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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

에밀리 롤스, 톰 콜린스 지음 | 크레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

에밀리 롤스 외 지음

크레타 / 2024년 1월 / 328쪽 / 17,800원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 _ 성격의 삼원 구조 이론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신 역동 이론을 설명하면서 인간의 마음이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라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고 주장했다. 성격의 삼원 구조를 이루는 각각의 세 부분은 대개 무의식 속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싸우며, 행동은 각 부분의 욕구를 균형 있게 조정한 결과다.

성격의 삼원 구조:
이렇게 마음을 구성하는 세 부분은 각각 다른 시기에 발달하며 우리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로 다른 욕구와 욕망을 지니고 있다. 프로이트는 신생아에게도 원초아가 이미 존재하며, 가장 먼저 발달한다고 주장했다. 원초아는 다시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을 따서 하나는 삶과 성 본능에 초점을 맞추는 에로스(Eros; 사랑의 신), 다른 하나는 죽음 본능에 초점을 맞추는 타나토스(Thanatos; 죽음의 신)라고 불렀다.

원초아는 음식을 손에 넣거나 즐거운 경험을 추구하는 것처럼 본능적인 생물적 충동을 즉시 충족하라고 부추긴다. 원초아는 무의식 속에서만 활동하므로 우리는 원초아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원초아는 충동적이고 쾌락을 추구하는데, 이는 살아남으려면 부모에게 자원을 구해야만 하는 신생아에게 유리한 특징이다.

프로이트는 초자아가 원초아의 정반대라고 여겼다. 초자아는 우리 어깨 위에 앉아서 끝없이 쾌락을 추구하는 원초아의 요구에 대항하는 천사다. 초자아는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 친구들, 사회와 상호작용한 결과 형성된다. 원초아와 마찬가지로 초자아도 ‘양심’과 ‘이상적 자기’라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이상적 자기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판단할 때 사용하는 기분이다. 이상적 자기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우리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낀다. 초자아는 대체로 무의식 안에서 작동하지만, 원초아와 다르게 의식을 잠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아는 의식적인 자기를 나타낸다. 자아는 원초아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애쓰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면서 원초아와 초자아 사이를 중재한다. 강한 자아는 원초아와 초자아가 적절한 때에만 의사 표현을 하도록 허락한다. 자아가 약하면 원초아가 행동을 지배하면서 충동적이고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초래할 수 있다. 초자아가 사람을 지배하면 지나치게 자기 비판적이고 융통성 없을 정도로 도덕적으로 굴면서 불안 장애와 신경증을 초래할 수 있다.

자아 방어 기제:
프로이트는 원초아와 초자아가 자아에 영향을 미치려고 끊임없이 서로 충돌하며, 자아는 이런 끝없는 요구에 억눌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믿었다. 자아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 기제를 사용한다. 이런 방어 기제는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므로 우리는 자아가 방어 기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 자체로 심리적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방어 기제로는 부정(denial), 억압(repression), 퇴행(regression), 투사(projection)를 들 수 있다.

? 부정: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같은 사건이나 경험이 일어났거나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상태.

? 억압: 어린 시절에 학대받은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처럼, 불안하거나 충격적인 생각을 무의식에 머무르게 하여 의식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

? 퇴행: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예전에 했을 법한 행동을 하는 것. 성인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책임한 10대 시절에 했던 행동으로 되돌아가곤 한다.

? 투사: 자신의 불안한 생각이나 행동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 누군가를 싫어하지만 그 감정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실은 상대방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능한 전문가들이 모이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린다? _ 집단 사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광기란 개인에게는 예외이지만 집단에서는 규칙이라고 말했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개인이라도 집단의 일원이 되는 순간 사회적 압력이 증가하면서 이 능력에 지장이 생긴다. 집단에 속하게 된 개인은 정당한 의견이라도 집단에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면 위계질서에 따라 다른 구성원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느끼곤 한다. 집단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집단 사고 현상이라는 위험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 나아가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빙 재니스:
‘집단 사고(group think)’라는 용어는 1972년에 어빙 재니스(Irving L. Janis)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재니스는 집단 사고란 사람들이 응집력이 강한 내집단에 속할 때 발생하는 사고방식이며, 만장일치와 ‘어울림’을 바라는 욕구가 상황을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재니스는 집단 사고의 징후를 여덟 가지로 제시했다.

