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이향정 지음 | 열음사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이향정 지음
열음사 / 2010년 6월 / 205쪽 / 11,000원
1부 하늘의 꽃 스튜어디스의 세계
1장 스튜어디스 너 정체가 뭐야?
스튜어디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최근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에서 연령 제한이 없어진 후 많은 여성들이 국내외 항공사 스튜어디스에 도전하고 있다. 승무원 사회 밖으로 나와보니 승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더 절실히 느꼈다. 스튜어디스 시절에는 늘 동료들과 더불어 있었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지 못했던 사실이다. 왜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스튜어디스를 목표로 삼는 것일까? 이는 스튜어디스에게는 여성들이 선망하는 무언가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 첫 번째 매력이라면 아마도 승무원이 늘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 점일 것이다. 매번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동행한다. 일반 직장인이 같은 일을 반복하고,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 똑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면 승무원은 언제나 똑같지 않은 것과 마주한다. 비행마다 수백 명의 승객을 만나고 어디를 가든 다른 나라를 향한다. 도착지에 가서도 새로움에 대한 설렘은 끊이지 않는다. 국내로 돌아가기 전 승무원은 짧지만 달콤한 며칠간의 자유 시간을 얻는다. 어디로 여행을 갈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머릿속에는 달콤한 계획이 무궁무진하다. 지난번 이탈리아 비행에서 남부의 소렌토와 폼페이, 나폴리를 돌았으니까 이번에는 베네치아 쪽으로 여행을 가볼까? 늘 새롭고 다양한 풍경 속에서 변화무쌍한 관계를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승무원은 타 직종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승무원의 또 다른 매력은 각계의 유명 인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든 정계의 유명 인사, 연예인, 스포츠 스타, 기업 CEO, 세계의 명사들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다. 장거리 비행일 경우에는 최소 열 시간 넘게 그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케니 지와 루치아노 파바로티 같은 유명 예술인이 탑승해서 사인과 함께 공연 티켓을 선물받기도 했다. 또한, 김장환 목사님과 조용기 목사님도 탑승해서 기도를 받기도 했다. 그분들을 독대한다는 것조차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장장 몇 시간을 함께했다니…… 엄청난 영광인 것이다. 그 밖에도 언급할 수 없는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좋은 시간들을 누릴 수 있었다. 비행기라는 특수한 곳에서는 그런 특별한 만남이 자연스럽고 번번하다.
마지막으로 승무원의 아름다움, 건강, 지적인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을 볼 때, 승무원은 상당히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직업이다. 그 때문에 덕을 보는 일도 꽤 많다. 모임이나 단체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 "역시 승무원은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하고 놀라워하며 승무원을 대하는 자세가 사뭇 달랐다. 나 역시 비행 생활 중에 대학원을 진학하려고 할 때, 무언가를 배우려고 할 때,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그때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나를 다시 보게 만들고, 인정해주고, 호감을 갖게 하는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그것은 아마도 승무원이 쉽게 되기 어려운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수차례에 걸쳐 면접과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고, 항공사가 제시하는 신체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또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곱 가지 종목의 체력 테스트와 수영 테스트를 합격해야 한다. 지적 능력 역시 승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다. 즉, 승무원 과정을 통과할 정도의 실력과 어학 능력은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기내 서비스의 전반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회, 문화, 예절, 음식, 관광 지식, 글로벌 에티켓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 대한 정보와 공항 정보를 전달할 지식이 있어야 한다. 세계 시차의 이해, 세계경제, 사회현상 등의 글로벌 지식과 교양 및 상식에도 밝아야 승객과 대화를 나누거나 승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때 진정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미모와 체력을 겸비한 직업이 바로 승무원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승무원이 되는 것은 물론 자신을 갈고 닦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승무원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 수 없다.
2장 대한민국의 명품 스튜어디스를 꿈꾸다
스튜어디스가 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사람은 멋진 유니폼과 전 세계를 넘나드는 화려한 생활,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상상하며 그 꿈을 좇는다. 하지만 승무원이 되기 위한 길은 대학 입시만큼이나 멀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준비하고 도전하지만 행운의 여신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한때의 꿈으로 끝나버리기 쉽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만들어나가야 할 사항들은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이미지 관리와 어학 관리, 건강 관리, 커뮤니케이션 능력 관리, 성적 관리다. 승무원은 항공사가 요구하는 신체 조건에 부응해야 한다. 또한, 대면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스튜어디스는 기내에서 승객들과 얼굴을 맞대고 서비스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면접에서의 첫인상과 첫 느낌이 당락의 반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면접 시 인사 담당자들은 친근하고 편안한 인상의 외적 호감도가 높은 사람을 찾는다.
