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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프랑스 부모들의 십계명

마르조리 물리뇌프 지음 | 나무생각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프랑스 부모들의 십계명

마르조리 물리뇌프 지음

나무생각 / 2017년 12월 / 272쪽 / 13,800원





내 아이의 자유로운 날갯짓을 위한 준비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어떻게 유지할까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확립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자존감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에 있다. 즉,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애정 어린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자존감의 뿌리가 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먼저 생각하고 그에 따른 일관된 방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촛불에 불을 밝히고 아이의 자존감을 구축하기 위한 연료로 작용한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일찍 깨닫게 할수록 그만큼 더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란다. 사람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책이나 영화, 연극 등을 좋아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부분에 조금 더 민감한 편이다. 아이들은 내용을 이해하고 메시지가 전달될 때까지 같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도덕과 교훈이 들어 있다. 가장 효과가 좋은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자기만의 결론을 이끌어내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자존감은 자신의 가치에 대한 평가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확신, 그리고 이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향상된다. 우리는 아이가 자라면서 그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자리 잡을지 전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일관되고 반복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면, 최소한 자존감의 뿌리가 될 기본 토대 정도는 만들어줄 수가 있다.

내 아이가 가치 있는 존재고 아이에게 주어진 무언가의 소임이 있으며 아이가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로 하여금 이 점을 분명히 깨닫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진심으로 이를 깨닫고 확신할 수 있으려면, 동화를 읽을 때처럼 스스로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내야 한다.

문제는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 확립을 위해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데에 있다. 그로 인해 아이에게 우리는 자존감이라는 그 무엇과도 견질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을 줄 수 없다.

사실 아이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 어떤 방식을 택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방법적인 문제는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려 있다. 부모의 성격이나 감성, 혹은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방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 확립에 중요한 점은 장기적으로 어떤 목적에서 접근할 것인가이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흔들려 달라지지 않도록 부모는 자녀 교육의 기본 방침에 대한 자신의 목적을 확고히 해야 한다.

책임 있는 부모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목표는 곧 자식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사랑하고 아껴주며 아이가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와줄 뿐 아니라 아이를 위해 돈과 시간,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는다. 부모의 목적은 단 하나, 아이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이렇듯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은 아이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다. 아이가 어딜 간다 하면 택시기사가 되어 아이를 데려다주고, 빨래와 장보기는 물론 먹을 것도 빠짐없이 잘 챙겨준다. 거의 7~8년간은 매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의 유도 대회, 축구 시합, 리듬체조 경기, 수영 대회를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문제는 그런다고 해서 아이들의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어른이 되어 아이가 느낄 행복은 점점 멀어지기만 한다. 아이가 제대로 된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꼭 필요한 자존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아무리 많은 교육비를 투자한다 해도 평온하고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고급 주택가에 살고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설령 뉴욕의 펜트하우스에 산다 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게 내가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지만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일까? 부모로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빙산의 윗부분이 아니라 물밑에 잠겨 있는 빙산의 아랫부분이다. 아이의 즉각적인 욕구를 해소해주는 것은 빙산의 윗부분에 해당하고, 아이에게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은 빙산의 아랫부분에 해당한다. 부모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사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올바른 자존감을 가지고 어엿한 어른이 되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가르쳐주는 존재다.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행복은 결코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행복이 우리의 목적이 되는 순간 좌절과 실망은 결코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행복감을 느낄 수는 없다. 인간의 본성상 이는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사람은 저마다 행복을 나름의 방식으로 인식하며 각자의 정의를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행복이란 하나의 공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 만족스러운 순간은 실질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행복의 순간은 물리적으로도 지각할 수 있다. 행복감을 느낄 때면 몸도 한결 가벼운 느낌이고 애매하던 생각들도 쉽게 정리되기 때문이다. 기쁘고 만족스러운 느낌이 저 깊숙한 어딘가에서부터 마음 전체로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고, 지금 이 순간을 오롯이 느끼면서 자신의 직관과 느낌이 맞아떨어져 간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생긴다.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축복받은 순간에는 더 원하는 것도 없다. 따라서 다른 누군가의 자리가 부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이렇듯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행복의 순간뿐이다.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행복의 순간들을 깨닫고 소중히 여길 줄 알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이 만족할 만한 상황을 계속해서 추구하며, 특히 적극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 같은 정신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가졌다는 것이다.

