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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지식

잰 페인 지음 | 명진출판
세계 최고의 지식

잰 페인 지음

명진출판 / 2009년 5월 / 304쪽 / 13,000원



Part 1. Science : 세상을 바꾼 위대한 업적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들


Best 1. 바퀴. 인류의 역사는 '발명의 역사'라고도 해. 그만큼 세상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발명품들이 있지. 최고의 발명품이 뭐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걸 말하겠지? 여기서는 첫 번째로 바퀴를 뽑겠어. 좀 시시한가? 그렇지만 바퀴 없이 생활한다고 생각해봐. 생각이 달라질걸. 인류 최초의 바퀴는 누가 만들었을까?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학자들은 기원전 3500년경 사람들이 토기를 만들 때 그릇을 둥글고 매끄럽게 하는 데 바퀴를 썼다고 추측하고 있어. 탈것에 사용된 바퀴로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굴된 바퀴 조각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 기원전 3200년경 유물이라고 해. 일부 전문가들은 5000년 전 아시아에 살던 사람들이 바퀴를 발명했을 거라 추측하기도 한 대.

Best 2. 문자. 역사책을 읽다가 '선사시대'니 '역사시대'니 하는 말을 들어봤을 거야. 그 차이점이 뭔지 아니? 딱 하나야. 글로 쓰였느냐 그렇지 않느냐. 선사시대는 글로 기록이 남지 않은 먼 옛날의 일이고, 역사시대는 글로 기록이 남은 시대의 일이지. 맨 먼저 문자를 쓴 건 기원전 33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살던 수메르 사람들이야. 돌에 단어를 의미하는 모양들을 새겨 넣었는데, 사물의 모습을 본 따 만드는 상형문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 수메르 문자는 몇 백 년에 걸쳐 자리를 잡았어. 500년쯤 뒤에는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아시리아 등지에서 '설형문자'로 사용되었는데, 약 3000년간 메소포타미아를 중심으로 고대 오리엔트에서 광범위하게 쓰였지.

Best 3. 인쇄술. 인쇄술은 1450년대 독일에 살았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라는 사람의 발명품이야. 더 정확히 말하면 구텐베르크가 낱개로 독립된 활자를 개발한 거지. 나무틀에다 금속으로 된 글자 하나하나를 배열하고 잉크를 묻혀 찍어서 책 한 쪽을 완성했어. 그런 다음 글자들을 분리해서 다시 배열하고 다음쪽을 찍는 방식이었지.

Part 2. History : 역사, 혹은 그 이상의 역사



2차 대전 최대의 탈출 작전


1944년 3월 24일,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이었어. 폴란드 자간 마을에서는 루프트 3호라는 독일군 포로수용소가 있었어. 제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악명 높은 수용소였는데, 주로 공군 전투병들이 포로로 수감됐지. '루프트'는 독일어로 '하늘'이라는 뜻이야. 바로 이곳에서 역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이 펼쳐졌지. 작전 지휘자는 로저 부쉬넬 공군 소령. 달도 뜨지 않은 어느 캄캄한 밤, 그는 동료들과 함께 포로 250여 명을 이끌고 땅굴 세 개를 통과해 탈출하기로 했어. 부쉬넬 소령의 암호명은 '빅 엑스', 동료들은 '톰', '닥', '해리'였지. 이들은 각자의 막사 바닥에 굴을 팠어. 굴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침대를 뜯어 지지대를 만들었지. 나중에는 그 많던 침대가 그물보만 남아 너덜너덜해질 정도였어. 우유통으로 굴에 환기구를 만드는가 하면, 파낸 흙을 굴 밖으로 실어 나를 지하철로까지 만들었어. 하지만 일이 순조롭지만은 않았어. 기껏 땅굴을 팠는데 그중 하나를 못 쓰게 된 거야. 땅굴 '딕'의 탈출구 위에 새로운 포로수용소가 들어섰거든. 곧이어 땅굴 '톰'이 발각되었고, 남은 건 '해리'뿐이었어. 처음 250명에서 줄고 줄어 마침내 탈출을 감행한 사람은 총 76명. 그나마 단 3명만 탈출에 성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붙잡히고 말았지. 그중 50명은 아돌프 히틀러의 명령으로 총살당했어. 앞으로 탈출 같은 건 꿈도 꾸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였지. 나머지 23명은 수용소로 돌아갔어. 비록 성공한 사람은 단 3명뿐이었지만, 과정으로 보나 참여인원으로 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탈출이었음은 틀림없지?

