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세상의 비밀을 푸는 경이로운 심리법칙 66가지
황웨이 지음 | 더숲
나와 세상의 비밀을 푸는 경이로운 심리법칙 66가지
황웨이 지음
더숲 / 2012년 10월 / 426쪽 / 16,500원
마음가짐에 따라서 인생의 무대도 달라진다 - 벼룩 효과
어느 생물학자가 벼룩을 바닥에 놓고 마음대로 뛰어오르게 했다. 그 벼룩은 지면에서 약 1미터가 넘는 지점까지 뛰어오를 수 있었다. 그런 다음 1미터 지점에 덮개를 씌웠더니 벼룩은 뛰어오르다가 덮개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렇게 계속 덮개에 부딪히게 놔두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덮개를 치워주었다. 그러나 벼룩은 계속 뛰어오르긴 해도 덮개를 씌우기 전처럼 높게 뛰어오르지는 못했다. 그 벼룩은 죽을 때까지 1미터 이상 뛰어오를 수 없었다.
벼룩 효과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습득하는 것이다. 즉 장기간에 걸친 부정적인 생활 경험이 누적되면 사람은 자신감과 창조력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생은 목표에 따라 결정되므로 어떠한 목표를 정하느냐에 따라 그 목표만큼의 인생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큰 목표가 있으면 그만큼 대단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목표가 있어야 길을 잃지 않는다: 위의 실험에서 벼룩은 1미터 이상 뛰어오르지 못하는 상황에 적응했기 때문에 뛸 수 있는 상황이 되어도 더 높이 뛰려고 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원리로 어떤 목표를 정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보낼 것인지가 결정된다.
1952년 7월 4일 새벽, 캘리포니아 해안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껴 있었다. 34세의 여상 플로렌스 채드윅은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 해안에 도착하기 위해 해안에서 21마일 떨어진 카타리나 섬에서부터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 그녀는 영국 해협을 헤엄쳐서 건넌 최초의 여성이었다. 만약 이번 도전에 성공한다면 그녀는 캘리포니아 해협을 건넌 최초의 여성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날 아침 바닷물은 그녀의 몸을 마비시킬 정도로 차가웠고 안개가 너무 심해서 그녀를 호송한 배조차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렇게 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많은 사람이 TV 앞에서 손에 땀을 쥐고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점점 의욕을 잃어갔다. 과거에도 이만한 해협을 헤엄쳐 건너본 경험이 있는 그녀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살을 에는 듯한 수온이나 피로가 아니었다. 안개 때문에 얼마만큼 왔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 그렇게 15시간이 흐른 뒤 결국 그녀는 포기했는데 그 지점은 캘리포니아 해안을 겨우 반 마일 앞둔 곳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매우 낙담했다. 그녀가 살면서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지 못했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그녀는 다시 도전하여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캘리포니아 해협을 헤엄쳐서 건넜다. 그녀는 캘리포니아 해협을 건너는 데 성공한 최초의 여성이었고, 남성보다도 약 두 시간 빠른 기록을 세웠다. 사실 채드윅처럼 수영에 정통한 사람에게 한 번에 캘리포니아 해협을 건너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그녀가 실패한 원인은 단지 눈앞의 목표가 보이지 않아 더 이상 '길'이 없다고 생각한 데 있었다. 반면에 두 번째 도전을 할 때는 목표가 확실하게 보였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길에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해안까지 헤엄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벼룩 효과를 잘 설명해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은 목표에 따라 결정되기에 어떠한 목표를 정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큰 목표를 세우면 그만큼 대단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생: 나폴레온 힐은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끓어오르는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을 쏟아부어 성공을 이룩한 사람이다. 그는 1883년 10월 26일에 미국 버지니아 주의 어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새어머니는 그에게 위대한 인생 목표를 세우라고 끊임없이 격려했다. 이런 격려에 힘입어 그는 자신이 반드시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의 신념은 흔들린 적이 없었다. 18세가 되던 해에 그는 대학에 진학했는데 한 잡지사에서 일하면서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를 인터뷰하게 되었다. 카네기는 힐이 풍부한 창조력을 가진 인재라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그에게 미국의 성공한 인사들에 대한 연구 작업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힐이 수락하자 카네기는 미국의 정계, 경제계, 과학계, 금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고위층 인사들에게 그를 소개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 후 20년 동안 힐은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헨리 포드, 토머스 에디슨, 존 록펠러 등 당시 성공한 인물을 여럿 취재했다. 힐은 단순한 취재에 만족하지 않고 성공한 인사들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을 써서 일반인들이 인생에서 성공을 거두고 부자가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같은 힐의 성공이야말로 벼룩 효과의 바람직한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내가 성공한 이유는 나 자신이 성공에 뜻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복잡한 일을 간소화하고 중심을 파악하라 - 오컴의 면도날 법칙
어떤 사람이 마크 트웨인에게 물었다. "연설문은 길고 대대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짧고 간결한 것이 좋습니까?" 마크 트웨인은 직접적인 대담은 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어느 일요일에 나는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마침 어느 선교사가 사람을 감동시키는 어조로 아프리카 선교를 하면서 겪은 고생담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5분 정도 이야기했을 떄 나는 곧 그 의미 있는 일에 50달러를 기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가 이어서 10분을 더 이야기하자 나는 그때 기부금을 25달러로 줄여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고 청중들에게 기부금을 요청했을 때 나는 결국 한 푼의 돈도 기부하지 않았습니다."
