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우리말 공부
백문식 지음 | 그레출판사
아름다운 순우리말 공부
백문식 지음
그레출판사 / 2020년 10월 / 352쪽 / 15,000원
※ 빈 칸에 들어갈 알맞은 낱말은?
[문제 1]1. 음식 모양을 돋보이고 맛을 더하기 위하여 그 위에 뿌리거나 덧놓는 양념을 통틀어 이르는 말. 아들 많은 집의 외딸.
■ 잔치국수에 □□을 얹다.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이다.
2. 1) 음식물을 씹다가 볼을 깨물어 생긴 상처. 2) 잇몸이 헐어 생기는 병.
■ 입안에 □□가 생기고, □□가 먹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3. 한 어머니가 차례로 낳은 아이의 나이 간격.
■ 우리 집 맏이와 둘째는 세 살 □□이다. 아이를 두 살 □□로 낳다. □□이 지다/ 잦다.
4. 도무지 할 줄 모르는 솜씨.
■ 나는 그 방면에 □□이다. 농사일에는 아주 □□일세. 아내는 음식은 잘 해도 바느질에는 □□이다.
5.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틈틈이.
■ 쌓였던 눈이 □□□□ 녹아 없어지다. 설악산 단풍이 □□□□ 붉게 타오른다. 모아둔 돈을 □□□□(야금야금) 다 썼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 익혀온 조각 솜씨.
6. 병이 심하지는 않지만 오래 끌면서 점점 더해지는 꼴.[+앓다]
■ 아저씨는 벌써 몇 해째 □□□□ 앓고 있다. 할머니가 10여 년째 □□□□ 앓아 누워 어머니의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7. 1) 나무줄기의 끝 부분. 2) 나무나 대의 우두머리에 있는 가지.
■ 가오리연이 잣나무 □□□에 걸렸다. 나무의 □□□을 베어 버리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숲에는 수많은 나무의 □□□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다. 미루나무 □□에 지은 까치집. □□을 치다.
8.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하는 일이나 그 힘[=협동(協同), 협력(協力)]
■ 동네 사람들이 □□하여 마을 청소를 하였다. 스님들이 □□에 나서 매일 풀을 뽑아 실상사 경내는 깔끔하기 그지없다. 재난복구 작업을 □□다짐으로 하는 바람에 이틀 만에 마쳤다.
9. 덜 마른 생나무 장작.
■ 아궁이에 □□□를 넣고 불을 지피면 연기가 많이 난다. 장작더미에서 □□□가 터지는지 탁탁 튀는 소리가 났다. □□□는 불땀이 적다.
10. 논배미에 물이 넘어 흐르게 만들어 놓은 어귀. 어떤 일의 시작.
■ 살포로 논다랑이의 □□를 돌리다. 남북대화로 통일의 □□를 트다.
11. 밤이나 도토리/잣 따위의 얇은 속껍질.
■ 밤알의 □□를 벗겨내니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
12. 끝이 날카롭고 네 갈래가 지게 무쇠로 만든 마름 모양의 물건.
■ 지난날에는 도둑이나 적군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길목 바닥에 □□□를 깔아 놓았다. □□□도 삼킬 놈(몹시 탐욕스러운 사람을 이르는 말). 모로 던져 □□□(아무렇게나 해도 실패가 없다).
13. 진 흙바닥이 말라 터지면서 넓게 벌어진 금.
■ 논바닥에 □□□이 갈 정도로 가물어 벼 포기가 타 죽을 지경이다.
14. 격식이나 규격을 갖추는 각 조건.
■ 국가 유공자 서훈 대상자는 □□□가 꼭 들어맞아야 자격이 있다. □□□가 잘 맞도록 하다. □□□가 짜이다.
15. 일의 갈피와 실마리
■ 어찌된 판인지 □□을 모르겠다. 사건이 복잡하여 □□을 잡을 수가 없다. 일의 앞뒤를 가려 □□을 짓다.16. 젖먹이가 두 입술을 떨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짓. 말이나 당나귀가 코로 숨을 급히 쉬며 소리를 내는 짓.
■ 젖을 빨던 아기가 갑자기 □□□을 하다. 마구간에서 말들이 거칠게 □□□을 하며 여물을 먹고 있다.