Part 3. Society : 세상은 넓고 별난 일은 많다



최고의 미술품 사기꾼


1970년대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일이야. 톰 키팅이라는 사람이 미술 역사상 가장 훌륭한 화가들의 작품을 베껴왔다고 자백해 화제가 됐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가 드가, 르느아르, 컨스터블 등 100명이 넘는 화가들의 그림 2000점을 위조했대. 진품과 어찌나 비슷하던지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가려내지 못했을 정도야. 전문가들은 그의 천부적인 위조 능력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 키팅 씨는 원래 회화복원가였어. 미술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그가 창작한 작품은 잘 팔리지 않았지. 돈이 필요할 때는 실내장식 일까지 더 하면서 생활을 유지했어.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미술계에서 이름을 알리기가 어려워지자 키팅 씨는 '미술 전문가'들에게 한 수 보여주기로 결심했고, 그때부터 대가들의 작품을 베끼기 시작했지. 그림 속에 위조품이라는 힌트들을 아주 교묘하게 남기면서 말이야. 육안으로는 알기 힘들고, 전문가들이 엑스레이를 찍어 그림을 정확하게 조사하면 무례한 말이 나타나 보이도록 하는 식이었다. 자백 이후, 키팅 씨는 소원대로 유명해졌어. 위대한 화가들처럼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됐거든.

Part 4. Culture : 세상을 빛낸 불후의 명작들



가장 오래된 책


1943년 불가리아의 남서부지역에서 운하를 파던 인부들이 벽에 그림이 그려진 고대 무덤 하나를 발견했어. 안에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6쪽짜리 책이 있었지. 예전에도 책이 발견되긴 했지만 모두 1쪽짜리 책이 있었지. 여러 쪽이 하나로 묶여 책의 형태를 제대로 갖춘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었지. 책은 에트루리아인(3000여 년 전 이탈리아에 살던 고대인들)의 언어로 쓰여 있었어. 안에는 말 탄 기병, 인어, 전사들이 그려져 있었지. 불가리아 국립역사박물관에 기증됐어. 인쇄기술로 만든 책 중 가장 오래된 건 20세기 초반 중국 북서부지역 어느 봉쇄된 동굴에서 발견됐어. 불교경전인 『금강경』이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중국어로 기록되었지. 일곱 폭으로 만들어진 두루마리 형태의 목조 인쇄물이야. 5m가 넘어. 안에는 868년이라는 날짜가 쓰여 있지.

가장 많이 팔린 책

Best 1. 성서 - 60억 부. 성서는 원래 한 권짜리 책이 아니야. 100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쓴 이야기와 기록물을 모은 것이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 있는데, 구약은 주로 히브리어로 쓰였고, 기원전 1000년부터 100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신약은 예수의 삶과 초기 그리스도교 신앙공동체 생활에 관한 거야. 서기 1세기에 고대 그리스어로 기록됐어. 지금은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있지.

Best 2. 마우쩌둥 어록 - 9억~60억 부. 1966년 마오쩌둥은 『마오쩌둥 어록』을 펴냈어. 중국 사람이라면 항상 가지고 다녀야 했지. 법으로 그렇게 정했거든. 만약 안 가지고 다니다 적발되면 처벌을 피하지 못했어.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 책을 좋아해서 베스트셀러가 된 건 아닌 셈이지. 많이 팔렸다고 해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이라고도 할 수 없어. 그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다녔던 책' 정도가 정확하지 않을까? 어쨌든 60억 부가 팔렸다고 하니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 책을 한 권씩 샀거나, 13억 중국인들이 그 책을 4권 하고도 반 권씩 샀거나, 둘 중 하나겠지.