오컴의 면도날 법칙(Law of Ockham's Razor)은 영국의 신학자이자 중세 철학자인 윌리엄 오컴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면도날'은 불필요하게 추가된 것을 싹둑 잘라버리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즉 사람들이 하는 일 가운데 대부분은 의미가 없는 일이며 오히려 번잡한 것에 숨겨져 있는 작은 부분이 의미 있는 일인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실제로 복잡한 일이 종종 가장 간단한 방법을 통해 해결될 수 있으므로 일을 할 때는 중요한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간단함이야말로 진정한 지혜다: 오늘날 과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의 분업은 날이 갈수록 세밀화되고 있다. 또한 관리 조직이 점점 완벽해져 가고 체계화, 제도화됨에 따라 기계화 및 관료화도 중요한 문제로 끊임없이 야기되고 있다. 국내외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현재의 상황에서 기업이나 개인의 생사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속도다. 복잡함을 벗어버림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나가야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즉 모든 일에는 간략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단함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다음의 이야기를 보면 자연스럽게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첫해에 100만 건의 판매량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 회사의 가장 우수한 엘리트 영업사원들은 8시간이 넘는 회의를 진행한 후 100만 건의 판매량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십 가지 방안을 제안했는데 이러한 방안은 모두 너무나도 복잡했다. 이때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오컴의 면도날 원리를 응용할 것을 건의했다. "다양한 고객에게 다양한 신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번의 거래로 큰 기업이나 대량으로 구입할 사람에게 한꺼번에 100만 건을 팔아버리는 게 낫지 않습니까?" 잠시 후 어느 관리직원이 입을 열었다. "제가 적합한 회사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고객에게 보내는 선물용으로 우리 제품이 적격일 듯합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몇백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결국 생각의 전환으로 그들은 한 번에 100만 건의 제품을 주문받을 수 있었고 목표를 달성했다.
이와 같이 현재 어떤 문제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그 방법을 찾기만 하면 목표를 실현하는 데 드는 막대한 시간과 금전을 절약할 간편한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을 기억하라. "어떤 문제든 해결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은 바로 절차가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오컴의 면도날 법칙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는 인위적으로 일을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간단할수록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복잡한 것을 떼어버리되 마구잡이로 해서는 안 된다: 마크 트웨인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예로 들어 짧고 간결한 언어는 적은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장황하고 공허한 언어는 아무런 이익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주었다. 사실 언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와 같은 경우는 매우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고 간략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러한 간략화 과정은 겨울이 오기 전에 나무에 가지치기를 해주는 원리와 일맥상통한다. 실제로 식물은 무성한 잎을 쳐내주어야만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간략화를 실천해야 하는 것일까?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지금까지 한 모든 일과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본 다음 오컴의 면도날을 이용해 불필요한 내용을 잘라버리는 것이다. 오컴의 면도날은 어디에나 있으며 누군가 그것을 유용하게 써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궁리하고 고민한다. 그럴 때 차라리 복잡한 생각을 다 배제해보면 아마도 당장 간단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할수록 더 쉽게 이것저것 긁어모을 수 있는 반면, 간단할수록 작업을 설계하기는 어렵다. 패션계에서 '심플함의 여왕'이라 불리는 질 샌더는 이렇게 말했다. "단추를 하나 더 달거나 분홍색 스커트를 디자인하는 것은 간단하지요. 왜냐하면 일목요연하니까요. 그렇지만 간결함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볼 때 품질은 내부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지요." 그녀에게 있어 간단함이란 단지 쓸데없고 화려한 부분을 배제하거나 요란한 색깔과 자질구레한 문양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청결과 소박함, 작위적이지 않음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간단히 한 번에 난도질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규칙을 파악하여 충분히 생각한 후에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취하여 진위를 가려내는 것이다. 잘못해서 자신의 우수한 점을 잘라내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컴의 면도날을 사용할 때, 합당한 위치에서 사용하되 맹목적으로 남용해서는 안 된다.
