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공부습관
권혁도 지음 | 지상사
꿈을 이루는 공부습관
권혁도 지음
지상사 / 2009년 11월 / 208쪽 / 12,000원
Ⅰ 공부란 무엇인가?공부와 학습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공부(工夫)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으로, 학습(學習)은 '배워서(學) 익힘(習)'으로 정의되어 있어 공부와 학습은 동의어로 사용됨을 알 수 있다. 배우고 익히는 행위는 어떤 내용을 제 것으로 만들어 나중에 다시 기억해낼 수 있도록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때, 사전의 정의를 달리 표현해 보면, 공부는 '어떤 내용을 기억으로 남기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공부에서 선천적인 기억력이 물론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타고난 기억력이 부족하더라도 적절한 방법을 통한다면 얼마든지 기억을 잘할 수 있다. 과거의 천재는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기억 잘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도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공부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행해져왔고, 또 어느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 예부터 공부 잘하는 구체적인 수단이나 방법에 대한 연구나 처방은 없었고, 공부는 그냥 개인의 선천적인 능력과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에 달려있으며, 잘하고 못하는 것은 공부하는 사람 자신의 몫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다가 차츰 공부하는 방법 자체가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심리학을 중심으로 인간의 기억에 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C에 들어서자 두뇌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기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되기 시작했다. '공부법=기억법'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기억 잘하는 방법이 곧 공부 잘하는 방법으로 간주되면서 기억의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경험적인 방법들이 제시되기 시작한 것이다.
Ⅱ 기억법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제1세대 기억법> 첫 글자 따기 : 국사공부를 할 때 조선시대 왕명을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으로 외우는 것이 첫 글자 따기의 대표적인 예다. 이것은 한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외우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조합시킬 수 있어 외우는 양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암기라 할 수 있다.
리듬타기(운율법) : 가장 기초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암기법으로 리듬(운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구구단처럼 '이일은~이, 이이는~사, 이삼은~육'하는 식의 일정한 리듬을 타면서 외우는 방법이다. 또는 '산토끼'나 '송아지'처럼 잘 아는 노래의 음율에 외우고자 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바꿔 넣어서 외우면 잘 외워진다.
스토리법 : 법학을 공부하면서 형법의 구파 학자들을 외울 때 '칸트, 헤겔, 빈딩, 베까니아, 비르크마이어'를 "칸트가 헤겔을 빈정대며 베끼니까 빌어먹고 말았어!"같이 이야기로 구성하면 재미있고 오래 기억된다. 북한의 위원 등지에서 출토된 명도전(연나라 화폐)을 외울 때 "어쭈구리! 그래도 위원(간부)이라고 감히 나에게 도전(명도전)하는데! 화폐가 있어야만 연명할(연,명) 수 있지"같은 스토리로 만들어 기억하면 쉽다.숫자변환법(의미부여법) : 국사, 세계사 등에서 연대를 외울 때 1(ㄱ), 2(ㄴ), 3(ㄷ), 4(ㄹ), 5(ㅁ), 6(ㅂ), 7(ㅅ), 8(ㅇ), 9(ㅈ), 0(ㅊ) 등으로 정해놓고 무의미한 숫자를 의미 있는 단어로 변환해서 기억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1592년 임진왜란은 '국민재난 임진왜란'으로 외우면 1592년에 국민적인 재난인 임진왜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쉽고 오래 기억하게 된다. 숫자변환법은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하는 방법으로, 잘 외워지는 단어나 문장으로 만들면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제2세대 기억법>연상결합법 : 연상법은 우리 두뇌의 가장 특정적인 메커니즘을 활용한 것으로 1세대, 2세대를 막론하고 이용되었는데, 연상결합법은 이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1965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서 『슈퍼기억력의 비밀』과 『천재가 된 제롬』을 쓴 에란 카츠는 500자리 숫자를 한번 듣고 기억해낸 기억력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자다. 에란 카츠는 기억력은 상상력이라고 한다. 그가 제안하는 기억력 향상법은 고도의 상상력을 활용한 연상법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기억법과 달리 창의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침대, 물고기, 카펫, 드레스'를 외워야 한다면 '침대 위에 커다란 물고기가 있는데 그 물고기가 바닥의 카펫을 꼬리로 힘차게 치자 벽에 있던 드레스가 카펫 위로 떨어졌다'는 식이다. 엉뚱하고 비논리적인 상상이 뇌를 자극하고 평범하고 틀에 박힌 생각보다 잘 기억되는 것은 곧 상상의 힘, 연상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종합법 : '첫 글자+축약+결합+연상'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적인 방법이다. 식물의 10대 영양소인 C-H-O-N-S-P-K-Ca-Mg-Fe를 외울 때 "촌스(CHONS)런 피케이(PK, 골키퍼)가 카페마을(CaFeMg)에 나타났다. 축구공처럼 생긴 화분을 들고서."로 상상해보라. 어떤가? 이는 우리 두뇌의 특성을 이용한 훌륭한 기억방법임에 틀림없다. 다만 암기할 대상이나 특징에 따라서 사용하는 방법을 달리 하는 센스가 필요하며, 자기에게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제3세대 기억법>학습카드 활용법 :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의 말에 따르면 우리가 외운 것은 한 달 정도가 지나면 20%만 남는다고 한다. 그런데 잊히지 않고 남아 있는 20%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20%는 제외하고 나머지 80%를 다시 공부하면 되기 때문이다. 80%를 다시 공부하면 그 중 20%가 다시 기억에 남게 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면 결국 100% 다 외울 수 있게 된다. 라이트너가 제시한 학습카드 활용법은 ① 외운 것과 외우지 못한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② 외우지 못한 것은 외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복습이 쉽도록 도와주며, ③ 외운 것이라도 5~6회 반복해서 완전한 기억으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트너의 학습카드 활용법을 실천하려면 카드와 카드 수납 상자를 준비하면 된다. 카드와 상자가 만들어지면 카드에 외울 내용을 적는다. 각 카드의 일면에는 영어나 다른 외국어 단어를, 뒷면에는 우리말을 적는데, 한 장에 반드시 한 단어만 적도록 한다. 4~6회 복습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하는 꽤 효과적인 공부법이라 볼 수 있다.
