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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아니?

디비딕 닷컴(www.dbdic.com) 네티즌 지음 | 문학세계사
너 그거 아니?

디비딕닷컴 네티즌 엮음/정훈이 일러스트

문학세계사/2001년 7월/344쪽/8,200원



왜 자기가 스스로 간지럼을 태우면 간지럽지가 않지요?

질문 - 오늘 여자 친구랑 간지럼을 태우며 놀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왜 자기가 스스로 간지럼을 태우면 간지럽지가 않지요?

답변 - 간지럼을 태우면 피부 표면 아래에 있는 미세한 신경 말단을 흥분시키게 되고 따라서 간지럼을 타게 됩니다. 그리고 손, 발바닥이 심하게 간지럼을 타는 이유는 그곳의 표면에 있는 신경 말단이 특히 발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신의 몸을 간질이면 간지럼을 타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만약 불안감이나 위험이 없다면 사람들은 간지럼을 태워도 웃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가 나에게 간지럼을 태울 때는 언제 시작할지, 어느 부분을 간지럽게 할지를 알기 때문에 심리적인 불안감이 없어서 간지럼을 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은 타인이 자신의 몸을 간질이면 불안감을 느껴 간지럼을 타지만, 자신이 스스로에게 간지럼을 태울 때는 어느 순간 자극을 멈출지를 알기 때문에 간지럼의 본질적인 요소인 ‘불안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간지럼을 타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족발은 앞발이 맛있다?

질문 - 족발집 선전을 보면 “저희 집은 앞발만을 사용합니다.”라는 선전 문구가 나오던데요, 당연히 앞발로 만든 게 더 맛있으니까 그렇게 선전하겠죠? 정말 앞발로 만든 게 뒷발로 만든 것보다 맛있나요?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그리고 왜 앞발이 뒷발보다 맛있는지도 알려 주세요.

답변 - 족발은 동물의 다리 중에서도 맨 아래인 발목과 발 부위인데, 육중한 몸체에서 오는 충격을 막기 위해 발 부위에 물렁뼈(연골)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 늘 활동하는 부위라서 비계가 거의 없습니다. 무슨 동물이든지 많이 활동하는 부위가 발달하고, 그 부위에 영양분이 많게 마련입니다. 네발짐승이 먹이를 먹을 때, 대개 앞다리에 체중이 더 많이 실립니다. 옆에서 봤을 때, 앞발 옆에는 머리, 뒷발 옆에는 꼬리가 있는데, 아무래도 머리가 꼬리보다 무겁겠죠? 족발에서 콜라겐 같은 단백질 외에도 중요한 맛과 영양을 좌우하는 것은 물렁뼈입니다.

물렁뼈에 있는 젤라틴이라는 성분은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답니다. 젤라틴이라는 이교질은 그 속에 생리 활성화 물질인 콘드로이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상어 지느러미(샥스핀)가 고급요리의 재료인 것도 지느러미를 늘 움직이는 데다가 그 속에 물렁뼈가 있고 거기에 콘드로이친 성분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홍어 속에도 물렁뼈가 있는데, 홍어회의 맛을 상당히 좌우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하찮게 여겨지는 닭발도 버릴 게 아니군요.

소의 경우에는 꼬리도 발달되어 있는데, 꼬리 속에 물렁뼈가 많이 있죠. 여름에 파리를 쫓느라고 꼬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에 꼬리곰탕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쇠꼬리는 꼬리곰탕으로, 소의 발목은 우족탕이나 도가니탕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맛있는데, 정갈한 맛이 있는 반면 값이 비싸죠. 이에 비해, 돼지는 값도 싸고 푸짐하며 더 구수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값싼 소주와 더불어 서민들이 더 많이 찾는 듯합니다.

복권 당첨확률 과연 얼마나?

질문 - 복권의 당첨 확률과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 번개 맞을 확률 등을 알고 싶습니다.답변



*복권의 확률은 주택복권일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1등 - 420만 대 1/ 2등 - 260만 대 1/ 6등 - 3대 1



*교통사고 당할 확률입니다.

사망사고 당할 확률(연중) - 4천 대 1

부상사고 당할 확률(연중) - 1백 대 1

접촉사고 당할 확률(연중) - 10대 1(이상)



*번개 맞을 확률입니다. 1년 중 50만 대 1(생각보다 높지요? 그래서 건물마다 피뢰침이 많습니다.)

