쉼터 1, 2
박성철 지음 | 지원북클럽
첫 번째 권, 1. 마음의 텃밭을 가꾸며
씨앗을 파는 가게
어느 날 오후 한 여인이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 가게가 있어 그리로 들어갔는데 그 가게의 주인은 다름 아닌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 가게에서는 무엇을 파느냐고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팝니다." 그 대답에 무척 놀란 여인은 한참 생각한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윽고 여인이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아오신 것 같군요. 이 가게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을 팔 뿐이지요."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그저 통째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생명의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소년의 하느님
어느 초등학교에 가난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점심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소년이 도시락을 싸 오지 않은 날에는 책상 속에 따스한 도시락이 들어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갖다 놓은 것이었지만 소년은 사랑의 하느님이 주신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 도시락에는 항상 '하느님이 소년에게'라는 쪽지가 함께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친구가 담임선생님이 그 소년의 책상 속에 도시락을 몰래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친구는 그 사실을 소년에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 후로 소년은 하느님이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갖다준다는 환상이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심한 감기로 하루 동안 결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도 소년은 점심 도시락을 싸 가지고 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와서 책을 정리하려고 책상 서랍에 손을 넣었는데 신기하게도 정성스럽게 싼 따스한 도시락이 들어 있는 게 아닙니까. 물론 '하느님이 소년에게'라는 쪽지와 함께……. 과연 소년의 마음을 녹인 사랑의 하느님은 누구였을까요?
따스한 눈빛과 정겨운 말 한마디, 힘겨운 이를 위해 우리가 내미는 손으로 세상은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인내의 기쁨
어떤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입사 응시자들에게 그 시험을 치르기 위해 회사 앞에 모이는 시간이 새벽 네 시라고 공고하였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시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저마다 한마디씩 불평을 해대며 한 사람씩 가버렸습니다. 무려 다섯 시간이나 지난 아홉 시쯤에야 문이 열렸으니 사람들이 돌아갈 만도 했습니다. 정각 아홉 시가 되어서 문이 조금 열리더니 누군가 그 문으로 고개만 내밀고 남아 있던 응시자들에게 어처구니없는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일 더하기 일은 얼마입니까?"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사람의 팔은 몇 개입니까?" 그런 이상한 질문만 계속하더니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시험이 끝났습니다. 돌아가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하고는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것이 그날 그 회사 입사시험의 전부였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몇몇 응시자에게 합격 통지서가 도착했습니다. "저희 회사 입사시험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먼저 당신은 시간을 지키는 시험에 합격하셨습니다. 당신이 네 시 정각에 온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또한 당신은 인내 시험에도 합격하셨습니다. 네 시에서 아홉 시까지 다섯 시간을 잘 인내하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격 시험에도 합격하셨습니다. 평범하고 어쩌면 짜증날지 모르는 질문에도 화내지 않고 끝까지 온화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이것은 인내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기쁨인 셈입니다. 이렇게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어느 곳에서도 환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첫 번째 권, 2. 사랑의 꽃을 피우는 시간
아버지의 노트
얼마 전에 아버지를 여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잡지사에 근무했던 아버지의 일을 자주 도와드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의 서재 어는 곳에 무엇이 있고 책꽂이에 어떤 책이 꽂혀 있고, 심지어 개인 원고의 내용까지 훤하게 다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생전에 밤늦게까지 서재에 있곤 했는데 유일하게 그 시간만은 아무도 서재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가끔 새벽녘까지 불이 켜져 있는 서재를 바라보며 청년은 아버지가 무엇을 하고 계실까 항상 궁금증을 느끼곤 했습니다.
서재에서 유품을 정리하던 청년은 아버지의 책상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아버지는 이 책상에 앉아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그는 책상 서랍을 열어보았습니다. 서랍 한 귀퉁이에 한 번도 보지 못한 노트 한 권이 놓여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 노트를 집어 든 청년은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리며 펼쳐보았습니다. 노트에는 어머니와 다른 가족들의 이름, 친지와 친구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름도 보였습니다.
청년은 어머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건데 어머니는 이 노트에 대해 아세요?" 어머니는 노트를 한 장씩 넘겨가며 회상에 잠긴 듯했습니다. "이것은 네 아버지의 기도 노트란다. 매일 밤 한 사람씩 이름을 짚어가며 조용히 감사의 기도를 올렸단다." 그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청년이 낯선 이름들에 대하여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누구죠?" "아버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란다. 아버지는 매일 그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올리셨지."