17. 1) 국수나 새끼 따위를 사려서 감은 뭉치. 또는 그것을 세는 말. 2) 국수나 새끼 따위를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어 감다. 몸을 아끼다. 정신을 바짝 가다듬다.■ 국수 한 □□. 엉킨 밧줄을 □□ 감다. 몸을 □□□. 마음을 굳게 □□ 먹다.
18. 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넉넉하고 많다. 부유(富裕)하다.
■ □□은 재산. 겉으로는 □□어 보이지만 실속은 없다. 박물관에서 □□찬 눈요기를 하였다.
19. 순진하여 약빠르지 않고 어수룩하다.
■ □□ 시골 총각. 사람이 너무 □□어 남에게 잘 속아 넘어간다.
20. 실속은 없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한 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몹시 궁하면서도 배때벗다(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 □□운 짓을 하여 재물을 주책없이 써버린다. 제 살림도 잘 못 챙기면서 없는 사람 봐줄라치면 □□게 굴 줄도 알았다. 가진 것도 없고 버릇도 없이 만날 말만 □□게 하니 누가 널 믿겠니. □□게 장담하거나 함부로 지껄이는 큰소리를 ‘입찬 소리’라고 한다.
[정답 1]1. 고명 -> 떡/포/과일 따위를 괸 위에 볼품으로 올려놓는 재료는 ‘웃기’라고 한다.
2. 스리; 너리
3. 터울 -> 어원적 의미는 ‘한 터에서의 울타리’로 경계나 간격을 이른다.
4. 손방
5. 시나브로 -> ‘서나서나’는 사투리다.
6. 시난고난
7. 우듬지; 우죽
8. 울력 -> 울력다짐(울력하는 기세), 울력성당(-成黨; 떼를 지어서 으르고 협박하는 일), 울력걸음(끼어서 함께 걷는 걸음)9. 희나리-> 희나리쌀(덜 익은 채로 마른 벼의 쌀); 불땀(불기운의 세고 약한 정도)
10. 물꼬 -> 논꼬, 살포(모가 난 작은 삽)
11. 보늬
12. 마름쇠[능철(菱鐵)]
13. 엉그름, <준>엉금
14. 사부주
15. 각단
16. 투레질
17. 사리1; [사리다] 사려, 사리다, 사려 -> 사리2(윷놀이에서 모나 윷), 사리3(한사리)와 동음이의어다. 목사리(짐승의 굴레), 사리물다(이를 악물다), 도사리다
18. [가멸다] 가멸(은), 가멸(어), 가멸(찬) -> 가멸차다(실속 있게 넉넉하다 <-> 쪼들리다)
19. [숫되다] 숫된, 숫되(어) -> 숫스럽다, 숫접다(순박하고 진실하다), 숫제(거짓이 아니고 진실로, 아예), 숫지다(인정이 후하고 순박하다), 숫하다(순박하고 어수룩하다)
20. [희떱다] 희떠(운), 희떱(게)
[문제 63]1.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로 된 상태. 또는 그 열매.
■ □□이 벌어진 밤송이. 밤은 □□이 굵고 대추는 볼이 붉다.
2.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자기 몫. 소유물(所有物). 낭탁.
■ 나눠주고 남은 것은 내 □□□가 되었다. 저 물건은 내 □□□였던 것인데 친구에게 주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를 포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3. 바다나 호수로 가늘게 뻗어 있는 뭍의 끝부분. 갑(岬).
■ □을 이룬 모래톱. □의 끝이 휘돌아간 곳을 ‘모롱□’이라고 한다.
4. 산길이나 물가 따위가 휘어서 굽어진 곳.
■ □□진 골짜기. 인적 없는 □□진 곳은 혼자 다니지 말거라. 물가의 굽어 휘어진 곳을 ‘물□□’라고 한다.
5. 불깐 짐승.
■ 불친 □□소를 길러 고깃소로 팔다. 불깐 돼지를 진 골짜기. 인적 없는 □□진 곳은 혼자 다니지 말거라. 물가의 굽어 휘어진 곳을 ‘물□□’라고 한다.
6. 일부 짐승 이름 앞에 붙어, 새끼나 알을 낳지 못하는 암컷임을 뜻하는 말.
■ 송아지를 낳지 못하는 소를 ‘□암소’라고 한다.