이렇게 보니 재미있군요. 주택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교통사고 당할 확률과는 비교도 안 되는군요. 세상에! 번개 맞을 확률보다도 낮네요.

건빵엔 왜 구멍이 두 개지요?

질문 - 며칠 전 오빠가 군대에서 100일 휴가를 나왔거든요. 나오면서 건빵을 가져왔길래 먹었는데, 건빵마다 한결같이 왜 구멍이 두 개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아시는 분 답변 주세요!

답변 - 건빵 굽는 기계가 건빵을 구우면 내부가 가열되어 수증기가 생기는데 그 수증기 압력이 너무 높아지면 건빵이 터져버리므로 건빵의 터짐을 막기 위해서 적당하게 구멍을 뚫어 수증기를 빼냅니다. 모든 종류의 비스킷은 잘 보면 구멍이 뿅뿅 나 있습니다. 건빵 구멍이 두 개인 것은 구멍이 더 많으면 비스킷처럼 납작해져서 납작빵이 되고, 구멍이 하나밖에 없으면 부풀어 터져버리거나 배가 볼록한 볼록빵이 되기 때문에 납작빵도 아니고 볼록빵도 아니게 적당하게 두 개인 것입니다. 하여간 구멍의 수와 비스킷의 두께는 상관이 있습니다. 모든 비스킷은 구멍이 있습니다.

참고, 건빵의 구멍 두 개에 이렇게 심오한 뜻이 있을 줄은...



난로 위에 왜 10원짜리 동전을 올려놓는 거죠?

질문 - 난로 위에 10원짜리 동전을 왜 올려놓는 거죠? 놓아두면 실내공기가 맑아진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답변 - 겨울철만 되면 식당이나 다방 등의 난로 위에 10원짜리 동전을 올려놓죠. 이유는 석유가 연소될 때 그을음 냄새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정말로 순수한 동은 탈취효과가 있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도 동 파이프를 넣어두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동도 동 나름입니다. 그러니까 순도 99%의 고급 순동은 탈취효과가 있지만 10원짜리 동전은 구리가 65%, 아연이 35% 들어 있는 합금입니다. 따라서 탈취효과가 의문시된다고 할 수 있죠.

괜히 효과도 크지 않은데 여기저기 10원짜리를 난로 위에 올려놓는 바람에 귀중한 화폐가 손상되고 품귀현상까지 발생한다고 하네요.

화물트럭을 보면 바퀴에 고무판을 달아놓는데 왜죠?

질문 - 많이 보셨죠? 트럭(특히 큰 트럭)을 보면 바퀴 앞쪽으로 해서 치렁치렁 고무판을 달아놓잖아요! 과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 공사장을 다니는 차량은 포장도로로 나오기 전에 흙이 떨어지지 않게 세차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벌금이죠. 그런데 큰 흙들은 물로 떨어지는데 바퀴 주변(사이드 월)에 붙은 흙은 고압의 물로 뿌려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곳에다 고무판을 달아놓아서 달리는 중에 계속 때리는 효과를 보게 합니다. 그러면 흙 같은 것이 떨어져서 깨끗하게 되죠. 겉에서 깨끗하게 보이면 단속의 소지가 없어지겠죠.

왜 아홉수에는 결혼하면 안 좋다고 하나요?

질문 - 갑자기 뜬금 없는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왜 29살에는 결혼하면 안 좋다고 하는 건가요? 29살 남자가 안 좋은 거예요? 29살 여자가 안 좋은 거예요? 또 한 가지 있어요. 결혼식 날을 받은 처녀 총각들은 물론이고 그 집 가족까지 다른 집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안 가잖아요. 그건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궁금합니다.

