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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따라 배운다

샐 시비어 지음 | 아가돼지
부모 노릇은 배우는 것이다. 좋은 부모가 되는 행동 기술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착한 아이, 똑똑한 아이를 원한다면 먼저 자녀의 행동이 부모 자신의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습관을 바꾸어라.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 배운다.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고 결단을 내려라.



새 습관을 계발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두세 차례씩 목록을 보고 자기 행동을 평가해 보라. 평가는 새로운 행동이 빠른 시간 내에 습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말라. 아이디어와 실천은 전혀 다르다. 새로운 생각을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행동을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동을 바꾸는 것은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과거의 습관은 편하지만, 새로운 습관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네가 세 살만 더 먹었으면 더 많은 기대를 할 수 있을 거야." 기대치를 높이려면 보다 큰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더 늦게 잠자리에 들 권리, 더 많은 용돈, 더 많은 행동의 자유 를 허락하라. 이러한 것들은 아이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 록 북돋아 준다. 권한은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부모를 공정한 사람 으로 인식할 것이고, 따라서 부모를 신뢰하게 된다.나쁜 행동에 대하여 아이들은 스스로 자제하거나 규제를 받거나 둘 중에 하나다. 스스로 자제할 수 있도록 가르쳐라. 자녀에게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을 가르치려면, 먼저 자제하는 법을 가르쳐라. 억지로 규제하려고 들면 자제를 배우지 못한다. 이런 아이들은 자제하는 기술과 습관을 계발하지 못한다. 이런 아이가 자라면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아이들은 '따라하기'를 통해 배운다. 따라 배우기는 유년기의 현저한 특징이며, 전문용어로 '모델링(modeling)'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모델링에 의해 말을 배우고 듣고,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간단히 언어를 습득한다. 가치나 태도, 개인적 취향, 심지어는 습관의 일부까지도 이런 모델링을 통해 배운다. 때문에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으며, 그 중에서도 부모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즉, 부모는 아이의 모델이다.



자녀에게 잘못을 들켰을 때 무조건 방어적인 자세부터 취하고 드는 건 좋지 않다. 오히려 그 상황을 이용하여 불편한 심기를 값진 교육의 재료로 역전시키도록 하라.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이런 태도는 모델이 갖추어야 할 더할 수 없이 귀중한 자격 요건이다.부모가 하루 종일 TV를 보고 있다면, 자녀에게 하루 종일 TV를 봐도 좋다고 가르치는 것 이다. 언쟁을 하고 소리 지르고 누군가를 헐뜯었다면, 자녀에게 그래도 좋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자녀에게 화를 낸다면 그 아이가 누군가에게 짜증을 부려도 좋다고 가르치는 것 이다.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영향 때문이라면, 부모는 자신의 행동을 세밀하게 반성할 필요가 있다. 책임감 있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면 자녀도 책임감 있는 아이가 된다. 또한 아이들은 환경에 속해 있는 사물을 경험함으로써 배우기도 한다. 경험을 통해 뭔가를 알게 되면, 아이는 환경에 적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부모가 할 일이다.조에이는 팀과 어울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팀은 걸핏하면 말썽을 부렸기 때문이었다. 조에이의 부모는 아들의 결정을 이렇게 칭찬했다. "큰 용기가 필요했을 거야. 그건 혼자 서도 사리를 분별할 줄 안다는 걸 보여준 결심이었어. 어른이 되기가 쉬운 건 아니지. 아 주 잘한 일이다. 네가 자랑스럽다. 너도 네 자신이 자랑스러울 거야."조에이의 부모는 '양성피드백'을 사용했다. 양성피드백이란 착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칭찬이나 상을 주는 것이다. 자녀의 좋은 행동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춘 것이다. 양성피드백은 나쁜 버릇을 고치고, 자부심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칭찬은 착한 행동에 대한 가장 좋은 보상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고 그대로 행동한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의 긍정적인 성품을 칭찬한다면, 아이는 그런 성품을 더욱 확고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 칭찬과 용기는 아이에게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양성피드백을 사용하기는 쉽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것을 잊어버린다. 자녀의 긍정적인 성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기울여라.9. 왜 아이들은 부모를 화나게 만들까10. 가르치는 처벌을 사용하라제5부 흔히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

11. 형제간의 갈등에 대한 해결방법규칙은 자녀에게 부모가 어떤 행동을 원하는지 알려준다. 그런 의미에서 규칙은 기대다. 자녀에게 있어서 기대는 의사결정의 길잡이다. 이런 기대나 규칙을 발전시키려면 규칙은 구체적, 합리적, 강제적이어야 한다.



