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품앗이 학습법
홍도미ㆍ이순임ㆍ황영단 지음 | 화니북스
즐거운 학습 행복한 공부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학습법품앗이 학습은 교육내용이 무척 방대하다. 지나치게 아이를 압박하지 않고 아이들이 즐기고 있다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품앗이 학습이 많은 부분을 허용하는 것은 부모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품앗이 학습은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는 스트레스를 겪지 않게 한다. 아이들은 집과 부모에게 자부심을 가지며 서로의 집을 번갈아 다니면서 동등해진다. 익숙한 환경과 재료는 아이들을 집중하게 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없애 준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할 수 있고 자기들 수준에 꼭 맞는 것을 진지하게 한다. 그렇다 보니 엄마들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방법과 내용을 찾게 되어 저절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지는 것이다.
생활이 곧 공부가 되는 학습법품앗이 학습은 기본적으로 생활이 곧 교육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진행함으로써 깊이와 폭을 더해가고 있다. 목욕탕은 물놀이 공간이고, 부엌은 과학놀이 공간이다. 아이들 방은 조작활동을 하는 곳이고, 놀이터는 바깥 공부방이다. 신문지도 페트병도 빨래도 교구이다. 만나는 사람은 모두가 교사이며, 교사와 엄마가 분리되지도 않는다. 이웃집조차 견학과 관찰의 대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나 독서를 이야기하지만 품앗이 학습에서는 요리, 빨래, 장보기, 청소, 놀이터 놀이 등이 더 중요한 교육내용이다.
품앗이 학습, 지금 당장 시작하라품앗이 학습은 스스로 만들고 꾸려가는 모임이다. 부모로서 세상과 손놓고 싶지 않고, 아이 역시 세상과 손잡아야 한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없다면 품앗이 학습팀을 꾸리기가 어렵다. 단순히 학습을 목적으로 모인 품앗이팀들이 많은 경우 중도하차하는 이유도 이것이 없기 때문이다. 품앗이 학습팀을 꾸리는 엄마들의 에너지원은 모성애다. 단순히 돈이 있다거나 또는 없어서 할 수 있는 것이 품앗이 학습이 아니다. 또 뜻만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품앗이 학습은 자신의 성장과 아이의 성장을 함께 생각하는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다.
철저히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한다품앗이 학습팀의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다음과 같은 큰 틀을 마련했다.
① 발달과정을 살핀다.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은 아이의 정서 발달단계다. 아이들은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통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보다 큰 아이를 통해서는 가야 할 목표를 얻는다. 따라서 아래위 한두 살 차이 나는 아이들끼리 팀을 짜는 것은 권장할 사항이다.
② 누구나 안건을 낸다. 품앗이 학습에서는 부모들뿐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까지 고려한다. 무엇보다 섭섭한 일이 있거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시간을 충분히 할애하고, 전문가의 강의를 듣거나 독서토론을 하는 등 마음과 생각을 모으는 데 힘써야 한다.
③ 각 가정의 특성을 반영한다. 깨끗함을 강조하는 집,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집, 어른을 모시거나 유난히 까다로운 이웃이 있을 수도 있다. 일정을 짜거나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서로 장단점을 적절히 배치하고, 동시에 한 가정에 무리한 짐이 지워지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④ 비용 관리를 분명히 한다.
3~6명이 가장 적당하다품앗이 학습은 장소나 비용에 대한 고민이 적다. 장소는 집집마다 돌아가면 되고, 돈은 필요할 때 모아쓰면 된다. 또한 각 가정의 책과 음반, 비디오 등은 웬만한 유치원보다 낫다. 집기나 비품의 질도 시설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또 각종 공공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서관, 우체국, 은행, 관공서 등이 모두 교실이며,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운동장이 되고 뒷산은 체험학습장이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는 품앗이 학습공간이 넘쳐난다. 따라서 품앗이 학습의 아이들이 갖는 체험의 양은 엄청난 것이다. 친구의 집을 돌아다니는 것도 품앗이 학습 아이들만의 특권이다.
품앗이 학습은 필요하면 동시에 네다섯 팀을 모아 몸집을 불릴 수 있다. 이러한 융통성으로 마을 도서관을 운영하거나 지역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시나 구청에서 사업비를 타낼 수도 있고 공동으로 특기 강사를 고용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지역에서 내 이웃과 즐기는 속에서 가능하다.
