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연애법
김낭 지음 | 끌레마
서른 살 연애법
김낭 지음
끌레마 / 2010년 4월 / 302쪽 / 10,800원
Step 1. 준비해라
1. 마음의 단련 연애 없는 서른 살은 지루하고 무미건조하다: 애인 없는 서른은 얼마나 지루하고 무미건조한가. 연애와 사랑은 우리 인생에 짜릿한 긴장과 최상의 즐거움, 더 나아가 젊음을 선사한다. 서른 살 여자에게 애인은 나이라는 부담감과 짐을 덜어주고 사랑과 일에 몰입하고 인생의 열정을 발산하도록 자극한다. 결혼이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연애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친구들과의 잡담이 무료하게 여겨질 때, 일이 주는 배반감에 무릎이 팍팍 꺾일 때 연애는 당신의 심장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이 바람은 순식간에 당신의 피를 데워 온몸에 생기가 넘치게 하고 얼굴이나 표정 또한 빛나게 해준다. 길을 가다 우연히 듣게 되는 노래 한 소절도 가벼이 흘려버리지 않고,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걸인조차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연애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하기만 한 당신의 삶을 바꿔보고 싶다면 연애의 전장으로 가라. 그곳에 당신을 생기 있고 아름답게 해줄 사랑의 마법이 있다.
2. 육체의 조건 당신의 몸값, 하한선에 이르기 전에 끌어올려라: 서른을 넘기고 나면 여자의 몸값은 자연적으로 하락세로 돌입한다. 이 하락세는 향후 10년간 꾸준히 이어지며 당신의 연애를 파장 분위기로 몰아가려 할 것이다. 연애하고 싶다는 욕구만 컸지, 그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몸값이 하한선에 이르는 것은 말 그대로 시간문제다. 여자의 몸값은 말 그대로 '몸 값', 즉 육체적인 조건이나 외모의 수준과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여자의 얼굴은 스물여덟, 아홉부터 빛을 잃기 시작해 30대에 접어들면서 현저히 거칠고 어두워진다. 피부 탄력은 줄어들고 주름은 눈에 띄게 늘어나며, 생기는 사라진 지 이미 오래다. 얼굴뿐이랴. 몸매도 긴장감을 잃고 편한 것부터 찾게 된다. 이제는 몸을 조이는 스키니 진이 부담스럽고, 아슬아슬한 킬 힐이나 보카시 힐은 예쁘다기보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일 때문이건 음주가무 때문이건 하룻밤만 철야를 해보면 금방 나이를 실감할 수 있다. 물기 쫙 빠지고 까칠한 얼굴에 보습을 하고 축축 늘어지는 사지에 다시 기운을 불어넣으려면 사흘은 족히 걸린다. 몇 시간 푹 자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파들파들 살아나던 20대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당신의 몸이 생각 없이 30대를 질주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경쟁력 높은 20대의 매력은 최대한 연장하는 동시에 20대는 아직 갖추지 못한 것들을 보강해 당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탄력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곡선, 우아한 몸놀림, 한결 깊어진 눈빛, 그런 것들이 서른에 도달한 당신의 몸을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해줄 것이다.
3. 주변 정리 평생 '베프'와 함께 살 수는 없다: 여자 친구들과 몰려다니기를 즐기는 여자는 연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연애가 잘 안 되니 여자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것일 수도 있고, 항상 여자 친구들과 몰려다니다 보니 연애가 잘 안 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 마음 잘 맞는 여자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모든 것이 편하다. 세 시간, 네 시간 백화점이나 시장을 돌아다녀도 싫은 기색이 없고, 몇 번이고 커피 리필해가면서 한 나절을 카페에서 보내도 지루해하며 몸을 꼬지 않는다. 영화를 고를 때도, 저녁 메뉴를 선택할 때도 죽이 잘 맞는다.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어도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고, 의기투합하면 언제든 함께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시간을 무료하게 보낼 일도, 외로움을 느낄 참도 없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평생 남자 없이 살아도 크게 불편하거나 적적할 일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아이 엄마가 되고 나면 사정은 완전히 달라진다. 저녁 약속은 애당초 불가능하고, 주말이면 양가 부모님께 친구를 양보해야 할 때가 많다. 아기가 있는 집에는 행여 아기가 낮잠이라도 자고 있을까봐 전화도 함부로 못한다. 친구는 딱 '거기까지'인 것이다.
