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버려라
마크 고울스톤, 필립 골드버그 지음 | 아인앤컴퍼니
서문 : 자기 자신을 망치는 행동습관에서 벗어나려면한의과 대학에서 힘든 2년을 보낸 뒤인 1972년, 나는 학교를 그만둘까 말까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학교 수업은 내게 너무도 큰 중압감을 주었고, 특별히 흥미가 느껴지는 과목도 없었다. 그래서 어떤 과목을 전공으로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것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었다. 나는 환자들이 느끼는 괴로움에 공감했고, 환자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았으며, 그 방면으로 타고난 자질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첨단 의학의 시대에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는 일은 시시한 일로 여겨졌다. 나는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고, 실제로 만성적인 위장 질환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당시 나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학장님께서 나에게 캔자스 주 토페카에 있는 메닝어 정신의학 교육연구재단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셨다. 나는 그것을 중압감이 덜한 환경에서 지내며 원하는 일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었다. 몇 주간 정신병동에서 여러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보낸 후, 나는 처음으로 정신과를 전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신과 의사의 일은 쉽게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나의 길로 여겨졌다. 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나는 저항감을 느꼈다. 일이라는 것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감내해야 하는 것이며, 힘들지 않은 일은 올바른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나는 학장님께 그런 고민을 이야기했다. 학장님의 답변은 간단했다. 정신과 의사가 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쉬운 방법이잖아요." 내가 이의를 제기했다. 그때 학장님의 대답이 내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때로는 쉬운 길이 옳은 길이기도 하단다." 당시에 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스스로를 망치려 하고 있었다. 하나는 너무 빨리 포기하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려운 길이 옳은 길이라고 착각하는 것이었다. 나는 다행히도 나를 염려해주신 학장님 덕분에 스스로를 망칠 뻔한 행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 후로 나는 20년이 넘도록 의사로 일해왔다. 그동안 나는 환자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지를 밝혀내고, 그들에게 공감해줌으로써 그런 행동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고자 애써왔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 습관을 버리는 데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우리의 발목을 붙잡던 좋지 않은 행동 습관들을 인생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 습관으로 바꾸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INTRODUCTION :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10가지 교훈1. 지금 당장 노력하라.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큰 비극 중 하나는, 인생의 마지막에 가서야 자신이 살아온 삶이 자신이 원했던 삶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자신이 꿈꾸던 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 많은 부분 스스로 자초한 것임을 깨닫는 일이다. 어떤 일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에서 벗어날 때는 바로‘지금’이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영영 기회를 놓칠지 모르고, 더 늦은 언젠가 크나큰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른다.
2. 작은 난을 피하려다 큰 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라.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습관을 바꾸려고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다가 스스로를 망치는 새로운 습관을 얻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습관이 원래 가지고 있던 습관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기억하라. 문제를 해결하려고 성급하게 애쓰다가는 순간적인 위안밖에 얻지 못하며, 결국은 자신의 삶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자신의 신용에 금이 가게 할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바보같이 행동한 데 대해서 스스로를 미워하게 된다. 충동적으로 행동하다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고, 일시적인 대안이 아닌 지속적인 해결책을 가져다줄 수 있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야 한다.
3.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기억하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존재하는 나쁜 행동습관을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으로써 문제가 생기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다. 그들은 화가 나도 참고 안으로 삭이는 것이 또 다른 논쟁을 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받은 상처와 실망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상처와 실망이 분노와 증오로 변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방치하면 안에서 곪다가 결국에서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감정적인 화약고가 될 것이다. 긴 안목으로 볼 때, 문제를 일지감치 인정하고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 자신을 덜 망치는 길이다.
4.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마라.
