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사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 지음
글담출판사 / 2009년 8월 / 232쪽 / 11,000원
1장 듣기능력이 학습능력을 결정한다 - 왜 듣기능력에 주목해야 하는가?
왜 듣기능력이 중요한가?현진이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읽기능력이 상당히 우수하고, 공부할 때 몰랐던 문제는 반드시 짚어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복습한다. 그런데 시험을 보면 한두 개씩 꼭 틀린다. 현진이의 엄마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걱정한다. 만일 내 아이가 현진이처럼 열심히 공부하는데다 읽기능력에 아무 이상이 없음에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지 못한다면, 아이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풍부한 사례를 들어가며 수업하는 선생님일수록 그 사례들을 활용해 시험 문제를 다각도로 출제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잘 보고 싶다면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졸거나 딴짓을 한다. 심한 경우 학원 숙제를 하는 아이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학원이나 집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반드시 몇 개씩 틀리게 된다. 엄마가 보기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으니 그 점수가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미란이의 경우를 살펴보자. 미란이의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학년은 점점 올라가고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미란이를 옆에 끼고 가르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한참 설명을 하다 보니까 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멍'해 있는 거예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학교에서 배우고, 그걸 또 엄마가 가르쳐 주는데 왜 모르느냐, 모르면 잘 듣기라도 해야지 왜 딴 생각하고 있느냐며 다그쳤지요. 그랬더니 글쎄 엄마랑 선생님이 공부를 가르쳐 주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대요. 그래서 자꾸 딴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미란이는 현진이와 좀 다른 사례이다. 현진이는 능력은 충분히 갖추었으나 수업 시간에 선생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은 경우인 반면, 미란이는 근본적으로 듣고 이해하는 능력, 즉 '총체적인 듣기능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현진이와 미란이, 두 아이의 사례만 보더라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수업은 60% 이상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듣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은 그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 결과 공부도 잘하게 된다. 따라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는지, 짝꿍은 누구인지, 선생님은 어떤 분인지 궁금한 것이 많다. 그러다 아이가 무사히 학교에 적응하는 듯 싶으면, 바로 관심사가 '오늘은 누가 선생님 눈에 띄어 발표도 많이 하고 칭찬도 많이 받았는지'로 변하고, 선생님과 친구의 이야기에 얼마나 집중하여 듣는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심지어 선생님의 전달 사항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도 아이의 듣기능력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얼른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해야 하고, 아이가 수업을 집중해서 잘 듣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요즘 엄마들의 교육 덕분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말 못하는 아이가 드물다. 그런데 조금만 관찰해 보면 결코 그 아이들이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런 아이 대부분이 자기주장만 내세우거나 우기기 잘하는 아이인 것이다. 즉 정말 말 잘하는 아이란 잘 듣는 아이이다. 따라서 말하기 전에 듣기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도대체 듣기능력이란 무엇인가?'듣기능력'이란 배경 지식을 동원하여 받아들인 정보를 이해, 해석, 종합하여 자신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고도의 추상적 이해능력이다. 그런데 올바르게 듣기 위해서는 충분한 어휘력과 배경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마음가짐과 태도도 지녀야 한다. 따라서 듣기능력이란 이 모든 것을 통틀어 말한다고 할 수 있다.
2장 초등 듣기능력을 잡아야 성적도 잡을 수 있다 - 듣기능력, 언제 어떻게 길러 줄까?
내 아이 듣기능력에 문제가 있는 걸까?듣기는 정보를 수용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읽기와 이해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수단이 다를 뿐이다. 읽기 수단은 '문자'이고 문자는 오래도록 보존된다. 따라서 읽은 것이 기억나지 않거나 이해가 가지 않으면 그 부분을 찾아 다시 읽어 볼 수 있다. 하지만 듣기 수단인 '말'은 음성으로 발현된 순간 사라지고, 그 순간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시 되돌아가 들을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듣는 즉시 말하는 사람이 어떤 의도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듣고 흘려버리는 내용이 많아, 듣기는 들었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게 된다.
듣기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이 나오거나 잠시 이야기를 놓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는다. 열심히 귀로 들으면서 얼른 책을 찾아보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연관시켜 유추하고, 필요하면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다시 한 번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는 등 적절한 듣기 전략들을 사용한다. 반면에 듣기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이야기를 듣다가 어렵다고 느끼면 그 순간 듣기를 포기한다. 그리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물어도 그냥 다 모르겠다고 답할 뿐이다. 이것은 자신이 어느 부분을 놓쳐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한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았음에도 어떤 아이는 그 과목에서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는 데 반해, 어떤 아이는 엉뚱한 내용만 기억하거나 도통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듣기능력의 차이이다.