자신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용서와 화해의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진리를 터득한 사람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선물
백발이 성성한 한 늙은 소리꾼이 가야금을 켜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노랫소리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노래를 끝낸 늙은 소리꾼이 은행나무 가지에 가야금을 걸자 한 젊은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수많은 소리꾼의 노래를 들어보았지만 선생님만큼 대단한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제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뱅이지만 선생님의 노래에 감사하는 뜻으로 무엇인가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늙은 소리꾼이 말했습니다. "젊은이는 벌써 선물을 하였소. 나는 이제껏 그보다 더 아름다운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오." 소리꾼의 말에 어리둥절해진 젊은이가 물었습니다. "제가 선물을 했다니요?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늙은 소리꾼이 아주 환한 웃음을 만면에 띠며 천천히 대답했습니다. "젊은이가 웃음 띤 얼굴로 내게 해준 그 칭찬 말이오."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던지는 밝은 인사와 아름다운 미소, 그리고 따뜻한 칭찬 한 마디가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친구의 발자국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는 목숨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와 걸어가는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그가 걸어온 날들은 혼자가 아닌 둘이었습니다. 네 개의 발자국이 나란히 모래 위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것, 하나는 친구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그의 인생에 고통이 시작되어 뒤도 돌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같이 걸어온다고 믿었던 친구는 온데간데없고 자신의 발자국만 모래 위에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원망하듯이 물었습니다. "난 너를 믿었는데…… 넌 항상 나와 함께 하겠다고 했었잖아. 그런데 내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에는 왜 날 홀로 내버려두었니?" 그러자 친구가 말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친구야.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해. 그리고 나는 너를 결코 내버려둔 적이 없어." "그런데 왜 발자국이 한 사람의 것뿐이지?" "그것은 네가 시련과 고통을 당할 때 내가 너를 업고 다녔기 때문이란다."
진정한 친구란 나의 슬픔을 자신의 등에 지고 갈 수 있는 사람. 그리하여 두 사람의 신체에 하나의 영혼이 깃들어 살아가는 사이가 아닐까요?
첫 번째 권, 3. 행복을 만드는 보석 상자
소녀의 두 마음
한쪽 다리를 저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의 가슴에는 웃는 마음과 찡그린 마음이 반쪽씩 자리를 잡고 살았습니다. 어느 맑은 날 소녀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햇볕이 잘 드네, 고맙기도 해라." 소녀의 웃는 마음이 그렇게 말하자 찡그린 마음이 투덜거렸습니다. "무슨 놈의 햇볕이 이렇게 뜨거운 거야. 걸어 다닐 수가 없잖아!" 소녀가 걸음을 옮겨 언덕 쪽으로 도달할 때쯤이었습니다. 찡그린 마음이 말했습니다. "먹을 수도 없는 풀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하지만 웃는 마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 쑥이 많이 났네. 저쪽 둑까지 가지런히도 났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웃는 마음이 또 말을 했습니다. "한쪽 다리가 있으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어머니가 계시니 행복하고, 이렇게 세상을 볼 수 있으니 또 행복해." 그러자 찡그린 마음이 말했습니다. "나는 한쪽 다리가 없으니 불행하다. 아버지가 안 계시니 불행하고, 왼쪽 귀도 잘 들리지 않으니 그것도 불행하다."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삶의 기쁨이 찾아옵니다.
한 걸음씩 천천히
다리가 불편한 아들이 하루는 아버지와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자인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주위를 지나던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들은 몇 번이나 중도에 포기하려 했지만 사람들의 격려에 힘입어 나약한 마음을 다져 먹었습니다. "얘야, 정상이 멀지 않았단다. 힘을 내렴." 산중턱에 올라가기까지 아들은 멍이 들고 무릎이 깨지는 고통을 겪었지만 반드시 정상까지 올라가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아들은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마침내 정상이 보이는 곳까지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금세 정상에 닿을 것 같았는데 그때 아버지가 아들을 가로막았습니다. "얘야, 이제 그만 내려가자."
