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백다은 지음 | 미디어숲
열혈엄마 똑똑한 육아법
백다은 지음
미디어숲 / 2020년 9월 / 222쪽 / 16,800원
〔육아종합선물세트 0교시〕행복한 육아를 위한 준비
‘헬육아’가 시작된다고요?많은 이들이 너무나 쉽게 말하는 ‘헬육아’. 하지만 이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육아는 꿈과 같은 단어다. 간절히 원하지만 아직 아이를 갖지 못했거나, 임신 출산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이들에게 말이다. 우리 부부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아무리 만혼이 대세라지만, 30대 중반에도 아기가 생기지 않으니 나이에 대한 부담이 날로 커져만 갔다. 결혼하고 2년째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매달 배란 테스트기와 임신 테스트기의 노예가 되어 “두 줄 나와라, 얍!” 초조한 마음으로 주문을 걸기도 하고, 착시 현상이 아닌지 눈을 비비고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또 한 번 수차례 번갈아 보았다. 보일락 말락 한 옅디옅은 시약선을 임신을 뜻하는 두 줄이 아니냐며 억지로 우기면서 상상임신 놀이(?)하기도 어느덧 수개월째. 말은 이렇게 하지만 매달 희망 고문이 따로 없었다. 그러다 수개월이 지난 어느 날, 소파에 앉아 있다가 깜빡 낮잠이 들었는데 꿈에 햇살이 환히 내리쬐는 숲속에서 아이 둘이 나무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며 해맑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자아이가 웃으며 내 허리춤에 꼭 안기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남자아이 웃음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것이었다. 이건 필시 태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로 달려가 보니 테스트기에 두 줄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처음 배 속 아기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었던 날, 초음파 사진에서 꼬마 젤리 곰을 본 날, 정기검진 갈 때마다 얼굴, 팔, 다리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아이의 존재를 느낄 때마다 충만한 행복을 느꼈다. 너무도 기쁜 마음에 태교와 출산, 육아를 위한 책들을 사들였다. 천신만고 끝에 감사하게도 자연 임신으로 아기를 갖게 된 후에도, 아기를 잃으면 어쩌나 늘 노심초사하는 마음이었다. 임신23주, 특별한 증상도 없었건만 정기검진에서 경부길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사는 조산하거나, 심하면 아기를 잃을 위험이 있으니 임신 기간 내내 주의해야 한다며 누워 지내라 했다. 가족의 도움으로 임신 기간 내내 누워 지내며 조산의 위험을 딛고 아기를 끝내 지켜냈다. 누워 지내다 보니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베갯잇이 눈물로 흥건해지는 날도 많았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끼니마다 소고기국밥이나 미역국을 말아 입에 넣어 주고 집안일을 도맡아 해 준 자상한 남편 덕에 오히려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다. 누워 지내면서도 핸드폰으로 글감을 모으고, 많은 책을 읽고 이 책을 쓸 수 있었던 일 또한 감사하다.
빅데이터로 본 육아 고민18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미국의 한 엄마가 SNS에 육아 고충을 올린 글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신은 화장실에 가기, 커피 한 잔 마시기, 책을 읽기도 어렵다. 당신은 아기들이 자고 있지 않다면 휴식을 취할 수도 없다. 매일 12시간씩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애써야 한다. 설령 아기들이 자고 있더라도 청소를 해야 한다. 나 자신이 가지는 의미는 어떤 건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잊는다. 모든 존재가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숨을 쉴 시간이 필요해서 욕조 문을 잠그고 수건을 얼굴에 파묻은 채 울며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우리 집도, 나도 깨끗하지 않다. 설거지도 되어 있지 않다. 매일 비명을 지른다. 나는 죄책감을 느끼고 우리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본다. 하지만 나는 혼자고, 너무 외롭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녀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엄마들은 혼자 있을 땐 씻기도 힘들다. 문 앞에 아기를 놓고 샤워하며 수시로 동태를 살핀다. 언제라도 아기가 찾으면 대응해야 하니 여유 있게 내 밥을 챙겨 먹고 꿀잠을 자는 건 꿈같은 일이다. 언제부터인가 주방 한구석에 서서 먹고 쪽잠을 자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다.