답변 - 삼재를 막고 신성한 결혼을 위해서. 옛날부터 우리 나라 어른들은 아홉수를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옛분들 말씀에 틀린 것 없다고 항상 부모님들이 말씀하시는데요. 왜 이런 말이 전해져 내려올까요? 29세 된 자식은 결혼을 피하고, 회갑 전해(59세)에는 생일잔치를 하지 않았다는데 이것은 9라는 수가 마지막의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는군요. 반면에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3이라는 수를 특별히 여겼습니다. 제사를 지낼 때도 삼배를 하고 술잔도 세 번 돌리구요. 3은 반복이 되어 9를 이루면서 강한 뜻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아홉수를 피한다는 말속에는 ‘삼재’라고 하는 액이 3번 반복된 마지막 해라는 계산에 의해 그 해를 피하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홉수라고 해서 모두 안 좋은 것은 아니고 12지신 중 9번째 동물인 원숭이가 자수에 든 사람이 아홉수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죠. 스물 아홉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결혼 날짜 잡은 사람이나 임신한 여자는 상갓집에 가지 말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십니다. 좋은 일을 앞두고 나쁜 일 치른 곳에 가서 그 나쁜 기운이 옮아올까 걱정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또한 남의 결혼식장에 가지 말라는 것도 여러 가지 깊은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남의 결혼식에 가서 곧 있을 자신의 결혼에 대해 화제로 삼게 되면 그날의 잔칫집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그리고 날을 잡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도 가지 않는 것은, 여기저기 결혼식을 다니다 보면 은연중 앞으로의 결혼식과 비교하게 되고 신경이 많이 쓰일까 봐 그런 것 같습니다. 잔치 규모, 혼수품, 인물 등등이 아무래도 자꾸 비교가 되게 마련이지요. 결혼과 관련된 속설의 내용은 대부분 결혼의 원만한 유지를 위한 금기거나, 2세 생산에 대한 것들입니다. 아마도 그것들이 결혼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문제로 평가되었기 때문이겠죠.

세조와 세종에서 조와 종이 뜻하는 것은?

질문 - 태종 태조 세종 세조 등에서 조와 종의 구분이 의미하는 바는? 더불어 광해군 연산군 등에서 군을 붙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 창업(娼業)은 조(祖), 수성(守成)은 종(宗). 나라를 세웠거나 변란에서 백성을 구한 굵직한 업적이 있는 왕에 조(祖)를 붙입니다. 앞선 왕의 치적을 이어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며 문물을 융성하게 한 왕은 대개 종(宗)자로 부릅니다. [예기]의 ‘공(功)이 있는 자는 조가 되고, 덕(德)이 있는 자는 종이 된다.’는 데 따른 것입니다.

조선의 27 왕 가운데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등 7명만 조자를 썼습니다. 죽어서 왕으로 대접받지 못한 연산군과 광해군을 제외한 나머지 왕들은 모두 종을 씁니다.(조선시대에 ~군은 원래 왕자들이나 왕의 형제들에게 붙여지는 호칭이며, 조선시대 종친부의 정일품 으뜸 벼슬 혹은 이품 이상의 종친과 공신에게 주던 봉작이었습니다. 그러나 광해군과 연산군은 재위 기간중 부도덕하고 무능하여 국가와 민생에 커다란 해를 끼친 폭군으로서 폐위되었기 때문에 왕으로 대접하지 않고 군으로 봉해졌습니다.)

태조는 나라를 처음 세웠기 때문에 조가 붙습니다. 나머지 조자 왕은 큰 국난을 극복했거나(선조, 인조), 반정을 통해 왕에 오른 경우(세조)입니다. 영조, 정조, 순조는 승하한 직후에는 바로 종을 썼지만 후에 조자로 바뀌었습니다. 조와 종은 원래 격에서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가 종보다 나은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바람에 이런 이름 바꾸기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살았을 때와 다르게 왕들에게 이런 이름을 만들어 붙이는 것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왕실 사당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쓰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이름을 묘호(廟號)라고 부릅니다. 조와 종으로 죽은 왕을 부르는 것은 삼국시대에 신라 무열왕이 사용했고, 고려는 태조 왕건 이후 죽 사용하다가 원의 간섭으로 쓰지 못했습니다. 조선에서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이름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발소를 알리는 특유의 전광판은 무슨 뜻인가요?

질문 - 흔히 ‘이발소’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빨강, 파랑, 하양이 섞여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그 길쭉한 전광판 있잖습니까? 요즘 이발관이야 없지만 좀 오래된 곳이나 동네 이발소는 꼭 그런 거 하나씩 있던데, 그건 무얼 의미하는 거죠?

답변 - 이발소 삼색 표시등의 유래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이 이발소의 삼색등이죠? 삼색등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곳이 이발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빨강, 하양, 파랑 이렇게 세 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이발소의 삼색등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발소의 삼색등은 응급실을 나타내는 등이었습니다.

