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클래식(All That Classic)
이동활 지음 | 두리미디어
올 댓 클래식(All That Classic)
이동활 지음
두리미디어/ 2008년 10월/ 471쪽/ 18,000원
1부 매혹의 교향곡
교향곡 이야기 교향곡은 관현악 합주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를 말한다. 영어로는 심포니(symphony)라고 한다. 심포니는 그리스어로 '다양한 음들이 함께 울린다'라는 뜻이 있으며 완전협화음을 의미한다. 듣는 이에게 가장 화려하게 다가오는 음악 장르인 교향곡은 18세기 소위 전고전파 시대에 시작되었는데 하이든에 이르러 4악장 형식의 완전한 교향곡 틀이 완성되었다.
계층적이던 다이내믹이 점진적 다이내믹으로 바뀌고, 지휘 개념이 생겨났으며, 목관악기의 사용이 증대되면서 관현악법이 더욱 풍부해진 것이다. 교향곡은 형식상으로는 관현악을 위한 소나타지만 현악 4중주곡처럼 기본적으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은 보통 제1악장(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 제2악장(리트형식의 완만한 악장), 제3악장(미뉴에트 또는 스케르초), 제4악장(론도 또는 소나타형식의 매우 빠른 악장)으로 되어 있다.
하이든에 이르러 확립된 교향곡은 모차르트를 거쳐, 베토벤에 의해 절정을 이루게 된다. 모차르트는 짧은 생애 동안 40여 곡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많은 작곡가들의 것을 자기 식으로 소화해서 독특한 작풍을 완성하고, 교향곡 부문에서는 이탈리아 풍의 가요성을 도입한 공이 크다. 영원히 빛을 발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9곡은 고전파 교향곡의 진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낭만파 교향곡의 모체가 되었다.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러 교향곡의 형식은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다. 고전의 전통을 따르지만 선율의 아름다움을 강조했고, 리듬은 규칙적이며 일관성 있는 기법을 적용했지만 다양했다. 대표 작곡가로는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등이 있다.
19세기 후반에는 민속음악에서 가져온 재료를 바탕으로 민족주의적 색채를 표현하는 경향이 대두되었다.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체코의 드보르자크와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작품은 민족주의를 잘 표현했지만 특별히 교향곡의 형식 자체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던 것은 아니었다. 이후 20세기에는 쇤베르크, 힌데미트, 스트라빈스키 등이 개성적인 작품을 남겼다.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F# 단조 <고별> 웅장한 구성과 견실한 조형! 밝음과 유머! 따뜻한 인간미! 하이든은 흔히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린다. 하이든이 쓴 교향곡의 수는 100곡이 넘는다. 수가 방대하다 보니 번호만으로는 곡을 쉽게 구별하지 못할 정도이다. 재미있는 것은 각각의 곡에 <호른 신호> <사냥> <시계> 등의 흥미로운 제목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별명이 붙은 이유는 '곡마다 어울리는 별명이 있어야 흥행도 되고 악보도 잘 팔린다'는 당시의 인식 때문이었다.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farewell>은 가장 유명할 뿐만 아니라 내력 또한 이채롭다. 하이든이 악장으로 근무하던 헝가리 귀족 에스테르하지 일가의 니콜라우스 후작은 공사 중이던 별궁이 완성되지 않아 거처가 비좁음에도 불구하고 관현악 단원들을 불러 매일 연주를 시켰다. 그래서 단원들은 방이 부족해서 가족들과 떨어져 홀몸으로 별궁에서 지내야 했다. 1772년 여름 후작이 별궁에 머무는 기간이 무려 2달 연장되자 단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이를 간파한 하이든은 단원들의 마음을 후작에게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던 중 묘책을 생각해내고, 새 교향곡 작곡에 착수했다.
