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김기용 지음 | 미디어숲
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김기용 지음
미디어숲 / 2021년 6월 / 254쪽 / 15,800원
평생 성적을 좌우하는 초등 문해력
자라나는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할 때 한 번에 이해하는 아이들과 반복적으로 설명해도 이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에게는 81쪽을 펴야 된다고 5번 넘게 말하는 일도 많죠. 학교에서 상시평가를 보면 막힘없이 술술 풀어나가는 아이와 모든 문제마다 질문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앞의 이야기들의 원인에는 집중력, 기분, 컨디션 등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이유는 문해력입니다. 교사는 최대한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설명을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너무 어렵게 들릴 수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깨달아야 변한다: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관심 있는 분야에 맞춰 이야기하려고 노력합니다. 돈, 게임, 연애인, 친구 등 아이들의 관심사에 초점을 두고, 최대한 관련 내용으로 문해력의 필요성을 설명해 줍니다. 상담을 마치면 대부분 아이들은 수긍하고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문해력이 수업 내용과 관련이 있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문해력이 꼭 필요한 이유를 말해 주면 솔깃하게 귀기울였습니다.
모든 학습의 기초, 문해력문해력이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문해력은 학습의 기초입니다. 아이가 문해력이 부족한데 공부를 시키는 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물을 부어도 장독대에는 물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수학 공식을 외우지 않고 문제를 풀거나 한글을 모른 채 동화책을 읽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우리는 ‘이해력’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은 탁월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배우며 자연스럽게 설명을 듣고, 그에 따라 문제나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이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목적에 따라 글을 읽고 필요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문해력’이라고 부릅니다. 더 나아가 의사소통을 할 때나 실생활에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응용하는 능력까지 포함합니다. 문해력은 이해력과 달리 자연스럽게 길러지지 않습니다. 독서, 글쓰기, 문제 풀이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길러야 하는 능력입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문해력독해력과 지향점이 다른 문해력: 언젠가부터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EBS에서 방송한 <당신의 문해력>을 보고 현재 우리의 문해력 실태에 충격을 받았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최근 교육에서는 문해력을 강조합니다. 독해력과 문해력은 시작점은 같지만 지향하는 점이 다릅니다. 독해력은 다양한 책을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문해력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단순히 글을 읽고 상상하여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읽을 때 우리는 문해력을 언급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글쓴이의 목적, 생각, 중심 생각, 내용을 파악하며 궁극적으로 ‘나’와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나’와 연결된 내용은 더 깊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표현되어 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풍부한 어휘는 문해력의 기초어휘력을 익히는 데 결정적 시기: 아기가 태어나서 말을 하려면 최소 6,500시간 이상의 어휘 입력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는 말하지 못하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단어와 문장을 들으며 스스로 학습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풍부한 어휘를 입력해 줄수록 아이의 언어 발달은 빠르고 풍부해집니다.
초등학교 때는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어휘력을 기르는 좋은 방법은 다양한 글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화를 통해 기를 수도 있겠지만, 어휘를 활용해 문해력까지 나아기기 위해서는 글을 많이 읽는 것이 최선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모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종이로 된 책 읽기를 즐겨한다는 것입니다.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개발 아이디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미래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두뇌 회전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제안서를 빠르게 이해하고,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문서를 만들어 냅니다. 코딩 명령어도 짧고 간단할수록 가치가 높습니다. 모든 게 간단해지고 있지만, 개발자들은 결코 간단하게 제품을 개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보다 고도로 복잡해진 과정을 통해 최대한 간단한 상품을 만들어 내죠. 사용자가 편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제품이 최고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어휘가 하나의 작은 지식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어휘와 어휘는 서로 관련지어 학습됩니다. 뇌에 존재하는 시냅스와 같죠. 시냅스는 서로를 연결해 가며 학습해 궁극적으로 뇌 용량을 증가시켜 똑똑하게 만듭니다. 시냅스는 초등학교 시기까지만 양적으로 증가하고, 중학교부터는 늘어나지 않은 채 모양만 변한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 어휘를 열심히 공부한 아이가 똑똑해지는 이유입니다. 초등학교 시기에 어휘량을 늘려 시냅스의 양을 증가시키면 중?고등학교 때 학습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어휘는 문해력을 길러 주고, 문해력은 두뇌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문해력을 키우는 1단계 - 풍성한 어휘를 익혀라
‘과녁독서’로 어휘 공부하기목표가 있는 책 읽기: 아이들은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처럼, 목표가 있는 과녁 독서가 필요합니다. 목표는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저학년은 책을 소리 내어 읽기를, 고학년은 자세히 반복해서 읽기를 충분히 연습하게 해 보세요. 처음 읽을 대 연필로 줄을 긋고, 두 번째 읽을 때 동그라미, 세 번째 읽을 때 형광펜으로 색칠해 보세요. 글 전체의 내용 파악과 주제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장이 길어집니다. 의미군 별로 끊어서 슬래시(/)로 표시해 보는, 영어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긴 문장에 대처해 보세요.