7. 처녀로 죽어서 된 귀신[<->몽달귀(도령귀신)].
■ □□□이 나타난다는 전설 속의 집.
8. 실제로는 눈앞에 없는 것이 마치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사라져 버리는 현상[=환영, 신기루].
■ □□에 시달리다. □□가 보이다. 너무 배가 고파 □□ 현상까지 생기는 것이었다.
9. 남의 일을 교활한 꾀로 방해하는 짓.
■ □□□이나 하고 돌아다니지 않는지 걱정이다. 영희에게 경쟁의식을 느끼는 순희는 □□□로 상대를 곤경에 빠뜨리곤 했다.
10.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 □□을 부리지 말고 진실되게 말해라. 말을 참 □□하게도 하는군. □□스럽게 떠들어대는 그의 말에 모두들 흥분하여 웅성거렸다.
11. 1)좁쌀, 찹쌀 따위의 가루를 쪄서 엿기름에 삭히어 지진 떡. 2)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둥글게 만들어 기름에 지진 떡.
■ 추석에는 □□ 지지는 냄새가 온 동네를 진동한다. 할머니는 □□을 즐겨 드신다.
12. 세상일에 어둡고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
■ 저런 □□한테 심부름을 시키다니.
13. 1)일을 정성껏 하지 않는 꼴. 2)어떠한 모양이나 동작?소리 따위를 흉내내는 일.
■ 청소를 시키면 그는 늘 □□□□ 보이는 곳만 치우고 만다. 일을 좀 하라고 했더니 □□만 낸다.
14. 사귀는 정이 버성기어 서로의 사이가 쓸쓸하게 된 꼴
■ 초등학교 동창과 30년 만에 만나니 □□□□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다. 촌수는 가깝지만 자주 못 만나서 □□□□하게 지낸다.
15. 일부 동사 앞에 붙어, ‘그것이 불완전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 어설프게 하는 생각을 ‘□생각’이라고 한다. 자세하게 모르고 대강이나 반쯤 아는 것을 ‘□알다’라고 한다.
16.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옷 따위에 솜을 두었음’이나 ‘배우자를 갖춘 상태’를 이르는 말.■ 솜을 둔 바지를 ‘□바지’라고 한다. 아내가 있는 남자를 ‘□아비’, 남편이 있는 여자는 ‘□어미’라고 한다.
17. 상냥하지 못하고 미련하고 굼뜨며 무디게 생기다.
■ 말이나 하는 짓이 너무 □□□. 좀 □□ 사내. 사람이 상냥한 맛은커녕 □□어서야, 원.18. 성질이 털털하고 걸걸하여 꼼꼼하지 못하다. 표정이나 말투가 무뚝뚝하고 거칠다.
■ 사내 녀석이라 좀 □□□은 면이 있다. 아들은 딸에 비해 □□□□.
19. 매우 굼뜨고 어리석다. 어리둥절하여 멍하다.
■ 보기와는 달리 □□□ 데가 있다. 사람됨이 꾀도 없고 눈치도 없이 □□□기 그지없다. 영문도 모르는 일에 놀라 눈을 □□□게 뜨고 두리번거리다.
20.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주저주저하다). 맺고 끊는 힘이 부족하다.
■ 사람 됨됨이가 □□□□□. 매사에 □□□□ 게 자네 성격의 큰 흠일세. 지도자가 □□□□여 되는 일이 없다. 어찌 일을 그리 □□□이 처리하는가.
[정답 63]1. 아람
2. 아람치
3. 곶[<-곶다/꽂다], 곶(串) -> 장기곶, 장산곶
4. 후미 -> 후미지다(무서운 생각이 들 만큼 호젓하고 깊숙하다. 으슥하다), 후밋길(후미진 길); 구미5. 악대 -> 악대소, 악대말
6. 둘- -> 둘암탉, 둘암캐, 둘치
7. 손말명
8. 곡두
9. 흑책질 -> 흑책질하다(흥글방망이놀다)
10. 흥감 -> 흥감스럽다
11. 노티; 산승
12. 부기
13. 쓰렁쓰렁1; 시늉
14. 쓰렁쓰렁2
15. 데- => 데되다, 데삶다, 데생기다(덜 이루어지다), 데익다(설다)
16. 핫- => 핫것, 핫옷, 핫이불
17. [둘되다] 둘되다, 둘된. 둘되(어서야) -> 둘하다(둔하고 미련하다)
18. [데설궂다(=데설맞다)] 데설궂(은), 데설궂다 -> 데설데설/하다(성질이 호방하여 자상하지 못하다); 털털하다(까다롭지 않고 소탈하다)19. [덩둘하다] 덩둘한, 덩둘하(기), 덩둘하(게)
20. [더덜뭇하다] 더덜뭇하다, 더덜뭇한, 더덜뭇하(여), 더덜뭇(이)
[문제 125]1. 기운/정신/숨결 따위를 가다듬어 차리다. 몸의 자세를 겨우 바로 가지다. 일 따위를 다잡아 처리해 내다.