부모 모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라부모 모임은 서로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무엇보다 부모 스스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함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초기 부모 모임은, 엄마들이 친해지기 위해 영화관람, 교육서 읽기, 취미생활 나누기 등의 독특한 즐거움이 강조되고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많은 품앗이 학습팀들이 1년을 넘기지 못하고 흩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데 엄마들끼리 얽히고설키는 인간관계가 문제가 되곤 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갈등의 소지를 미리 점검하고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부모 모임으로서, 이 자리에서는 독서, 심리상담, 자기성찰의 기회가 제공된다. 원활한 부모 모임은 품앗이 학습활동이 효율적으로,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되게 하는 윤활유이자 동력이 된다. 그리고 교육문제에 관해 의견일치를 볼 수만 있다면, 부모모임은 선배와 동료 엄마들의 생활에서 체험한 교육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하고 상담도 하며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다. 그러나 마음이 맞지 않는 팀원과의 만남은 괴로운 경험이고 힘든 시간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는 그만큼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첫 모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일을 나누는 것이다. 주소록 작성, 회의내용 기록하기, 회비 관리 등을 모두가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것은 품앗이 정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의미이기도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한 달 계획과 상반기 계획, 가능하다면 1년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단기적인 계획으로는 일주일을 지낸 이야기나 품앗이 학습 수업보고와 평가를 주 내용으로 잡은 다음, 짤막한 마음 나누기나 정보 나누기,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풀고, 마지막으로 자녀 교육서 읽고 토론하기 등 진지한 내용으로 진행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임의 운영원칙을 세울 때는 회원들 간의 의견과 생각에 대한 충분한 토의와 합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요구와 여건에 맞는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품앗이 학습 초기, 팀워크를 다져라처음의 탐색기간은 무척 중요하다. 만일 눈에 띄게 문제가 엿보이는 부모나 아이가 있다면 공고를 낸 팀장이 조용히 거절할 수도 있다. 이 시기에 특히 강조할 것은 나들이의 중요성이다. 품앗이 학습은 나들이 없이 진행하기 힘들다. 모임 초기에 나들이를 해보면 아이에게 자유를 주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가 확연히 드러난다. 만일 계속해서 아이를 업고 다니거나 흙을 털어내거나, 투덜거린다면 품앗이 학습을 같이 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나들이할 때 중요한 점은 서로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아이들끼리 싸우거나 넘어져 상처가 난 일을 가지고 부루퉁하게 여기면 서로가 곤란해져 아이를 돌보아주기 어렵다. 그런 까다로운 부모들은 아이를 혼자 키울 수밖에 없다.
품앗이 학습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 아이는 부모의 성장을 가장 절실히 바라며 엄마가 함께 있다는 것, 엄마가 하루쯤 선생님이 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엄마가 사회적ㆍ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작은 사회로서 품앗이 학습은 그 가치가 드러나는 것이다. 품앗이 학습은 실제로 아이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의 성향보다는 아이들 간의 관계, 성향, 체력, 기질, 특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정말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언제나 문제를 만드는 것은 부모이지 아이들이 아니다.
아이에게는 세상 경험, 엄마에게는 휴식을 주는 품앗이 학습 - 품앗이 학습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구체적인 교사 역할을 나눌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역할은 주로 먹을거리 준비를 맡는 보조교사 팀과 수업을 진행할 주교사 팀으로 나누기도 하고, 똑같이 의무를 지는 과목별 당번으로 나누기도 한다. 당번제를 시행하는 일은 세 살 전후의 엄마들에게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초기의 유대감이 즐거운 것이었다면 당번제 수업은 아이에게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엄마에게는 휴식을 준다. 품앗이 학습이 1년을 넘어가면 이 당번제 때문에 부모와 아이들은 거의 형제와 다름없어진다. 엄마들은 훨씬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고, 교육내용은 각자의 부분에서 더욱 정교하고 전문성을 갖게 된다.
아이의 변화무쌍한 상태를 너그러이 받아들여라 - 품앗이 학습 팀에 변화가 오는 것은 두 가지 경우다. 하나는 이사나 질병, 가정 내의 변화다. 더욱 진지한 문제는 아이들의 변화다. 서로 서먹해 하던 아이들이 싸우기 시작하고, 싸우던 아이들이 서로 그리워한다. 또 각각의 놀이나 학습도 다르다. 따라서 아이의 변화무쌍한 상태를 '그럴 수도 있음'으로 너그러이 받아들일 때 품앗이 학습은 지속될 수 있다. 어떤 부분적인 교육목표가 아니라 아이의 전체적인 성장을 즐거워하는 이들이 모일 때 품앗이 학습은 행복해진다.
품앗이 학습을 해보면 아이들이 가장 집중하는 목표는 서로의 관계에 대한 것, 작업능력을 단련시키는 것,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탐색하는 일들이다.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칭얼거리는 것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증거로서 아이들 사이에서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아이들의 성장은 생각보다 빠르고 친구 관계도 빠르게 진전된다.
품앗이 학습에서는 엄마의 한없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그것은 아이의 눈동자를 놓치지 않는 기술이다. 아이와 수없이 눈을 마주치며 그들의 숨겨진 언어를 찾아내야 한다. 왜냐하면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서툴기 때문이다. 엄마들은 싫다는 아이를 살펴야 하며 늘 옆에 있는 믿음직한 어른으로서 엉뚱하고 기발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들의 놀이를 참아내거나 함께 즐겨야 한다.
