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돈들여 어학연수 가니? 난 돈벌며 인턴십 간다!
신준호 지음 | 자음과모음
인턴십이 끝나갈 무렵 한국 인턴들 사이의 가장 큰 화두는 6개월 추가연장이었다. 인턴십은 최대 18개월까지 가능했으나 최초의 계약이 1년이었으므로 더 머물기 위해서는 6개월 연장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회사 측에서는 한국 인턴들과 계약을 연장하겠다고 공지하였으나 당시 아시아 인턴들을 담당하는 CIEE 일본 사무국에서 연장을 거부하였다는 회사측의 공지가 있었다. 지금은 모집 단계에서 18개월을 모집하기도 하는데 참가 후 연장할 의사가 있다면 인턴십 기간 중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 왔다. 아쉬움을 달래며 푹 쉬고 가기 위해 출국 일주일 전으로 마지막 일하는 날을 잡았다. 아쉬움과 후련함이 교차하는, 말 그대로 시원섭섭한 기분이었다. 동료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자 온몸에 크림을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작별인사를 대신해 준다. 그리고 나의 악수에 동료들은 포옹으로 답해 준다. 인턴십 생활을 하면서도 평소에 서양 사람들의 일상적 인사에 불과한 포옹을 어색해하던 나였는데 그때 했던 포옹들의 정겨움은 앞으로도 잊혀질 것 같지 않다. 내 생의 잊지 못할 한 해에 작별을 고한다.요리사 제레미는 항상 활기찬 모습을 하고 있고 바쁘면 자기 일이 아니어도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밤, 기숙사 계단에서 우연히 만난 제레미의 얼굴은 잔뜩 취한 사람의 얼굴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 제레미는 상습적으로 몇 십 분씩 지각하는 습관으로 경고를 받았는데 계속 지각을 하자 바로 원칙대로 해고를 당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새로 온 서버인 엘리자베스는 파티를 열 생각으로 창고에서 스파게티 면과 소스 몇 가지를 몰래 자기 차에 실어놓은 것이 매니저에게 발견되어 해고를 당했는데 이 매니저가 경비초소에 신고까지 해버려 거의 범죄자 처지가 되었다.
나와 같은 시기에 온 한국 인턴 C는 하우스키핑에 배치받아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가 하기에는 힘든 일인 데다가 유난히 몸이 약해서 출근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잦았다. 그런데 어느 날 몸이 아파 출근을 못한다는 전화를 매니저에게 한 상태에서 기숙사의 폴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다른 인턴들과 어울려 노는 모습이 발견되어 해고를 당했다.
한 번쯤은 눈감아 줄 수도 있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한국 인턴을 쉽게 여기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계속 겪어보니 규정을 차별적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다가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기 시작하면 조금씩 회사에 불만이 쌓이기도 한다. 이것은 현지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가졌던 긴장이 풀어지며 원칙을 잊는 일도 생긴다.
물론 부당하거나 부족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적극적인 의사전달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또 그런 시스템도 대부분 잘 갖추어져 있다. 그렇지만 순간의 원칙 없는 행동이 뜻하지 않게 커져서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미국에 온 것이 7월 6일이니 이제 한 해를 넘기며 인턴십 기간의 반이 지나고 새로운 반의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다. 사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선택을 해야만 했다. 스케줄대로라면 새해에는 서버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이미 호스트 다음으로 맡은 임무인 엑스포(주문대로 나온 요리를 세팅해서 담당 서버가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로서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었으므로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심도 버릴 수 없었으므로 결국 서버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서버가 되면 서열에 밀려 상당한 기간 동안 아침 스케줄로 일해야 한다. 아무래도 오전에는 수입은 더 적고 해야 할 잡일은 더 많다. 그리고 많은 테이블을 서브하다 보니 이젠 제법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기고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어느새 사라져가고 있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호텔 분야, 그중에서도 현장성이 두드러지는 레스토랑의 업무는 지극히 상호유기적이다. 각 파트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야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호스트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모든 서버들에게 공정한 수입을 안겨줄 수 있도록 일해야 하고, 버써도 치우침 없이 일하지 않으면 오해를 사기 십상이다. 매니저도 담당 섹션의 적절한 분배와 스케줄의 원활한 로테이션을 하지 않으면 직원들의 원성을 사게 마련이다.
사회경험을 쌓으며 성숙해 간다는 것이 결국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르익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렇게 볼 때 인턴십을 통해 추구해야 할 것은 단순한 '언어구사 능력'의 향상이 아니라 '의사소통 기술'의 체득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렇다고 언어구사 능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믿는다. 인턴십에 참가하려는 지원자 대부분의 가장 큰 소망은 영어실력의 향상일 것이다. 1년이라는 기간을 통해 실제로 영어실력이 부쩍 늘었음을 느낀다. 더 잘 들리고 영어로 말하는 것이 더 편하고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영어실력 향상도 얼마나 적극적으로 생활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환경 자체가 좋든 싫든 영어를 항상 써야 하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더 잘 들리고 말하기가 자연스럽고 편해질 것이다. 일터에서도 마찬가지다. 말을 알아듣지 못해 당혹스러워하는 경우가 처음에는 종종 생기지만 나중에는 못 알아들어도 당혹스러운 법이 없다. 나름의 대처방법을 스스로 체득해 가기 때문이다.
