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
크리스틴 칼슨 지음 | 국일미디어
여성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
크리스틴 칼슨 지음/안시열 옮김
국일미디어/2003년10월/368쪽/9,500원
1. 원더우먼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원더우먼의 환상에서 깨어나라
“난 여자다. 천하무적이다. 그런데 피곤하다.”라는 범퍼 스티커를 본 적이 있다. 세상에, 어쩌다가 여자인 우리가 완벽해야 하고, 원더우먼의 정력과 우아함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환상을 갖게 되었을까?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지만 기대 수준이 너무 높고 머리가 터질 듯이 아프고 머리카락이 빠질 것 같은 상황이라면 이렇게 말할 때가 온 것이다. “원더우먼, 잘 가. 안녕!”
우리 안에 내재한 원더우먼 환상을 깨부수려면 세 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할 일을 모두 성취하지 못한다고 해서 모자란 것은 아니다. 둘째,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도움을 청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셋째, 자신이 일하는 방식이 옳지 않다면 곧 이를 바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한때 엄마, 직장인, 기타 사회 활동을 조화시키고 게다가 완벽한 결혼 생활까지 거머쥐는 원더우먼이 되는 꿈에 젖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썩 잘 해냈다. 하지만 영아 중이염에 걸린 둘째 케나를 간병하면서 나는 스트레스로 완전히 지쳐 나자빠졌다. 나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 들러붙어 안간힘을 쓰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내 직장 생활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 집안 살림이 넉넉한 때는 아니었지만, 우리 부부는 내가 직장을 잠시 쉬고 집안일을 돌볼 때 우리가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엄마들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이나 신경쓰라는 말은 아니다. 주변 상황이 변할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우선 순위를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퇴원한다든지, 부모님이 편찮으시든지 할 때 그저 우리의 삶이 예전처럼 잘 굴러가리라고 막연히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억하라. 원더우먼은 자신이 뭐든지 할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시간을 좀 내줄 수 있겠냐는 요청에 원더우먼은 결코 ‘죄송합니다만 안 되겠습니다’라는 말을 할 줄 모른다. 한계를 정하지도 못하고 계속 일정표에 이것저것 할 일을 더하기만 한다. 원더우먼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마침내 지쳐서 고꾸라지게 된다.
만일 당신도 이 얘기가 남의 얘기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스스로 만들어낸 원더우먼 이미지와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돌아볼 때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만일 스트레스 때문에 지쳐 있다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점검해 보고 조그만 변화를 일으켜 보라. 무엇보다도 자신이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 원더우먼은 상상이 빚어낸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를 먹더라도 우아하게
우리는 젊음을 지향하는 문화를 가지고 살고 있다. 그래서 우아하게 나이 먹는다는 말 자체가 어색하게 들릴 지경이다. 나는 우아하게 나이를 먹어 가는 여자들을 존경한다. 그 중 몇 분과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자세와 생활 방식을 취하길래 그렇게 고상하게 나이를 먹는 건지 물어보았다. 대답에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신체를 돌보기 위해 적당하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운동을 많이 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햇빛에 나설 때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른다고 했다. 여기서 배운 교훈이 하나 있다면, 건강하면 기분도 좋고 남 보기에도 좋다는 것이다. 그들의 대답에서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비결은 정신과 몸과 영의 연결이었다. 우리는 외모와 신체적 건강을 가꾸고 지키듯이 영혼도 먹이고 씻기고 가꾸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외모도 더 아름다워질 뿐 아니라 더 젊게 느껴진다.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여자들은 노화를 거부하지 않는다. 더 젊게 보이고자 노력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다. 자신의 나이에 따라 있는 모습 그대로 가장 아름답고자 할 뿐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열정적인 삶을 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다.
나는 중년에 접어들면서, 우리 여자들이 몸과 얼굴에 일어나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웃을 때 지는 주름이 깊어질 때마다 기겁을 했다. 그러나 어머니와 이모, 고모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었을 때보다 더 큰 자기 만족을 느꼈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변하고 엉덩이 모양도 바뀐다. 다이어트, 운동, 체중 관리 등으로 이런 변화에 저항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시점에서는 이러한 신체적 변화를 현실로 받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해야 한다. 우리는 나이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갖는다. 창조주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한평생 똑같은 모습으로 산다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내게 50대인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이제 자신의 뱃살을 사랑하고 그것에서도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한다고 한다.
자녀들을 가사역 복무에 소집하라
어느 날 친구 하나가 절망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왔다. 친구는 가족 중 누군가가 제발 집안일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우리 여자들은 이런 요구를 당당하게 할 권리가 있지만 그것은 힘든 일이다. 여자들이 집안일에서 우두머리 노릇 하던 지위가 위협받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여자들은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해대느니 어느 스포츠 용품 회사의 구호처럼 ‘그냥 해치워(just do it)' 정신을 발휘하는 것을 속 편하게 생각할 것이다.