자존감이라는 귀중한 보물

자존감을 중시하는 비중은 사회적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개인의 삶과 죽음을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책임져 주지 않는 경우, 즉 개인의 생애가 오직 부모나 가족, 소속 집단 안에서만 가치를 가질 경우, 이 개인은 소속 집단 내에서 온전한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이런 사회 구조인 경우 또는 전쟁 중인 상황이라면, 삶이라는 것이 불가침한 권리가 아니라 하나의 의무에 해당한다.

따라서 자연히 삶에 대한 강한 집착과 투지를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회 구조 속에서 자신의 생존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으며, 자신이 소속 집단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에 따라 스스로의 생존율도 달라진다는 점을 일찍이 깨우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이나 치안, 보건 환경 측면에서 어느 정도 평등이 확보된 사회 체계라면, 모두의 생명이 귀중하게 취급된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서는 역설적이게도 개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한다. 사방천지가 다 금으로 뒤덮여 있을 때 금 시세가 헐값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나 싸움도 필요 없고.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자각도 이뤄지지 않으니 삶의 가치 또한 떨어지고 만다.

개인의 생존이 사회적 차원에서 보장될 때,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스스로 삶의 이유를 찾고 삶에 대한 욕구를 가져야만 비로소 개인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이는 우리를 동물과 구별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스스로 개척해나갈 자신의 운명을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쓸모 있다는 생각을 받지 못한다면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은 소비자와 노동자 정도로만 그 역할이 국한되고 만다.

싸워야 할 적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사회에서는 서로가 대놓고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기 존재 가치가 불확실하므로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이 곧 최고의 살길이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주도하지 못하여 어른이 되고 난 후에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면, 결국 인위적인 물질이나 기술을 이용하여 부족한 자존감을 채우려 든다. 또 사회나 인류, 국가에 쓸모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한 사람은 극심한 우울증이나 비만, 중독, 자살 등의 자기 파괴적인 행동까지 보일 수 있다. 필요 이상으로 자아가 강한 경우에는 현실 원칙(욕구 충족을 뒤로 미루고 현실에 적응하려는 자아의 작용)을 무시하고 의무도 저버린 채 가학적인 성향이나 변태적인 성욕, 허언증, 자기성애 등의 길로 일탈하기 쉽다.

모든 삶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 그런데 살아 있는 것만으로는 인류의 일원으로서 어엿한 인간이 되는 데에 충분하지 않다. 인류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삶이 더욱 크게 부풀려 나아가야 할 유산이기 때문이다. 생물다양성을 위해서라도 동물이든 식물이든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고 존중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아이들의 생명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해서도 대부분 보장을 받는다. 과거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 및 지적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 요즘만큼 많지 않다. 그에 반해 오늘날의 사회가 평등성과 보편성의 가치로 깨우쳐주지 못하는 한 가지는 개인의 가치에 대한 자각이다.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는 부모나 교사들이 해야 할 일은 바로 이러한 자의식을 물려주는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신의 가치와 비중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은 자존감과 직결된다. 한없이 퍼주는 부모의 사랑과 가르침, 양질의 교육, 건강 상태 등이 아이의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훗날 아이가 사회에 통합되고 그 안에서 자기 자기를 찾는 데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으려면, 다른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리를 찾는 일이다. 자신에게만 주어지는 자리, 자신의 의지로 당당히 꿰찰 수 있는 자리를 찾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난 후, 아이로 하여금 올바르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갖게 하는 일은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큰 선물이다.