그 어느 때보다 육아 정보가 넘쳐나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기 키우는 일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육아에 심신이 지친 부모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론 가족의 양육 지원이나 더 많은 육아 정보, 인프라 구축일 것이다.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며, 더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 것 하나만 꼽으라면 ‘카르페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의 마음이 아닐까. 아기는 매일매일 폭풍 성장한다. 그러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 순간이 생각보다 훨씬 금세 지나간다는 사실. 적어도 두 돌 무렵까지는 말이다.
육아 고민 탈출법매일을 살아가는 데 급급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한걸음 물러서서 나를 관찰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비로소 정신적 자유도 찾아온다. 일단 육아로 인해 실질적으로 맞닥뜨린 삶의 변화를 직시하자. 거기에 맞게 나만의 원칙을 다시 세워 본다.
원칙1. 육아의 감정 온도를 맞추고 평정심 갖기 ? 한걸음 물러나서 관찰하기: 신나게 뛰어놀다가 내 품에 안겨 곤히 자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세상 최고의 축복인 선물을 받고도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렇게 품에 안을 수 있는 시간도 길어야 10년일 텐데, 더 많이 안아 주고 함께 충만한 시간을 보낼 방법을 구상하고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육아의 감정 온도를 맞추고 평정심을 지켜나가는 일을 첫 번째 과제로 삼기로 했다. 그렇게 다시 마음먹으니, 모든 것이 조금씩 달리 보였다. 매일매일 단기로 해결해야 할 일들도 쌓여 있지만, 좀 더 멀리 보고 ‘함께 성장’해가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기로 했다.
원칙2.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먼저 받아들이기 ? 우리의 온도에 맞는 방식이 가장 옳다: 한 육아 전문가가 강연에서 ‘요즘 엄마들이 자기 비난이나 자책으로 멍들어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방송과 SNS의 수많은 육아 프로그램에서 ‘이럴 땐 이렇게 하라’는 육아 지침을 쏟아낸다. 수많은 이들의 의견을 듣다 보면 내가 고수하고 있는 육아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흔들리게 마련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가의 육아 아이템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그 시기에 그걸 하지 않으면 뒤쳐질 것만 같은 두려움이 밀려온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르게 태어난다. 모든 방식을 존중하되, 타인의 목소리에 감정을 지배당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흔들리지 않으려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안아 주어야 한다.
원칙3. 나만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기록하기 ? 함께 성장하는 가족: 많은 교사나 발달심리학자들의 로망은 ‘자기 아이를 키우며 발달 과정과 교육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세상 모든 아기가 발달 시간표에 따라 보편적인 성장 과정을 거치는지를 연구해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지켜보며, 대학교에서 배웠던 교육이론과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접목해 교육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하나씩 정리한다. 교육서를 읽다 보면 저마다 다른 세계관이 엿보이지만, 그 속에서 또 어떤 길이 바른지에 대한 공통된 관점도 보인다. 그리고 점점 우리 가족의 삶에 접목할 방법도 찾게 된다. 아이를 키우며 공부하는 일은 이렇게 가족 모두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칙4. 나만의 시간, 멀티 페르소나 ? 육아는 경력단절이 아닌 새로운 경력의 시작: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육아가 경력단절이 아닌, 새로운 경력의 시작’이 되는 사례를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나의 정체성을 표현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 다중적자아)의 시대’가 왔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페르소나는 원래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사용했던 가면을 뜻하는 말로, 여기에 다수를 의미하는 ‘Multi’와 합쳐져 ‘다수의 자아’라는 뜻이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여러 가면을 쓰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말한다.
