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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금에 미친 남자

사토우 미노루 외 지음 | 맑은소리
두 사람의 깨달음



우에다 히데오의 체험

사업차 오랜 출장지인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가는 기내에서 일어난 일이다. 갑자기 위에서 매우 심한 통증이 일어났다. 스튜어디스의 부축을 받으며 가까스로 공항에 도착한 나는 곧장 공항 안의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다. 진찰 결과 알코올성 급성 간염이었다. 의사는 사흘간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간장의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몇 달 동안 절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이 말을 듣자 하늘이 노래졌다. 당장 내일 반드시 참석해야 할 중요한 연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인인 처형은 내 얼굴을 보자마자 선조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약으로 내일 연회에서 술을 마실 수 있게 해주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처형은 하얀 가루가 가득 담긴 작은 접시를 내밀면서, 몸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이 가루를 1.5ℓ의 물에 섞어 마시라고 했다. 또 미지근한 물에 들어가 반신욕을 하면 좋다면서, 30분 정도 물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욕조에 들어가자, 처형은 아까와 같은 하얀 가루를 한 되 가득 욕조에 풀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온몸에 땀구멍에서 작은 기포가 일제히 분출하는 것이었다. 몸이 뜨거워지면서 머리부터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눈을 뜨자 아침이었다. 9시간 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푹 자고 일어났더니, 천근만근으로 늘어지던 몸이 개운해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게다가 맹렬한 허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드디어 점심연회가 시작되었다. 각오한 채 술을 마셨는데, 이게 웬일인가. 술맛이 감로수처럼 달았다. 의사의 엄중한 처방을 무시하고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 없이 무사하게 큰일을 치를 수 있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궁지에서 구해준 처형에게 감사하는 고마운 마음을 굳은 악수로 대신했다. 다시 한국을 찾았을 때 처형에게 그 하얀 가루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전래의 방법으로 구운 소금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맛을 보니, 분명 소금의 짠맛이었지만 매우 맛있는 느낌의 소금 맛이었다. 보통 소금처럼 자극적인 짠 맛이 아니었다. 그러나 극적인 체험을 하고 난 뒤, 건강을 되찾게 해준 고마운 신비한 명약으로 믿었던 게 설마 소금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보통 소금과 다른 성분이 있다면?'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고문으로 있던 다나카귀금속공업주식회사의 연구원에게 보통 소금과 한국의 구운 소금과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는, 왜 이런 차이가 일어나는지 솔직히 물어 보았다. 그러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자연계에는 특정한 성분이 일으키는 화학 반응만이 아니라,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와 원소를 구성하는 소립자인 전자의 주고받기로 정반대의 현상을 일으키는 화학 반응이 있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반짝반짝 빛나는 구리선을 버너로 구우면 구리의 표면에 검은 피막이 생긴다. 그러나 이 산화구리를 유리 실험관 안에 넣고 거기에 수소 가스(H₂)를 넣으면 순식간에 구리가 산소에서 떨어져 나와 원래의 반짝반짝 빛나는 상태로 되돌아가고, 이때 떨어져 나온 산소는 수소와 결합해서 물(H₂O)이 된다. 산소가 떨어져 나와 원래의 반짝거리는 구리로 돌아가는 반응을 '환원반응', 떨어져 나온 수소가 결합해 물이 된 반응을 '산화반응'이라고 하고, 이 반응은 동시에 일어나므로 '산화환원반응'이라고 한다.



그 연구원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소금은 물에 녹는 물질이므로 소금을 녹인 수용액을 '산화환원전위 테스터'로 계측하면 수치의 차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시판되는 몇 종류의 소금을 구입해 물에 녹여 계측해보니, 실측치에서 모두 '250mV 전후'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국의 구운 소금은 전혀 다른 수치인 '마이너스 80mV'를 나타냈다. 화학적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플러스와 마이너스 수치의 차이는 전혀 다른 세계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틀림없이 하늘과 땅만큼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것은 굉장한 발견이었다.



의학박사 사토우 미노루가 겪은 체험

인간의 운명이란 묘한 것이다. 우에다 히데오가 한국의 구운 소금을 만나 놀라운 체험을 한 것을 계기로, 생면 부지였던 사토우 미노루 의학 박사와 알게 되어 '생명과 소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는 2인 3각 경주가 시작되었다. 사토우 미노루는 친구에게 '소금에 미쳐 있는 남자가 있는데, 한번 상담을 해주길 바란다'는 부탁을 받고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우에다 히데오였다. 사토우 미노루는 통풍에 걸린 지 10여 년이 된다. 그간의 경험으로, 몸에 부담을 주면 그 후에는 반드시 통풍이 습격해 온다. 골프를 치고 난 뒤나 심하게 피곤하거나 술을 계속 마셨거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는 어김없이 발작을 일으킨다. 통풍이 일으키는 통증은 몸을 비틀 정도로 굉장히 아프다. 그러나 이상하게 혀끝으로 소금 맛을 잠깐 본 것만으로 통증이 오기 전의 긴장감이 사라진 것이다. 지금까지 통풍에 좋다고 개발된 신약이란 신약은 거의 다 먹어봤지만, 근본적으로 통풍을 치료하는 약은 없었다. 대개 통증이나 발작을 완화시켜 주는 정도이다.



