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내 몸 희망보고서

아보 도오루, 히로 사치야 지음 | 부광
내 몸 희망보고서

아보 도오루, 히로 사치야 지음

부광 / 2009년 4월 / 224쪽 / 13,000원



현대 의료는 잘못되었다 - 히로 사치야



병은 자신의 힘으로 고칠 수밖에 없다


옛날에는 감염성 병과 생활 습관에서 생긴 병을 구분하여 생활 습관병은 성인병이라고 불렀습니다. 생활 습관에서 온 병을 약물로 대처하려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병이 치유된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병과 싸운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좋은 약이 개발되면 꼭 나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약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어디까지나 이물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병은 인간이 나이를 먹을수록 생기는 생명 활동의 변화일 뿐입니다. 병을 급성질환과 만성질환으로 나누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은 근본적으로 자신이 만드는 것이므로 결국에는 자신이 고칠 수밖에 없고, 의사나 약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또 하나, 싸워서는 안 되는 병 중에 정신병이 있습니다. 정신병과 싸우면 자기 자신과 싸우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병도 무서워하거나 초조해하면 더 강렬한 스트레스가 되므로, 싸우지 않고 '당분간 병과 함께 살아가자'라고 마음먹으면 거꾸로 병이 도망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암의 치료법으로는 항암제, 방사선요법, 적출 수술 등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모두가 암을 나쁜 것으로 취급하여 제거하자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이 병들었다고 발을 자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은 효과가 있다고 해도 결국은 정상적인 세포까지 상하게 합니다. 이런 치료에 의해 평균 수명이 늘었다고 으스대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분간이 안 되는 상태라도 살아만 있으면 의학의 승리라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말기 암 환자가 여러 가닥의 주삿바늘을 꼽고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까지 되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약 의존증, 의료 과신증, 그리고 스파게티증후군(임종이 임박한 환자에게 인공호흡기 등의 관을 몇 가닥씩 달고 연명을 꾀하는 일)이 만연하는,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기분 나쁜 세상이 되어 가는 것 같지 않습니까. 지금이야 암을 죽음의 대명사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요. 그런데 옛날에는 암이라는 명칭이 없었을 뿐,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었을 것입니다. 노환도 지금 생각해보면 암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보면 암이 심하게 무서운 병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인간이 150세까지 산다면 모두가 암에 걸릴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암은 흰머리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흰머리를 뽑아 버리는 것이 현재의 암 치료라면, 흰머리 따위는 그냥 내버려두는 길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의사는 어디까지 병을 고칠 수 있는가? - 아보 도오루



과도한 '긴장'과 '편한 생활'이 몸을 망친다


교감신경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지탱해 주는 신경으로, 근육을 사용하거나 혈압을 높여서 맥박을 빠르게 하여 적절히 긴장된 몸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그러나 장시간 노동을 하거나 무거운 고민을 안고 있으면 항상 긴장하고 있는 상태와 같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맥박, 혈압, 혈당치 등이 올라가 병이 생기게 됩니다. 거꾸로 너무 편해도 병의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소화관 신경은 긴장을 푸는 신경이므로 먹는 일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움직일 때는 맥박, 혈압, 혈당치가 낮아지고, 좀처럼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되면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나른하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무기력 상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기운이 솟지를 않습니다. 다음에 나타나는 것이 근력 저하인데, 근육이 쇠퇴하면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근력 저하의 가장 알기 쉬운 증상은 요통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근력이 부족하면 체중 때문에 허리가 아픈 겁니다. 습포제에 의지하여 잠시 고통을 잊을 것이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인간만이 돌출된 생활 방식을 취한 결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약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약은 일시적으로 편하게 해 줄 뿐이다

본래는 자신의 생활 태도를 바꾸어 병을 고쳐야 하는 것을,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서 약을 타 먹는데, 그 약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된 약이라는 것은 대개 몸을 차게 하는 것입니다.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진통제나 습포제, 또는 스테로이드로 몸을 차갑게 합니다. 차갑게 하면 몸의 반응이 약해져서 일시적으로는 편해집니다.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교감신경이 긴장합니다. 그래서 아드레날린의 과도한 작용에 의해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요통과 무릎 통증, 두통, 관절염, 거기에 불안감까지 이어집니다. 인간은 원래 푹 쉬거나 혈행을 좋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면 자신의 힘으로 아픈 곳을 회복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은 일시적으로 편하고자 생체반응을 억제할 뿐, 결코 근본적인 원인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계속 같은 방식으로 사는 이상 재발하거나 모르는 사이에 체력을 소진하게 되지요.

