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비타민C가 암을 죽인다

야나기사와 아츠오 지음 | 부광
비타민C가 암을 죽인다

야나기사와 아츠오 지음

부광 / 2008년 12월 / 166쪽 / 9,500원



제1장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과의 만남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을 실시하다


2006년 10월 6일, 악성임파종에 걸려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 있는 데이비드에게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을 시술하기 시작했다. 첫 회 치료에서는 16그램의 비타민C를 점적했다. 내게는 첫 경험이었던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의 시술은 60분 만에 무사히 끝났다. 그로부터 주 1회 간격으로 요법을 실시하고 비타민C의 양도 40그램, 60그램으로 서서히 늘려나갔다. 요법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그의 표정이 밝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데이비드의 치료 기간 중 나는 점적요법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러 미국에 갔다. 나는 그곳에서 캔자스 대학의 진 드리스코 교수와 인사를 나누었다. 나는 드리스코 교수에게 일본에서 비타민C 점적요법을 막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드리스코 교수는 미국에서 비타민C 점적요법이 벌써 10여 년 동안 안전하고 유효한 항암요법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캔자스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연구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종양이 작아졌어요"

데이비드의 치료는 계속되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진료받고 있는 전문병원의 주치의에게는 비타민C 점적요법을 시술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12월의 진료일에 그의 주치의가 화상을 보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어조로 이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대퇴부에 전이된 종양이 작아졌습니다." 데이비드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가족과 함께 우리 클리닉에 찾아왔다. 데이비드는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 치료를 계속했다. 해가 바뀌어 1월 24일, 나는 이메일을 확인하다가 그가 보낸 메일을 발견하고 곧바로 열어보았다. 이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오후에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습니다. 주치의는 "치료를 하지 않는데도 종양이 확실히 저절로 줄어들고 있습니다"라고 결과를 알려주었습니다. 원래 2월부터 항암제를 사용하는 화학요법을 시작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4개월 더 보류한 뒤에 재검토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뉴스였다! 내 마음도 행복으로 가득 찼다. 그와 가족들을 슬픔에서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치료법은 성공적이었다.

제2장 폴링 박사와 비타민C



비타민C의 위력을 깨닫다 / 의학계의 반발 / 꺾이지 않는 의지


폴링 박사는 '화학결합의 특성과 복잡한 분자의 구조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 후반, 박사는 '비타민C를 적절한 시기에 적당량을 마시면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도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감기약이여 안녕』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그의 주장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비타민C와 감기에 관한 논쟁이 수그러들자 폴링 박사는 '비타민C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약 10% 감소시킬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폴링 박사는 대중에게 눈을 돌려 비타민C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캐머론 박사와 공저로 『암과 비타민C』를 출간했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견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의학계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비타민C 요법을 검증하는 계통적 연구를 실시해달라고 집요하게 계속 요청했다. 마침내 미국 과학아카데미에서 폴링 박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1976년 〈미국과학아카데미회보〉에 2회에 걸쳐 캐머론 박사와 폴링 박사의 운명적인 논문을 게재하게 되었다. 그것은 100건의 진행암 환자에게 비타민C를 점적과 경구로 투여한 결과 비타민C 요법을 시술하지 않은 1,000건의 암 환자들보다 생존기간이 4.2배 연장되었다는 충격적인 보고였다.

그러자 1979년 메이요 클리닉에서 비타민C 요법에 대해 의학계 사상 처음으로 계통적 연구를 실시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1985년에 두 번째 시험 결과를 저널에 발표했다. 결론은"비타민C의 대량 투여가 진행암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라는 것이었다. 폴링 박사는 "치료 기간이 평균 2.5개월로 너무 짧았다", "비타민C 투여 중에는 사망자가 없었고 투여 중단 후에 사망자가 나왔다"라는 두 가지 논점으로 반박했지만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은 그 반론을 무시했다. 그는 비타민C 논쟁에서 패배한 셈이 되었다. 그러나 논쟁이 끝난 후에도 공동연구자와 함께 비타민C 연구를 빠르게 진행했다. 1994년 그가 94세를 일기로 타개한 후에도 그의 뜻은 제자들에 의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투여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긴다