드디어 곡이 완성되었고, 별궁 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후작은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띤 채 음악을 감상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 악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음악에 맞추어 연주자들이 촛불을 끄고 한 명씩 무대 뒤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결국 마지막에는 바이올린 주자와 지휘자만이 남아 쓸쓸히 연주를 마무리했다. 후작은 연주회가 끝나자마자 하이든을 불러 단원들의 휴가를 발표하였고, 이로 인해 교향곡 <제45번>은 <고별>이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휴가를 얻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단원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묘책으로 작곡된 이 곡은 악기 편성을 서서히 축소해 나간 하이든의 천재성과 창작 모티브의 기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D단조 <미완성>풍부한 서정미! 꿈꾸는 듯한 뉘앙스! 끝없는 동경! 미완성 교향곡은 미완으로 끝난 곡이지만 정리된 아름다움을 지녀 낭만주의 교향곡 중 걸작으로 꼽힌다. 슈베르트 교향곡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고,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곡이 지닌 짜임새 있는 구성과 로맨틱하고 강하게 가슴을 때리는 정신성은 감미롭고도 따스한 감각 속에서 기품 있게 들려온다.
이 교향곡은 4개 악장이 아니라 제1악장, 제2악장밖에 없는 중도무위의 작품이어서 <미완성>이라고 불린다. 제3악장 스케르초도 9소절까지만 만들어져 있고 피아노용 스케치도 130마디가 남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당초 슈베르트는 교향곡을 4악장으로 구성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2개 악장만 남은 걸까? 이것은 영원한 수수께끼이다. 건망증이 심한 그가 여기까지 쓰고 잊어버렸다는 설도 있고, 뒤가 막혀서 중지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슈베르트가 2개의 악장에서 이미 할 말은 다 했기 때문에 천재적인 직감으로 펜을 놓아 버렸다는 설에 무게가 실려 있다. 두 개의 악장이 형식적, 감정적으로 서로 정답게 손을 잡고 있고, 또한 그것만으로 충분히 통일성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에 어떠한 스케르초나 피날레 악장을 붙여도 오히려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미완성>은 슈베르트가 25세 때인 1822년 작곡되어 이듬해 슈타이어마르크 음악 협회 임원 알젤름 휘텐브레너 앞으로 부쳐졌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곡은 발표되지 않았다. 교향곡이라고는 하지만 2개 악장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후일 나머지 악장도 부쳐올 거라는 생각에 서랍 속에 고이 모셔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슈베르트는 이 곡의 연주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채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1865년 5월 빈 필하모니 협회의 합창 지휘자이던 헤르베르크는 휘텐브레너로부터 사장된 이 작품의 존재를 듣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해 12월 17일 작곡된 지 43년, 슈베르트 사후 37년 만에 곡을 초연하기에 이른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랜 세월 묻혀 있다 발견된 작품이라는 것과 높은 작품성, 그리고 미완성이란 단어가 주는 어떤 묘한 매력 외에도 인간 슈베르트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의 정이 있기 때문이다.
브람스,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 98넘쳐흐르는 인간의 운명! 고적함과 허무함! 세세한 뉘앙스! 중국의 문호 임어당은 "청년 시절의 독서는 창호지 문구멍을 통해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노년의 독서는 언덕 위에 올라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했다. 새로운 판단에서 재발견을 이루고 자기 자신에게 접목할 수 있음은 인생 후반을 살아가는 이들의 참된 가치가 아닐까 한다. 이것은 그 옛날 브람스에게도 적용되는 일이었는지 임종 시에 브람스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교향곡 <제4번>을 꼽았다고 한다. 이 곡에는 인생의 가을이라는 것을 직시한 그의 고독감과 체념이 강하게 드러나며, 영혼에 절실히 호소하는 느낌을 준다. 이 곡은 브람스의 앞선 다른 3곡의 교향곡과 성격을 달리한다. <제2번>의 이른 봄과 같은 밝고 목가적인 면이나, <제3번>의 영웅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내면으로 파고드는 고뇌, 안으로 타오르는 철저한 내연의 불꽃을 볼 수 있다.