카드암기법을 실천할 때 반드시 상자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카드를 분리해 구분할 수 있으면 된다. 등하교 시 교복의 좌우 주머니를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① 등교 시 미리 만들어 둔 20장이나 30장의 카드 한 묶음을 왼쪽 주머니에 넣고, 등교하면서 카드묶음을 차례로 외운다. ② 잘 외워졌다고 판단되는 것은 오른쪽 주머니에 넣는다. 외우기가 중단되거나 잘 안 외워지는 것은 왼쪽 주머니에 넣어두고 시간 나는 대로 외워서 모두 오른쪽 주머니로 옮긴다. ③ 만약 당일 모두 오른쪽으로 옮기지 못했으면 다음 날 다시 새로 보충한 카드와 함께 20~30장을 왼쪽에 넣고 반복한다. ④ 다음날, 또 그 다음날에도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습한다. 이렇게 외워진 카드를 모아놓았다가 1주일쯤 후에 다시 확인해서 외워지지 않은 카드를 찾아내어 새 카드와 섞어서 반복하는 과정을 몇 차례 거치는데, 외운 것과 외우지 못한 것을 구분할 때의 기준은 1~2초 이내에 답이 떠오르지 않으면 외워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해마학습법 : 인간의 뇌는 전뇌 중뇌 후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뇌는 대뇌피질과 변연계(Limbic System)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마(Hippocampus)는 인간의 뇌에서 기억의 저장과 상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뇌의 변연계 안에 있다. '해마'는 뇌에서 신경단위세포가 생성되는 몇 안 되는 영역 가운데 하나로 동물과 사람 모두에 존재한다. 해마는 입력된 정보를 단기간만 기억할 것인지 장기 보관할 것인지를 취사선택하는 기능을 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중요한 것, 새로운 것, 오감 중 특히 시각적인 것을 장기기억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억할 내용을 시각화하거나 참신한 의미를 부여해서 연상기억하면 그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기 쉽다. 이 해마를 자극해 기억효과를 높이는 것이 해마학습법인데, 이 역시 장기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 복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연상법의 일종으로 '감각도흔법'이라는 기억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것을 기억하려 할 때 상상력을 동원하여 무의식의 영역에 흔적을 남기는 고도의 기술을 말한다. 평범한 상상은 감각에 잘 새겨지지 않지만 엉뚱한 상상이나 자극적인 상상은 감각에 강하게 각인되기 때문에 나중에 기억으로 잘 남게 되는 원리다. 소설이나 영화의 주인공이 겪는 슬픈 상황이나 비참한 상황을 자기가 겪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훨씬 실감나고 잘 기억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면 놀랄 만한 효과가 있음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인드맵 : 마인드맵(Mind Map)은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방법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플라톤, 에디슨 등 천재과학자와 수학자, 화가들이 사용했던 노트기법을 체계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인드맵 기법은 1971년 토니 부잔에 의해 창시된 이래로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채택할 만큼 세계적으로 공인받아왔으며, 외국에서는 기업체 사원교육에 많이 쓰인다. 마인드맵학습법은 다양한 정보와 복잡한 생각을 지도를 그리듯이 핵심단어(Keyword), 심상(Image), 색(Color), 기호(Code), 상징(Symbol) 등을 방사선 모양으로 펼쳐 시각화해서 이해를 돕는다. 즉, 인간 두뇌의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활용하는 학습법으로 효율적인 기억방법이라 할 수 있다.
Ⅲ 기억의 비밀을 알면 공부의 원리가 보인다
<기억의 비밀-공부의 원리>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하면 기억이 잘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공부란 '어떤 내용을 배우고 익혀서 기억으로 남기는 과정'이라고 볼 때, 공부법의 핵심 절차를 요약한다면 '구분-선택-이해-암기'라 할 수 있다. 결국 공부의 최종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과정이 암기인데, 암기는 반복에 의해 머릿속에 기억된다.
