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실전 로드맵
서상민, 전동민 외 지음 | 지상사
자기주도학습 실전 로드맵
서상민 외 지음
지상사 / 2011년 5월 / 260쪽 / 13,000원
학습코칭은 학습법에서 시작한다학(學)과 습(習)의 균형
공부는 학습을 통해서 지식 또는 기술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인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학(學)과 습(習)의 균형이다. 학은 배움이고, 개념, 원리, 이치와 같은 외부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며, 학습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수업이라는 형태로 학을 하게 된다. 습은 익힘이고, 학을 한 외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며,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억이라는 형태로 저장해야 하고, 가장 확실한 기억 전략은 반복이다. 한편 습은 남이 대신해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해야만 하는데, 일반적으로 복습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참고로 공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은 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학습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부족한 습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기억: 입력 저장 출력
학습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은 결국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기억하겠다는 것이고, 기억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내용을 입력하고 이를 저장하여 최종적으로 출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입력 = 학(學) = 이해: 학은 입력에 해당되며, 입력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이해 여부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배운 내용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수업 중에 완벽하게 이해가 됐다면 수업이 끝난 직후 수업 내용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다면 복습 과정의 초반은 수업 내용 전체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이 되어야 한다.
저장 = 습(習) = 암기: 습은 저장에 해당하는 것이다. 저장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암기 여부로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2초 이내에 반사적으로 내용이 떠오르는 것이다. 이 때 영어단어의 뜻처럼 명확한 암기의 대상을 떠올리는 것만이 아니다. 문제를 봤을 때 문제에서 묻는 개념이 무엇인지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것,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것까지 암기의 영역이다.
출력 = 확인 = 적용: 학습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출력이 제대로 되는지로 판단할 수 있는데, 출력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에서 학습한 내용을 가르칠 수 있고, 문제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풀 수 있는 것이다. 공부한 내용 전체가 이 수준이 되었을 때 완전학습이 되었다고 한다.
공부의 핵심 키워드: 구반이암(구분-반복-이해-암기)
구분 - 적극 수업: 공부할 때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니고, 모든 내용을 똑같은 정도로 공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공부 내용을 구분해야 한다. 즉 중요한 내용인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학습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책을 보거나 수업을 듣거나 문제를 풀 때도 내용을 알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지, 선생님이나 교재에서 강조하는지, 이해가 되는지, 암기해야 하는지, 시험에 나올 것인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면서 중요한 것들을 구분해야 한다. 구분은 특히 수업시간에 중요한데, 구분을 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야 하고, 적극적인 수업을 위해서는 눈, 귀, 머리, 입, 손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반복 - 주기 복습: 기억을 만드는 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반복이다. 하지만 무작정하는 반복이 아닌 똑똑한 반복을 해야 한다. 똑똑한 반복을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인데, 망각곡선은 기억이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기억은 1시간이 지나면 절반이 지워지고, 하루가 지나면 60%, 1주일이 지나면 70%, 1달이 지나면 80%가 지워지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 기억이 절반 이하로 지워지기 전에 반복을 해주는 것이 똑똑한 반복인 주기적 반복이다. 참고로 학습을 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반복 주기는 공부 직후(1시간 이내) - 당일(1일 내) - 주말(1주일 이내) - 시험 기간(약 한 달)이다. 특히 공부 직후와 당일은 기억을 유지하면서 이후 공부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내어 챙겨야 한다.
이해 - 완전학습 프로세스와 개념지도: 구분하고 반복해서 먼저 도달해야 하는 것은 이해인데, 이해는 공부한 내용을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을 이야기한다. 이때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키워드들이 정리가 되어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키워드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해 내용을 압축하고, 압축한 내용들의 연결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이들을 시각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고로 내용을 압축하기 위해 '완전학습 프로세스'라는 학습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완전학습 프로세스는 먼저 예습 단계에 해당하는 0단계에서 목차를 보고 내용을 훑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1단계인 정독은 수업에 해당한다. 만약 당일 복습에 완전학습 프로세스를 적용한다면 한번 홅어보고(0단계), 1단계와 2단계를 합쳐서 진행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내용을 정독하며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자유롭게 연필로 표시한다. 그리고 밑줄을 긋고, 주요 단어에 표시를 하고, 관계들을 화살표로 연결하거나 짧은 메모를 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만큼 이해해야 한다.