자신의 행동습관을 바꾸려고 노력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저 사람이 내 욕을 하지 않으면 나도 성질을 안 부릴 수 있다구!" "저 인간이 저렇게 굼뜨지 않다면 내가 왜 저 인간을 욕하겠어!" 등등.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간단히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스스로를 망치는 자신의 행동 습관을 극복하고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훨씬 낫다. 또한, 상대를 강압적인 태도로 대하거나 상대로 하여금 죄의식을 느끼게 만들기보다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애쓴다면 상대가 달라질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5. 고장났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
솔직한 것과 퉁명스러운 것, 강인한 것과 남들과 마찰을 일으킬 정도로 굽힐 줄 모르는 것, 결단성이 있는 것과 고집이 센 것, 예민한 것과 신파적인 것, 자발적인 것과 충동적인 것 사이에는 미세하지만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알아야만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으며, 그것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내는 첫 번째 단계이다.
6. 신뢰를 파괴하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신뢰를 다시 쌓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을 계속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들의 존중과 신뢰를 잃어버리기 쉽다. 지금 당장은 당신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상하는 사람이 없더라도, 사람들은 언제 당신 때문에 상처를 받을지 몰라 조심할 것이다. 그들로부터 존중과 신뢰를 회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니 사람들로부터 다시 존중을 받기가 너무 어려워지기 전에, 그리고 남들로부터 받던 연민이 동정으로 변하기 전에 달라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변화하려는 노력을 피하면 피하수록 당신 주변 사람들은 점점 더 당신을 피하게 될 것이다.
7. 길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올바르고 합리적이며 실행 가능한 방법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직업과 인간관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지를 갖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때로는 방법이 의지를 앞서갈 수도 있다.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습관을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생각해보자. 자신이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을 하려고 들면 잠시 멈추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좀더 건설적인 행동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행하는 것이다.
8. 늙은 개에게도 새로운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
변화를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오랜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실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변화하려는 노력을 피하고 싶어서 우리는 때로 새로운 해결책에서 흠을 찾아내서 그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를 찾아내려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는 고장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구실 삼아 종이 서류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컴퓨터를 배우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9. 관계를 망치는 행동습관은 스스로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습관을 버리려고 애쓰는 것은 좋다. 하지만 거기에 치중하느라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을 간과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사로잡히면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거나 인정하기가 어려워지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의 존재 자체를 잊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들은 당신이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확신하면서 상처받고 실망하고 화를 낼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친구나 연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관계에 있어서의 그런 균열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입과 이해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지금 그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10.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에 굴복하는 것보다 기분 나쁜 일도 없고, 그런 행동을 극복하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도 없다.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먹거나 야식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을 하고 나서 느끼는 기분 좋은 느낌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고 그 후에 느끼게 되는 수치심과 죄의식, 자기 멸시 등의 기분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하지만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을 싹부터 잘라내고 그런 행동을 굴복하려는 유혹을 이겨내고, 그런 행동을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행동으로 바꾸면, 당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No라고 말하고 싶은데 Yes라고 말한다베키와 앤이 함께 책일 쓰기로 했을 때, 베키는 그 어느 때보다 기뻤다. 앤은 이미 책을 낸 경험이 있는 작가였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였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준비가 끝난 후 두 사람은 함께 일을 시작했다. 곧 이어 일정한 작업 패턴이 형성되었다. 앤이 일정과 협의 사항을 모두 정하고 작업 진행을 지휘했다. 하지만 반면에 베키는 지루하게 키보드 앞에 앉아서 타이핑만 했다. 앤은 지루한 일은 당연히 베키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거기다 베키가 질문을 할 때도 동등한 입장에 있는 사람의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라 부하에게 얘기하듯 설교조로 말을 하고 베키의 아이디어는 계속해서 무시하거나 비웃었다. 결국 앤의 태도는 두 사람의 공동작업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베키는 앤이 공동프로젝트를 취소할까 두려워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못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No"라고 얘기하지 않았으므로 "Yes"와 다름없었고, 따라서 스스로를 학대한 것이다. 그녀를 망친 것은 이런 상황을 상대와 의논하지 않고 분노와 좌절감을 쌓은 것이다. 결국 그녀는 폭발하였다. "넌 마치 네가 상사이고 내가 부하인 듯 행동하는구나. 넌 정말 거만하고 잘난 척 하는 밥맛이야!" 이로써 문제는 종결되었다. 그들의 전도 유망한 파트너십도 끝났고, 한때 아름다웠던 우정도 깨지고 말한다.