암 치료에서 비타민C는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다. 1970년대 캐머론 박사나 폴링 박사는 매일 10그램의 비타민C를 투여하는 것이 특정 종류의 아메 치료 효과가 있으며 환자의 QOL(quality of life)을 향상시켜준다고 보고했다. 그 후 메이요 클리닉이 부정적 결과를 발표하여 비타민C 요법은 생명 연장 효과나 QOL의 향상을 인정받지 못한 채 잊혀졌다. 그런데 폴링 박사가 비타민C를 점적과 경구로 투여하는 연구를 했던 반면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는 경구 투여에만 국한된 것이었다. 비타민C의 투여 방법에 따라 혈중농도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최근의 약물동태학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C 10그램을 점적하면 입으로 섭취하는 것에 비해 비타민C의 혈중 농도가 25배 이상이나 높아져 양에 따라서는 70배 이상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타민C의 1일 권장량은 100밀리그램으로 되어 있다. 레몬 1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의 양을 20밀리그램이라고 할 때 레몬 5개 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10그램은 레몬 500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다음으로 투여 방법을 점적으로 하느냐, 경구로 하느냐에 따라 비타민C의 혈중농도에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혈중농도가 핵심 포인트라고 추정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보완대체의료를 실시하고 있는 의사들은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을 지닌 비타민C 점적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시험관 실험으로 입증하다 / 비타민C는 암세포를 선택한다

이 연구의 주목적은 시험관 내에서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가. 그리고 만약 그런 작용을 한다면 그 메커니즘은 어떤 것인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우선 비타민C가 암세포만을 죽이고 정상 세포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는지에 대해 검증했다.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고농도의 비타민C 속에 떨어뜨려 각 세포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암세포 9종류와 인체의 정상 세포 4종류를 사용해 실험을 했다. 우리들은 가능한 한 인체에 가까운 상태를 재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암세포 9종류 가운데 5종류에서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 암세포 9종류 중에서 5종류는 5밀리몰 이하 농도의 비타민C 속에서 50%가 죽었다. 그러나 정상 세포 종류는 그 4배 농도의 비타민C 속에 두어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농도의 비타민C로 암세포의 50%가 사멸했기 때문에 확실히 비타민C는 암세포를 죽인다고 할 수 있다. 농도를 진하게 할수록 사망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C는 암세포를 죽인다. 정상 세포에는 어떤 해도 입히지 않는다.'

어디에 있는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이는가?

다음으로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일 때 세포 안과 밖에서의 비타민C의 역할을 검증했다. 대부분의 배양 세포가 그러하듯이 임파종 세포는 비타민C를 외부로부터 첨가하지 않는 한 세포 내에 비타민C를 갖고 있지 않다. 이와 달리 생체의 모든 세포는 적혈구만 제외하고 아주 저농도의 비타민C를 갖고 있다. 우리는 세포 밖의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일 때 세포 안의 비타민C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세포 내에 비타민C를 포함한 세포와 포함하지 않은 세포의 사망률은 동일했다. 따라서 임파종 세포를 죽인 것은 세포 밖의 비타민C였으며, 세포 속의 비타민C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암세포를 죽이는 것은 세포 외부에 존재하는 비타민C이다.'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이는 메커니즘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은 알았다. 또 암세포 외부에 있는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이는 것도 알았다. 그렇다면 어떤 메커니즘으로 비타민C는 암세포를 죽이는가? 그동안의 실험으로 '비타민C에 임파종 세포가 죽는 방법과 과산화수소에 의해 세포가 죽는 방법이 비슷하다'라는 관찰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이는 메커니즘에 과산화수소가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임파종 세포에 과산화수소를 첨가해 세포사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임파종 세포를 비타민C에 놓아두었을 때의 세포사 패턴과 아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실험에서는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비타민C의 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가 암세포를 죽인다.'

비타민C가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

이 실험의 네 번째 항목 '비타민C는 정상 조직에 해를 입히지 않고 암세포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비타민C는 혈액 속에서는 검출 가능한 농도의 과산화수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혈액 속의 고농도 비타민C는 암조직까지 과산화수소를 운반하는 프로드러그(prodrug: 프로드러그 자체는 약리작용은 없으나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비로소 약으로 작용하는 물질)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비타민C 점적요법이 항암 작용을 하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병의 치료법으로서 중요한 것은 유효성과 안전성이다. 병에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우선 비타민C가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을 입증하고 유효성을 증명했다. 게다가 정상 세포에는 전혀 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충분히 안전하다.

비타민C 점적요법은 비타민C를 정맥에 직접 주입하는 요법이다. 혈액에는 안전한 것일까?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고농도 비타민C를 정맥에 점적하면 혈액을 통해 안전하게 운반되어 모세혈관에서 흡수되고 산화되어 과산화수소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암세포를 죽인다. 과산화수소는 정상 세포에는 해를 입히지 않는다. 고농도 비타민C는 과산화수소를 암조직으로 운반하는 프로드러그로서 작용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인다.' 마지막으로 이 실험의 다섯 번째 항목은 '비타민C가 다른 질병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한 것인데, 과거에 진행된 동물실험에 의하면 바이러스성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시험관 실험으로 과산화수소가 C형 간염에 대해 독성을 발휘한다는 사실도 증명되었다. 따라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유효성이 기대되고 있다.