자존감을 이루는 세 가지 축

나이를 불문하고 자존감은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완전히 끝난 게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이나 대인관계를 통해, 경우에 따라서는 동물과의 관계를 통해 얼마든지 인식의 변화를 꾀할 수 있고, 우리와 관련된 추론 방식도 바꿀 수 있다. 자존감은 유년기에 자리 잡힌 세 가지 요소, 즉 자기애와 자아관, 자신감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기애: 자기애는 자존감의 근원이다. 이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어야 한다. 자신의 한계나 오류, 실수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절대적인 조건으로, 우리가 하는 행동의 옳고 그름과는 무관하다. 자기애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가진 가치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에 존중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는 존재 자체의 효용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이지, 어떤 행동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평가는 자신감과 연관된다. 자기애는 곧 스스로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라 할 수 있다.

자기애의 근원은 어린 시절 우리가 부모님을 비롯한 주위사람들로부터 받은 조건 없는 사랑이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위엄을 인정하는 것은 지적인 논리에 따라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나르키소스적인 사고 작용에 따른 것도 아니다. 이는 그저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깊숙이 느끼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부분은 아이가 우리 눈에만 소중한 게 아니라 이 세상에 있어서도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점이다.

자아관: 자아관은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내적인 시각이다. 이는 우리의 능력이나 소명, 운명 등에 대한 믿음에 해당한다. 자아관과 자아 인식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자아 인식은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한 올바른 평가만을 문제 삼기 때문이다.

자아관은 자신이 어떤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지속시켜주는 내면의 힘으로, 미래의 상황 속에 자신을 투사해볼 수 있게 해준다. 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세워둔 기본 계획 및 그에 따라 자녀가 도출해내는 결론으로부터 이 자아관이 형성되는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클수록 자아실현은 더욱 쉬워지게 마련이다.

아이에게 한 가지 인생의 소명을 부여해조면, 아이는 타고난 능력과 인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 아이는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이다.

자신감: 자신감은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 적절한 답을 제시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자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신뢰다. 자신감이 있으면 자신에게 문제 해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평소에 반복적으로 성취감을 느끼면 자신감은 꾸준히 유지되고 강화된다.

자신감은 주로 교육을 통해 갖춰지는데, 아이가 위험을 감수하도록 어느 정도 부추기느냐, 아니면 개인적인 시도를 어느 정도 자제시키느냐에 따라 아이가 갖게 되는 자신감의 수준도 달라진다. 아이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실패에서 또 다른 가르침을 얻도록 지켜봐주자. 아이는 배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가르침의 길은 평생 동안 끝나지 않는다.



아이의 높고 안정적인 자존감 확립을 위한 십계명



올바른 자존감 확립을 위해 십계명

첫째,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라: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스스로의 삶을 살면서 자기만의 인생 시나리오를 써나가는 데에 있다. 아이에게도 이러한 점을 일깨워주고, 주기적으로 유념하도록 해줘야 한다.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아이의 삶과 부모의 삶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서로의 삶을 별개로 의식하면서 이러한 혼동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네가 태어난 환경이나 현재의 상황이 그리 중요한 게 아니야’라는 말은 인과관계의 추론을 무너뜨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 누군가에 대한 죄책감이나 모든 의무감에서 탈피하여 이 같은 사고를 하게끔 유도하면 아이는 어떤 계산이나 장애물 없이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상상하는 대로, 환경이나 주변 상황을 따지지 않고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다.

둘째,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마라: 아이가 무엇을 하든 결코 실망하지 않으리란 사실을 알게 해야 한다.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고, 자기 뒤에 굳건히 가족을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부모는 ‘너는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으로서 사랑받는 것이지, 네가 무언가를 해서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는 자기 존재의 의미를 잃지 않고 간직해야 한다. 스스로 존재의 의미를 잃지 않을 때, 아이는 계속해서 자기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노력을 이어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것도, 인생에서 실패를 겪는 것도 모두 한때의 일이다. 이는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아이에게도 이 점을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어야 한다. 잘못하고 실수해도 믿음과 신념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실수나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면 아이를 똑똑하고 능력 있는 아이로 만들어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에서 멀어질 수 있다. 아이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응원을 바탕으로 아이는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서까지 모험을 감행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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