대증요법이 병이 나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갈 수도 있다

대증요법이란 열이 날 때나 통증을 느꼈을 때, 설사를 할 때에 그 괴로움을 멈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들은, 실은 병이 나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몸속에 독이 들어가면 배도 아프고 설사도 납니다. 이런 증상은 독을 빼내기 위한 자연적인 반응이므로 억지로 멈추는 것은 위험합니다. 괴로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흔히 약물 따위로 증상을 멈추려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나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괴로운 증상은 병이 낫기 위한 과정이라는 걸 생각하지 않으면 대증요법의 위험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치질 때문에 아프면 의사는 바로 좌약을 넣습니다. 좌약은 소염진통제로, 일시적으로 부기를 억제하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오히려 몸이 필사적으로 복구하고자 하는 것을 막을 뿐입니다. 게다가 약학의 진보로 점점 독한 약이 개발되어 사용되므로 그만큼 나을 수 있는 기회도 잃게 됩니다.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사를 선택하라

현대 의료는 병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환자의 몸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긴급한 수술은 예외로 하고, 암을 적출하기 위한 대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치료는 몸에 강력한 해를 주므로 안 하는 편이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율신경을 과도하게 긴장시켜서 면역계를 기초로 하는 몸의 작용이 극단적으로 저하되고, 끝내는 우리 몸이 본래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이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인폼드 콘센트(informed consent : 의사의 충분한 설명에 입각한 수술 환자 등의 동의)라고 하는 단어가 당연한 것처럼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로는 전혀 다릅니다. 의사가 일방적으로 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환자와 가족에게 전달하고 그 치료를 받을지 말지를 정하게 하는 것뿐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그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병원에서 쫓겨나기도 합니다. 결국 환자는 의사의 권유에 '예'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는데, 암에 걸렸을 때야말로 환자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돌봐주지 않겠다면, 그렇게 제멋대로인 의사와는 인연을 끊는 게 낫습니다. 지금껏 이런 것은 의사가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의사에게는 단지 의료 기술 전문가로서만이 아니라 인간성, 병에 대한 생각 등의 철학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병'과 '죽음'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 히로 사치야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이자


불교에서는 '생로병사'를 왜 괴로움이라고 할까요. '괴로움'은 본래 '뜻한 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뜻이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에 걸리는 것, 죽는 것은 인간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태어나고 싶지 않다. 늙고 싶지 않다. 병에 걸리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도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괴로움'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뜻대로 하려하는'데서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뜻대로 하려고 하면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긴장시켜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병으로 말하자면 빨리 나으려 하고, 약을 많이 먹으려 하고, 수술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괴로워하며 악순환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으면 괴로움에서 탈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자주 "괴로워하지 마세요. 즐거워하세요"라고 말합니다. 감기에 걸려도 바로 낫지는 않으므로 감기에 걸린 것을 순순히 받아들여서, 다소 열이 있더라도 약을 먹고 빨리 나으려 하지말고 느긋하게, 공생하려 하는 편이 좋습니다.

노화 현상은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옛날에는 늙는 것은 부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은 부처님께 받은 목숨을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도 병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혈압이나 혈당치가 높아지는 것이 당연한데, 그것을 병으로 생각하고 약으로 치료하려고 합니다. 병이 아닌데도 병으로 보고 고치려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노화는 거스를 수 없는 것이고,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노인들에게 힘든 삶을 강요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노인들을 도움이 안 되는 반 병자 취급하며 기피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일도 이제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환자 취급을 받고 있다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 위의 움직임이 저하되고 동시에 이도 나빠집니다. 그래서 딱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가 나빠지면 딱딱한 것은 먹을 수 없으니 자연히 부드러운 것을 먹게 되어 약해진 위에도 맞출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의사들은 이를 치료해서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의치를 만들어줍니다. 그 이로 단단한 것을 자꾸 먹으면, 약해져 있던 위가 안 좋아집니다. 나이를 먹으면 자연히 정력도 감퇴됩니다. 그런데 약품으로 정력을 증강해서, 급기야는 심장에 부담이 되어 복상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료를 행하는 쪽에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의료를 받는 사람들도 병에 대해 아주 많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뿌리에 있는 것이 병은 무섭다고 하는 관념입니다. 그중 최고가 암입니다. 암세포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다른 세포와는 다르게 이상하게 성장하는 것으로, 종기 같은 것입니다. 게다가 암세포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이 갖고 있으며, 몸 상태가 좋고 나쁘고에 따라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하는 것은 아닐까요? 최근의 진단 기술은 아주 많이 진보했습니다. 그것은 그야말로 체내 이상 발견 장치이므로 미세한 이상도 발견해냅니다. 원래는 조금 이상이 있는 게 정상인데, 이 진단 기술에 의해 조금이라도 별다른 점은 모두 이상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병의 종류도 늘어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도 차례차례 병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됩니다. 이래서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자가 되고 맙니다. 다소 이상한 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이라는 것을 안다면 병을 그렇게 무서워할 이유는 없어질 것입니다.