단지 통증이 오기 전의 긴장감이 사라진 것뿐이었지만 묘하게 이 소금에 관심이 갔다. 본격적인 실험을 한 후 혈액검사로 확인해 보기로 결심했다. '환원력을 지닌 소금'을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와 점심과 저녁 사이에 2번, 2g 정도를 물에 섞어 마시고 되도록 매일 소금목욕을 하기로 했다. 복용하던 약도 끊었다. 그러나 담배와 술은 평소 생활 습관대로 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예상 외였다. '단지 소금만으로 이렇게 좋아진 걸까? 아니, 그럴 리가 없어!' 이 같은 의심을 내심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4개월 후의 검사 결과에서도 확실히 수치가 내려가 있었고, 6개월 후의 결과에서는 전항목이 안정권 내에 들어섰다. 어떤 소금이든, 소금은 소금이다. 그 소금이 가장 어려운 생체 기능인 피를 깨끗이 하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것은 최신 약으로도 어려운 것임을 생각하면, 굉장한 사실을 체험한 것이었다. 이때부터 이 '환원력을 가진 소금'에 대한 탐구심이 왕성하게 솟구쳤다.

소금의 온고지신



생명과 소금의 깊은 관계를 생각할 때, '생명에 필요한 소금은 어떤 소금인가'에 귀착한다.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 온 동물은 몸속에 바다의 일부를 편성하면서 진화했다. 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바닷물에서 필요한 성분을 얻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 생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성분을 가진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의 소금 탐험 여행은 한국의 '염전'을 방문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 천일염의 중심지는 전라남도 황해에 면한 목포시에 있다.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은 이 지역의 신안군에 속한 9백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 안에 있다.



태고의 선조들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가장 좋은 '생명의 소금'을 찾아서, 쌀과 보리를 만들기 위해 밭을 일구는 기법을 그대로 염전에 적용했다. 흙은 생물의 사해와 노폐물을 미생물과 균류가 먹고 만들어낸 것이다. 태고의 선조들은 흙속에 생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원천이 충분히 들어 있다는 것을 자연 생태계의 순환을 관찰하면서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바닷물에서뿐만 아니라, 잘 경작된 염전의 흙에서도 생명이 들어 있는 천연 그대로의 균형을 가진 미네랄을 소금에 듬뿍 흡수시킬 수 있는 제염법을 고안해낸 것이다. 한국의 염전에서 본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한마디로 '생명의 원천'을 보는 것과 같았다. 머나먼 태고의 선조들은 계속 이어져 온 생명의 원천을 자연에서 찾아냈고, 한 알의 소금 결정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눈앞에서 보았다. 그리고 자연과 인간은 같은 지구의 생명이며, 하나의 존재임을 깨달았다.



인류는 언제부터 소금을 구웠을까. 일본의 경우, 즐문시대의 유적에서 발견된 토기의 바닥에서 구운 소금이 발견되어, 태고의 사람들도 소금을 구워서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왜 태고의 사람들은 소금을 구워서 사용했을까. 바다의 간만의 차가 심한 해안가 절벽 동굴에서는 지금도 자연적으로 결정된 소금꽃을 채취할 수 있다. 태고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 소금을 긁어모아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통해 간수 성분이 많은 눅눅한 소금보다 햇볕에 말린 소금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것을 체득했을 것이다. 그리고 소금을 토기에 넣고 불에 굽는 방법을 생각해냈을 것이다.

'환원력을 가진 소금'의 원래 제조법도 위와 마찬가지로 문외불출의 비법으로 계승되어 왔다. 시작은 고대 중국의 도가라고 하는데, 더 거슬러 올라가면 불로불사를 추구하던 연금술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법 중의 비법이라면 더욱더 알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가문의 비법인 구운 소금을 만드는 현장을 보고 싶다고 처형에게 부탁해 보았다. 남에게는 보여주지 않는다며 거절했지만 거듭 부탁했더니, 어느 날 갑자기 소금 굽는 현장을 보여주겠다는 연락이 왔다. 우리들의 열의에 감동한 처형은 일부러 고대 가마를 새롭게 만들었던 것이다. 소금을 굽는 장소는 마을과 떨어진 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었다. 자연의 '기'가 집중되는 장소를 골라 가마를 만들었다고 한다. 자연의 정기가 넘쳐흐르는 신성한 장소처럼 느껴졌다. 옛날에는 이 가마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은 월경이 끝난 여자로, 며칠씩 목욕재계를 한 뒤에야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원형의 가마는 황토로 만들어졌고, 그 안에 옥석을 가득 넣어 놓았다. 이것은 화력을 높이기 위한 원적 효과를 노린 가마를 만드는 방법이다.