부모의 기대가 구체적이려면, 할 일과 말아야 할 일을 확실히 구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부모들의 말은 대체로 구체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씩 방을 청소하라."는 말은 전혀 구체적이지 않다. 대신 "매일 저녁식사 전까지 청소를 마친다."고 말하며, 빨랫감은 세탁물 바구니에, 카펫은 진공청소기로, 등 구체적인 체크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명확하지 못한 주문은 달성할 수 없는 목표로 인식될 수 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할 일을 단계적으로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규칙은 합리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이라고 해서 무엇이든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아이의 나이와 일과에 맞는 규칙을 정하라. 규칙은 또한 강제성이 있어야 한다. 강제하지도 못할 규칙을 두서없이 늘어놓으면 점점 가르치기가 힘들어진다. 확실하게 규제할 수 있는 몇 가지만 명확하게 제시하라. 규칙은 부모가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부모로 하여금 우선 행동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규칙을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반대로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나쁜 결과를 얻는다. 결과는 올바른 의사결정의 효과를 가르치며, 부모는 이 같은 인과관계를 통해 바깥세상의 원인과 결과를 가르쳐야 한다. 어떤 행동이든 반드시 결과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규칙과 그 결과를 통해 가르쳐야 할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부모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자신의 결과를 결정한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한다. 현실적 보상은 그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자부심이란 자신에 대한 태도 또는 믿음이다. 건강한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존중한다. 자신의 결정을 믿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한다. 삶을 긍정적으로 보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건설적인 비판의식을 갖고 있다.



자부심이 없는 아이는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외부 세계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실패와 창피함을 모면하기 위해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목적은 건강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의 일은 자녀에게 건강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일 것이다.



자부심을 키워 주려면, 첫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자녀의 잘못까지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자녀에게 노력이 성공의 열쇠임을 가르쳐야 한다. 인내에는 보답이 따를 것이며, 부모의 격려가 자녀들로 하여금 상황을 보다 당당하게 맞설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셋째,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줌으로써 게으름이나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자녀에게 자신의 약점과 함께 장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부심이 약한 아이들은 오로지 자신의 약점만을 보고 긍정적인 자질을 간과하여 끝내 발전하지 못한다.



다섯째, 아이에게 실망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누구든 실망을 경험하며, 실망은 인생의 일부분이다. 절망적인 결과를 낳지 않고, 실망을 경험하는 법을 가르쳐라. 여섯째, 자녀에게 삶의 이유에 대해 감사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맺은 인간관계, 학교를 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고마움을 알도록 가르쳐라.엘리스 부인의 다섯 아이들이 내가 일하는 학교로 전학을 왔다. 전학 온 지 일주일 만에 모든 아이들이 적어도 한 번은 교장실에 불려왔다. 나는 엘리스 부인에게 면담을 요청했 다. 그녀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내가 일관성에 관하여 열심히 설명했지만, 그녀가 제 동을 걸었다. "나도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난 지금 지쳤어요. 그 일관 성이라는 것으로부터 휴가를 좀 갔다 와야겠다구요." 그녀는 자신의 말을 실행으로 옮겨 야 할 아이들이 다섯이나 있었다.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녀는 종종 아이들을 멋대로 하게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포기를 했던 것이다.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고 단지 일시적인 것이었지만 바로 그것이 문제였다.자녀 교육에는 늘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만 부모가 늘 한결같을 수는 없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부모의 모든 에너지를 빼앗아 버리고 정신마저 흐리게 만들 수도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당신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당신 자신에게도 보상을 하라.



당신의 에너지를 현명하게 사용하라. 우선 순위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표어 등을 이용하여 스스로의 주의를 환기시켜 보아라. 자녀가 나쁜 버릇을 하는 때가 하루 중에 어떤 때인지를 미리 염두에 두어라. 미리 태도를 갖춤으로써 보다 편하게 일관된 교육을 할 수 있다. 일관성은 사랑과 걱정의 표현임을 기억하라. 그것은 당신의 자녀에게 자신이 귀중한 존재임을 인식시켜 줄 것이다.마이클이 슈퍼마켓에서 투정을 부리자, 코니는 사탕을 사줌으로써 뇌물로 아이를 달랬다. 떼쓰고 강짜부리는 데에 따른 보상을 준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니 마이클이 처음에는 얌 전한 아이였더라도 이제부터는 마이클을 쇼핑에 데리고 갈 때마다 투정을 들어야 할 것이 다. 투정을 보상함으로써 마이클이 투정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배웠다. 나 쁜 버릇은 그렇게 발전하는 것이다.아이가 못된 행동을 한다면, 버릇을 가르쳐라. 뇌물로 어떻게 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합리적이고 악의가 없는 부모라도 우연히 혹은 무의식적으로 자녀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가르칠 수 있다. 살다 보면 유쾌하지 못한 상황은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는 그런 문제를 사탕이나 과자 따위에 의존하지 않고 맞서 싸워야 한다. 아이도 그런 사람으로 키워야 되지 않겠는가.