Best 3. 신화자전 - 4억 부. 『신화자전』은 중국어 사전이야. 초판은 1953년에 나왔어. 중국어를 쓰는 사람 셋 중 한 명은 이 책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돼. 일단 중국에 사는 사람만 해도 13억이니까. 한자는 ' 부수'라 불리는 2개에서 4개의 글자로 이뤄져 있잖아. 거기에 그 글자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나타내기 위한 획수가 추가되는 형식이지. 이 책은 단순화된 하나의 문자가 하나의 뜻을 나타내는 중국어 한자의 특징을 이용했어. 예를 들면 사각형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밭을 표현한 '밭 전' 자처럼 말이야.

Best 4-1. 코란 - 2억 부. 코란은 이슬람교의 경전이야. 무슬림들이 살면서 꼭 해야 할 일들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지. 총 30편 114장 6342구절로 구성됐고, 서기 610년과 632년 사이에 고대 아랍어로 쓰였어. 지금까지 여러 언어로 번역됐는데, 코란의 아랍어 원문을 번역하는 건 무척 까다로운 일이래.

Best 4-2. 두 도시 이야기 - 2억 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들 중에는 소설도 있어.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1859년 영국 서점가를 강타했지. 그것도 2년 동안 말이야. 우리는 이 책을 한 권으로 읽고 있지만, 당시 독자들을 24개월에 걸쳐서 읽어야 했어. 한 달에 한 번 발표하는 연재물이었거든. 첫 회가 나왔을 때만 해도 작품은 미완성이었대. 작가가 이야기의 결말을 미리 정해두었는지 어땠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지.

Best 5. 반지의 제왕 - 1억 5000만 부. J.R.R 톨킨은 1930년대에 『베어울프』와 『호빗』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가였어. 출판사는 톨킨에게 후속작을 써달라고 했지. 그렇게 해서 17년 만에 탄생한 작품이 바로 『반지의 제왕』 3부작이야. 1954년과 1955년 사이에 3권이 모두 출간됐지.

세계 최고의 영화

오늘날 영화용 카메라는 움직이는 물체를 1초에 24번 찍은 다음, 하나로 이어 붙여 움직이는 모습을 만들어내. 이때 각 화면을 '프레임'이라고 불러. 다시 말해, 1초당 24프레임으로 이루어진 필름의 정지된 이미지들을 빠른 속도로 연속해 돌려서 움직이는 영상을 만드는 거야. 각각의 프레임 사이에는 끊김이 있지만 우리 눈에는 방금 본 화면의 잔상이 남아서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뇌에서는 인식하거든. 이런 원리를 처음 이용한 건 187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야. 영국 출신 사진작가 이드위어드 마이브리지는 경주로에 카메라 48대를 설치하고, 말이 지나갈 때 연속으로 사진이 찍히도록 했어. 그 결과 말발굽이 공중에 떠 있는 순간들이 연달아 포착됐지. 이렇게 해서 최초의 활동사진이 탄생된 거야. 이후 1894년에는 어거스트와 루이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라프'라는 기계를 고안했어. 연속된 사진들을 넣고 스크린에 사진을 비추는 영사기였지. 사진 속 장면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어. 뤼미에르 형제는 이것으로 1895년 10편의 영화를 상영했지. 세계 최초의 영화였어.

아카데미상 최다 수상자

아카데미상은 전 세계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타고 싶어하는 명예로운 상이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주관으로 1929년부터 해마다 시상식을 열고, 전년도에 발표된 영화 가운데 가장 훌륭한 작품, 가장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에게 '오스카'라는 트로피를 주고 있어. 그래서 아카데미상을 '오스카상'이라고도 부르지.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수상자에게는 아카데미 회원 자격이 부여되기도 해.

2009년 현재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월트 디즈니야. 총 32개나 받았어. 배우 중 1위는 캐서린 헵번. 4번이나 여우주연상을 받았지. 역대 최연소 수상자는 테이텀 오닐이야. 1974년 영화 <페이퍼 문>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오닐의 나이는 고장 10살이었지. 또 오스카 트로피를 가장 많이 가져간 영화는 <벤허>,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이렇게 세 작품이야. 각각 11개 부문을 석권했지. 이중에서도 <반지의 제왕>은 후보로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한 유일한 작품이라는 기록도 있어.

