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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스티브 비덜프 지음 | 북하우스
그 의사가 알아낸 것은 이미 여인네들이 오래 전부터 알아왔던 사실이었을 뿐이다. 즉 아기들이 살아가려면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야전병원의 아기들은 사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갖고 있었다. 반면, 사랑을 받으며 자란 산골마을의 아기들은 의식주 면에서는 보잘것없었지만 병원의 아기들보다 훨씬 더 건강했다.여섯 살 난 은지는 기분이 안 좋아 보였다. 지난 몇 주 내내 의기소침해 있었으며 전보다 더 자주 동생과 싸웠고 유치원 가기를 싫어했다. 은지 엄마는 문제가 뭔지 알아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귀기울이기'를 시도하기로 했다. 딸에게 "너 슬퍼 보이는구나. 나한테 말하 고 싶은 거 없니? 라고 말을 붙였다. 은지는 엄마를 뚫어질 듯 쳐다보다가 울음을 터뜨렸 다. "애들이 나보고 얼굴이 이상하다고 놀려요." 그러고는 10여 분 동안이나 계속 울었 다. 딸이 우는 동안 은지 엄마는 은지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달래주고 싶은 것 을 꾹 참았다. 은지는 얼굴에 흉터가 하나 있었고 좀더 자라면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었 지만 그때까지는 흉터를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쌓였던 울분과 나쁜 감정들을 다 쏟아내고 나자 은지는 차분해졌고, 곧 유치원에도 잘 가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게 되었 다. "엄마, 나 못생긴 거 아니지?" 암! 절대로 아니고 말고. 넌 내 보물인걸!"아이가 시무룩하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거나, 친구 혹은 다른 누군가와 무슨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불공평하고 험난한 곳이다. 부모들이 아무리 애를 쓴다 해도 곳곳의 그 험한 구덩이들을 일일이 메워줄 수는 없다. 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해서도 안 되는 것은, 아이들이 자기 주변의 까다로운 사람들이나 어려운 상황을 접하면서 차츰 성숙해지고 독립적인 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삼가야 하는 말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그런 말들은 여러분과 아이 사이에 벽을 만든다. 대신 '적극적으로 귀기울이기'가 부모들이 자녀들의 인생문제를 다루는 가장 긍정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란 아이들이 피신할 수 있는 '안전한 항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주 이런저런 문제로 부모의 관심을 구한다. 여러분이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두터운 신뢰가 형성되기도 하고 깨뜨리기 어려운 벽이 생기기도 한다. 다음은 부모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내는 세 가지 반응인 동시에 마음의 벽을 쌓는 표현들이다.



과보호 - "어머, 그거 참 안됐구나. 자, 엄마가 다 해결해 줄게."

훈계하기 - "쯧쯧, 네가 못나서 이런 말썽이 생기는 거야, 엄마가 가르쳐줄 테니까, 잘 들어..."혼란스럽게 하기 - "아이구, 그랬어? 신경 쓰지 말고 나가서 야구나 하고 놀아."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살아가면서 느끼게 될 온갖 감정들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기를 원한다. 감정이란 우리가 어떤 특정한 상황에 놓일 때 경험하는, 독특하게 몸으로 느껴지는 감각 혹은 기분을 망라해서 일컫는 말이다. 아주 미약한 것에서 대단히 강하게 느껴지는 것까지 감정의 농도도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가장 기본적인 감정으로는 분노, 두려움, 슬픔, 기쁨이 있다. 다른 모든 감정들은 이 네 가지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섞인 것일 뿐이다. 마치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이 섞여서 갖가지 빛깔들이 나오듯이. 질투는 분노와 두려움이 섞인 감정이고, 그리움은 기쁨과 슬픔이 섞인 감정이다.

아기들은 굉장히 이른 시기부터 느낌을 하나하나 분명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두려움의 떨림, 슬픔의 눈물, 화가 나서 새빨간 얼굴, 기쁨에 찬 의기양양한 웃음...등 아기들은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거리낌없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한다. 따라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부정적인 감정을 마구 발산시켜서 안 좋은 감정이 사라지게 한다. 그러나 좀더 자란 아이들은 감정이나 느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워야 하며, 느낌이나 감정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강한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감정을 이해하는 것 - 왜 인간에게는 감정이 있으며,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또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서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등. - 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로 나아가는 열쇠이다.가족 중에 겁이 많은 아이가 있는가? 겁이 많은 사람은 인생에서 놓치는 게 많다. 아이들 이 적극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겁을 먹는다는 것은 우 발적 사고와 조건이 합쳐져서 일어나는 일이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낯선 상황 을 맞닥뜨리고 당황해서 말이 잘 안 나올 때가 가끔 있다. 그건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낯 선 사람을 보면 겁을 내는 아이들이 있다. 이럴 때는 먼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사교 적이 되는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누군가를 소개하고 아이가 인사하면, 아주 잠깐 동안 말고는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을 쏟지 않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재롱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된다.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와 눈맞추기 정도 가 훌륭한 출발이다. 또 아이가 나서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집에 손님들 의 방문이 잦을 경우 아이가 잘 놀다가도 낯선 사람들을 보면 겁을 낼 수도 있다. 이럴 때 아이를 무조건 윽박지르는 것보다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인사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엄격함의 첫 번째 요소는 여러분의 내면에, 여러분의 태도에 이미 존재한다. 엄격함의 두 번째 요소는 행동이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말을 안 듣거나 늑장부리는 아이를 착한 아이로 변화시키는 방법이 여기 있다.