‘모든 일을 내가 처리해야 해’와 같은 사고방식에서 생기는 진짜 문제는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도 자기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이다.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수고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며 자녀들이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은연중에 가로막게 된다.
자녀들이 집안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들의 명단을 만들고 다음 가족회의에서 이렇게 발표하는 것이다. “엄마는 여러분을 가사역 복무에 소집한다. 기피자에 대해서는 새 옷을 사 주지 않을 것은 물론 앞으로 어떤 특별 혜택도 없다!” 그리고는 ‘특별 혜택’에 어떠어떠한 것이 있는지 설명한다. 자녀들에게 엄마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게 한다고 해서 해가 될 일은 전혀 없다. 그러고 나서 자녀들에게 일을 적은 목록을 주고 어떤 식으로 임무를 주기적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엄마는 계획하고 발표한 대로 실천하고 자녀들이 제대로 임무를 완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녀들은 사실 자신이 가족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무척 행복해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가사역에 소집함으로써 자녀들을 오히려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2. 가슴 대 가슴으로 대화하라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분노를 참지 마라
우리는 습관의 동물이다. 그런데 많은 습관들이 슬프게도 우리 눈에는 잘 띄지 않는다. 잘 유지될 수 있었던 인간 관계를 망쳐버리는 습관 중 하나가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분노를 참는 것이다. 화가 폭발할 때보다 대화로 풀어나가려 할 때 상대방이 내 말에 더 귀 기울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화가 부글부글 끓도록 놔두는 여자들은 상대방을 급습하기 위해 수풀 속에서 기다리는 적군과도 같다. 상대방이 어젯밤에 한 말에 화가 났든, 두 달 전의 일에 화가 났든 잔뜩 쌓인 적대감을 폭발시킬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셈이다.
짜증이 나도 자꾸 숨기기만 하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때 마침내 폭탄이 터지고 만다. 안타까운 것은 분노가 작을 때는 터뜨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 주, 몇 달, 심지어는 몇 년 간 비슷한 일을 겪으면서도 별 말 없이 지낸다. 그러다가 분노의 폭탄이 엄청난 위력을 갖게 되었을 때 그제야 뻥하고 터뜨린다.
가족 생활은 끝없는 대화이며 협상의 연속이다. 우리는 솔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랑으로 말해야 한다. “더 이상 나는 이렇게 할 수 없을 것 같아. 왜냐하면….” 그러고는 방어적인 자세를 버리고 상대방의 반응을 경청해야 한다. 우리의 목적이 행복한 가정 생활, 결혼 생활이라면 사소한 일들로 서로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 사랑의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아무 언질로 주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내 마음을 이해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자. 적당한 때에 김을 빼내고 나면 폭발을 막을 수 있다. 한번 분노의 폭탄이 폭발하면 치유하기 힘든 상처만 서로에게 남길 뿐 변화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
내 생각을 말할까? 아님, 잠자코 들을까?
‘내 의견이 듣고 싶은 거야, 아니면 내가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야?’ 나는 친구나 남편, 딸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것을 깜빡할 때가 종종 있다. 듣는 사람이 정말로 원치 않을 때에는 조언을 받아들이는 일뿐만 아니라 그냥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나를 아끼는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상대방이 내 말을 흘려듣는다는 느낌이 들면 사람들과의 관계, 특히 한 집에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삐걱거리게 된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그저 감정을 토로하고, 위로 받고 이해 받기를 원한다. 이런 때 바라는 것은 무슨 해결책이 아니다.
조언을 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에게 물어보자. “내 의견을 말할까, 아니면 그냥 듣고만 있을까?” 친구나 남편, 애인이나 자녀는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할 때가 많을 것이다. 조언을 하기 전에 이렇게 질문하면, 상대방은 자신이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주의 깊게 들을 자세를 갖출 것이다. 그리고 우리도 더 바람직하고 건설적인 조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의견과 조언이 필요하고, 또 그것을 듣고 싶어할 때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냥 우리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을 바랄 때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먼저 물어 보라. 이 작은 지혜가 여러분의 인간 관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에게 용서의 선물을 베풀라
간혹 믿던 사람, 그러니까 친구, 애인, 심지어는 가족까지 우리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다. 이때 마음이 아픈 것은 당연하다. 이때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 순간이다. 아픈 마음을 움켜쥐고 자기 껍질 속에 숨어 들어 지내는 집게가 될 것인지, 아니면 용서라는 선물을 통해 푸른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새가 될 것인지.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을 떠올릴 때 용서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용서의 행위는 분노와 적대감이 갖는 파괴적인 힘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준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것이다. 분노의 감정은 우리 안에 남게 되고, 화를 돋운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용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다. 용서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을 열고 자신을 분노와 미움의 감정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용서이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에게 용서를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자신을 용서하는 것은 타인을 용서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불완전하고, 살아가는 동안 계속 실수를 저지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죄책감을 떨쳐버리고 자신을 용서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용서하지 않을 때 생기는 분노, 증오, 배신감은 마음속에서 나 자신을 파괴하는 것들임을, 용서함으로써 우리 마음이 놀라운 평화와 고요를 누릴 수 있음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한다.