인턴십에서는 영어능력에 따라 시작하는 일이 달라지므로 영어는 분명히 지원시점부터 중요하다. 하지만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가짐이라면 영어 때문에 포기하지는 말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싶다. 적극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 단계를 밟아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준비할 때는 얼마를 모으겠다거나 어느 정도의 돈을 쓰게 될 것인가에 대한 개념이 잘 서질 않았다. 하지만 인턴십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돈의 필요성은 점점 증대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귀국 전 한 달 정도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노트북, 캠코더 등 이 쇼핑 천국에서 사가고 싶은 물건도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정도 저금도 해가야 함은 물론이었다. 1년 동안 많이 모은 사람은 1만 달러를 훌쩍 넘게 모았다.
나는 이 무렵에 사실 지쳐 있었지만 욕심을 내면 얼마든지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 피치를 올렸다. 이는 일명 '크로스 오버'로 리조트 내 어디라도 일손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사전에 의뢰하여 스케줄에 맞추어 일을 더 할 수 있었다. 결혼식 같은 연회행사가 있을 때에는 하루 이틀 일하고 같은 시간의 본업보다 높은 수입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였다.
크로스 오버는 시즌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수기에는 어느 파트 할 것 없이 한가하므로 그 기간에는 충분히 쉬면서 즐기고 성수기에 바쁘게 일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대부분 수입이 매출의 일정 비율로 나오기도 하거니와 부수입인 팁도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력을 고려하지 않는 욕심은 절대 금물이다.미국 생활을 하며 보고 느끼는 것들은 그때마다 한국의 사정과 비교하게 되었다. 미국 내에서도 특별한 곳에서의 생활이었으므로 비교하면서 그런 특성을 감안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두고두고 부러움을 금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그 첫 번째가 장애인을 위한 사회제반 여건이었다. 내가 일했던 곳은 물론이고 어디를 가도 모든 공공장소와 상점, 레스토랑 등의 시설은 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끔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었다. 미국에서는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Wheelchair Access(휠체어 진입로)'라는 표지판과 경사로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내부 어디에도 이동에 불편을 줄 만한 턱 같은 장애물은 없었다. 그리고 주차장의 장애인 전용 공간에 함부로 차를 대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 다음으로 부러웠던 것은 질서의식, 특히 교통질서 의식의 성숙도였다. 내가 있었던 곳이 지방의 한적한 도시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우리와의 격차는 너무 컸다. 1년을 생활하면서 운전 중에 경적을 울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내가 들은 적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섬의 도로에는 경고 점멸등 외에는 신호등이 없었는데 사거리에서 차라도 막히면 운전면허 책에서 보았던 내용대로 자기 순서를 기다려 사방에서 차례로 한 대씩 사거리를 통과하였다. 문화의 성숙 없이는 아무리 경제적인 성장을 이루어도 매력 있는 나라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
기숙사 생활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인턴들은 절약형 나이트 라이프를 즐겼다. 가끔 하우징 내의 그릴에 모여 고기와 맥주 파티를 열거나 리조트 내의 바에 가서 간단하게 맥주 한 병을 하는 정도였다. 그러다 문득 바람이 쐬고 싶어지면 차를 몰고 가까운 바로 가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한쪽에서 포켓볼이나 다트 게임을 즐기곤 하였다.
미국인들 역시 예상과는 달리 절약하며 즐기는 모습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다. 한번은 춤을 추러 간다는 동료들과 함께 시내로 잔뜩 몰려간 적이 있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나이트 클럽쯤 될 것이다. 일주일에 하루는 무료 입장이었는데 이 친구들은 일부러 요일을 맞춰 간다. 그들은 춤을 추러 왔으니 열심히 춤에 열중하고 술에는 한 푼도 쓰지 않는 초절약형 나이트 라이프를 보여 주었다.인턴십을 마치며 필요한 주변 정리를 다 하고 돌아와서도 몇 가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한 마디로 받을 것은 다 받고, 챙길 것은 최대한 챙기자는 것이다. 비록 정리하지 않는다고 큰 문제가 되지 않거나 일일이 챙겨도 큰 도움이 안 될지언정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권하고 싶다.
우선은 일터를 정리하며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인턴십 지원비용에 기숙사 예치금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을 마치면 돌려받게 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예치금을 지불한 것이 있다면 관련 부서로 찾아가 되돌려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 페이를 한국에서 받아야 한다면 그에 대한 확인도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자동차 보험을 들었다면 해약하면서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해 선지급된 비용을 반드시 돌려받도록 조치해야 한다. 반대로 각자 더 지급해야 할 것, 이를테면 전화를 해지할 때나 할부구매를 한 물건이 있다면 그 역시 주저 말고 지불해야 될 부분은 그렇게 해야 한다.
