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교육법
김형섭 지음 | 덴스토리
거꾸로 교육법
김형섭 지음
Denstory / 2020년 11월 / 323쪽 / 15,000원
성적은 행복순이잖아요
우리 아이들을 소개합니다우리 아이들을 소개하려니 왠지 자화자찬하는 것 같아 낯이 부끄럽다. 아마도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동양적 사상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인 것처럼 욕심내거나 맹목적으로 믿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의 능력을 낮춰보거나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것도 문제다. 내 아이가 스마트하다고, 영재라고 믿어줘야 진짜 내 아이가 스마트해지고 영재가 될 수 있다. 말이 씨가 된다는 허무맹랑한 믿음에서가 아니라 부모가 내 아이의 영재성을 끊임없이 발굴해나가기 위한 행위의 당위성과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럼 이제 우리 두 아이를 자신 있게 소개하겠다. 첫째인 딸은 인천광역시 영어영재교육원 중등 과정을 영어유치원이나 학원, 과외, 어학연수, 전화학습과 같은 어떠한 외부 도움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들어갔다. 영어권 나라로 여행을 가본 적도 없다. 기껏 해봐야 중국에 한 번 가본 게 해외여행의 전부다. 당시 영재원 엄마들 사이에서는 “영어유치원도 안 나온 애가 들어왔어?”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딸은 영어영재원에 입학해 외국인 선생님들과 영어토론식 수업을 하며 급속도로 성장했고, 그 덕분이었는지 인천국제고등학교에 무난하게 입학할 수 있었다.
둘째인 아들은 수학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성균관대학교 수학경시대회에서 네 번이나 입상했고, 경인교육대학교 서구과학영재교육원에서 네 번이나 입상했고, 경인교육대학교 서구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와 사사 과정을 거쳐 중등심화반에 합격했다. 물론 영재원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시절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과정에 지원했다가 보기 좋게 떨어진 적도 있었다. 나는 그 일을 계기로 뒤늦게나마 영재교육 시장의 실체를 보게 되었고,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전혀 승산이 없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정보를 찾다가 또 다른 영재원이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부랴부랴 학원에 등록해 한 달간의 문제 풀이 특강과 한 달간의 면접 특강을 거쳐 경인교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 과정에 최종합격하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특별히 대단한 것도 없고 주위를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들일지 모른다.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영웅담이나 꿈같은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나와 평범한 내 아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의 일.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면 냉소적 비난을 걷어내고 여기까지 오게 된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줬으면 좋겠다.
다들 행복하십니까?내 나이 서른다섯 살에 비로소 공무원이 되었고,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여기저기서 고달픈 비정규직 생활을 해야 했다. 그 시절 나는 매일 야근을 했다. 어쩌다 집에 일찍 오는 날이면 딸아이와 아내는 길목 공원 놀이터까지 마중 나와 나를 반겨주곤 했다. 놀이터 모래는 딸아이의 훌륭한 장난감이었다. 그렇게 해 질 때까지 놀다가 딸아이를 목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비록 고단했지만 행복했다. 나는 집에 와서도 최선을 다해 딸과 놀아줬다. 그냥 미안한 마음에서였다. 매일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 보니 습관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재미가 들었다. 재미있게 하다 보니 그 재미가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줬고, 의지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의지로 정규직이 되었고, 그때 몸에 밴 습관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
나는 지금도 매일 아침 아내와 현관 앞에서 입맞춤을 하며 출근하고, 퇴근 무렵이면 아이들로부터 빨리 집에 오라는 전화를 받곤 한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 두 아이와 즐거운 저녁식사를 늘 함께한다. 식사 때마다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때론 웃고 즐기며, 때론 진지한 토론을 한다. 식사를 마치면 온 가족이 모여 보드게임을 하거나 다큐멘터리를 보고, 비디오게임을 즐긴다. 그러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모두들 서재에 모여 공부를 한다. 온 가족이 영어 강의를 듣거나, 서재 벽에 걸려 있는 화이트보드에 수학 문제를 풀기도 한다.
진정한 워라밸은 시간 뿐 아니라 관심과 열정, 삶의 목적과 지향점까지도 균형을 잡아야 실현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아빠들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행복한 자녀 교육이 먼저이다.
