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윤재성 지음 | 현사랑
자녀 교육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윤재성 지음
현사랑 / 2018년 3월 / 267쪽 / 14,800원
부모의 나쁜 귀: 지나친 사교육
영유아 때부터 사교육 많이 시켰는데 내 아이는 왜 성적도 좋지 않고 공부하기를 그렇게 싫어할까, 부모들의 마음은 너무 답답하다. 180개의 뇌의 세부영역을 크게 네 영역으로 구분하면, 두뇌 영역의 명칭인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그리고 후두엽의 위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춘기 때는 아예 부모들에게 노골적으로 대들기에 매일 부모들의 스트레스는 심하게 된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프로이트의 심리학과 뇌신경 생리학의 통섭적인 관점에서 쉽게 설명해보겠다.
숫자 3은 신성하다. 그 이유는 하느님인 성부와 예수님인 성자와 천사와 같은 성신(성신은 성스러운 존재이지만 일반 독자를 위해 천사로 표현)의 종교적인 교리와 삼각형의 안정감 때문이다. 뇌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악어와 같은 파충류의 뇌인 뇌간이다. 뇌간은 호흡이나 여러 가지 뇌 호르몬인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뇌 2층의 해마는 낮에 공부한 내용이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곳이다. 편도체는 감정을 담당한다. 뇌 3층의 전두엽은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뇌 영역이다. 또한 언어에 대한 이해, 해석, 문법은 3층이 담당한다. 전두엽은 배외측, 안와전, 복내측으로 구분이 된다. 이 뇌 영역들의 기능은 다르다. 배외측 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은 뇌의 사령탑으로 전두엽의 위쪽에 자리 잡고 있다. 자녀 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고, 다양한 사고를 하게 하고, 집중력을 가지게 해준다. 하지만 이 뇌 영역에 이상이 있으면 자녀는 매사에 공부 등을 할 의욕이 떨어진다. 그리고 편협한 사고를 하게 된다.
안와전두엽(Orbitotfrontal prefrontal cortex)은 자녀의 감정을 통제하는 뇌 영역이다. 만일 이 부위에 자녀가 문제가 있으면 판단력이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가정에서 부모와 다툼이 많아진다. 복내측 전전두엽(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은 자녀를 활발하게 활동하게 해주는 부위이다. 만일 이상이 있으면 무기력하게 방에만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나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무력하게 보인다.
측두엽은 언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장기 기억이 저장되는 뇌 부위이다. 또 다른 중요 기능은 엄마들은 남편들이 바람을 만일 피우는 경우 직감으로 알게 된다. 남편이 바람났는지 느낌을 주게 하 는 영역이 측두엽이다. 두정엽은 눈으로 보았던 글자가 단어로 변화된 후 사고로 전환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간 지각이나 국어의 은유, 수학이나 지리 그리고 과학 등의 분야에 중심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이다.
자녀가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하면 배운 내용이 뇌의 앞쪽 영역인 전두엽을 통과하여 가장 뒤쪽인 후두엽으로 간다. 후두엽에서 뇌의 중간 부분에 있는 측두엽과 후두엽으로 가서 정보가 통합된다. 측두엽은 암기된 지식이 저장되는 창고이다. 공부 시간도 많고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만이 뇌 영역에 암기한 지식이 저장된다. 하지만 부모들의 강요로 공부한 아이들이나 복습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측두엽조차도 암기한 지식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 며칠 지나면 모두 잊어버린다. 그래서 너무 강제적으로 공부 시키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복습 잘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공부한 정보들은 다시 가장 앞쪽에 있는 전두엽으로 가서 이미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뇌 3층의 여러 뇌 영역에 분산되어 저장된다. 아이가 공부한 내용이 뇌 3층에 장기 기억으로 남는 것이 성질 급하게 금방 뚝딱 되는 것이 아니다. 암기한 내용이 뇌에 저장되는 방법을 더 알아보자.