뇌는 이미지를 잘 기억한다 : 세상에 태어나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글자 위주의 공부에 대해서 학자들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다. 그 결과 그림이나 영상(이미지)에 비해 글자가 매우 비효율적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경험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는 딱딱한 문자만으로 된 책보다 그림을 곁들인 만화나 소리까지 곁들인 영화에 훨씬 잘 빠져든다는 걸 알 수 있다. 글이나 문자가 그림에 비해 덜 기억되는 것은 글자를 뜻으로 이해하기보다 글자 자체의 모양이 단순히 그림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뇌는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잘 기억한다 : 우리의 뇌는 복잡하고 지루하며 평범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고 재미있는 감성적인 것을 좋아한다. 첫 글자 따기, 말 줄이기(축약법), 운율법, 스토리법 등의 예에서 보듯이 우선 기억할 양을 줄여 단순화된 것을 좋아하며, 노래나 이야기 또는 엉뚱한 발상과 같이 감성적으로 접근하면 우리 뇌가 잘 받아들인다.
뇌는 충분한 수면을 원한다 : 공부에 수면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수면은 고갈된 신경전달물질을 다시 보충해 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재충전의 시간이다. 따라서 잠을 잘 자는 것은 뇌기능을 적절히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며, 학습효과를 높이는 기본이다. 뇌는 깨어 활동하는 동안에는 깊은 생각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많은 사소한 문제에 매달리지만, 수면 중에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숙고할 수 있다. 따라서 잠자는 동안 특별히 관련이 없는 정보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연관을 만들어 창의성을 낳게 되는 것이다.
간격효과이론 : 교육학의 간격효과이론에 따르면 '한 번에 확실하게 암기하는 것보다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다시 한 번 그 내용을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일정한 주기로 반복하는 것이 시냅스 형성에 유리하다. 반복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기억은 창의력이나 문제해결의 원천이 되므로 수능이나 논술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잠재의식은 기억의 보물창고 : 현대 정신분석학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하나도 지워지지 않고 잠재의식이라는 창고 속에 간직되지만, 극히 일부분만이 의식적으로 재생된다고 한다. 즉, 우리가 경험한 모든 사실은 잠재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기는 하나 우리가 이것을 필요로 할 때 꺼내서 사용할 수 없을 뿐이라는 말이다. 이런 잠재의식은 당연히 인간의 기억력을 좋게 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놀랄 만큼 커질 수 있다. 기억은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숨어 있을 뿐이다. '힘들게 외워봤자 금방 잊어버릴 텐데'하는 마음을 버리고 차곡차곡 기억의 양을 늘리면 이후 복습을 통해 다시 떠오르게 된다.
Ⅳ 공부법 천재들의 이야기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했다 :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정규 공부시간 이외의 시간을 잘 활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항상 책이나 노트 이외에 메모용 수첩이나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짧은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했다. 성공한 대부분의 공신들은 연속적으로 오랜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집중해서 짧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걸 인정한다. 또 이미 공부한 것을 머리에 각인시킬 때도 자투리시간에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매우 유용했다고 말한다. 내 경우도 자투리시간에 영어단어를 외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지금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예습보다 복습을 선호했다 : 운동할 때 준비운동을 하듯이 공부할 때도 예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방법이 자기에게 맞는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간이 충분치 않은 사람에겐 복습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내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예습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심적으로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복습은 알맞은 복습주기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한번 외운 내용을 반 이상 모를 때가 본인에게 알맞은 복습주기라고 한다.
과목을 잘게 쪼개서 공부했다 : 우리 뇌는 싫증을 잘 내기 때문에 같은 과목이나 내용을 오래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성과가 오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진도를 잘게 쪼개서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머리에 더 잘 남길 수 있다. 오래 한 과목만 잡고 공부하다보면 한 부분의 머리만 사용해서인지 머리에 열이 나고 지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 다음으로는 두뇌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도록 과목을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압축과 압축풀기를 잘했다 : 공신들은 하루에 교과서를 500~600쪽씩 20~30번 공부했다고 하는데, 사실 믿기 어려운 공부량이다. 그러나 가능하다. 그 이유는 교과서를 여러 번 반복해 복습하면서 중요한 요점에 밑줄을 긋거나 키워드를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등 자기식대로 압축을 잘 해놓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험을 앞둔 마지막 순간에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추려서 공부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공부한 내용을 잘 압축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반복해 복습하면서 압축풀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피소드기억을 잘 활용했다 : 에피소드기억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사회나 과학 시간에 현장에 직접 가본다든가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둘째, 공부하다가 모르는 사항을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인데, 이때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는 하나의 얘깃거리가 만들어진다. 셋째는 가르치는 것으로, 이때에도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사이에 하나의 얘깃거리가 만들어진다. 에피소드기억이 오래 남는 이유는 우리 뇌가 얘깃거리를 좋아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시각과 청각 등 오감을 활용하기 때문에 두뇌세포(뉴런)를 자극하고 시냅스를 많이 연결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