자율신경의 파괴가 병을 일으킨다 - 아보 도오루



날씨와 자율신경의 깊은 관계


인간은 산소를 다량으로 마시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중 산소도 변화합니다. 교감신경이 긴장했을 때는 혈중 산소의 농도도 높아집니다. 반대로 피로해서 기운이 없을 때는 산소량도 줄어듭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마음이 들뜨는 것도 그 때문인데, 그럴 때의 맥박은 1분에 75회 정도까지 빨라집니다. 비 오는 날에 기운이 없을 때에는 55정도까지 느려집니다. 20이나 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몸 상태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 감정에 맞추어 림프구도 변화합니다. 이 림프구가 변할 때 발열반응이 생겨서 상처가 욱신거리거나 관절이 삐걱거리기도 합니다. 활발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마시는 편이 좋지만 편안한 감각을 얻기 위해서는 산소가 적은 곳에 가는 편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은 자신이 의식하여 제어할 수 없지만 자연히 몸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 놀러가고 싶거나 쇼핑을 하고 싶어지는 것처럼 기운이 나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직장이나 볼일이 있을 때는 예외이지만, 비 오는 날에는 밖에도 나가기 싫고 우울해지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백혈구 수는 기압에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왜 고기압에 날씨가 좋을 때는 교감신경 우위가 되어 기운이 나고, 저기압에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날은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우울해지거나 멍해지는지, 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백혈구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정상인의 평균치는 과립구가 60%에 림프구가 35%인데, 교감신경 우위에 있는 사람은 과립구가 약 70%에 림프구가 25%이고, 부교감신경 우위인 경우에는 과립구가 40%에 림프구가 약 50%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그 사람의 몸 상태와 상관이 있습니다. 교감신경 우위일 때는 어깨 결림, 요통, 변비, 식욕부진, 고혈압, 치질, 치조농루,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부교감신경 우위일 때는 콧물, 가려움증, 두드러기, 알레르기 질환,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이 나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과립구의 증가가 조직을 파괴한다

몸의 세포가 교감신경의 지배 하에 들어가는 것은 흥분상태에 있을 때입니다. 무리해서 일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필요치 않은 데도 과립구는 점점 늘어납니다. 과립구는 활성산소로 세균을 잘게 쪼개는데, 그것이 고름을 만들어 염증을 일으키고 점막 조직 자체를 파괴해서 병을 일으킵니다. 인간의 몸에는 점막질인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입 속 점막이 파괴되면 치조농루를 일으킵니다.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는데, 그것은 과립구가 세균과 싸워서 파괴시킨 결과입니다. 위궤양에도 과립구는 많이 모여 있으며, 궤양성 대장염도 심해지면 고름 섞인 변이 나오고, 치질도 악화되면 고름이 나옵니다. 이 밖에도 소장이 나빠지는 크론병이나 십이지장이 나빠지는 십이지장궤양이 있습니다. 점막이 파괴되는 지경까지는 가지 않지만, 거꾸로 장기가 파괴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밤새도록 게임을 하거나 장시간 노동했을 때, 급성췌장염이나 급성신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너무 편한 것도 건강을 잃는 원인

긴장을 풀고 있을 때는 혈관이 열립니다. 혈관이 열리면 혈행이 좋아져 몸이 따뜻하고 건강한 안색이 됩니다. 그런데 편안함도 도를 넘어서면 혈관이 지나치게 열려서 혈압이 내려가고 조직에 혈류가 정체됩니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만성피로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긴장을 풀면 부교감신경 지배가 우위가 되므로, 림프구가 과도하게 늘어나 버립니다. 림프구가 과도해지면 몸이 지치기 쉽고, 내내 피곤하고 기운이 안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항원에 과잉 반응을 나타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그 대표적 예로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모두 림프구 과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혈류장애를 일으킨다

교감신경 긴장의 큰 문제는 혈류장애입니다. 다소 교감신경이 자극받은 상태에서는 기운이 나고 일이 잘 진행되고 의욕이 넘치는 상태가 되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피곤해지고 혈관 수축이 지나쳐서 혈류가 저하됩니다. 게다가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서 적혈구가 연전형성(적혈구가 동전처럼 쌓여서 서로 붙은 상태)을 일으켜 혈류의 흐름이 악화됩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색이 나빠지거나 피부에 윤기가 없어지지요. 그 원인은 혈류장애인데, 혈류장애를 직접 일으키는 것은 자율신경과 내분비계의 화동입니다. 또 교감신경의 긴장은 소화관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므로 변비가 생기는 사람, 반대로 스트레스나 변비로부터 탈피하려고 해서 자주 설사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