듣기 태도는 듣기능력을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예로 예의를 갖추어 상대의 말을 듣겠다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그 외의 것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또 그런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경향도 보이는데, 이런 태도나 행동은 상대를 언짢게 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게 만들고, 이것은 때로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듣기와 말하기는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말하는 이는 말을 하면서 이와 동시에 듣는 이가 내보내는 언어적, 비언어적 메시지(표정, 행동 등)를 해석한다. 그리하여 듣는 이에 따라 적절하게 말하는 내용과 방법을 조정한다. 한편 듣는 이는 말하는 이의 메시지를 해석하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말하게 된다. 즉 잘 들어야 잘 말할 수 있으며 그래야 비로소 '대화'가 성립된다고 할 수 있다. 타인의 말을 들을 때 마음의 귀를 열고 예의를 다해 들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제대로 된 듣기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듣기능력을 높여 주는 8가지 전략공부는 배움과 익힘의 과정인데, 배움이 우선 돼야 익히는 것이 가능하고, 배움을 위해서는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는 아이가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듣기능력'의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읽기능력'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럼 '듣기능력'을 높여주는 8가지 전략을 알아보기로 하자.
① 준비하고 듣기 -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 주자 : 우리는 하루 종일 많은 소리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 모든 소리를 귀 기울여 듣지는 않는다. 먼저 듣기 전에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해야 하고, 그 판단에 의해 집중해서 들을 것, 긴장을 놓고 가볍게 들을 것, 들리더라도 무시할 것, 동시에 여러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 등을 구분하며 듣는다. 듣기 목적은 듣기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각 듣기 상황에 맞춰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를 지도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듣기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수업이나 강연을 들을 때, 친구의 고민을 들어줄 때, 들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할 때 등 경우마다 각각 다른 자세와 방법으로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② 준비하고 듣기 - 풍부한 배경 지식을 길러 주자 :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 있거나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한 내용을 들으면 관심이 증폭된다. 또 이와 관련해 다소 어려운 내용이 등장하더라도 자신과 연관 지으며 이해하려고 애쓴다. 이것이 '배경 지식'의 힘이다. 따라서 듣기 전에 충분히 들을 내용과 관련한 배경 지식을 확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히거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고, 신문이나 뉴스를 보게 하는 것도 좋다.
③ 준비하고 듣기 - 듣기 주제와 관련된 도서나 자료를 읽혀라 : 아이들 입장에서 처음 듣는 어려운 수업 내용은 마치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와 같아서, 듣고 있어도 듣지 않는 것과 똑같다. 그러나 수업 내용을 미리 예습하거나, 교과서의 제목, 그림만이라도 대충 훑어본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무리 외국어 같은 수업이라도 사이사이 아는 내용이 등장하게 되면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수업을 듣기 전에 교과서를 대충이라도 훑어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부모가 도와줄 필요가 있다.
④ 준비하고 듣기 - 내용을 미리 예측해 보게 하라 : 듣기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앞으로 듣게 될 내용을 예측하면서 듣는다. 예측한 내용과 실제 내용이 일치하는지 듣는 내내 확인하면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꾀하는 것이다. 예측하며 들을 때는 미리 제시된 제목이나 유인물, 그림 등을 단서로 삼는다. 특히 아이들은 그림에 대한 흥미가 높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앞으로 들을 내용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 수준 높은 듣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듣기 전에 주제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을 보게 되면 배경 지식이 활성화되어 미리 내용을 예측하고 결과를 추론할 수 있게 된다.
⑤ 본격적 듣기 - 필기하며 듣는 습관을 들여라 : 우리는 일상 언어생활에서 듣기 활동을 가장 많이 한다. 그러나 말은 하는 순간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잠시라도 방심하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을 메모하거나 정리하며 들어야 한다. 그런데 메모하며 듣는 것이 내용 이해를 높여 기억력을 높여 준다는 것을 잘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고, 막상 메모하려고 하면 무엇을 적어야 할지 잘 모른다. 또 메모에 열중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말은 놓치기 일쑤이다. 그러므로 적어도 초등 3학년 때부터는 필기하며 듣는 습관을 들이고 연습해야 한다.