그렇다면 과연 비호감인 인상을 호감으로 바꾸는 비결은 무엇일까? 호감 가는 인상의 첫 걸음마는 무조건 미소다. 거울을 보면서 몇 개의 치아가 보일 때 내 미소가 최적의 스마일이 되는지 확인한 후 언제나 웃고 다닌다. 그러면 어느 순간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인상으로 바뀔 것이다. 시간을 내어 별도로 스마일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평상시 전화를 하면서, 거울을 보면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고 대화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일상에서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
이미지 관리와 더불어 필요한 것이 외모 관리로, 키에 걸맞은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스튜어디스는 유니폼을 입는 직업이고 유니폼은 그 항공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더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기도 한다. 비행하는 승무원들의 사회를 라인(현장)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라인에서도 승무원들의 운동과 다이어트 열풍은 대단하다. 승무원은 1년에 한 번 신체검사를 받는다. 그때마다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서 과소 체중, 적정 체중, 과체중으로 구별해 각 승무원에게 통보한다. 비행을 시작하고 한두 해가 지나면 긴장이 풀리고 모든 음식이 그렇게 맛날 수가 없다. 그러면서 뱃살은 점점 늘어나고 결국 뱃살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두 번째로 준비해야 할 것이 어학 관리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어학은 어느 업종에서도 빠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다국적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어학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특성, 국민성까지도 파악해 고급화된 맞춤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어는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지원 자격증은 토익 550점 이상이지만 안정권에 들려면 7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제2의 국어자격증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또한, 자격증을 뒷받침할 회화 능력도 중요하다. 유수의 항공사들이 면접을 볼 때 인터뷰 테스트와 기내방송 테스트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항공사는 물론 국내 항공사에서도 커뮤니케이션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세 번째는 건강관리다. 야간 비행과 시차와의 싸움, 불규칙한 생활 습관, 제트 래그(장시간 비행에서 오는 비행 여독과 시차에 의한 피로감. 시차증, 시차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등 이 모든 것은 승무원이 극복해야 할 직업상의 환경적인 어려움이다. 따라서 철저하게 건강 관리를 하지 않으면 비행이 점점 힘들어지고 몸에 탈이 난다. 승무원들은 또래 젊은이들보다 보약과 영양제를 많이 챙겨 먹는다. 서로가 건강을 챙기고 해외에 나가서 운동도 함께하며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을 오랫동안 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승무원은 1년에 한 번 체력 테스트와 수영 테스트를 받는다. 체력 테스트에는 윗몸일으키기, 서전트 점프(제자리 뛰기), 유연성 검사, 눈 감고 외발 서기, 악력 테스트, 민첩성 테스트, 자전거 타고 심폐 측정 이렇게 일곱 가지 종목을 측정해서 총점 70점이 넘어야 한다. 70점이 되지 않을 경우 3개월 안에 재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그 점수는 승무원 자신과 소속 팀의 고가점수에 반영된다. 수영테스트도 마찬가지다. 25미터를 쉬지 않고 35초 안에 들어와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입사 시험 때도 실시한다.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임원 면접 및 영어 인터뷰 등을 모두 합격한 후 최종적으로 체력 테스트와 수영 테스트를 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어렵게 통과했는데 마지막 관문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시는 친구들도 종종 있다. 이러한 과정이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관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승객의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즉, 항공기가 비상시에 착륙하거나 착수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다. 승무원이 승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것이 최우선이다.