4. 연애의 원리 연애 공백기는 짧을수록 좋다: 헤픈 여자로 보이기 싫어서, 또는 정신을 속 빼놓을 만큼 멋진 남자를 못 만나서, 여하간 수천 가지의 이유로, 남자들에게 눈길도 안 주고 있는가. 그렇다면 반성해라. 사람이란 만나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법. 게다가 연애는 너무 굶으면 감을 잃어버린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봐야 남자 대하는 법도 배울 수 있고, 어떤 남자가 내게 맞는지도 알 수 있다. 연애 공백기가 길어지면 남자를 고르는 눈도, 나를 돋보이게 하는 센스도 떨어진다. 그러니 성에 안 차도 기회가 되면 마다하지 말고 일단 만나보는 것이 좋다. 한두 살 더 먹으면 이런 기회마저 사라져버린다.
누구나 일이 바쁘고 몸이 피곤하면 만사가 귀찮다. 특히 당신이 승진이나 사회적인 성공에 목숨을 걸고 있다면 일 아닌 모든 것은 2순위로 밀려나고 말 것이다. 사회에서의 실패는 '재수강'의 기회가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랑이 밥 먹여주냐'라는 생각만큼은 경계해야 한다. 일이 밥이라면, 연애는 산소호흡기이다. 특히 당신이 일에 치여서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다면 연애야말로 제대로 숨통을 트여줄 것이다. 명심해라. 연애 공백기가 길어지는 동안 당신도, 당신의 커리어도 서서히 질식하고 말 것이다.
Step 2. 선택해라
1. 선택의 법칙 목표의식은 성공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골프를 칠 때는 플래그스틱이 있어야 멀리서도 홀컵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홀인원은 아니라도 공을 그린 위에 올리겠다는 목표의식이 있어야 클럽을 휘두를 게 아닌가. 연애도 똑같다. 목표의식이 분명해야 연애에 성공할 수 있다. 어떤 남자를 어디까지 끌어당길 것인지, 그를 끌고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명확해야 전략을 세우든 전술을 펴든 할 게 아닌가.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상이 분명해야 한다. 첫 번째 숙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 남자를 고르는 것이다. 괜찮다고 소문난 남자가 아무리 많아도 내 남자가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눈에 불을 켜고 당신의 연애를 지원한다면 모를까, 서른 살에겐 소개팅도 흔히 주어지는 행운은 아니다. 또 어렵게 마련한 소개팅 자리라 할지라도 그 자리에 나온 사람이 정말 멋지고 내게 잘 맞으리라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그러니 지금 당신 주변에 있는 남자 중 가능성이 있는 모든 남자를 후보에 올리고 저울질을 시작해야 한다.
2. 여자의 안목 내 이상형, 실제로도 나와 잘 맞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만의 이상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에 꼭 부합하는 남자를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설령 만났다고 하더라도 몇 번 만나보면 그가 당신과는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상형은 어디까지나 이상형일 뿐, 답부터 정해두고 사람을 찾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특히 어릴 적에 만들어진 이상형은 당신이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는 데 방해만 될 뿐이다. 연해하고 싶거든 세상의 모든 남자를 편견 없이 대해야 한다.