* 자신의 마음부터 분명히 한다.

- 부모가 아이한테 요구하는 것은 부탁이 아니며 아이와 의논해서 결정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아 이들은 부모의 가르침을 따를 의무가 있으며 부모의 말을 잘 듣고 따르면 이익을 볼 것이다.* 분명한 대면을 한다.

-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에게 가서 아이가 당신을 쳐다보게 하라. 아이가 여러분을 보기 전에는 지 시를 하지 말라.

* 명확하게 말한다.

- "지금 ...를 하기 바란다. 알겠니?"라고 정확하게 말하라. 대답도 확실히 받아놓아야 한다.* 하지 않으면 반복해서 말한다.

-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반복해서 얘기하라. 이유를 달거나 화를 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하게 말하라. 아이가 그 일을 하기를 재차 요구하 는 것일 뿐, 그로 인해 기분이 나쁜 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이는 무척 중요한 단계인 데 몇 가지 금지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토론을 하거나 말싸움은 하지 말 것. 열을 내지도 말 것. 그냥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다시 한번 얘기하는 걸로 충분하다.

* 자리를 떠나지 말고 가까이 있는다.

- 아이가 해야 할 일을 완전히 못 끝낼 경우를 대비해서이다. 만약 아이가 일을 다 끝냈다면 너무 요란스럽게 칭찬하지 말고 "잘했어"라고 말하고 가볍게 웃어 주면 된다.8. 부모의 에너지 충전, 기운을 아끼는 법충분한 연료가 필요하다내가 학교에 다닐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과학 선생님이 수업 도중에 나가시고 나자 교실 은 난장판이 됐다. 우리는 증류수가 든 플라스틱 병을 물총 삼아 쏘아대면서 책걸상 뒤에 서 OK목장의 결투를 재현했다. 나는 평소에 소심한 편이었지만 그날 나는 실험실 맨 앞에 나와서 물총을 마구 쏘아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아이들이 뻣뻣해지면서 움직임을 멈추 었다. 성난 고함소리가 등뒤에서 들려왔고 선생님이 화가 잔뜩 나서 서 계셨다! 나는 번 개같이 내 자리로 돌아와 책 속에 얼굴을 파묻고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조금 있다가 살 짝 보니 놀라운 광경이 보였다. 선생님은 쥐 죽은 듯 조용한 교실을 둘러보시며 커다란 미소를 짓고 계셨던 것이다. 나는 선생님이 화난 척 연기를 하셨다는 걸 깨닫고는 선생 님이 순식간에 이루어낸 결과에 감탄했다. 그것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화를 내면서 이성 을 잃은 어른들을 본 적이 있다. 그 어른들은 분노로 다른 사람들을 두렵게 하였는데 그 렇게 화내는 게 들쭉날쭉 하곤 했다. 나는 이 새로운 발견이 기쁜 한편 앞으로는 선생님 이 자리를 비우셔도 얌전히 내 자리에 앉아 있기로 했다.현대 가족의 외로운 모습을 보자. 편부 혹은 편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 무엇이 빠져 있는 걸까? 이들은 아버지 역할을 해줄 사람이나 아이를 훈계하도록 뒷받침해 줄 사람, 어떤 결정을 내려줄 사람이 없다(편모 가정의 경우). 여자아이만의 독특한 심리를 이해해 주거나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하거나 훈계와 결정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여성이 주변에 없다(편부 가정의 경우). 또 집 밖에서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장소와 함께 놀 친구, 아이들이 갈 만한 곳이 없다. 정말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진심으로 믿고 의논할 수 있는, 혹은 아무 조건 없이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가 없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없다고 해서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아예 찾아볼 수도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부부와 한두 명의 아이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핵가족이라 할지라도 가족형태라는 측면에서 보면 또 다른 중요한 문제가 있다. 부부만 있는 신혼 가정이라면 단지 둘뿐이니까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러다 얼마 후 아이가 태어나면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가족관계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가정을 통해 알아낸 사실은 부부간의 애정과 친밀도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로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부부는 자녀들이 쉽사리 끼여들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다. 사실상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부부로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자기들이 끼여들 수 없다는 것에 안심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배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아이가 찾는 소리가 나면 얼른 달려가는 편이라면 태도를 바꾸는 게 좋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엄마가 아이를 야단치고 있는데 아빠가 자주 아이를 편드는 경우