두려워하지 않고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나, 화내지 않고 "Yes"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딜레마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에 마지못해 동의하느라 화가 나면서도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서 반대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당신은 단순히 그 사람을 피하려 들지 모른다. 물론 그 사람이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승산이 없는 일을 계속할 수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만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타이밍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너무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질질 끌다가 뒤늦게 말하면 상대는 도리어 당신에게 화를 낼 것이다. 만약 베키가 자신의 한계가 극한까지 가기 전에 행동을 했다면 폭발하는 대신 이성적으로 말할 수 있었는지 모른다. "좀 더 미리 말했어야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식이 날 화나게 해. 네가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알아. 하지만 나도 기여할 부분이 있을 거야. 그리고 네가 내 아이디어를 무시할 때마다 나는 너무 실망스러워, 앞으로는 네가 나를 진정한 파트너로 대해줬으면 좋겠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처음 실망과 좌절을 느끼기 시작할 때 그 신호를 감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를 만나는 일에 대해 점점 기대가 덜 된다거나, 협조적인 자세로 임하는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고 느껴진다거나, 무언가에 굴복하는 자신의 모습이 겁쟁이처럼 느껴진다거나, 다른 사람들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행동할 때 그것을 참고 지나갈 필요는 없다. 그런 행동을 참고 넘어가야 한다면, 당신이 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음을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으며, 또한 그 사람에게서 대가로 뭔가를 바라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 두려워서 No라고 말하지 못하거나 Yes라고 말은 하지만 속으로 화가 난다면 "그만하라" 고 말하는 방법을 배워라.
- 다른 사람의 방식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것이 당신이 고집이 세거나 비열하거나 거만해서가 아님을 깨달아라.
- No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Yes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당신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알맞은 때에 상대와 맞서도록 하라.
- 당신이 이야기하는 불만이 지금껏 상대방을 관찰해온 데서 나온 소견임을 표현하라.
- 상대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떻게 상처를 주는지, 당신을 어떻게 실망시키는지, 하는 관점에서 이야기하라. 상대를 비난하거나 판단하듯이 말하지 마라.
- 문제를 일으키는 데 당신 자신도 한몫 했음을 인정하라.
내가 항상 옳아야 한다고 생각한다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다음과 같은 분석을 했다. "아는 척을 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얼간이다. 그러나 아는 척을 하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개자식이다."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알든 모르든, 남들 앞에서 아는 체를 하는 것은 스스로를 망치는 행동이다.
한 잡지사의 부편집장이었던 탐은 나를 찾아왔다. 그는 그토록 원하던 승진에서 제외됐는데 그 이유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들었다. 이어서 아내는 이혼을 요구해왔고 아내는 그를‘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개자식’이라고 불렀다. 탐은 알콜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그의 부모는 자주 이성을 잃었다. 덕분에 탐이 어른이 된 후에는 두 가지 욕구가 그의 인간관계를 지배했다. 하나는 항상 자신이 옳아야 하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항상 대화를 지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대화를 하거나 적어도 의논을 해보려고 했지만 늘상 대화는 논쟁으로 변하고 말았다. 나는 다른 방법을 택하기로 하고는 내가 그에게 마음대로 말할 수 있는 전권을 주었다. 왜 자신이 말하는 동안 끼어들지 않느냐 물었다. "당신이 할 얘기가 많은 것 같아서요." 당황한 그는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려다 이내 머리를 숙이고 중얼거렸다. "제가 누굴 속이겠어요."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되 도전은 하지 않음으로써 그의 아는 체하는 태도가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것, 즉 ‘대립’을 피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그 상황을 지배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사실 그는 마음이 약한 사람으로 자신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거만하고 독선적이며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실을 알자 무척 괴로워했다. 그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애쓰기보단 자신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애썼던 것이다. 이것이 지나친 공격적인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최악을 상황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자신을 좀 더 솔직히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