3. 남자의 자격 자기계발 현장에는 반드시 쓸 만한 남자가 있다: 돈과 시간을 좀 투자하면 자기계발과 '쓸 만한 남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자기계발이라고 해서 별스런 것은 아니다. 직업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배우러 다니는 동안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남자를 만날 기회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더 이상의 방법은 없을 성싶다.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외국어 회화학원, 리더십 프로그램 센터, 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자신이 일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세미나나 포럼도 좋다. 비슷한 관심사의 화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연애를 시작하는 데 가장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계발 현장에서 마땅한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 과정을 통해 몸값을 올린 당신은 이전보다 훨씬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 확률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그곳에서 맺은 인연들은 언젠가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치명적 함정 첫눈에 반하는 것의 매력과 한계: 첫눈에 반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잘못된 일은 아니다. 첫눈에 반할 정도로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행운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첫눈에 반했다고 해서 그가 곧 운명의 상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첫눈에 반한 것 역시 만남의 한 형태일 뿐, 시간을 갖고 첫 느낌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결혼생활의 기간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랑은 얼마나 갈까. 심리학과 생물학 이론에 따라 계산해도 대략 2년이면 사랑은 한풀 꺾인다는 것이 정설이다. 애정 없는 결혼생활은 생각만 해도 지루하고 지겨운 일이다. 요즘은 이혼이 별것도 아니라지만 이혼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고, 자녀를 두고 이혼하는 것은 평생 마음의 짐이 된다. 그러니 결혼도, 이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50년을 함께 살 사람을 5시간만에 결정하려는 무모한 욕심부터 버려야 한다.
5. 사랑의 행보내 인생에도 아직 남겨진 사랑이 있을까: 당신의 인생에 예비된 사랑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당신이 마음의 문을 열어두기만 하면 사랑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더러는 당신의 닫힌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운명적인 사랑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은 당신의 선택인 동시에 운명의 지침이다. 한두 번의 지독한 사랑을 경험하고 나면 내 인생에도 아직 남겨진 사랑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사랑은 우리가 미루어 짐작할 수도 없고, 미리 가늠할 필요도 없다. 사랑은 이미 빠져든 뒤에야 자각하게 되는 모래수렁 같은 것이다.
Step 3. 다가가라
1. 자신감 충전자기 통찰을 통해 얻은 자존감이 매력의 수위를 높인다: 인생 전체를 두고 볼 때 당신은 지금 어디쯤에 와 있을까. 대한민국 서른 살 여자들을 등수로 매겨 한 줄로 세운다면 당신은 어디쯤에 자리하고 있을까. 남자들이 당신에게 보내는 시선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 무엇보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얼마만큼 점수를 주고 있는가. 자칫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질문들이 실제로는 당신의 연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통찰을 통해 얻은 자존감은 자신감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사람의 매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우월감은 상대에게 전이되어 다시 당신에게 반사된다.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하면 상대방이 느끼는 당신의 존재감도 커진다는 얘기다. 그러니 당신이 이제 막 30대에 들어섰다면 객관적인 잣대로 자신을 평가해보고 의식적으로라도 자신의 장점과 개성을 찾아내서 자신감을 충전할 필요가 있다.
2. 접근의 기술
진정한 고수들은 똑똑하게 들이댄다: "연애를 하려면 일단 상대에게 들이대라"라고 말하면 한결같이 이렇게 묻는다. "자존심 상하지 않고 들이대는 방법은?" 여자가 들이대면 자존심 상하는가? 왜 들이대는 것이 항상 남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는가. 남자든 여자든 마음에 들면 들이대면 된다. 들이대는 쪽이 자존심 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이 있는 쪽이 들이대는 것이다. 어쭙잖은 자존심 운운하며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다간 시간도 가고 남자도 간다. 둘 다 놓친 뒤에 한숨 쉬면 무얼 하겠는가.
그러나 '들이대기'에도 급은 존재한다. 연애 경험이 적은 대신 자신감은 높은 편인 20대에는 대놓고 들이대는 것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그런 당돌함이 어필해서 연애로 발전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 하지만 30대 여자가 대놓고 들이대면 본인이 민망한 건 감수하더라도 상대가 부담스러워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상이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여자가 '무대뽀'로 대놓고 들이대는 것은 하수 중에서도 하수들이나 하는 방법이다. 진정한 고수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자신이 다가가지 않고, 그가 다가올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똑똑하게 들이대기'의 핵심이다.