* 배우자를 대신해서, 혹은 배우자보다 더 아이에게 애정과 지지를 구하는 경우

* 아이가 부모의 역할을 하도록 자주 강요받을 때, 예를 들면 동생들을 돌본다든지 부모만이 내릴 수 있는 결정을 분담해야 하는 경우 등



혼자된 엄마들은 생활이 편하면서도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얘기한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강인함과 끈기를 가지고 상대해야 하는 시기가 있다. 아빠 역할과 엄마 역할은 성격이 전혀 다르며 아이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는 두 가지 다 필요하다. 만약 엄마가 아빠 노릇을 할 수 있다면 아빠도 엄마 노릇을 할 수 있다. 물론 생물학적인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혼자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남자들의 호전적인 기질은 이런 일에 적격인 데 반해 어머니들은 애초부터 이 기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홀어머니들은 강인함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여성 특유의 자애심과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능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혼자된 많은 부모들의 말에 따르면 일단 이 방법을 습득하고 나면 점차 요령이 생겨 감당하기가 쉬워진다고 한다.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는 부모 노릇이 공유되지 않는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보살핌을 받는 것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슈퍼 부모'가 되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부모가 해 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만약 여러분이 집에서 아이만 키우고 있는 처지라면, 집안에 갇혀서 꼼짝달싹 못 한 채 친구들이나 바깥세계를 그리워하게 된다. 또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마치 돈 버는 기계가 된 것처럼 가족이나 집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낄 것이다. 따라서 둘 혹은 그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또 자녀가 만 5세 이하인 경우 항상 피곤하고 짜증나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느끼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부모 스스로 기분이 좋고, 곁에 누군가가 있고, 건강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 아이들을 행복하게 돌볼 수 있고 그것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피곤하고, 아프고, 외롭고, 온갖 책임에 짓눌린 경우에는 아이들이 귀찮고 짜증스런 존재로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이나 결혼생활, 자녀들이 위험하다는 신호이기도 한다. 부모들은 자신을 돌보는 것을 배워야 하며 그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아이들에게도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필요하다.<0~6개월: 내가 이 사람들을 믿을 수 있나?>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가지는 생각과 느낌은 '내가 지금 괜찮은 데 있는 걸까?' '누가 날 먹여주지?' '내 따뜻한 물침대(자궁)가 어디로 갔지?' '지금 내가 깔고 앉아 있는 이 퀴퀴한 건 뭐지?' 등일 것이다. 지금 막 세상에 나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아기에게 네가 원하는 게 뭔지 알려달라고 묻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다. 또 아기가 뭔가 필요해서 울 때는 모른 척하면 안 된다. 방치된 채로 오랫동안 울게 되면 아기는 수동적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반면 아기가 귀청이 찢어져라 하고 잠깐 동안 울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기는 이 짧은 울음으로 자기에게 뭔가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릴 수 있고, 누군가가 자기를 도와줄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아기가 울기 전에 젖을 물리는 버릇을 들이면 나중에 자라서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6~18개월: 세상 대탐험!>

이 시기는 아기가 자기 스스로를 가르치는 때이다. 아기는 자기를 둘러싼 크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 눈에 뜨이는 모든 것을 맛보고, 쥐어보고, 밀어보고, 들어보고, 잡아당겨 보고, 먹어본다. 집안에 아기가 놀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놓으면 "이건 안 돼" 같은 말을 입에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오디오 같은 것은 높은 곳에 올려두고 벽지를 새로 바꾸는 것도 잠시 보류하자. 그래야 부모 마음도 편하고 아기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18개월~3세: 생각하는 것 배우기>

이 시기부터 아기들은 이유를 붙이기 시작한다. 일이나 사물에 대해 이런 식으로 간단한 설명을 해주면 좋다. "네가 고양이를 너무 세게 안으면 고양이가 무서워한단다. 부드럽게 쓰다듬는 걸 가르쳐 줄게." 또한 화를 내거나 '아니, 난 싫어'라든지 '안 할 거야' 등의 말을 배운다.



<3~6세: 타인들>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다가 또 다른 아이들에게 놀러 가는 식으로 성장한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배우면 도움이 된다. 동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때이기도 하다. 언제? 왜? 어떻게? 왜 안 돼? 왜 또? 너무 재잘거려서 정신이 없더라도 이 시기에 언어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6~12세: 내 맘대로 할래!>

이 시기의 아이들이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일상적인 생활로 둘러싸인 자기들의 세계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아이 나름대로 터득한 '삶의 규칙'들에 관한 지식이다. 부모는 일단 중요한 규칙들은 엄격하게 훈련시키고, 서로 협상할 수 있는 규칙들은 아이가 대화와 양보를 통해 절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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