다음 3단계에서는 처음으로 돌아가 색펜으로 표시를 한다. 이때 연필로 표시된 부분 위주로 읽으면서 그 중에서 주요한 내용들에 밑줄을 긋는데, 모든 내용을 처음과 같이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다. 4단계에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는데, 색펜으로 표시된 부분을 위주로 읽으면서 핵심 키워드에만 표시를 한다. 형광펜 표시는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4단계까지 완전학습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난 후에는 내용을 설명해보는데, 잘 설명할 수 있다면 압축이 잘 돼서 이해가 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직까지 머릿속에 이해를 위한 내용 연결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각 개념의 연결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개념지도를 그리는 것이 좋다. 개념지도는 개념을 선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마인드맵과 비슷하지만, 형태는 자유고, 소단위 또는 주요 주제 단위로 묶어서 키워드들을 연결해 표현한다. 개념지도를 그리고 나면 개념지도를 보면서 내용을 설명해보는데, 설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개념지도를 잘 그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개념지도를 제대로 그렸다면 나중에 개념지도를 보지 않고 내용을 떠올려서 설명할 수 있다.
암기 - 카드 학습법: 반사적으로 출력될 수 있는 수준으로 암기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전략은 다양하지만,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카드 학습법이다. 카드를 만들 때는 '한 장의 카드에 하나의 내용만 들어간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외운 카드와 외우지 않은 카드를 구분해야 하는데, 외운 카드는 제외하고 못 외운 카드만 반복하면서 학습량을 줄이는 것이 카드 학습법의 핵심 원리다. 보통 카드의 앞면에는 단어 또는 문제를 적고 뒷면에는 뜻 또는 답을 적는데, 만든 카드를 암기할 때는 소리 내서 읽고 이미지를 떠올리며 적극적으로 암기해야 한다.
다양한 기억 전략
그 밖에도 기억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억 전략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범주화 학습법: 기억해야 할 내용이 많을 때 주제나 범주별로 묶어서 기억 처리 단위를 줄이는 방법이다. 교과 공부에서 대표적으로 범주화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목차 학습이다. 교과서 앞쪽에 나와 있는 중단원 수준의 약식 목차가 아니라, 직접 소단원의 핵심 개념까지 정리한 목차학습노트를 활용해서 평소에 공부 내용을 단원명에 주렁주렁 엮어놓으면 세부 내용이 쉽게 연결되어 떠오르게 된다.
2) 갤러리 학습법: 갤러리, 즉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처럼 학습 자료를 방안 곳곳에 붙여놓고 부담 없이 반복해서 보는 방법이다. 3) 이미지 학습법: 개념지도와 같이 내용을 구조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림으로 된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여 기억을 돕는 것이다. 정리해야 하는 개념이 많을 때는 표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4) 녹음 학습법: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하는 과목들을 녹음해서 복습에 활용하는 것인데, 평소 취약한 과목이나 수업 환경이 좋지 않은 과목들에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5) 화이트 학습법: 화이트(수정테이프)를 이용해서 암기해야 할 것을 선택적으로 지워 제대로 기억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6) 두문자 학습법: 암기해야 할 여러 정보들의 앞 글자 또는 특정 글자를 따서 처리해야 할 정보의 개수를 줄여 암기하는 방법이다. 7) 운율 학습법: 멜로디에 암기해야 할 정보를 실어 처리 개수를 한 개로 줄이는 방법이다. 하나의 멜로디와 그에 해당하는 가사만 기억하고 있으면 전체 내용이 통째로 기억나게 된다.
8) 가르치기 학습법: 기억은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바로 반복과 충격이다. 따라서 기억을 잘하고 싶다면 기억하고자 하는 정보를 충격적으로 가공하거나 자주 반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가르치기 학습법은 기억의 충격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흔히 충격이라는 것은 감정과 함께한다. 따라서 기억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결합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만한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공부 과정에서 가장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에피소드는 수업기간의 질문이나 대답이다.
집중 전략
뇌의 근본 특성상 비슷한 패턴의 자극이 계속해서 들어올 때는 자연스럽게 집중이 안 되고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의지와는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집중력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중의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분산학습: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짧은 휴식을 취함으로써 집중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참고로 집중력은 공부를 시작하고 약 5분 정도 지난 뒤에 최대가 되고, 약 20분간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그러다가 20~30분 정도 지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40~50분 정도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다 스스로 집중력이 떨어짐을 느낄 때나 자신의 평균적인 최대 집중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의식적으로 2~5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뇌가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이면서(컴퓨터, TV 등) 쉬는 것보다는, 눈을 잠시 감고 있거나 산책을 하면서 쉬는 것이 좋다. 2) 변화학습: 자기 임의로 휴식을 취할 수 없거나 휴식을 취해도 집중력이 다시 올라오지 않을 때 학습 패턴에 변화를 주면서 뇌가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방법은 공부하는 과목을 바꾸는 것이다. 그런데 시험 직전과 같이 과목을 바꾸기 힘든 상황이라면 학습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교과서로 공부하다가 노트를 정리하고 문제를 푸는 식이다. 그래도 집중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환경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방에서 집중이 안 되면 거실에 나와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3) 선호학습: 공부를 시작할 때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해 집중력을 높게 유지한 상태에서 필요한 공부로 옮겨가는 방법이다.