3. 매력의 발산
그가 자신을 매력적인 남자로 느끼게 만들어라: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이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당신과 함께 있으면 왠지 자신이 매력적인 남자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매력을 알아봐주고, 멋지다고 말해주고, 은연중에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여자를 마다하는 남자는 흔치 않다. 그러니 당신의 매력을 발산하기에 앞서 그의 매력에 찬사를 보내라. 하지만 입에 발린 칭찬으로 느낄 만큼 노골적으로, 반복적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과도한 칭찬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할뿐더러, 가끔은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가 유난히 멋지게 차려입고 온 날, 그가 뭔가 칭찬을 바라는 순간, 그냥 감동한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라.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된다. "역시……."
4. 커리어 포장
연애 이력서에도 경력세탁이 필수다: 사회생활은 첫발을 어떻게 내딛느냐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급한 마음에 아무데나 들어가다 보면 들어가는 족족 회사가 문을 닫고 급여가 밀린다. 그렇게 몇 개월 단위로 조각난 이력은 당신의 경력에 오점으로 남아 두고두고 발목을 잡게 된다. 바로 이럴 때 경력세탁이 필요하다. 대대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과거의 시시한 경력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별 볼일 없는 남자들을 찔끔찔끔 만나다 보면 과거사만 복잡한 여자가 되고 만다. 그러니 당신의 연애 이력서에도 경력세탁이 필요하다. 잊을 건 잊고, 지울 건 지워라. 당신은 별 볼일 없는 시시한 남자 따위 만난 적도 없다. 황당하게 차인 적도 없고, 친구에게 애인을 뺏긴 적도 없다. 이력서만 더럽히는 구질구질한 인연은 당신의 머릿속에서 모조리 쓸어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연애사에 대대적인 혁명을 불러일으킬 만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면 된다. 지금부터는 수준이 다른 남자를 만나 차원이 다른 연애를 하겠다고 다짐해라. 당신이 얼마나 단단히 마음먹느냐에 따라 당신의 연애 이력서가 달라질 것이다.
Step 4. 끌어당겨라
1. 여자의 신비주의
남자는 뭔가 있어 보이는 여자에게 끌린다: 그의 섣부른 판단에 끌려가지 마라. 남자는 속속들이 훤히 알아버린 여자에게는 더 이상 흥미를 갖지 않는다. 그가 당신을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전혀 다른 여자가 되고, 그가 당신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멀찍이 달아나 그를 안달하게 해야 한다. 여자란 항상 더 알고 싶고, 더 다가가고 싶은 안개 속의 성이 되어야 한다. 그의 마음을 갖고 싶거든 마지막 순간까지 신비주의를 고수해야 한다.
2. 거침없는 태도
호감이 있다고 말하지 못하면 그를 가질 수 없다: 그가 당신의 감정을 알아주고 공감해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이 갖고 있는 느낌과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느낌이 좋은 사람에게는 느낌이 좋다고 말하고, 잘생긴 사람에게는 잘생겼다고 말해야 한다. 입 꾹 다물고 속으로만 '정말 괜찮다', '사귀어보고 싶다'고 한들 누가 그 속을 알아주겠는가. 그런 식으로 얌전만 빼다가는 괜찮은 남자는 모두 당신보다 솔직하고 적극적인 여자들이 다 채 가버리게 되어 있다.
초면에 "어머, 미남이시네요!" 하고 대놓고 말하는 것도 가끔은 효과가 있다. 또 이미 안면이 있는 사이라면 "어머, 이제 보니 코가 정말 잘생기셨네요!" 하는 식으로 특정 부위를 칭찬하는 것도 좋다. '저 여자가 나에게 잘생겼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남자는 드물다. 그보다 직접적인 호감의 표현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느끼한 눈길을 보내며 군침을 삼키면 완전 빵점이다. 이때는 최대한 쿨하게, 대수롭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