원칙5. 상상 한 줌, 하루 한 번 이상 미소 짓기 - ‘헬육아’에서 ‘꿀육아’로: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상상 한 줌’으로 예술 작품이나 발명품을 만들며 위기조차 아름답게 꽃피워낸 이야기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육아도 마찬가지 아닐까. 제아무리 육아가 힘들다 한들, 상상은 그 힘든 산을 오르게 하며 미소까지 짓게 한다. “하늘에서 젖병이 내려와서 분유를 먹여 주고 소독까지 다 해 주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어.” 언젠가 육아를 돕기 위해 이런 AI발명품이 상용화되어 현실이 될 날을 꿈꿔 보며 아이디어 목록을 적어 보기도 했다. 손 많이 가는 아가를 돌보는 일은 기본적으로 고단하다. 하지만 엉뚱한 상상 한 줌으로 하루 한 번, 두 번, 세 번 습관처럼 미소를 짓다 보면 헬육아가 어느샌가 꿀육아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있지 않을까?
〔육아종합선물세트 1교시〕아기의 성장과 발달
아기의 발달 시간표변화무쌍한 자연을 체험하면서 감각 발달을 위해 자극을 주는 일은 영아기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자연 속에서 눈부시게 밝은 석양을 마주하고, 보드라운 갯벌 흙이 발가락 사이로 파고드는 감촉을 느끼고, 향긋한 꽃냄새를 맡으며 풀밭에서 실컷 뛰어놀던 어린 날의 경험은 몸의 감각에 스펀지처럼 그대로 흡수된다. 부모로서 가장 먼저 공부할 내용은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번 장에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일어났던 변화에 대해 24개월 아기가 할 법한 쉬운 말로 각색하였다.
아기의 뇌는 어떻게 발달할까요
두 살만 되어도 어른 뇌와 거의 비슷해지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뇌가 완성된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사람의 뇌는 성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10대, 20대에 꾸준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가장 똑똑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뇌과학자도 있어요. 뇌는 부위별로 발달 시기가 달라요. 생후 0~3세에 전뇌가 고루 발달하고 2~6세에 인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해요. 6~12세에는 ‘과학의 뇌’라 불리는 두정엽과, 언어와 셈하기와 관련된 측두엽이 발달해요.
그럼 지금은 저를 위해 엄마가 무얼 해야 할까요? 제가 처음으로 보게 된 세상을 눈으로, 코로, 손으로 다양하게 만나고 느끼게 해주세요. 뇌 발달 수준에 맞는 재미난 놀이로 세상을 경험하고, 어떻게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지 배우게 해주세요. 그럼 저는 하루하루 바르고 믿음직한 아이로 쑥쑥 자라날 테니까요.
아기의 신체는 어떻게 발달할까요앞으로 저의 눈부신 폭풍 성장을 보시게 될 거예요! 목도 못 가누던 제가 돌을 전후로 혼자 걷기 시작해서는 두 돌쯤에는 달릴 수도 있답니다. 몸의 큰 근육뿐만 아니라 작은 근육도 차례로 발달하는데요. 생후 9~10개월이면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을 수 있고 생후 13~18개월엔 색연필을 들고 낙서도 할 수 있어요. 생후 19~24개월이면 블록을 여섯 개 이상이나 쌓을 수 있고, 단순한 종이접기도 할 수 있답니다. 우리 몸의 다양한 기관은 서로 도와가며 움직여요. 손을 뻗어 물건을 잡을 때나 수저를 사용할 때에도 눈과 손의 능력이 연결되어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요.
신체의 발달은 각 기관이 서로 도와주는 능력을 키워 주고, 전신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참! 아기들마다 신체 발달은 개인차가 커요. 따사로운 햇볕 아래 매일 알차게 영글어가는 열매처럼, 부모님의 사랑으로 아기들은 각자 자신의 속도에 맞게 커 가고 있어요. 속도가 조금 더디다고 성장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커 가는 게 속도보다 훨씬 중요하답니다.