아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들게 올라왔는데 정상을 바로 눈앞에 두고 그냥 내려가다니, 아버지의 억지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무엇 때문에 그냥 내려가자고 하십니까? 제가 언제 다시 이런 높은 산을 올라오겠습니까?" 아버지는 손수건을 꺼내어 아들의 땀을 정성껏 닦아주며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산에 오르기 위해서 왔지, 정상에 오르려고 온 것은 아니다. 네가 지금 정상에 서면 다시는 산에 오르려고 하지 않을 게다. 내가 바라는 것은 언제라도 고통을 이겨내고 산에 오르려는 너의 강한 의지뿐이란다.
단지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인생의 성공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인생은 그 정상에 오르는 것으로 승패가 갈리지 않습니다. 고통을 이겨내며 한 번에 한 계단씩 꾸준히 올라가는 강한 의지 속에 인생의 의미와 승패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가짐의 차이
어느 날 미국의 저명한 상담 전문가 필 박사에게 한 청년이 찾아와 상담을 했습니다. "박사님, 저는 직장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희망도 없습니다." 그의 신세 한탄을 듣고 필 박사는 청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자네, 잠은 잘 자나?" "네, 그렇습니다." 청년의 대답을 듣고 필 박사는 다시 이렇게 물었습니다. "자네에게 가족이 있나? 친구는 있나?" 청년이 그의 질문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자 필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그럼 뭐가 문젠가? 자네는 왜 있는 것과 좋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 없는 것과 나쁜 것만 생각하는가?"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찾아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은 불행으로 바뀌기도 하고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첫 번째 권, 4. 지혜의 등불을 찾아서
인생은 미완성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가 80세가 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에게 한 젊은 학자가 찾아와 철학이 우습다는 듯이 빈정거렸습니다. "그 따위 말장난이 무슨 학문입니까? 도대체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자 존 듀이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건 말이야, 우리가 산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와 똑같은 걸세."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니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젊은 학자가 얕보듯이 반문하자 존 듀이는 말했습니다. "아래에 있을 때는 모르지만 산 정상에 올라가보면 올라야 할 다른 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네. 그래서 또 다른 산을 오르고, 또 오르고, 그렇게 계속 산에 오르는 것이지. 만일 자네가 올라가야 할 산을 보지 못하고 산에 오르는 것을 포기한다면 자네 인생은 지금 상태에서 만족해야 하는 것이네."
우리는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더 많은 미완의 인생입니다. 무엇인가를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설익은 밥
아이와 함께 문제집을 풀던 엄마가 자기 뜻대로 아이가 따라주지를 않자 답답한지 답안지를 보여주면서 소리쳤습니다. "너는 왜 이것도 못하니? 이렇게 하면 되잖아." 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살피면서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또 소리쳤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잖아. 이런 식으로 풀란 말이야." 그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곁에서 지켜보던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에미야, 그러다 밥 안 되겠다." 그러자 며느리는 시계를 보았습니다. "아니, 어머니. 아직 식사 때가 안 되었는데요." "그 말이 아니라 우리 손주 머리는 아직 뜸도 들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며느리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너는 먹는 밥은 잘하는데 사람 밥은 못 짓는 것 같구나. 얘야, 밥도 되기 전에 뚜껑을 자꾸만 열어보면 어떻게 되겠니?" "물론 밥이 설익게 되죠." "그렇다면 너는 지금 애를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니? 좀 진득하게 지켜보려무나. 저도 애써서 하고 있는데 무언가 형태도 생기기 전에 자꾸 흐트러뜨리면 되겠니?"
시행착오와 연습시간 없이 모든 것을 성급하게 이루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설익은 열매만 있을 뿐 속이 꽉 찬 열매는 결코 주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세 가지 길
어느 날 좁은 골목길을 한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이어서 또 한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잠시 후 다음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을 발견하고 피해서 달려갔습니다. 그 다음 사람도 돌을 발견하고 피해서 달려갔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있는 그 돌은 밤새도록 그곳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고 다시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한 사람이 달려가다가 돌을 발견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의 뒤에 오던 사람은 그 모습을 보고 돌이 있다는 것을 알고 피해갔습니다. 그때 마침 길을 걸어가던 랍비가 그 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돌을 치우고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다음 사람은 돌이 치워진 그 길을 마음껏 달려갔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마음 놓고 달려갔습니다.
세상을 향한 사랑이나 평화 같은 것은 말만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