■ 가쁜 숨결을 가까스로 □□□. 회의장이 너무 소란하여 정신을 □□ 수가 없다. 혼잣손으로 힘겨운 농사일을 잘도 □□어 내다.
2. 변통성이 없이 정직하고 고지식하다.
■ 우리 아씨 같이 □□ 성품이 또 어디 있나. 성질이 □□ 사람을 '꼭자'라고 한다. 그이의 □□ 성질로 미루어 보아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뻔하다.
3. 못마땅하게 여겨 말이 없다. 마음이 좁아 어떤 일을 잊지 않고 속으로 언짢아하다.
■ 사람이 □□서 아무짝에도 못쓰겠다. □□고 먹은 마음이 없다(악의가 없다).
4. 눈물이나 빗물 따위가 액체가 방울져 떨어지다.
■ 사람이 □□서 아무짝에도 못쓰겠다. □□고 먹은 마음이 없다(악의가 없다).
5. 모양이 꼭 제격에 맞게 어울려 맵시가 있다.
■ 옷차림이 □□□□. 네가 그 옷을 입으니 □□□게 잘 맞는구나.
6. 살이 쪄서 군턱(턱 아래에 축 처진 살)이 져 있거나 턱이 두툼하다.
■ 턱이 □□□여 인상이 순해 보인다.
7.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틀어지다.
■ 비가 오는 바람에 운동회 계획은 □□고 말았다.
8. 짜거나 엮은 것이 보기에 좀 거칠고 성기다(=설피다).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 싸리 울타리가 □□□□. 해가 벌써 □□□였다. 늦가을 해가 □□□진 저녁 무렵.
9. 1) 헌데나 상처 또는 풀칠한 것이나 콘크리트 따위가 말라서 굳어 죄어들다. 2) 시끄럽거나 귀찮은 말을 자꾸 들어서 귀가 아프다.
■ 그 약을 발랐더니 상처가 곧 □□. 도배종이가 □□. 떠드는 소리에 귀가 □아 못 견디겠다. 그 이야기라면 귀가 □도록 들었다.
10. 1)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면 가렵다. 2) 옷 따위의 너비가 좁다(<->너르다).
■ 모기에 물린 곳이 자꾸 □아 신경이 쓰인다. 다친 데가 □아서 견딜 수가 없다. 저고리의 품이 □□. 버선볼이 □아서 발이 아프다. 길이 □아서 다니기가 어렵다.
11. 당하는 느낌이 좀 벅차게 자극이 세다(=심하다). 좀 후회되게 아쉽다.
■ 그는 나를 □□□게 대하다. □□□게 맵다. 배구 경기에서 □□□게 졌다.
12. 서로 덤벼들어 말다툼하다.
■ 올케와 시누이가 삿대질을 하며 □□□. 남의 억울한 일에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어 거든다. 그 형제가 □□ 때는 하도 무서워서 말리지 못한다.
13.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쓸어 없애다.
■ 올케와 시누이가 삿대질을 하며 □□□. 남의 억울한 일에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어 거든다. 그 형제가 □□ 때는 하도 무서워서 말리지 못한다.
14. 매우 엉성하다.
■ 구도가 □□□은 그림. 삭발했던 머리가 □□□게 자랐다. 물건을 이렇게 □□□게 만들어 팔다니.
15. 1) 힘을 몹시 쓰거나 괴로움?병 따위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더 이상 그 상태를 지속하고 싶지 아니하다. 2) 소나 말 따위가 기운이 빠져 묽은 똥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