아기의 감각과 인지는 어떻게 발달할까요태어나 3개월 동안 초점 맞추기를 했어요. 검고 하얀 모빌을 보며 초점을 맞추려고 열심히 연습했어요. 100일쯤 되니 알록달록 예쁜 색의 인형들이 눈앞에서 왈츠 음악에 맞춰 뱅글뱅글 춤추고 있지 뭐예요. 세상이 흑백에서 컬러로 보이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어요. 맛에 대해서도 참 할 말이 많은데요. 모유나 분유 수유를 끝내고 이유식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까지 단계별로 준비하시느라 우리 엄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재료 손질에, 농도 조절하랴, 까다로운 제 식성 분석하느라 신경 많이 쓰시는 것 알아요. 이제 유아식으로 시작해 밥과 국, 반찬을 먹을 수 있어요. 과일의 단맛은 다시 먹고 싶을 만큼 입맛을 다시게 되지만, 신맛이나 쓴맛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요. 저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려져요.
아기의 언어는 어떻게 발달하나요0~24개월 아기의 언어발달: 신생아는 울음소리로 배고프거나 잠이 온다는 욕구를 표현하는데, 이를 언어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생후 4~5개월경에는 언어와 유사한 옹알이를 시작한다. 아기는 자신이 내는 소리에 재미를 느끼고, 성인의 말소리를 듣고 흉내 내며 언어를 습득해 간다. 이때 상대방의 반응이 없으면 옹알이의 빈도는 극히 줄어든다. “우리 예린이 맘마 먹고 싶었구나, 그랬구나.” 하며 풍부한 표정과 과장된 몸짓으로 옹알이에 반응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 나가다 보면 아기의 언어 능력이 향상된다.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 줄 때도 “토끼가 깡충깡충 숲속을 뛰어다녀요.”하면서 손을 귀에다 대고 뛰는 동작을 흉내 내며 실감 나게 말해 주는 것이 좋다. 그때 뇌에서 놀라운 반응이 일어난다. 수천 개의 뉴런이 반응하면서 시냅스의 연결이 더욱 정교해지며 새로운 뉴런이 만들어진다.
아기의 사회성과 정서는 어떻게 발달하나요0~24개월 아기의 사회·정서적 발달: 부모들은 갓난아기가 자면서 짧게 웃음 짓는 배냇짓을 보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배냇짓은 상호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의 자극이나 신경학적인 반사에 의한 미소에 불과하다. 생후 6-10주는 되어야 엄마와 눈을 마주쳤을 때 까르르 웃는 등 외부 자극에 대한 상호작용한 반응으로 사회적 미소를 짓는다. 영아는 태어날 대부터 행복, 분노, 놀람, 공포, 혐오, 슬픔, 기쁨, 호기심 등의 정서를 갖는데 이를 ‘일차 정서’라고 부른다. 돌 이후 자기 인식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당황, 수치심, 질투, 죄책감, 자부심과 같은 정서가 생기는데, 성인 수준으로 분화된 정서를 ‘이차 정서’ 또는 ‘복합 정서’라고 부른다.
영아기에 안정된 정서 발달을 위해서는 가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평소 부모가 아기의 정서 상태를 잘 이해하고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해 아기가 자신의 정서를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대화와 놀이를 통해 아기가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경험하게 해야 한다. 자신의 느낌 감정을 타인에게 전하는 의사 전달 능력과 정서를 인지 조절하는 능력은 사회성 발달의 기초가 된다.
〔육아종합선물세트 2교시〕좋은 부모 되기
장 피아제의 인지 발달 ? 온몸으로 세상을 만지고 느끼며 배워요지금 우리 똥강아지는 감각운동기에 있다. 감각운동기는 스위스의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 발달 이론의 첫 단계로, 영유아가 세상을 감각과 운동을 통해 이해하는 단계를 말한다. 피아제는 아이들의 사고체계는 어른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주장을 펼치며 인지 발달 4단계를 제시했다. 당시에는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를 완전히 뒤집는 발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