여자끼리 떠나자
마음이 맞는 여자친구들과 함께 주말 여행을 떠나는 것만큼 힘이 되는 일도 드물다. 가끔 여자들끼리 자연으로 훌쩍 떠나 맛있는 음식과 포도주를 즐기며 웃고 울며 얘기하고 걷는 것은 참으로 멋진 경험이다. 최근 나는 친구 네 명과 함께 주말 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태평양과 마주보는 해안가 집을 골라 휴식을 취했다. 우리는 쉬고 놀 일을 생각하며 기분이 들떠 있었다. 우리는 우선 먹고 마실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의 공통된 처지를 찾아내어 그것과 관련된 어떠한 주제든 깊이 있게 파헤치고 다각적으로 평가했다. 길다고는 할 수 없는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기쁨과 고통과 희망과 꿈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감명 깊은 독서도 함께 즐겼고 멋진 그림도 보고 수다도 떨었다. 새벽 2시가 다 되도록. 또 그렇게 하자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우리는 다 같이 침묵에 빠져들기도 했다. 나는 그곳에서 나눈 모든 이야기를 성스럽게 마음에 새겼다.
여자는 상대방의 영혼을 살찌운다. 짧은 주말 여행 기간에 우리는 각자의 기를 쏟아 부어 서로를 채웠다. 우리는 새로운 힘과 통찰력으로 가족들을 만나고 삶을 대면할 수 있게 되었다. 주말 여행을 떠날 여유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자. 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불가능하다면 여자끼리 멋지게 하룻밤 보낼 계획을 세워 보자. 저녁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밤새 얘기를 나누자. 자신을 재충전하여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3.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나만을 위한 시간 갖기는 그 어떤 전략보다 그 힘이 클 것이다. 특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전략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일을 제일 뒤로 미루어 놓는다. 바쁘면 바쁠수록 우선순위는 엉망이 되고, 우리의 내적 자아를 살찌우는 데 더 적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영혼을 풍성하게 하고 내적 평안을 누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조차 잊어버리고 만다.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이기적이고 무가치한 행위는 아니다. 우리가 누구의 엄마이든, 아내이든, 딸이든, 언니든, 누나든, 동생이든, 기업체 간부든, 직장인이든 상관없다. 계속해서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끝내는 지쳐 고꾸라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줄 것이 없다는 사실, 자신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껍데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휴식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휴식은 쉬고 재미를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적 평화의 중심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몇 주 또는 몇 달 만에 갖는 오래간만의 휴식은 단순히 지친 영혼의 상처에 살짝 덧붙이는 반창고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깊은 내적 필요를 충족시키려면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고, 불을 밝히는 시간을 매일 가져야 한다.
하루를 분주하게 시작하기보다는 매일 다른 가족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자신의 영혼을 살찌우는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자아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맞이한다면 매일 아침을 여유 있는 마음,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열 수 있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때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고, 영혼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공포와 직관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라
직관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직관과 공포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이 둘의 차이를 분명하게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 둘을 구별할 수 있으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의 퍼즐을 잘 꿰어 맞출 수 있다. 그리고 과민반응 보이는 것을 막아 주며, 잘못된 공포로 인해 그른 결정을 내리는 일도 없어지게 된다. 직관은 공포를 건전한 방법으로 이용하여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직관이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공포와 직관의 미묘한 차이를 깨달으면 이 둘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모든 감정은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되는데, 직관은 아주 강렬한 감정으로서 마치 육감과 같으며 공포가 발 붙일 수 없는 곳에서 나온다. 직관은 거의 눈에 보이듯 분명한 느낌으로, 무언가에 대해 강렬한 느낌을 받고 자신이 느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직관은 때로 불편함이나 불신의 느낌일 수도 있고, 강한 기대나 좋은 예감일 수도 있다. 공포는 두려움을 갖자마자 생기는 감정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공포는 머리에서 시작된다. 두려운 생각에 뒤따르는 것이다. 공포와 직관의 진짜 차이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이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마음속에 우리가 무서워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직관은 이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