아이가 새로운 내용을 학습했을 때 먼저 뇌 2층의 해마에서 시냅스가 연결되기까지는 15분이 걸린다. 다음 단계에서는 1시간에 걸쳐 해마에서 시냅스 연결이 강화된다. 그래서 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매일 하는 것도 비결이다. 자녀가 자는 동안 낮 에 공부한 내용이 해마에서 뇌 3층으로 이동되기 때문이다. 또한 당일 공부한 정보가 응고하는데 1~3일이 소요된다. 아이 두뇌의 신경세포의 축삭돌기는 절연물질로 감싸여 있다. 전봇대의 전기 줄도 전기가 너무 흐르면 전선 피복이 타거나 벗겨지듯이 아이에게 공부만 시키면 정보를 전달하는 절연물질이 손상된다. 아이가 수면을 충분히 하는 동안 절연물질이 보수되어 다시 좋은 기능을 발휘한다. 절연물질이 고장나면 바로 수리해야 한다. 만일 보수를 하지 않으면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한 내용이 왜곡되거나 없어져 버린다. 그래서 시험 때 안다고 생각하지만 오답을 고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지막 단계는 뇌 3층의 서로 연관된 다른 세포들과 연결이 되는 데 최소 3일에서 최대 한 달이 걸린다. 만약 분초를 따지면서 암기 공부만 시켜 성적 올리는 데 급급한 열혈 엄마들의 아이들은 학업 성적이 원하는 만큼 향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새로운 정보가 뇌 3층에 완전히 응고 되기도 전에 또 다른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뇌 3층에 새로운 정보나 이후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정보가 모두 저장되지 않고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해봐야 결국 깨진 독에 물 붓기 밖에 되지 않는다.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공부시킬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이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면 부모의 부정적인 모습이 아이의 뇌 중 대상회에서 해마로 전달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의 두뇌 중 시상하부에서 아이에게 명령한다. “너의 부모는 좋은 사람이 아니니 너의 쌓인 감정을 부모에게 폭발하라.” 대체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얌전한 것은, 대상회→해마→시상하부→대상회→대뇌피질로 아이의 두뇌에서 엄마에 대한 감정의 순환이 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감정을 각색하는 신피질에서 폭발을 자제시키면서 엄마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아이에게 말한다. 이 시기까지는 아직 아이의 대뇌피질의 발달이 약해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아이의 대뇌피질도 발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어느 정도 판단을 하게 되어 “너의 부모는 너에게 공부만 시키는 사람”이라고 시상하부에 명령을 내려 그동안 꾹꾹 참았던 분노를 부모에게 폭발하는 것이다.
창의력은 자녀의 미래이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전문직인 의사, 변호사, 교수, 회계사 등을 시키기 위해 한국의 일부 열혈 엄마들은 지금 이 순간도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있고, 학원을 돌리고, 잠을 깨운다. 1995년에 있었던 한 실험결과에 의하면, 피아노를 악보 보면서 치는 그룹, 피아노를 마음대로 치는 그룹, 다른 사람이 피아노 치는 것을 보는 그룹, 피아노 연주 자체도 하지 않는 그룹, 이 네 그룹 중 뇌 발달에 더 좋았던 그룹은 피아노를 악보 보면서 치는 그룹과 다른 사람이 피아노 치는 것을 보는 그룹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피아노 연습하는 것을 지켜보며 정신적으로 집중하는 것을 통해 시냅스의 연결이 활발히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상의 힘은 위대하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들에게서는 창의력은 나오지 않는다. 바쁘게 사는 것은 창의력을 포기한 것과 같다. 공부를 할 때와 휴식을 취할 때 어느 경우가 더 두뇌는 일을 할까? 공부할 때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휴식할 때 두뇌는 더 열심히 일한다. 왜 그럴까?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장 잘된 나라가 한국이지만 일부 지역들은 아직도 개발을 해야 할 곳이다. 이처럼 우리 두뇌도 모든 부위에 신경세포와 신경 네트워크가 고루 발달된 것이 아니라 특정 영역이 더 집중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들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처럼 두뇌도 신경망이 발달한 곳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뇌 뒤쪽의 자아성찰과 관련된 두정엽 부분이나 앞부분에 있는 전대상 피질이 연관 없는 것을 연관시켜준다. 그래서 오히려 휴식하는 중에 두뇌는 공부나 일을 할 때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한다. 육체는 쉬고 있지만 두뇌는 휴식 이전에 두뇌에 들어온 많은 정보들 중에 필요 없는 정보를 골라 삭제한다. 그리고 휴식하는 동안 두뇌는 공부나 일을 할 때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한다.