네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능력이다. 승무원은 다국적 승객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센스 있고 민첩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면접이라는 과정을 통해 적절한 인재를 뽑게 되는데 여기서 판단하는 것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표정과 스피치를 통해서 열정적인 모습이나 자세를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역할극이나 곤란한 케이스를 설정해서 응대하는 방법을 예의 주시하기도 한다. 가령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승객에 대한 대처법, 사적으로 접근하는 남자 승객에 대한 응대법 등 그 대처 요령을 지켜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의지를 표명하는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능력은 중요하다. 면접에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고 의견을 당당하게 표명할 수 있도록 스피치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아무리 호감도가 좋고 영어 실력이 뛰어나고 신체조건이 적합해도, 상황 대처 능력이 없고 꿔다 좋은 보릿자루 같은 사람은 수많은 경쟁에서 선택받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성적과 스펙 관리를 들 수 있겠다. 인사 담당자는 대학 성적과 인턴십 경력, 봉사 활동, 영어 성적표, 각종 아르바이트 경력 등 스펙 관리가 우수한 사람을 성실하다고 판단한다. 자기 관리가 가능하고, 계획과 목표가 투철한 사람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면접에서 동일한 점수를 받았는데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인사 담당자나 마찬가지로 성적이나 스펙 관리가 잘된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서류 심사에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작성법도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 서류 전형에서 당락을 결정하게 되는데,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인가. 성의 있는 준비를 했는가의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게 된다. 자신이 표현하려는 주요 내용을 소제목으로 설정해놓고 나머지 내용을 부가 설명하는 형식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승무원은 특정 부분만 잘하거나 특별하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승무원이 갖추어야 할 자질을 골고루 다지고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만들어야 한다.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빨리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밤안개 같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이지만 그래도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사람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예뻐지는 남다른 비결,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승무원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은 자신을 표현하는 거울이지만 항공사의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세련미와 단정함을 더하는 연출이 중요하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동시에 승객과의 대면에서 예의를 표하고 나 자신을 부각시켜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 승무원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 스튜어디스는 쇼트커트형, 단발머리형, 긴 머리형 중 유니폼이나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어떠한 스타일이라도 일단 단정하고 깨끗해야 하므로 드라이어와 스타일링 기구로 깔끔하게 손질해야 한다. 손질하지 않아 웨이브가 살아 있는 파마머리, 지나친 염색, 탈색, 변색 그리고 가발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또한, 스프레이나 젤을 지나치게 사용해서 머리카락이 젖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삼간다.
메이크업: 장시간 환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은 중요하다. 때때로 승객들이 어떻게 화장이 지워지지도 뜨지도 않고 그대로냐고 묻기도 한다. 사실은 굉장한 노력을 들이며 바르고 또 바르는데……. 비행기 환경은 피부에 좋은 조건이 아니다. 비행기 안은 언제나 건조하고 먼지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공기가 좋지 않다. 산소도 부족하고 더군다나 밤까지 새우는 일이다. 그러니 당연히 피부가 쉽게 거칠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피부에 민감하고 화장품에 욕심이 많은 편이다. 어떤 제품이 좋다고 하면 다들 경쟁적으로 사서 사용한다. 입사 후 교육에서 승무원의 메이크업에 대해 교육받기는 하지만 평소의 연습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화장이 진하거나 어두워서는 안 되고, 유니폼과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의 화장이어야 한다. 세부적으로 기초화장법, 눈 화장법, 입술 화장법, 볼터치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기초화장은 집을 지을 때 기초공사처럼 중요한 것이다. 먼
저 자신의 피부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너무 노랗거나 창백한 피부는 아파 보이므로 한 톤 낮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약간 붉은 피부는 그린 색이나 노란색 베이스를 바르고 파우더도 노란 톤을 발라서 붉은 기를 커버한다. 잡티나 여드름은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충분히 가려준다. 목과 얼굴색이 선명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는 보기에 좋지 않으므로 목 화장에도 신경을 쓴다. 지성 피부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승무원들은 오랜 시간 동안 화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행을 나가서도 시트 팩 같은 각종 팩을 활용하거나 농축 에센스나 앰플을 이용해 스스로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 밝고 건강한 피부를 보여주는 것도 외모 관리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이다.눈 화장의 경우, 승무원은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고 얼굴을 마주하며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늘 시선이 집중되는 편이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너무 진하거나 요란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지시한다. 승무원의 유니폼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단정하며 약간은 보수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자신의 눈 형태에 맞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눈썹은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처리하며 양 미간이 너무 가깝거나 치켜 올라가지 않게, 투박하거나 지저분하지 않게, 너무 얇거나 길지 않게 혹은 강해 보이지 않게 그려야 한다. 또한,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도 자연스럽게 그린다.
아이섀도 색은 핑크, 오렌지, 그린, 라이트블루, 퍼플, 실버 등의 다양한 색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포인트를 주거나 피부 커버에만 살짝 사용할 뿐 과다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 색조 화장이 너무 진하거나 색이 지나쳐서 어두워 보이지 않도록 한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커버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출해야 한다. 일하다보면 화장이 자주 지워지기 때문에 간간이 메이크업을 수정해서 단정한 모습을 유지한다.
입술 화장의 경우, 기내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색을 선택한다. 립스틱은 오렌지, 핑크 등 자연스러운 색상에 한하며 펄이 약간 섞인 립스틱 또는 동일 색 계열의 립스틱 등을 적절히 매치해 은은하고 차분하게 표현한다. 어둡거나 진한 색상인 레드, 와인색, 다크브라운, 커피색은 피하고 자칫 아파 보일 수 있는 누드 색도 피한다. 립글로스는 지나치게 반짝거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특히, 립라이너는 립스틱과 동일 색상을 선택하고 본인의 입술 라인보다 지나치게 크거나 작게 그리지 않는다. 식사 후 입술라인이 번지지 않게 깔끔하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