적당한 폭로는 인간관계를 더 친밀하게 만든다 - 자기 폭로의 법칙
여러분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가? 자신은 의식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주위의 매우 친밀한 사람들과 종종 많은 비밀을 공유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 친한 사람들과의 사이에는 아무런 비밀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한번 생각해보자. 가장 친한 친구와의 우정은 언제부터 생겨났는가? 두 사람이 서로 진실하게 마음을 툭 터놓은 다음부터 생겨나지 않았는가?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마도 대부분 '그렇다'일 것이다. 이는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관계에서 자기 폭로의 법칙이다.
자기 폭로의 법칙이란 사람과 교제하는 데 어느 정도의 자기 폭로는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상호 간의 이해가 있어야 하며, 서로 알기 위해서는 마음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진솔한 감정과 생각을 정직하게 드러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솔직하게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자기 폭로다.
적당한 자기 폭로는 친밀도를 높여준다: 교제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지적했듯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결점이나 약점을 보여주게 되면 그 사람은 당신이 진짜로 거짓이 없고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고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철벽으로 완전히 가려놓으면 사람들은 당신이 부자연스럽고 가식적이며 부담스럽다고 느끼게 된다.
수정이는 기숙사 안에서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으며 외모도 예쁘다. 그러나 같은 기숙사나 같은 반의 여학생들이 다들 남자친구가 있는 반면, 예쁘고 인간관계도 좋은 그녀는 여전히 싱글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 주위의 학생들은 모두 그녀가 너무 신비스러워서 속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와 사귄 적이 있는 남학생도 막 교제를 시작했을 때는 그녀가 활발하고 명랑한 여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원래 수정이는 지금까지 사생활을 깊이 숨기기만 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물을 때에도 화제를 딴 데로 돌리곤 했다. 그래서 학생들은 모두 그녀를 신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폐쇄적인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에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아도 자신은 굳게 입을 닫고 자기 사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내향적인 성격이라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말수가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생활이나 마음속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만약 당신은 속마음을 있는 대로 다 드러냈는데 상대방이 무언가 감추는 부분이 있다면 분명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에 대해 친밀감이나 신뢰감을 형성하기 어렵다. 반면에 누군가 당신에게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한다면 당신은 그가 당신을 신뢰하고 있으며 감정을 교류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단번에 두 사람의 거리를 가깝게 해줄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비교적 많이 가진 사람이 있다. 비록 그가 겉으로는 친구를 사귀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데도 말이다. 이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진실하며 감정교류에 능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비록 말수가 많지 않아도 진실한 말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 항상 누군가 자신의 힘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준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비록 인간관계에 능하고 모임이 있을 때면 물 만난 고기처럼 행동하지만 정작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적다. 그들은 겉치레로 하는 이야기와 표정관리에 능숙하며, 짧은 시간에 친구를 많이 사귀지만 감정상의 교류가 깊지 않다. 비록 말을 많이 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당신이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은 항상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적당한 폭로를 하면 서로 간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상대방과 특별한 감정상의 관계를 성립하게 될 것이다. 때로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가 단번에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평생의 우정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기 원한다면 자신이 먼저 상대방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도록 하라.
적당한 수준에서 자기를 드러내야 한다: 사람과의 교제에서 자기 폭로는 타인의 호감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이것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한다.
효정이는 어느 대학의 대학원생이다.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앞줄에 앉아 있던 그녀는 뒤에 앉은 친구에게 노트를 빌려 주었다. 그런데 그 노트 사이에는 남학생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 사진을 계기로 이야기보따리가 풀린 그녀는 뒤에 앉은 학생과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그녀는 걸핏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사람 앞에서 멋대로 자신의 사적인 일을 이야기했다. 결국 모두 그녀를 못 견뎌 하게 되었고 같은 반 학생들은 그녀를 보기만 하면 피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자기 폭로에는 정도가 있어야 하며 선을 넘으면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에서 자기 폭로를 할 때는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