휴식하는 동안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고 연관 없는 것을 연관시켜 창의력 등이 나온다.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때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사춘기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창의력이 좋다. 우뇌는 예술과 창의력과 관련된 영역이고 좌뇌는 논리적이며 분석이라는 이분법도 사실이 아니다. 우뇌는 새로운 것과 더 연관이 있고 좌뇌는 익숙한 것을 처리하는 데 더 많은 것을 처리한다고 개념을 재정립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사춘기 자녀의 우뇌와 좌뇌 모두 이 기간 동안 발달시켜야 한다.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대학교의 50%가 사라진다고 한다. 좋은 대학교의 졸업장을 가져도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가 쉽지 않다. 암기식 공부만 했던 부모들은 국사나 세계사의 각종 년도는 시험 출제 대비하여 달달 외웠다. 얼마 남지 않은 2030년이 되면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문직의 힘이 현재와는 다르게 많이 약화된다. 현재 한국에서 전문의, 교수, 변호사 등은 전문가들이 거의 100%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발표 통계를 보면 매년 124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그중 기계 등의 결함은 10% 미만이고 나머지 90%는 운전수의 실수라고 한다. 앞으로 자율주행차량이 운행되면 지금 보다 90% 이상의 교통사고는 줄어들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이 운행되면 주차장이 불필요하게 된다. 이미 서구에서는 운행이 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KT가 시범 운행했던 버스 기사 없는 자율주행버스가 4차 혁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눈을 해외로 돌려 미국의 현황을 보자. 미국에 가면 변호사가 인공 지능 변호사 ‘로스’가 법조계에서 맹활약을 이미 하고 있다.
인간 변호사가 1초 안에 1억장의 판례를 검토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로스는 1초 안에 깔끔하게 분석하고 이해하고 처리한 한국에서는 여전히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가 하는 법률 소송이 세무 법률 답변을 인간이 하지만 미국에서는 ‘리걸 줌(Legal Zoom)’의 서비스가 시작되어 미국인은 인간이 아니라 인공 지능에 물으면 된다.
한국은 약국에 약사가 약을 조제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구내의 약국은 인간이 아니라 로봇 약사가 있다. 이 로봇 약사는 현재까지 200만 건 이상의 처방전을 아무런 실수 없이 완벽하게 조제하였다. 이미 국내의 병원들 여러 곳에서 암을 진단하는 ‘왓슨’이 맹활약 중에 있다. 2030년 전후로 아이를 지나치게 사교육 시켜 전문의가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시기가 되면 의대 출신들이 전부 전문의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의대 나온 전문의는 환자와 상담이나 대화만을 하게 되고 인간 로봇이 진단을 맡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의사들의 오진률이 늘어난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의사의 오진률, 누락 등이 10~20퍼센트이지만 ‘왓슨’은 100% 정확한 진단을 한다. 그러니 앞으로 곧 다가올 시기에 환자가 인간 의사에게 진단 받기 원하겠는가? 모두 왓슨에게 진단 받게 될 것이다. 이 시기쯤 되면 대형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작은 동네 병원들에도 왓슨이 진찰을 할 것이라 의대 나온 사람들은 환자들과 의사소통 잘하는 전문의가 의사로서 계속 일을 할 수 있고, 학원이나 다니면서 달달 암기만 한 자녀는 의사가 되었더라도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해서 의사가 아닌 다른 직종의 일을 하는 시대가 온다.