1833년 브람스는 <제3번>의 성공으로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완전하게 구축하였다. 그리고 이듬해 여름 <제4번>의 작곡에 착수하여 52세 때인 1885년 완성하였다. 초연은 브람스 자신의 지휘로 마이닝겐 영주의 궁정 극장에서 행해졌다. 그때 영주로부터 제1악장은 1회, 제3악장은 2회에 걸쳐 앙코르를 받았다. 브람스는 연주회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이 곡 앞에는 어떤 곡도 놓지 못하게 할 정도로 상당한 자신을 가졌다고 한다.
곡의 특징은 이전에 작곡된 3개 교향곡보다 더욱 고전적인 면모를 보인다. 제2악장에는 옛날 교회음악의 프리지아 모드가 사용되었고, 제4악장에는 바흐 이후 볼 수 없었던 파사칼리아를 쓰고 있다. 거기에 전체적으로 고딕풍 대위법이 자주 사용되고, 당시로서는 소규모이고 간소한 악기 편성에 예전의 오케스트레이션 수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얼마동안은 일반인에게 어필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곡은 브람스 생전에도 많이 연주되고 감상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2부 화려한 관현악곡
관현악곡 이야기관현악(orchestra)이란 그리스어에서 나온 말로 고대 극장의 무대와 객석 사이에서 무희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자리, 또는 악기를 연주하는 원형에 가까운 장소를 뜻한다. 오늘날 관현악곡이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관현악곡을 위해 작곡된 여러 형식의 악곡을 말한다. 이러한 관현악곡은 교향곡과 함께 음악 장르 중에서 가장 화려한 장르로 꼽힌다.
18세기 이르러 오보에, 플루트 등의 관악기들을 받아들이면서 표준화된 오케스트라 편성이 정립되었다. 그리고 19세기 들어 베를리오즈나 말러 같은 작곡가들이 관현악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큰 발전을 이루게 된다. 현대 오케스트라의 적정 인원은 일반적으로 110명 정도 이다. 보통 4개의 악기 군으로 나뉘는데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외에도 하프, 피아노, 오르간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악기 간 밸런스는 목관악기 숫자를 기준으로 하는데, 오보에가 몇 개 편성되느냐에 따라 2관, 3관, 4관 편성이라 부른다. 오늘날 유명한 오케스트라는 표준적인 4관 편성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관현악곡의 종류는 다양하다. 첫째, 모음곡(suite). 조곡이라도 하는데 여러 형태의 무곡을 모아 놓은 고전모음곡과 주로 무곡 이외의 곡으로 이루어진 근대 모음곡 2가지가 있다. 둘째, 서곡(overture). 오페라나 다른 무대 예술의 부속으로 작곡된 서곡과 연주회용 서곡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오페라, 발레 등 대규모 곡의 시작 부분에 도입 역할로, 곡 안에 나오는 주요 아리아나 주제를 묶어 전체적인 암시를 준다. 후자는 교향악적으로 그 자체가 정돈된 순수 연주를 위한 독립된 곡을 뜻한다. 셋째, 희유곡(divertimento) 기분 전환, 혹은 즐겁게 놀기 음악으로 디베르티멘토라 불린다. 바로크 시대 고전모음곡의 변형으로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성행했던 기악곡이다.
넷째, 세레나데(serenade) 저녁의 음악을 뜻하며, 소야곡 또는 야곡으로 번역된다. 밤에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의 노래, 고전파 시대에 많이 쓰인 기악 앙상블, 귀족의 생일 축하 등의 용도로 쓰인 작품 등 세 종류가 있다. 다섯째, 환상곡(fantasia).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작곡한 작품이다. 시대, 작곡가, 곡풍 등에 따라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즉흥적 성격을 띤 곡이다. 여섯째, 교향시(symphonic poem). 어떤 대상을 주제로 표제가 붙고, 이 표제를 묘사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추상적인 음악이다. 일곱째, 묘사음악(imitative music) 어떠한 자연이나 동물, 사물의 형태를 악기로 구체적으로 묘사하려는 것으로 표제음악의 하나이다. 여덟째, 발레음악(ballet music) 스토리를 엮어 안무를 할 수 있도록 발레를 위한 음악이다.