놀이를 통한 탁월한 학습 효율성을 즐겨라 - 품앗이 학습에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의 효율성이 뛰어나다. 품앗이 학습을 하다보면 많은 시간이 남는다. 그러므로 엄마들은 준비한 활동이 너무 빨리 끝나 당황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럴 때 눈치 없이 수업을 계속하면 팀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다. 모든 보육시설의 하루 수업시간은 채 1시간이 안 된다. 피아노 학원에서도 10분 치고 50분 논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너무 늦게야 깨닫는다. 아니, 아이들은 놀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너무 자주 잊어버린다. 품앗이 학습은 효율적이므로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부모들은 놀고 있는 아이들을 기분 좋게 바라보며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의 싸움은 모른 척하라 -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이 싸우거나 우는 일에 고통스러워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처방은 밖에 나가는 것이다. 하다못해 복도에라도 나간다. 여름에는 먹을 물이나 풍덩 들어갈 넉넉한 물을 제공해 준다. 우는 아이들을 달래느니 모든 것을 그대로 버려둔 채 물놀이를 제안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무리 싸우고 또 싸우더라도 아이들은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그것을 차곡차곡 쌓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정작 어른들이다.
놀면서 공부하는 행복한 우등생들
아이들의 공부본능을 자극하라품앗이 학습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은 배움이란 본래 즐거운 일이며 살아 있는 한 계속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왕성한 호기심과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모가 할 일은 그러한 의욕과 호기심이 제때 제대로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뿐이다. 만일 아이가 공부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방법이라든지 목표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품앗이 학습 부모들은 진단한다.
품앗이 학습 부모들은 '학습지는 절대 안된다'거나, 선행학습은 '모든 아이에게 해롭다'는 따위의 공식을 적용하지 않는다. 결국 학습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아이지 진도표나 욕심이 아니다. 초등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하려는 태도는 중요하다. 그리고 고학년이 될수록 지적 호기심의 깊이를 더하고 열심히 배우고자 분발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게 되지는 않는다.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무언가 다른 일을 하도록 태어난 것이다. 실제로 공부를 좋아할 수 있는 아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이란 달랑 머리만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 않은가!
배워야 할 때, 배우려고 할 때 가르쳐라어째서 어떤 아이는 빨리 배우고 어떤 아이는 늦게 배우는가? 아마도 부모가 보이는 모습이나 생활환경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품앗이 학습에서는 적어도 일곱 살 전후까지는 글을 익히게 하고 있다.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아이들을 먼저 살핀다. 일곱 살 전후의 아이들은 뛰고 달리기를 좋아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엄마들은 받아쓰기 점수에 신경 쓰지만 이 나이 아이들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달리기 1등'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받아쓰기 100점을 요구하는 것은 엄마나 아이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많은 부모들이 공부라면 학습지부터 들이미는 것이 요즘 세태다. 하지만 품앗이 학습의 결론은 구슬치기, 딱지치기, 달리기를 하면서 배우는 게 더 좋다고 보고 있다. 초등 고학년 과정에서 유용한 것은 민속촌, 벼룩시장 같은 현장들과, 부모가 아이와 함께 만드는 다양한 게임들이다. 배울 내용을 단순화한 카드나 보드게임들도 아이에게 원리를 가르치고 즐기면서 배우게 하는데 좋은 협조자가 된다. 품앗이 학습은 아이가 배우려고 할 때, 배워야 할 때 가르친다. 만일 시기가 되었는데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자극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늦더라도 먼
저 자극을 주려고 한다. 그것도 발달단계에 맞는 방법으로, 그래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워하고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적당히 모자라고 불편하게 만들어라 - 아이의 학습에는 무엇보다 동기가 중요하다. 생활이 학습과 연결되지 못하는 것이 수많은 필요와 동기를 사라지게 만든다. 풍요로움이 바로 학습의 필요성을 없애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풍요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참고서와 학원의 범람이다. 참고서가 많으면 스스로 찾는 법을 모른다. 학원도 마찬가지다. 글짓기, 일기, 숙제조차 학원에서 해주어서 점수를 따는 일은 비정상적인 부모가 개입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결과다. "휴대폰 사줄 테니 1등 해라", "100점 맞으면 게임기 사주마"라고 얘기하는 부모들은 더욱 그 과정에서 신중해야 한다.
품앗이 학습 부모들은 조금은 모자라게, 부족하게 살려고 한다. 모자라고 부족해야 아이고 어른이고 궁리하고 방법을 찾게 마련이다. 돈이면 다 된다고 가르치면 돈만 알게 된다. 자가용만 태워 기른 아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아이보다 모든 면에서 느리고 자기중심적이다. 동기 부여를 위해 아이는 적당히 불편하기도 하고, 환경에 노출되기도 하고, 당황해보기도 하고, 창피도 당해봐야 한다.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고, 부모가 아이의 삶을 살아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학교와 교과서 중심으로 가르쳐라 - 품앗이 학습은 학교도 교과서도 배척하지 않는다. 이제 모든 문제집을 덮을 일이다. 적어도 아이에게는 말이다. 학습지나 문제집을 참고해야 할 사람은 부모나 교사이지 아이들이 아니다. 아이들은 어느 단계까지는 철저히 교과서에 집중해야 한다. 길은 단순하지만 아이들은 교과서 내용만을 받아들이기도 만만치 않다. 부모들은 영재학교나 경시대회에 먼저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