1. 무적의 환상: 집단은 성공 여부에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고 낙관적이다. 이 때문에 집단은 개인 입장이라면 감수하지 않을 위험을 감수하곤 한다.2. 집단 합리화: 다른 사람들이 특정한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댄다. 이런 식으로 집단의 공동 의견에 반대하는 논쟁을 해명할 수 있다.3. 집단에 내재하는 도덕성에 대한 믿음: 집단은 자신의 도덕적 입장이 옳다고 믿으며, 자신들의 결정에 대한 도덕적 반대를 모두 무시한다.4. 외집단 고정관념: 자기 집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인 다른 집단을 일컫는 외집단에 대해서는 그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을 형성한다. 예를 들어 정보가 부족하다거나 게으르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외집단의 이의를 쉽게 무시할 수 있다.5. 반대자에 대한 직접적 압박: 집단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개인에게는 배신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원한다면 집단에서 나가도 된다고 상기시킨다.6. 자기 검열: 구성원들은 배척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나 집단이 제일 잘 안다는 믿음에 빠져 집단의 결정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기로 선택한다.7. 만장일치의 환상: 반대 의견이 없는 것을 바람직한 의사 결정의 증거로 본다.

8. 자칭 마음 경비대: 집단 구성원들이 집단 결정에 반하는 정보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숨기고자 노력하면서 검열관 역할을 수행한다.

집단 사고라는 함정에 빠지기 쉬운 집단의 본성과 관련된 요인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어 집단 구성원들이 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 때, 카리스마가 넘치는 지도자가 있을 때, 집단 구성원들이 당면 과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적어도 다른 구성원들이 자기보다 더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고 믿을 때, 집단이 막중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집단 사고에 빠지기 쉽다.

▲ 챌린저호 참사 : 집단 사고의 예시

1986년 1월 28일 오전, 크리스타 매콜리프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했다. 두 아이의 엄마였던 36세의 매콜리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로 보낼 최초의 민간인으로 1만 1,000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됐다. 매콜리프가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우주와 교육에 대해 정열적으로 말하는 모습을 수백만 명이 지켜보았고,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대중의 관심도 다시 불타올랐다. 이번은 챌린저호의 열 번째 발사 시도로, NASA는 이제 우주 비행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이번 기회에 침체한 우주 왕복 프로그램을 되살리고 싶었다. 또한 그들 입장에서는 이번 발사 성공에 막대한 예산이 달려 있었다.

오전 11시 38분,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챌린저호에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발사 73초 후, 사람들은 비행 도중 챌린저호가 폭발해 산산조각이 나는 광경을 텔레비전으로 목격했다. 우주선이 대서양으로 추락하자 미국인들은 경악했고, 우주비행사 일곱 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 사고를 목격하면서 끔찍한 비극이지만 어쩔 수 없이 우주 비행에 뒤따르는 위험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진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이 사고는 피할 수 있었으며, 피해야 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레이건 대통령은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도록 특별 위원회를 지명했다. 증언과 증거를 수집하며 넉 달이 넘게 조사한 결과, 로켓 부스터의 두 부품을 잇는 연결 부위가 제대로 밀폐되지 못한 탓에 뜨거운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로켓이 폭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NASA는 발사 전부터 이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의사 결정 접근법에 문제가 있었고, 결국 그대로 발사를 진행했던 것이다.

어빙 재니스는 이토록 유능한 전문가들 집단이 어떻게 그렇게 형편없는 결정을 내렸는지에 관심을 가졌다. 재니스는 그런 잘못된 의사 결정이 이번 사건에만 일어난 것이 아닐 거라고 확신했고, 다른 비극에서도 비슷하게 결함이 있는 의사 결정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재니스는 특히 백악관의 의사 결정에 관심이 많았다. 1972년에 발표한 <집단 사고의 희생자들: 외교 정책 결정과 대실패>라는 연구에서 재니스는 진주만 공격 이전에 루스벨트가 보였던 무사안일주의, 트루먼의 북한 침략, 케네디의 피그스만 대실패, 닉슨의 워터게이트 스캔들, 레이건의 이란-콘트라 스캔들 은폐 등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정치 및 군사 재난에서도 그와 같은 집단 역동이 작동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재니스는 대통령이나 보좌관, NASA의 최고 책임자들이 멍청하거나 게으르거나 악독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들을 집단 사고의 희생자로 보았다.

챌린저호 참사에 적용할 수 있는 집단 사고 이론에는 몇 가지 측면이 있다.



? 강한 집단 정체감 : 챌린저호 팀은 여러 임무를 함께 수행했다.