바흐(BACH), 관현악 모음곡 제2번 B단조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2번>은 독주 플루트와 현악합주를 위해 쓰인 곡으로서, 플루트가 따뜻한 인간미와 함께 눈에 띄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이 작품이 바흐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으로 꼽히는 이유 역시 플루트의 기교와 음색의 아름다움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작곡되었기 때문이다. 바흐 시대에는 조그만 무곡을 몇 개 묶어 거기에 서곡을 붙인 것을 모음곡이라고 했다. 보통 하프시코드로 연주하기 위해 쓰인 일이 많으나 바흐의 작품처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기 위한 것을 관현악 모음곡이라 한다. 표준적인 형태는 대개 2박자나 3박자의 여러 춤곡으로 독일의 무곡인 알라망드, 영국의 지드, 스페인의 사라방드, 프랑스의 쿠랑트 등 4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사이에 적절히 다른 무곡을 삽입하기도 했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2번>은 모두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귀한 느낌의 제5곡 <폴로네즈>는 널리 알려진 곡으로 폴란드에서 기원한 무곡 폴로네즈가 16세기 말 독일 궁정에 들어온 이후 바흐에 의해 예술적인 음악이 되었다. 마지막 제7곡 <바디느리>는 그 매혹적인 향기 때문에 재즈로 편곡되어 사용되곤 한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준엄함 때문에 왠지 딱딱할 것 같은 바흐와 대중음악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기묘하게 어울린다. 바흐 음악이 가진 내용의 풍부함이 편곡자의 기능적인 면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그 가치가 인정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제17번 D장조산뜻이 샘솟는 상쾌감! 충만된 평화로운 감정과 서정성! 디베르티멘토는 기분전환, 혹은 즐겁게 놀기 위함의 뜻이다. 이로 인해 흔히 희유곡으로 불린다. 디베르티멘토는 주로 귀족과 부호를 위한 고상한 오락 음악으로 작곡되었다. 특히 실내에서 식사나 오락 시간에 연주되는 것이 많았다. 소규모의 실내 음악인 디베르티멘토는 비교적 짧은 음악들인 3~12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졌다. 형식은 모음곡이지만 모음곡보다는 일반적으로 짧은 악장과 자유로운 구성을 이룬다.
모차르트가 남긴 디베르티멘토는 그에게 어울리고 그를 부각시킨 음악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밝고 유머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데 적절하기 때문이다. <디베르티멘토 제17번>은 다른 유명한 곡들에 비해 덜 유명할지는 모르지만, 모차르트를 느끼기에는 이 곡 만한 곡도 드물다. 이 곡은 모차르트 자신이 "로비니히의 음악"이라고 칭했다. 그가 23세이던 1779년 교향 잘츠부르크에서 친교가 있던 로비니히 일가를 위해 작곡했기 때문이다.
이 곡을 작곡할 무렵 모차르트는 파리 여행의 목적이었던 취직자리도 찾지 못한 채 객지에서 모친을 잃었고, 사랑하는 알로이지아 베버마저 놓친 뒤여서 깊은 상심에 잠겨 있었다. 하지만 이 곡에는 그 같은 슬픔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곡의 구석구석에 젊은 모차르트의 숨결이 느껴지며, 파리 시절의 인상이 남아 유려한 악상이 두드러진다. 한편의 노래와도 같은 우아한 미유에트는 천상의 선율 그 자체이다. 이와 같은 선율은 어떤 환경에서든 멋진 선율이 샘솟았던 모차르트만이 쓸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3부 조화의 협주곡
협주곡 이야기협주곡의 어원인 콘체르토(concerto)는 '경합하다'의 뜻을 지닌 라틴어 동사 콘체르타레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화려한 연주 기교를 구사하는 독주 악기와 관현악을 위해 작곡된 기악곡을 가리킨다. 즉 피아노와 바이올린 같은 독주 악기가 중심이 되어 관현악과 합주하는 형식의 악곡이다. 독주 악기와 관현악단은 서로 교대, 경쟁, 반복하는 식으로 연관을 맺는다. 협주곡은 17~18세기 초 합주 협주곡에서 비롯되었다.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이 대표적이며, 비발디는 기교적 독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