미술계의 최고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Best 1. <1948> 잭슨 폴락 - 6980만 파운드(2006년 판매)

Best 2. <여인 3> 윌렘 데 쿠닝 - 6860만 파운드(2006년 판매)

Best 3.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초상화 1> 구스타프 클림트 - 6740만 파운드(2006년 판매)Best 4. <파이프를 든 소년> 파블로 피카소 - 5200만 파운드(2004년 판매)

Best 5. <도라 마르와 고양이> 파블로 피카소 - 4750만 파운드



음악의 거장들

세상의 모든 노래는 멜로디와 노랫말로 만들어져. 노래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가수라고 할 수 있지. 특히 직접 곡까지 쓴다면 훨씬 더 주목받게 마련이야. 현재까지 가장 곡을 많이 쓴 가수는 캐럴 킹이야. 총 590곡을 작곡했지. 가사까지 다 쓴 건 아니지만 말이야. 그녀는 성공한 가수이기도 했지만, 그녀가 만든 노래는 대부분 비틀즈, 카일리 미노그,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다른 가수들이 불러서 더욱 빛을 발하기도 했지.

엘턴 존도 훌륭한 가수이자 작곡가야. 그가 작곡한 곡이 490곡이나 돼. 특히 수많은 히트곡을 낸 걸로 유명해. 1970년 'Your Song'을 시작으로 1994년 영화 <라이온 킹>의 주제곡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에 이르기까지. 25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빌보드차트 40위권 안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아직 누구도 깨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깨기 어려울 거야. <라이온 킹> 주제곡으로는 아카데미 최고 사운드트랙상과 그래미 최우수남자 팝 보컬상을 수상하기도 했어. 엘턴 존을 이야기할 때 꼭 등장하는 사람이 있어. 보니 토핀이라는 작사가야. 그는 450곡의 노랫말을 썼는데, 그중 357곡을 엘턴 존이 작곡했지. 두 사람은 환상의 짝꿍인 셈이야.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노래 'Candle in the Wind'도 바로 토핀 씨의 작품이지.

Part 5. Country : 국가들만의 특별한 기록



면적이 가장 좁은 나라


보통 도시는 나라 안에 있잖아. 그런데 도시 안에 자리 잡은 나라가 있어. 바티칸 시국. 이탈리아 로마시 안에 있는 도시국가야.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교황이 살고 있지. 전체 넓이는 44ha, 그러니까 500m2가 채 되지 않고, 국민은 겨우 546명! 하지만 이래봬도 엄연한 주권국가야. 다른 나라들처럼 화폐나 우표도 따로 만들어 쓰고 국가와 국기도 있지. 여권도 발행해주고 자동차 번호판도 발급해줘. 면적이 너무 좁아서 차가 다닐 만한 큰길은 하나도 없지만 말이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러시아는 면적도 넓지만 인구도 많아. 1억 43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지. 하지만 땅이 워낙 넓으니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 일은 없어. 평균적으로 1km2당 8.4명이 살고있는 셈이니까. 그러나 이보다 더한 나라가 있어. 바로 중국이야. 인구가 무려 13억 명 이상이래. 이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이지. 2009년 현재까지 세계 전체 인구가 약 67억 명이니까, 계산해보면 5명 중 1명이 중국 사람이라는 얘기야. 그런데 전문가들은 2040년 즈음이면 인도의 인구가 16억 8000만 명으로 1위, 중국은 이보다 적은 14억 5000명 정도가 될 거래.

Part 6. Sports : 이런 시합은 처음이야



배꼽 빠지는 보트 경주


해마다 8월이면 벨기에의 디낭 마을에서는 국제욕조 보트대회가 열려. 선구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장식한 욕조를 타고 노를 저어 뫼즈 강을 건너지. 경기 규칙은 간단해. 욕조에 전동기를 달아서는 안 됨! 다른 팀 선수를 강물에 빠뜨려서는 안 됨! 대신 다른 팀 선수가 관람객들에게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건 괜찮대. 상은 두 종류야. 결승선에 맨 먼저 도착한 팀에게 하나, 욕조를 가장 창의적으로 꾸민 팀에게 또 하나. 지금까지 26년간 대회가 열리는 동안 고기 칼과 함께 정육점처럼 장식한 욕조, 해적 욕조, 발로 페달을 돌려 움직이는 사이클 욕조까지 배꼽 쥐게 만드는 팀들이 여럿 참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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