교육의 흐름이 변하고 있는데 한국의 일부 부모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암기 공부에, 전문직에, 좋은 대학교 입학에만 몰두하고 있다. 한국은 이런 대격변에서 예외일 것으로 생각하고 자녀 사교육에만 몰입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부모들의 환상에 불과하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직업 중 29.1%는 2030년이면 인공 지능 로봇에 대체되어 인간들은 다른 일거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아주 먼 미래가 아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어떤 꿈을 꾸어야 할까? 교육선진국들의 학생들은 다가올 인공 시대에 대비하여 대학 입시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인 코딩(Coding)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창의성이 중요하기에 암기식이 아닌 창의적으로 코딩을 해야 한다. 미래의 화이트칼라는 좋은 대학교를 나온 졸업생보다는 코딩을 잘 아는 사람들의 세상이 온다. 특히, 흙수저 계층 중에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암기식의 대학 입시보다는 디지털 혁명으로 달라지는 미래에 금수저로 갈 수 있는 통로인 코딩 공부에 몰두하도록 부모들이 아이를 안내해야 한다. 프랑스의 에꼴 42(Ecoles 42)과 글로벌 기업 IBM이 만든 학교 P테크(P-Tech) 등의 코딩 교육에 대해 부모가 관심을 가져야겠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유명한 문구가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 격려와 칭찬을 담은 사랑스런 말을 하여야 한다. ‘너는 결국 해냈구나. 정말 대견하다. 오늘도 너는 너와의 싸움에서 이겼구나. 네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었구나. 엄마와 아빠가 미처 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네.’ 노시보 효과가 있다. 아픈 사람이 진짜 약을 먹었지만 약을 믿지 못해 약효가 없게 된다. 즉, 생각하는 대로 믿고 그 믿음대로 결과가 나온다는 의미이다. 부모는 자녀를 믿어야 한다. 자녀를 믿으면 자녀가 바보라도 천재가 되고, 만일 믿지 못하면 천재도 바보가 된다. 왜냐하면 부모가 믿어주지 않는데 자녀의 성장은 어디로 갈 것인가? 결국 좋지 않은 방향으로 찾아온다.
중학교 자녀를 위해 부모가 가장 해주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초기의 불교 경전인『숫타니파타』의 구절에서는 “소리에 놀라지 말고, 그물에 걸리지 말고, 연꽃같이 코뿔소의 외뿔처럼 걸림 없이 자유롭게 살라.”고 한다. 부모는 사춘기의 아이들을 너무 공부에 구속하지 말고 아이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여 사회에 나가 자기 몫을 할 수 있다.
열정(Grit)을 갖게 하라. 그리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라
Grit은 ‘열정’일 수도 있지만 더 정확한 의미는 ‘끈기’이다. 부모들이 열정과 아이를 믿고 기다리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제일이다. 링컨은 존경하는 분을 어머니라고 했다. “어머니 때문에 가슴에 꿈을 가지게 되었다. 고난이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던 것은 어머니가 가르쳐 준 끈기였다.”고 링컨은 말했다. 대입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고등학교 3년 동안의 공부 방법을 자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학습일기를 써야 한다. 그날 배우고 복습한 것을 저녁 시간에 자기학습을 할 때 일기 방식으로 요점을 찾아 정리하고 글로 써보는 것이 좋다. 셀프 체크리스트 목록을 작성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시간만 게임이나 음악을 듣기, 복습은 하루에 5시간, 운동하기 등 하루동안 해야 할 목록을 준수했는지를 표시하고 이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 수업 끝나고 5분 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밤에 잘 때 뇌 2층 해마에서 쓰레기통에 넣지 않고 뇌 3층의 장기 기억 세포에 담아진다.
국어 공부 방법은 지문의 논지 흐름을 논리적으로 따지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비문학은 신문 사설이나 칼럼난을 활용해 평소에 꾸준히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문학의 경우 특히 ‘시’는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있어 이 부분에 취약한 학생은 은유를 다루는 책에서 어떻게 시를 이해할 수 있는지 공부하는 것이 좋다. 국어 영역에서 문제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들을 해석하면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공부 방법은 1등급을 받기 위해서 다른 과목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이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학생 스스로 고민하면서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 방법으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정답을 알고 나서 그냥 넘어 갈 것이 아니라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여 풀어야 한다. 자녀가 고등학교 입학 후 문과나 이과나 잘해야 할 최우선 과목은 수학이다. 고등학교 수학 향상을 위해서 좋은 수학 선생이 있는 학원에 다니는 것은 필요하다. 부모나 교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는 <스탠드 업(Stand and Deliver)>이다. 곱셈도 못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의 스페인계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하이메 에스칼란터가 수준 높은 미적분에서 고득점을 아이들에게 받게 하는 교육 여정을 담고 있다. 수학은 부모의 선천적인 유전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과목이기에 아이가 계속 수포자로 있게 하지 말고 좋은 사교육과 인연을 맺어 대입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부모들이 숙고를 많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