나와 관련짓기: ‘나와 관련 짓기’는 과녁독서의 핵심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나’라는 존재는 언제나 모든 일의 중심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게임과 값비싼 옷도 나와 관련이 없다면 큰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죠. 게임하고 노는 건 ‘내가’ 재미있으니 좋고, 공부는 ‘내가’ 재미없으니 싫은 겁니다.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내가’ 하기 싫으면 안 하고 싶은 거죠. 아이들에게 책을 ‘나’와 연결시켜 보게 하세요. 책은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관련되어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올바른 어휘 공부는 ‘디지털 디톡스’에서 시작된다어휘력에 방해되는 디지털 기기: 올바른 어휘 공부에는 디지털 디톡스가 필수입니다. 디톡스는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뺀다는 개념입니다. 디지털과 너무 친해져 이미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디지털과 거리를 두기 위한 디톡스를 해보세요. 디지털과 절친을 맺은 아이들의 경우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싫어하고 쉽게 짜증을 낸다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사용시간 정하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녀의 하루 컴퓨터 사용시간을 45분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13세가 되어야 사용할 수 있게 허락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나이입니다.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 또한 자신이 개발한 페이스북을 자녀가 중학교 1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할 거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이들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걸 개발자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많이 변해 현재 친구들 다 있는 스마트폰을 우리 아이만 사 주지 않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건 아이와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 보세요. 아이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
저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함께 약속해서 TV, 게임, 스마트폰을 정해진 시간만 사용하기로 했다면, 남은 시간은 거실에 함께 모여 대화나 책 읽기를 해보세요.
어휘력을 기르는 5가지 습관말놀이하기(끝말잇기, 유의어와 반대어 찾기, 중심 단어 놀이): 끝말잇기는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차에서 아이와 함께하기 좋습니다. 아이와 끝말잇기 한 내용을 글로 적어 보세요. 다시 한 번 읽어 보면 어휘력이 쑥쑥 길러질 겁니다.
중심단어 놀이는 3학년 때 배우는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활용한 활동입니다. 나열된 단어들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의 어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포도를 포괄하는 상위 어휘는 ‘과일’입니다. 처음에는 4~5개 단어를 써서 문제를 내고, 점차 3개, 2개, 1개로 제시하는 단어의 수를 줄여서 문제를 내 보세요.
‘우리 가족 행복 시간’ 갖기: ‘우리 가족 행복 시간’은 가족들이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반성 혹은 새로운 결정을 하는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가족회의와 크게 다르지 않죠. 이 시간은 말 그대로 ‘즐거워야’합니다. 맛있는 간식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필수입니다. 아이가 잘못한 일로 가족회의가 빈번하게 열린다면 우리 가족 행복 시간이 아니라 불행 시간이 될 겁니다. 특별히 나눌 주제가 없다면 함께 모여 간식을 먹고 책을 읽으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가족 게시판 활용하기와 가족 신문 만들기를 함께 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가족 일기 쓰기: 아이가 자람에 따라 다소 어긋나기도 하고 티격태격하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그럴 때 함께 쓰는 일기장에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아이가 잘못한 내용이 있더라도 혼내기보다는 부모의 생각과 느낌, 당부의 말을 써 주세요. 아이는 가족 일기를 통해 어른들의 어휘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일기는 가족 간 소통 창구일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많은 어휘를 접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궁금하지만 선뜻 물어보지 못하는 내용, 해 주고 싶은 조언도 일기를 통해 짤막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이만의 어휘 사전 만들기: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교과서의 어휘 수준도 높아집니다. 모르는 어휘도 자연스럽게 포함됩니다. 모르는 어휘가 포함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읽어 보세요. 그리고 뜻을 추측해 보게 하세요. 뜻을 파악하기 힘들면 앞뒤의 문장을 다시 읽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 문단과 뒤 문단까지 다시 읽어 보며 어휘 뜻을 파악해 봅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됩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에 2~3단어씩 꾸준히 써 보세요.