? 전문 지식에 대한 믿음: NASA의 엔지니어들은 발사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집단의 전문 지식을 믿었기에 팀원들은 더 심도 있는 논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트레스의 영향: 챌린저호는 악천후로 이미 발사가 연기된 상황이었다. 전 세계가 매콜리프의 역사적 우주 비행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발사하라는 정치인들과 세계 언론의 압력이 있었다.? 무적의 환상 : NASA는 그때까지 비행 중 인명사고를 한 번도 겪은 적이 없었고, 1970년 아폴로 13호 승무원을 구조한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엔지니어들이 챌린저호의 부품 결함을 지적했을 때, 이전에 쏘아 올린 모든 비행에도 부품 결함은 있었지만 임무는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집단에 내재하는 도덕성에 대한 믿음: 1960년대에 걸쳐 우주 경쟁이 진행되면서 NASA는 공산주의를 타파하는 미국의 도덕적 우주 탐사 상징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집단 사고의 영향을 받은 NASA의 엔지니어들은 계속해서 이런 도덕적 목적의식을 품었고, 전체의 목표에 맞게 규칙을 바꿨다.

집단 사고의 영향력에 대한 지식은 이처럼 예방할 수 있었던 비극이 왜 일어나는지 설명할 뿐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하고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_ 방관자 효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봤을 때 당신은 그냥 지나칠 것인가? 대부분이 자기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연구 결과는 그 반대다.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때때로 주변 사람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경향을 보인다. 명백히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는 행동하지 않고, 침묵하는 관찰자로 남는다. 이런 행동을 가리켜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라고 한다.

키티 제노비스 사건:
키티 제노비스는 1964년 3월 이른 아침, 아파트 밖에서 무참히 칼에 찔렸다. 비명을 들은 이웃이 가해자에게 “그 여자를 놔줘”라고 소리치자 가해자는 도망쳤고 제노비스는 아파트 건물 뒤편으로 기어갔다. 그러나 가해자는 다시 돌아와 그녀를 공격하고 강탈한 다음 죽게 내버려뒀다. 다른 이웃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그녀는 도중에 사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살인을 목격하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37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많은 사람이 제노비스가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도 도우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 기사는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제노비스가 공격받은 것을 알면서도 도우려고 나서지 않았던 이웃은 두 명뿐이었으며, 그중 한 명은 “휘말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에 대해 비판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웃이 공격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준다. 우리는 자신이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하지만 이 현상은 여러 차례에 걸쳐 실제로 나타났고,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방관자 효과:
1970년, 심리학자 빕 라타네와 존 달리는 방관자 효과 현상을 설명하는 의사 결정 모델을 제안했다. 두 학자는 주변에 사람이 있을 때 각 개인은 책임감을 덜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우 책임을 공유하게 되고, 우리는 자기 대신에 다른 누군가가 도와줄 것이라거나 도와야 한다고 느낀다. 이 현상을 가리켜 ‘책임 분산(diffusion of responsibility)’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는 심리학 용어로 ‘평가 우려(evaluation apprehension)’라는 사고방식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는 문제를 잘못 평가해서 남들에게 비판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마지막으로 ‘대중의 무지(pluralistic ignorance)’도 작용한다. 만약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왜 아직 아무도 돕는 사람이 없을까? 어쩌면 애초에 도울 필요가 없거나 도움을 바라지 않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은 라타네와 달리가 1968년에 수행한 조사 이후에 제시된 모델이다.



이 연구에서는 남학생들을 각자의 방에 배치했다. 그들은 마이크를 이용해 별도의 방에 있는 다른 학생들과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토론 주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학습’이었다. 토론을 하던 중 학생인 척하던 실험 협력자가 발작을 일으키는 소리를 냈고, 라타네와 달리는 참가자가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가상의 집단이 클수록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 이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제공할 가능성에 방관자 집단의 크기가 중대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뜻이다.

라타네와 달리는 다른 연구에서 다른 집단 구성원의 반응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생 참가자들은 자기가 있던 방에 연기가 가득 찼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면, 연기가 난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혼자 있을 때(75퍼센트가 연기가 난다고 보고했다)보다 낮았다(10퍼센트가 연기가 난다고 보고했다). 즉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수동적 태도를 취하는 모습을 보면 연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된다고 라타네와 달리는 결론지었다.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법 _ 도덕 발달




우리는 모든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보편적인 도덕적 가치를 고수한다고 생각하곤 한다. 독일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는 ‘정언 명령(categorical imperative)’이라는 도덕성의 지상 원칙이 있다고 믿었다. 칸트는 ‘이성의 진리’가 모든 이성적 존재가 따라야 할 도덕률이라고 생각했다. 즉 모든 인간이 따라야 할 생득적 도덕률이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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