뭔 소리냐고요? 중세 유럽에서는 이발소가 병원을 겸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기원전 1600년 전에 이발사는 외과의사를 겸했다고 합니다. 이발을 하는 데 쓰는 그 무시무시한 칼이 수술도구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외과를 담당했다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급한 응급환자가 다쳤을 경우 병원(이발소)의 위치가 눈에 잘 들어오도록 세 가지 색을 가진 간판을 내걸었다고 합니다. 그 간판이 바로 삼색등의 시초였지요.

세 가지 색의 의미는 빨강이 동맥, 파랑이 정맥, 하양이 붕대를 의미했다고 하구요. 현재와 같이 원통형의 삼색등이 만들어진 것은 1540년, 파리에 살던 이발사 겸 외과의사였던 메야나킬이란 사람이 고안해냈다고 합니다.

한문은 왜 오른쪽부터 쓰지요?

질문 - 한문 글씨를 보면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쓰기 시작하잖아요. 오른손잡이가 많은 것을 생각해 볼 때 아무래도 왼쪽부터 쓰는 게 보기도 좋고 계속 써나가기도 좋은데, 왜 그랬을까요?

답변 - 종이의 역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오른손잡이를 위해서라든지, 먹이 묻어서라든지, 관습이라든지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자를 그렇게 쓰기 시작한 것은 종이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은 약 4000년 정도가 됩니다만, 종이가 발명된 것은 겨우 2000년도 안 되었습니다.

그럼 그때는 글씨를 어디다 썼을까요? 갑골문자라고 들어 보셨죠? 거북이 등의 딱딱한 껍데기나 동물의 뼈에다 썼던 때의 문자입니다. 그 후 발명된 것이 죽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죽간이란 대나무를 가늘게 잘라서 지금의 김밥 마는 것 비슷하게 엮은 것이었죠. 그러다 보니 세로로 쓰는 것이 편할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은 오른손잡이가 많다 보니 왼손으로 두루마리를 펼쳐가며 글을 쓰다 보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서구의 경우는 가로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쓰는데, 이것 역시 종이의 역사에서 기인된 것이죠. 서양은 초기에 펜으로 가죽에 글을 썼습니다. 여러분도 가죽이나 비닐 등에 글씨를 써본 경험이 있으시면 아시겠지만, 고정이 잘 안되지요. 그래서 왼손으로 잡아주지 않으면 글씨가 잘 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왼손의 힘이 지탱하고 있는 반대 방향으로 글을 써나가야 편하게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왼쪽에서 가로로 오른쪽 방향으로 쓰게 된 것입니다.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제가 학교에서 과학사를 배우면서 들은 내용입니다.



야한 걸 보면 진짜 코피가 나나요?

질문 - 드래곤볼을 보면, 무천도사가 야한 걸 보면 코피가 나죠? 정말 이런 경우가 있나요?

답변 - 그럼요, 진짜 날 수도 있죠. 답은 예스입니다. 우선 인간은 성적 흥분이 되면 피가 몰리게 됩니다. 흥분 상태가 되어 피가 몰리는데 그럼 어디로 몰리느냐? 그건 바로 성기와 머리로 몰리게 됩니다. 그래서 발기를 하게 되고요. 그담에 머리에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상승합니다. 그래서 두뇌의 모세혈관이 파열되는 수도 있지요. 그리고 머리 중 약한 상피세포가 콧속에 있는데 상피세포를 파괴할 경우 피가 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극도로 피곤하였을 때, 다시 말해 상피세포의 탄력이 감소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날씨가 건조하거나 이런 조건들이 갖추어졌을 때 그때 정말 코피가 납니다. 더구나 코피가 잘 나는 사람은 정말 납니다.

옛날 상투를 틀 때 대머리는 어떻게?

질문 - 하긴 그러고 보니 옛날에 대머리 때문에 상투 못 튼다는 말은 못 들어본 것 같네요. 정말 옛날엔 대머리가 없었을까? 아니면 그때도 있기는 했을까? 있었다면 상투는 어떻게 틀었을까요?

답변 - 대머리는 가발을 사용했습니다. 그 시대에도 대머리는 당연히 있었죠, 인간인데... 따라서 가발을 썼답니다. 그리고 갓을 썼지요. 여하튼 그 시절에는 지금보다는 대머리 가리기가 쉬웠을 거예요. 조선시대의 가발문화는 아주 많이 발달해 있었답니다. 여자들의 경우는 가발(가체)에 너무 많이 돈을 들여서 가체 금지령을 내릴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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