⑥ 본격적 듣기 - 요점을 파악하며 듣게 하라 : 중요한 내용을 추려가며 읽는 것이 올바른 읽기 방법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듣기 역시 말하는 이의 의도를 파악하여 요점만 뽑아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요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이야기의 주제를 확인하며 듣고, 말하는 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은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⑦ 본격적 듣기 - 궁금한 것은 바로 질문하며 듣게 하라 : 듣기 행위는 수동적이지만, 질문을 통해 능동적인 형태로 바뀌어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즉 적절한 질문은 몰랐던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고, 보다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바로 물어보도록 하자. 단, 질문할 때는 최대한 예의를 다해 한 번에 하나씩 주제 내에서 해야 하고, 이미 한 얘기를 되묻거나 말의 흐름을 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⑧ 정리하기 - 필기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게 하라 : 한번 흘러가 버린 내용은 다시 들을 수 없으므로 메모하며 듣는 것이 좋고, 또한 듣기가 끝나면 최대한 빨리 필기 내용을 정리하여 구조화해야 한다. 그래야 들은 내용을 잊지 않고 필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말로 쉽게 재정리할 수 있다.
3장 듣기능력이 전 과목 성적을 좌우한다 - 과목마다 필요한 듣기능력을 익혀 성적을 올려라
듣기능력만 키워도 전 과목 성적이 올라간다최소한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 시간에 집중해 잘 듣는 것이다. 선생님은 수업 중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주 쉽게 설명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하였다면, 쉬는 시간에 잠깐 되짚어 보는 것만으로도 수업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고 나중에 혼자 책을 보고 이해하려면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므로, 공부 효율이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한편 수업을 잘 듣기 위해서는 수업의 진행 과정에 유의해야 한다. 보통 수업은 문제 확인하기(전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상기시키며, 이번 시간에 배울 내용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학습 문제를 인식시킨다), 자료 탐색하기(직접 교과서를 이용해 학습을 진행한다), 지식 발견하기(교과서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익혀야 할 지식을 확인한다), 지식 적용하기(배운 지식을 실제 적용하고 연습해 본 후 정리하고, 학습 문제를 제대로 해결했는지 점검하는 과제를 제시한다)의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그리고 수업을 효과적으로 듣는 데도 순서가 있는데, 수업 듣기 전 미리 준비를 하고, 수업 중 간략하게 필기하며 듣고, 들은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4장 듣기능력이 학년별 성적을 좌우한다 - 학년마다 요구하는 듣기능력은 따로 있다
아이의 듣기 수준을 먼저 체크하라과연 부모들은 내 아이의 '듣기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부모들은 그저 '듣기야 특별히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저절로 듣게 되는 것인데, 무슨 능력이나 수준이 있겠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듣기는 엄밀히 말해 듣기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신체적인 듣기, 즉 '들리기'일 뿐 '듣기'는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아이의 듣기능력과 듣기 수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그래야 제대로 된 듣기교육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듣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듣기능력이 갖춰져야만 이를 활용하여 보다 많이 그리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 책 부록에 있는 듣기능력 진단지를 활용하여 각 학년별 목표 듣기능력을 어느 정도 달성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데, 그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듣기 자료를 들려주기 전 미리 들려줄 핵심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데, 이를 통해 아이가 그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음 글을 들려줄 때 아이가 안정적인 자세로 듣는지, 혹은 시선이 불안정하게 왔다 갔다 하진 않는지 관찰해 진단지에 표시한다.
아울러 어휘력, 사실적 이해능력, 추론능력, 주제 파악능력을 점검함과 동시에 자기 학년에 해당하는 학습 목표의 달성 여부를 점검한다. 이때 부모는 학년별 학습 목표를 확인하고 그에 해당하는 질문을 분명하고 단순하게 해야 하는데, 질문은 일반 지식이나 사전 경험이 아닌 들려준 자료 내에서 대답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진단이 끝나면 전체 문항에서 맞춘 문항을 나누어 퍼센트로 결과를 산출한다.
수업을 듣기 위해 필요한 학년별 듣기능력① 초등 1학년이 갖추어야 할 듣기능력 : 1학년 때 가장 공들여 갖추어야 할 듣기능력은 '듣기 태도'이다. 남의 말을 들을 때는 바르게 앉아 말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미소 짓거나 고개를 끄덕여 이해했다는 신호를 보내는 등의 기본적인 듣기 태도를 익혀야 하는데, 이 시기 아이들의 듣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듣고 전하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주의 집중하여 들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② 초등 2학년이 갖추어야 할 듣기능력 : 듣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이야기의 성격에 맞게 듣는 방법을 달리해 가며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시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장면 상상하며 듣기', 설명문을 들을 때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대상을 추측하며 듣기가 가능해야 한다. 참고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듣기능력은 효과적인 수업 듣기에 바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