미국은 매년 초가 되면 세금신고를 위해 W-2라는 것을 받게 된다. 당해 개인의 소득과 지급한 세금에 대한 내역세인 셈이다. 이 세금 고를 통해 자기가 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이 냈다면 차액을 환급받고 덜 냈다면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인턴십 기간 중에 해를 넘겼다면 두 번의 납세신고가 있는 것이다.
그밖에도 챙겨두라고 권하고 싶은 것은 매니저의 추천서이다. 미국은 신용사회이므로 취업할 때 전 직장 상사들의 추천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인턴십 이후의 해외 진출이나 한국에서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받아 두면 쓸모가 있다. 그리고 인턴십 수료를 증명하는 수료증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회사에서 정한 기간을 못 채워도 꼭 의뢰해 보자. 여러 모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인턴십의 경험에 대한 상징적 의미도 무시할 수 없다.4. 새로운 시작과 마무리사람과 삶의 사건들인턴십을 마치고인턴십 참가를 준비하며
1. Hospitality Internship U.S.A.그 외에도 많은 혜택이 있었다. 회사 주관으로 AHLA(American Hotel & Lodging Association)의 호텔 관련 자격증 수업을 들었고 초기에는 비영어권 인턴들을 위한 무료 영어수업에 참석할 수도 있었다. 또한 여유롭고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은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웬만한 시설은 직원들에게도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필드 골프를 무료로 즐기고 언제든지 테니스 코트도 이용하고 피트니스 센터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한가할 때는 휴가를 내어 여행을 떠나는 인턴도 많았다.
최근에는 여러 에이전시에서 미국 전역의 호텔, 리조트, 카지노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비용도 항공료를 제외하고 100만 원대부터 300만 원대에 걸쳐 상세한 조건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빠르게는 3개월 안에 모든 진행절차가 끝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원자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세심히 비교하여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은 많은 분야로 인턴십의 문이 열려 있지만 대부분 뛰어난 영어실력과 관련 전공을 요구한다. 그만큼 그 분야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텔 인턴십은 '기술'이나 '지식'보다도 '적성'이 가장 중요한 소양인 만큼 능력에 맞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다른 분야의 인턴십보다 기회가 더 많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할 것이므로 그때에는 지원 자격의 기준도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내가 호텔·리조트 인턴십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 졸업을 앞둔 1998년 12월 W사의 설명회에 참석하면서였다. 회사측은 영어학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는데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영어가 중요한 만큼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학원과 함께 호텔·리조트 인턴십을 위한 집중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과정을 이수하면 문제없이 모든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화면으로 본 한국 인턴이라는 사람들의 건강하고 당당한 생활이 사실이라면 정말 근사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반면 호텔·리조트 인턴십이라는 것이 사기이거나 어학원을 등록하게 하고 나서 다른 소리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그만큼 호텔 인턴십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충분히 낯선 것이었다. 그리고 낯선 만큼 선뜻 의욕을 갖기가 쉽지 않았지만 난생 처음으로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고 영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부족했던 의욕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이야 에이전시가 부쩍 늘어나서 진행 정이나 비용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비교도 해 볼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W사가 거의 유일한 업체였다. 지금도 이곳저곳을 서핑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을 위해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간단히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 미국에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한다면 한국의 인턴을 고용하겠다는 미국의 호텔이나 리조트와 연결해 줄 다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에이전시, 바로 한국의 인턴십 취급 업체들이다.
에이전시는 사전에(모집 중에 하는 곳도 있지만) 미국의 호텔·리조트나 RRTM 같은 미국 내 인턴십 에이전시와 한국 인턴을 고용하기로 하는 고용계약서를 서로 주고받는다. 그들이 원하는 사람을 뽑기 위해 지원서, 이력서 등의 지원 관련 서류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에서 직접 인사 담당자가 오거나 전화로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이 절차가 끝나면 이제 비자를 받아야 한다. 호텔·리조트 인턴십은 취업비자나 학생비자가 아닌 J-1 문화교류비자로 가게 되어 있다. 대학에서 교환교수나 교환학생으로 가는 비자가 바로 J-1 비자이다. 미국 회사에서 우리를 인턴으로 고용하겠다고 해서 대사관에서 순순히 비자를 내 주지는 않으므로 국제교류교환협의회(CIEE)에서 나를 보증해 주면 미국 대사관에서도 안심하고 비자를 발급해 준다.
CIEE에서 나를 보증하겠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주어야 미국 대사관에서 J-1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그 증명서가 IAP-66 이라는 서류인데 이 서류가 없으면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비자를 신청할 수 없으며 신청할 때 550달러 이상의 보증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