시험 전략
시험이란 기억한 내용을 얼마나 출력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핵심은 '출력'이다. 따라서 시험의 준비 과정은 어떻게 해야 공부한 내용을 잘 '출력'할 수 있을지에 맞춰져야 하는데, 시험 준비 절차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과 내용의 '이해' [2단계] 시험에서 반사적으로 떠올려야 하는 주요 개념의 '암기' [3단계] 문제를 풀며 이해하고 암기한 내용이 제대로 출력되는지 확인하는 '적용' [4단계] 앞 단계를 훈련하며 쌓은 실력을 점수로 바꾸기 위한 시험 대비 실전 '응용'
이들 단계는 하나라도 빠져서는 안 된다. 이는 '최소량의 법칙' 때문이다. 최소량의 법칙이란, 가장 부족한 것이 결과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해가 부족하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서 적용 훈련을 하더라도 이해가 필요한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고, 반대로 이해와 암기는 잔뜩 했지만 문제 적용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묻는 것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서 역시 점수를 잃게 된다. 이러한 시험의 특성과 단계를 이해하고 시험을 준비해야 완벽한 시험 대비가 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자.
시험 준비 절차 - 이해: 이해는 교과 내용을 반복하면서 말이나 글로 완벽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말하는데, 기본은 '교과서 3회독'이다. 3회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완전학습 프로세스를 응용하여 누적반복해야 하는데, 1회독 때는 목차를 보고 흐름을 파악하고, 학습 목표를 확인한 다음 내용을 통독하며 학습 목표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낸다. 2회독 때는 내용 단위로 '/' 표시를 하면서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하면서 읽고, 연필로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1차로 구분한다. 3회독 때는 밑줄 친 부분을 주의 깊게 읽으면서 주요 개념과 키워드에 색펜으로 밑줄을 친다.
교과서 3회독을 한 다음에는 '기본서 단권화'를 하는 것이 좋다. 단권화를 하게 되면 시험 준비 기간 후반에 학습 자료들을 이것저것 볼 필요 없이 하나의 교재만으로 모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권화까지 한 다음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념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전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종 학습 자료를 만드는 것이다. 개념지도를 그리고 난 다음에는 복원 학습을 해야 한다. 만들어진 개념지도의 핵심 개념만 남기고 나머지를 가린 채로 내용이 떠오르는지(복원) 확인하는 방법이다.
시험 준비 절차 - 암기: 암기는 암기할 대상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기 대상은 누구나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객관적 대상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암기해야 하는 주관적 대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객관적 대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 목표와 그와 관련된 내용이다. 다음으로 수업이나 교재에서 강조하는 내용이다. 한편 주관적으로 이해되지 않거나 암기되지 않는 내용들도 암기해야 하는데, 이해갸 도무지 안 되는 경우에는 아직까지 본인의 지식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한 것이므로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단순암기를 해야 한다.
시험 준비 절차 - 적용: 시험공부의 적용 단계를 훈련하며 문제를 풀 때는 무조건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라도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제대로 푼다는 것은 한 문제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뽑아내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다. 먼저 문제를 푸는데, 이때는 주요 단어에 미리 표시를 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단계다. 그리고 문제를 풀다가 문제 자체가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의 번호에 별표를 한다. 또 문제는 풀리지만 일부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할 경우에는 해당하는 내용에 물음표를 한다.
다음으로 답을 맞힌다. 이때 해설은 보지 않고 정ㆍ오답만 표시한다. 그리고 별표를 한 문제와 오답인 문제들을 다시 풀어본다. 이때 바로 풀리는 경우는 처음에 실수로 틀린 것인데, 이 경우에는 느낌표를 표시하고 실수의 이유를 적어놓는다. 만약 다시 풀어도 정확하게 문제 파악이 안 되거나 문제에 담긴 내용 중 이해나 암기되지 않은 내용이 있는 경우에는 몰라서 틀린 것이므로 이때는 물음표를 표시한다. 이렇게 하면 공부해야 할 문제들이 드러난다. 즉 별표나 물음표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모두 교과서를 보고 공부하면 된다. 교과서로 충분히 문제를 정리한 다음에는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고 답지의 해설을 참고해서 제대로 공부를 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한 오답은 자신의 약점이므로 시험을 보기 전에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시험 준비 절차 - 응용: 응용은 시험장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한 준비로 실전연습이 기본인데,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기출문제와 같이 시험과 최대한 가까운 문제풀이 훈련을 하면 되는데,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①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② 시험 직전에는 개념지도나 아직까지 못 외운 카드, 단권화된 기본서 등의 학습 자료를 이용해 '단기기억'을 최대한 만드는 것이 좋다. ③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④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의도적으로 웃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억지웃음이라도 두뇌는 기분 좋은 상황으로 인식해서 두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⑤ 쉬는 시간에는 절대로 이전 시험의 답을 맞춰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