부모는 장래에 잘못된 행동을 부추길 만한 요인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아이의 강짜로 인해 어떤 곤란한 일을 당하더라도 반드시 상을 없애야 하는 것이다. 부모의 일관성과 인내는 대가 없는 투정과 강짜를 마침내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부모가 굴복하지 않았을 때 투정이나 강짜 따위의 나쁜 버릇이 잠시 더 심해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이런 증가 현상을 소거에 대한 저항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거를 시도했다가 포기를 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인내심을 가져라. 부모는 자녀보다 끈질겨야 한다. 어쨌든 당신이 일관된다면, 당신의 자녀는 당신이 말하는 대로 행동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둘이서 다투기 시작하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너희들 둘이서도 잘 해결할 수 있을 거야. 그러길 바래. 아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렴. 하지만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것 같으면, 잠시 서로 휴전을 하는 것도 좋을 거야."12. 책임과 심부름 그리고 용돈13. 또래들의 압력제6부 즐기면서 부모노릇하기

14. 자신의 자녀에게 감사하라십대 무렵의 아이들에겐 부모가 이성을 잃는 편이 유리하다. 그 때문에 부모의 성미를 돋우는 것이다. 합리적이고 점잖은 부모가 비이성적이고 화가 난 사람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어떤 아이는 부모가 화가 나면 포기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제멋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성미를 돋운다. 어떤 아이는 주의를 끌려고 화를 돋우고, 또 어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벌주고 나면 미안한 마음과 죄의식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에게 상처를 줌으로써 앙갚음을 하려고 부모의 성미를 돋운다.



죄의식, 스트레스, 분노, 두려움, 근심 등의 감정들은 자신을 지게 만든다. 분노는 판단을 흐리고 죄의식은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 이런 감정들은 성공적인 육아의 장애물이다. 자녀와의 관계를 압박함으로써 나쁜 버릇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자녀의 잘못이나 당신을 약 올리는 행동 따위는 어디까지나 육아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이라고 받아들여라. 아이들이 부모를 실망시키고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일은 흔히 있을 수 있다. 아이가 화를 돋운다면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 스스로 화를 억제하는 방법을 찾고,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라.



부모가 화를 내야 할 때도 있다. 때때로 화를 내는 것이 정상일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거기에 대해 죄의식을 갖지 말아야 한다. 분노는 조금씩 서서히 분출시켜야 한다. 다만 자녀에게 그가 어떤 행동을 했으며, 부모로서 당신은 어떤 감정이고,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벌은 부정적인 결과이다, 따라서 적당하게 써야만 나쁜 버릇을 줄이거나 고칠 수 있다. 벌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일관된 실천이 필요하다. 너무 벌을 자주 주는 것도 좋지 못한 감정을 형성시키고 에너지를 고갈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진짜 벌은 쓸 필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거의 쓰지 않는 것이 진짜 벌이다. 이것이 벌의 황금률이다. 벌은 또 다른 벌의 필요성을 줄여야 한다. 즉 잘못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벌을 주는 목적은 나쁜 버릇을 고치고,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가르치는 것이다.



따라서 벌은 그 내용이 미리 정해지고 계획되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충동적인 벌은 효과적일 수 없다. 화가 난 부모는 자녀에게 부정적인 행동의 모델이 되며, 자녀에게 보다 나은 결정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지 못하게 된다. 또한 아이를 당혹스럽게 하거나 모멸감을 주거나 인격을 깎아 내리는 벌은 나쁜 감정을 형성시키므로 좋지 않다.



벌주는 것은 늘 한결같아야 하며, 합리적이어야 한다. 잘못에 어울리는 벌을 선택하라. 잘못된 행동을 하자마자 실행되어야 효과적인 벌이 된다. 이것은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특히 중요한 원칙이다. 이러한 원칙의 유일한 예외는 부모가 화가 났을 때이다. 많은 부모들이 즉각적인 벌에 집착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벌을 주고 기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녀의 바람직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아이들은 상황을 자기 입장에서만 볼 수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이 제 방식대로만 되기를 바라는 아이들 두세 명이 한 공간에 놓아졌을 때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때 부모는 이 갈등을 학습의 기회로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녀에게 실망과 분노를 표현하는 바람직한 방식을 가르치고, 또한 형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고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이런 메시지는 자녀에게 자신들의 갈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부모가 자녀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들도 스스로 그렇게 믿고싶어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계는 있다. 언제 간섭을 하고, 언제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것이다. 원칙은 항상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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