좋아하는 책 따라 쓰기: 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필사하게 하면 좋습니다. 동화책을 직접 따라 써보고 그림을 그려 보세요. 내용이 너무 긴 책이라면 인상적인 부분만 골라 써도 좋습니다. 좋은 문장과 구성을 따라 쓰다 보면 어휘력과 문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작가를 희망하는 대부분의 문하생들은 문학작품 전체를 ‘필사’한다고 합니다. 책 한 권 또는 시리즈를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써 보는 거죠. 쓰는 활동은 읽는 활동과 다릅니다. 필사의 장점이 많지만, 아이가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면 일종의 ‘깜지’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한 후에 해 보세요.
말을 많이 할수록 어휘력도 자란다말하기를 좋아하게 하려면: 언변이 뛰어난 아이들은 유전적 요인도 크지만 충분한 어휘에 노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언변이 뛰어난 아이들의 대표적인 3가지 조건을 살펴보면, ‘집에서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독서량이 많고, 말하기를 정말 좋아한다.’입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 중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를 본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을 많이 하려면 아는 지식이 많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외향적입니다. 외향적인 아이들은 말하기를 통해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감이 있다 보니 틀린 답을 말해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저학년 때는 아이의 자신감이 어휘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어서 어휘력을 기르는 별도의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말하기 습관에 큰 변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점차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책 읽기나 발표에 소극적으로 변하죠.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초등 지식 독서를 많이 하면 말하기에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향적인 성향의 아이들은 수업시간에도 정확한 답을 알 때만 발표를 하죠. 수업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잘못된 언어를 사용할 수도 있고 틀린 답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틀리는 것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 때문에 말하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내향적인 아이들은 보통 독서를 통해 어휘력을 늘립니다. 우리는 하루 중 책을 읽는 시간보다 주변 사람들과 말하는 시간이 더욱 길므로 말하기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 집도 하브루타 대화: 대화는 지식을 습득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 방법으로 알려진 하브루타에서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브루타는 두 명 혹은 네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유대인 전통 교육법입니다. 유대인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성공적인 인물을 많이 배출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히지요. 문답식 교육인 하브루타로 대화를 주고받아 보세요. 평소 아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질문, 토론, 토의, 논쟁을 해 보는 것입니다. 밥상머리나 가족 토의시간을 활용해 특정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연습은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해력을 키우는 2단계 - 매일 글쓰기의 힘
문해력이 자라는 초등 글쓰기글쓰기로 문해력을 완성한다: 글쓰기는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문해력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글을 잘 쓰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똑똑합니다. 말도 꽤나 논리적이죠. 글을 쓸 때는 여러 정보를 종합하고 필요한 위치에 배치하고, 퇴고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의 개요를 짜고 내용을 구성해 하나의 글을 완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문해력이 부족합니다. 다시 말하면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 전에 이것만은 꼭: 글쓰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전에 아이의 책 읽기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글쓰기를 권하진 마세요. 영영 책과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책, 도서관, 서점과 친해진 다음 글쓰기를 시도하세요. 거실에 있는 TV를 치우고 서재 한가득 책을 놓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하루에 2~3권씩이라도 꾸준히 읽고 함께 활동하면 충분히 책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또 집에 너무 많은 놀잇감이 있다면 독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책을 읽는 공간과 놀잇감은 서로 공간을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 주변에 장난감이 없고 책과 함께한다면 책을 보는 활동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