성적은 행복순이잖아요나는 불행한 유년기를 보냈다. 내 머릿속 아버지의 모습은 초등학교 6학년이 돼서야 시작된다. 어머니는 계속 채소 장사를 해야 했고, 작은 편직 기술자였던 아버지는 계속 서울에 살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집을 찾아왔다. 그리고 부모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부부싸움을 했다. 옆에서 허구한 날 싸워대는 부모를 지켜보는 것보다, 차라리 어머니 혼자 키우며 두들겨 맞았을 때가 더 행복했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장남인 형, 맏딸인 누나, 막내인 동생에 비해 나는 존재감이 없었다. 공부를 못하는 건 형이나 나나 마찬가지였지만, 아버지는 늘 장남인 형만 챙겼다. 쥐들이 득실대는 단칸방에 살면서도 EBS 강의를 깨끗한 영상으로 멈춰 보라고 당시 100만 원이 넘는 포 헤드(for head) VTR을 들여 놓기도 했다. 그러나 형은 재수를 해 이듬해 전문대를 간신히 들어갔다. 누나도 재수를 해 같은 전문대를 들어갔다. 그 둘은 머리가 나빠서라기보다는 죽도록 미운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자기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자식들과의 기 싸움에서 철저히 패배한 아버지는 나를 부둥켜안으며 목놓아 울었고, 다시는 자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형, 누나처럼은 안돼야겠다는 생각에 나도 공부라는 것을 시작해 혼자만의 힘으로 아버지가 그토록 보내려고 했던 4년제 국립대학교에 들어갔다. 내 유년 시절을 돌이켜보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성적이 행복순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부부가 서로 미워하는 환경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해나갈 수 없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공부도 잘된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이 평온하고 맑아야만 공부가 잘되는 법이다.
아이와의 관계가 꼬여 있다면 혹시 아이들 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아이를 너무 닦달하고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보면 좋겠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해서 공부를 시키듯, 자식 또한 부모를 사랑하기 때문에 참고 공부하는 거다.
담배와 바꾼 딸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아내가 딸아이를 임신했을 때 끊었다. 나는 월드컵 열기가 뜨겁던 2002년에 결혼했다. 당시 내 나이 스물여덟 살, 아내는 스물여섯 살이었다. 그때 나는 지방대에서 외국 유학을 준비 중이었고, 아내와 함께 유학을 가기 위해서 결혼을 서둘렀다. 하지만 세상일이 언제나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었다. 도쿄대 추천장을 받지 못해 미국으로 급선회한 나는 더 가혹한 ‘유학 준비’의 길을 걷게 됐다.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느 날, 아내가 임신 소식을 전해 왔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유학 준비를 중단하고 임시직이라도 얻어야 할 판이었다. 낙태(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다)를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깊은 수렁에 아내를 몰아넣을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배 속의 아이를 버리면 나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끊임없이 들었다.
나는 줄담배를 피워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며칠, 갑자기 헛구역질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내가 처한 상황이 도저히 감당이 안 됐던 건지, 아니면 줄담배가 내 몸을 망가뜨렸는지 담배 냄새가 역겹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자꾸만 토할 것 같았다. 지금도 난 담배 냄새를 맡으면 그때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서 여전히 담배 냄새가 역겹다.
나는 그때를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게 찾아온 가장 큰 행운은 바로 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고등학생 아빠다. 내 주변에는 교수가 된 사람도 있고 나보다 먼저 취업해 승진이 빠른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제아무리 잘나가는 사람이라도 나를 따라잡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은 내가 고등학생 아빠라는 거다. 내가 그동안 딸아이를 키워낸 세월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그래서 내 딸은 나에게 행운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스로 잘 자랐지만, 마치 내가 잘 키운 것 같아서 또 나에게 행운이다.
부모는 처음이지만
공부 습관 같은 건 없다한때 알파맘, 배타맘이란 용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알파맘은 아이의 성공을 우선시하며, 아이의 재능을 발굴하고, 아이의 진로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베타맘은 자녀의 행복을 우선시하며, 조언자나 조력자의 역할만을 수행한다. 처음 이 용어를 접했을 때, 아내와 나는 베타맘이 되기로 결심했다. 얼핏 보면 베타맘이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베타맘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아이가 어릴 때는 극단의 베타맘으로, 중학교에 접어들었을 땐 극단의 알파맘으로 아이를 키웠다. 그리고 베타맘에서 알파맘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많은 부모들이 공부하는 습관을 잡겠다며 유치원 시절부터 스파르타식으로 아이를 닦달하는 경우를 봐왔다. 그리고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정말 공부하는 습관 같은 게 있는 걸까? 내가 내린 결론은 공부 습관 같은 건 없다는 것이다. 학창 시절, 우리가 그토록 열심히 공부했던 이유는 공부 습관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공부를 해야만 했기 때문이었고, 지금 공부를 안 하는 이유는 지금은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공부는 그냥 해야 할 때가 됐을 때 하면 된다.
나와 아내는 그동안 베타맘으로 살아오면서 아이들의 체력을 기르고 경쟁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진입한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단거리 경쟁에서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고, 아직은 그 경쟁을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
자식을 절대 믿지 말라부모가 자식을 대함에 있어 ‘사랑’이 으뜸인 건 맞는다. 하지만 부모 또한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기에 그 사랑 또한 왜곡될 수 있고, 그릇된 전달 방식으로 인해 자식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어쩌면 자식을 키울 때는 사랑의 크기를 잠시 참아둬도 좋을 것 같다. 그럼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 중에 으뜸은 무엇일까? 각자 다르겠지만, 나의 답은 ‘신뢰’다. ‘신뢰’는 ‘믿음’과 유사한 단어지만 조금 다르다. 부모는 절제된 사랑으로 자식을 끊임없이 관찰해야 하고, 자식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얻어내고자 항상 요구해야 한다.