제3장 미국 언론이 주목하는 비타민C 요법



FDA가 임상시험을 승인하다


2007년 1월 11일자 《시카고 트리뷴》지는 미국 식품의약품국이 암에 대한 비타민C의 효과를 평가하는 미국 암치료센터(CTCA)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 암치료센터는 미국 식품의약품국의 승인을 거쳐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의 제1차 임상시험을 개시한다. 세 그룹으로 나눈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저농도 비타민C 점적부터 시작해 서서히 농도를 높여 그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안전성, 내성, 독성, 동통, QOL 등의 평가를 목적으로 한 시험이다. ……. 보스턴의 터프츠 대학의 과학자 제프리 블럼버그는 "비타민C에는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경감시키거나 환자가 현재 받고 있는 치료법의 효과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한다. 블럼버그 교수는 "비타민C 요법의 효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이것은 유효한 보조요법이 될 것이고 화학요법의 항암제 투여량을 줄이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진 드리스코 교수가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듯 주류 암 전문의 대부분이 이 요법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비타민C 요법이 유효하고 안전한 요법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수년 동안 임상에 도입하고 있는 의사도 있다. 또 비타민C에 관한 연구는 곳곳에서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2007년 9월, 존스홉킨스 대학은 비타민C에 관한 동물실험을 실시하고 그 연구 논문을 의학 잡지에 발표했다. 논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일부 암세포는 활성산소의 존재 하에서 HIF(Hypoxia-inducible factor) 전사효소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급속히 증식한다. 비타민C는 HIF 전사효소의 출현을 억제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결국 성장하지 못한다.' 이 논문에 대해 존스홉킨스 의학정보센터에서는 "폴링이 30년 전에 비타민C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주장한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옳았다"라고 논평했다.

제4장 비타민C 요법의 본고장에 가다



리오던 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 지오데식 돔과 피라미드


캔자스 주 위치타 시에 있는 인간기능개선센터는 1975년 리오던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센터에서는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 연구가 거듭되어 기본 프로그램이 확립되어 있다. 현재는 연간 3,000건에 달하는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이 이 센터에서 시술되고 있다. 2007년 5월 26일, 나는 캔자스로 향했다. 센터는 숲과 호수가 있는 드넓은 부지를 끼고 있는데, 총면적이 90에이커가 넘는다. 센터의 건물은 중앙에 커다란 돔형 건물이 있고 작은 돔형 건물 7동이 그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 나는 '마지 페이지'라는 이름의 돔에 들어갔다. 여기가 센터의 입구이다. 키가 훤칠한 남성인 허닝헤이크 소장은 악수를 청했다. 나는 그 손을 맞잡으며 말했다. "초고농도 비타민C 점적요법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는 센터에서 여러분에게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소장의 비서인 타이라 씨가 내게 3일간의 일정표를 건네주었다. 점적 중인 환자와 담소를 나누다

오후에는 실제로 간호사가 점적을 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서 점적약제를 제조하는 법, 약제의 보관 방법, 부작용에 관한 주의, 사고 대책 등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 점적 중의 환자라고 하면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여기서는 환자들이 돔의 내벽을 따라 놓여 있는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점적을 받고 있다. 점적을 받으면서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는 사람도 있고, 뜨개질에 여념이 없는 사람도 있다. 옆에 앉은 사람과 마음이 맞으면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대부분 암 환자인데다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최후의 수단으로 이 요법을 시술받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결코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래서 나도 마음 편히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이 센터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비타민C 점적요법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센터에는 숙박시설이 없다. 그러나 주변에 모텔 등 숙소가 많아서 사람들은 그곳들을 이용하고 있다.

함께 배우는 사람, 코러너

셋째 날 오전은 소장이 환자 5명을 진찰하는 현장에 갔다. 센터의 진료는 모두 예약제이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은 전액 환자 부담이며 예약할 때 예약금을 내야 한다. 예약을 하면 환자는 초진을 받기 전에 자신의 병력, 일주일 동안의 식사 기록 등 생활정보를 적어 제출해야 한다. 소장의 진료실에는 컴퓨터도 진료대도 없다. 초진 때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문진이다. 제출한 환자의 정보가 진료일지에 끼워져 있다. 그것을 참고하면서 1시간에 걸쳐 환자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센터에서는 환자를 부를 때 '함께 배우는 사람'을 의미하는 '코러너(co-learner)'라는 말을 사용한다. 병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무엇이든 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의사와 직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배우고 치료법을 생각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철저하게 마련되어 있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