'소금은 고혈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상식이다. 이것의 출처를 더듬어 보면 1954년에 미국의 다르 박사가 실시한 조사 발표가 발단이 되고 있다. 다르 박사는 일본 동북 지방을 대상으로 뇌졸중 등에 관한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지방에서는 고혈압의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단무지와 소금에 절인 연어를 많이 먹는 이들의 식생활을 그 원인으로 보고 '과도한 식염 섭취가 고혈압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로는 동북 지방에 고혈압이 많은 이유는 과도한 식염 섭취 때문이 아니라 농가의 가옥 구조에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당시 농가의 변소는 냄새가 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본채와 멀리 떨어진 곳에 따로 지었다. 볼일을 볼 때 추위로 몸이 위축되고 얼어버리며, 이 극단적인 온도차로 인해 뇌졸중의 발생률이 높았던 것이다.



다르 박사의 잘못된 이론에 불을 붙인 것은 이듬해 미국의 매너리 박사가 발표한 이론이었다. 이것은 10마리의 실험용 쥐에게 매일 평소보다 2배 많은 식염을 6개월간 주었더니 4마리가 고혈압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식염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잘못된 정보로 과대 포장되어 퍼져 나갔다. 쥐에게 준 식염의 양을 사람에게 비유하자면 1일 200~300g에 해당한다. 누가 봐도 사람으로선 도저히 섭취 불가능한 양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잉 섭취하면 유해물이 된다. 오히려 그 정도로 대량의 소금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10마리 중 6마리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데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소금의 1일 적정 섭취량은 10~15g으로, 현재 일본이 1인당 섭취량은 약 13g이다.

1983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고혈압에 관한 국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는 식염 섭취량과 혈압과의 관계를 32개국의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적인 조사였다. 위의 국제 조사의 결과 보고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①유전적 요인, ②비만ㆍ알코올 섭취ㆍ스트레스 등에 의한 환경적 요인, ③간장 장애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위의 결과로 알 수 있듯이 소금과 고혈압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답이 나와 있지 않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금의 대부분은 멕시코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수입한 소금을 원염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수입 원염은 미네랄 성분이 적기 때문에 미네랄 보충을 위해 여러 가지 물질을 첨가하고, 이것을 다시 물에 녹여 바짝 졸인 후 재결정화시킨다. 거듭 강조하지만, 소금은 공기와 물과 마찬가지로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이다. 소금은 미량이라도 생체에 없어서는 안 될 많은 원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은 부족한 원소가 들어가면 금방 원기를 회복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소금은 지구상에 무한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싼 값에 언제나 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소금이 생명에 도움이 되는 소금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전자 주고받기로 물질이 변한다



한국의 염전 제염법은 재가공염처럼 일체 인공적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성분을 이용해 자연의 힘만으로 소금 결정을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섭리가 낳은 '생명의 소금'이며, 사람의 손으로는 만들 수 없는 우주의 작품이다. 즉, 한국의 염전염에는 염화나트륨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92종류의 천연원소의 대부분이 들어 있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 동시에 풍부한 생태계가 순화하고 있는 환경을 가진 바닷물에는 생명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 밸런스를 이어가고 있음이 확실하다. 다만 같은 한국의 염전이라도 소금의 품질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랜 경험을 쌓아 온 숙련공이 제대로 손질한 염전에서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하나하나 거쳐서 만들어져야만 품질이 높다. 소금의 품질이 좋으냐 나쁘냐는 그 성분을 분석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소금은 모든 생물에서 생명과 관계되는 먹거리다. 바꾸어 말하면, 지금까지 소금은 단순히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시적 수준의 세포의 세계까지 볼 수 있게 된 지금은 소금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이 생명 기능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결과 소금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필요한 것'에서 '생명이 원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비로소 사람들은 미네랄의 중대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했다.



산화환원하는 생명현상



우리들이 살아가려면 숨을 쉴 때 들이마신 산소를 몸 안에서 태워 에너지를 얻어야 한다. 여기서 산소를 태우는 것은 '산화반응'으로, 몸 안에서 불이 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불이 퍼지면 몸은 위험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이 불을 바로 꺼야 한다. 이때 소화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환원반응'이다. 산화와 환원반응은 몸 안에서 쉴 새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생명 현상이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말로, 음식 중에서도 '몸에 좋은 먹거리'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산화환원전위의 수치적인 차이를 보면, 그 말이 단순히 영양가가 좋은 먹거리가 아니라 '산화를 방지하는 강한 환원력을 가진 먹거리'를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먹거리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입을 거쳐 위와 장에서 소화된다. 여기서 말하는 소화란, 먹거리를 산소와 반응시켜 산화하게 만드는 화학적인 분해를 말한다. 세포는 분해된 영양소와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들을 산화시켜 필요한 영양소로 만든다. 또 탄수화물과 지질이라는 영양소를 산소로 태워(산화시켜) 에너지를 만든다. 이처럼 체내에서 쉴새없이 일어나는 산화반응으로 인해 우리 몸은 순식간에 산화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나 생명 활동 구조를 보면 몸은 산화되는 동시에 환원반응도 같이 일으키고 있으므로 항상 중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서 생명 시스템이 갖고 있는 훌륭한 구조를 알 수 있다. 산소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산소를 가장 안정된 상태인 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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