시험기간이면 아내는 딸과 서재에서 같이 공부한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때만 해도 가정교사처럼 아이를 가르치고 혼내기 바빴지만, 어느샌가 어쩌다 도서관 옆자리에 앉은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 공부를 한다. 아내의 체력이 고갈되면 이제는 내 차례다. 아내와 교대를 한 나도 딸과 같은 공간에서 나만의 자기계발을 한다. 이런 방식으로 나와 아내는 아이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 아이 공부하기
재미는 머리를 춤추게 한다둘째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원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의 일이다. “너는 판사가 되고 싶고, 야구를 좋아하니까…… 너의 꿈을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과학적으로 야구 시합을 판정할 수 있는 심판로봇을 만드는 걸로 정하면 어떨까?” 하지만 아이의 반응은 너무나도 싸늘했다. 자기의 꿈은 판사가 되는 것이지, 심판로봇을 만드는 게 아니라는 거였다. 만약에 아빠가 거짓으로 자기소개서를 대신 작성하기라도 하면 자기는 시험을 포기할 거라고 으름장까지 놓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둘째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그럼 너는 커서 판사가 될 건데 과학영재원 시험은 왜 보려고 해?” 아이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너무나도 간결하고 명확했다. “재밌으니까.”
녀석은 어려운 시험문제를 푸는 게 마치 퀴즈대회에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공부를 재미있어하다니, 아이들이 하나도 안 똑똑하다면서 다 거짓말이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거꾸로 한번 생각해보자. 머리도 안 똑똑한데 공부마저 재미있지 않다면 과연 어떻게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우리 집에 도깨비들이 다녀갔어요큰애가 아직 학교에 들어가기 전이었을 때다. 직장으로 전화를 건 아내는 거의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안절부절못했다. 헌 청바지를 5000원에 산다며 초인종을 누른 사람들은 값비싼 동화책을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주겠다며 집 안에 있는 금은보석들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책을 싸게 주겠다는 말에 현혹되어 금붙이를 하나둘씩 꺼내오기 시작했고, 금붙이가 조금만 더 있으면 동화책 한 박스를 더 채울 수 있다는 말에 마치 도깨비에 홀린 듯 집 안에 있는 모든 금붙이를 내주게 되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들은 이미 떠났고 동화책 세 박스만 덩그러니 남았다고 한다.
죄책감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아내는 힘들어 했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금붙이와 맞바꾼 책들이 평소 아내가 서점에 갈 때마다 눈여겨보던 책들이라는 것이다. 책에 목말라 있던 딸은 그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읽고 또 읽고 또 읽었다. 지금은 금붙이도 책들도 모두 사라졌지만, 대신 아이들 머릿속에 금은보화들이 잔뜩 들어 있는 듯하다. 지금 뒤돌아보니, 당시 우리 집에 다녀간 사기꾼들이 어쩌면 진짜 도깨비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난했던 시절, 그 도깨비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그 많은 동화책을 살 엄두를 못 냈을 거다. 서랍 구석에나 처박혀 있었을 금붙이를 아이들 머릿속에 보석처럼 박아 넣을 수 있는 재주꾼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깨비밖에는 없을 것 같다.
서재형 거실 만들기아이가 책을 읽길 진정 원한다면 아이들이 뛰노는 곳곳마다 책을 놓아야 한다. 서재형 거실 만들기는 그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 조건은 TV를 과감하게 거실에서 치우는 것이다. TV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방구석 어딘가에 처박힌 TV라 할지라도 늘 보고 싶어 한다. 그 때문에 TV는 방으로, 책은 거실로 나와야 한다. 영어 DVD는 방에서 봐도 되지만 책은 방에서는 읽을 수 없다. 두 번째 조건은 책장 안에 있는 책의 위치를 수시로 바꿔줘야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놓아두는 거다. 세 번째 조건은 거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책을 치우지 않는 것이다. 서재형 거실은 깨끗하면 안 된다. 네 번째 조건은 아이들이 싫어하고 잘 읽지 않는 책들을 죄다 버리는 것이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읽히고 싶은 책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 주는 것이다. 다섯 번째 조건은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부모가 아이 책을 먼저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공하는 거실형 서재 만들기의 마지막 조건은 여러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여전히 책을 잘 읽으려 하지 않을 때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영재가 별거야?
내 아이, 영재일까 아닐까영재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 까? 여기서 잠깐 천재, 영재, 수재의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천재는 뛰어난 지능을 가져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사람이고, 수재는 책상에 않아 공부만 잘하는 사람, 영재는 노력을 통해 특정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사람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렇듯 ‘천재’는 오직 하늘의 뜻이지만, ‘영재’는 부모의 노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