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논리학
디트리히 되르너 지음 | 프로네시스
1. 복잡한 상황에서 길을 잃은 사례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원자로가 폭발했다. 체르노빌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당시 기술자들은 안전시설의 향상을 위한 실험을 감행 중이었다. 4월 25일 금요일 오후 1시 그들은 원자로의 동력을 25%로 낮추기 위해 원자로를 닫았다. 그리고 원자로에서 비상 냉각 시스템을 분리시켰다. 오후 2시 발전소 본부는 예기치 않은 에너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원자로를 닫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오후 11시 원자로는 닫혔고 실험은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원자로의 동력이 1%까지 떨어졌다. 원자로를 조작하는 사람은 자동 조절기를 끄고 수동으로 동력을 25%까지 끌어올리려고 애썼다.
체르노빌 원자로는 동력이 낮아지면 위험해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동력을 20% 이하로 낮추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동력을 높이기 위해 애를 썼고 30분 후 7%까지 높일 수 있었다. 문제는 그 시점에서 다시 실험을 진행했다는 것이었다. 동력 7%인 상황에서 실험을 계속한다는 것은 가장 불안한 상태에서 원자로가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실험을 감행한 이유는 두 가지로 추측된다. 첫째, 시간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다. 실험을 빨리 끝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컸을 것으로 추측된다. 둘째, 이론적인 지식과 실제 대처 방법에 대한 경험 사이의 거리 때문이다. 원자로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을 때 야기되는 위험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벌어지는 핵분열이 어떤 위험을 가져올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새벽 3시 원자로 동력이 7%에 이르자 연구원들은 회로 시스템의 펌프 8개를 모두 열었다. 이 또한 금지된 사항이었다. 한꺼번에 작동시킬 수 있는 펌프는 최대 6개였다. 이들이 8개를 작동시킨 이유는 원자로를 냉각시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펌프를 모두 작동하면 원자로의 핵분열 속도를 조절하는 흑연 제어봉이 자동으로 제거된다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했다. 한 가지 목표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들의 행동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을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새벽 1시 22분 현장 책임자는 원자로에 흑연 제어봉이 겨우 8개 정도 남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제어봉이 12개 이하일 경우 원자로 작동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그는 실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사고 발생 2분 전이었다. 1분 후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하였고, 이제야 위험 상황을 감지한 연구원들은 자동 제거된 흑연 제어봉을 다시 원자로에 넣으려 했다. 하지만 제어봉을 넣자마자 두 번의 폭발이 일어났고, 나머지는 알려진 사실 그대로다.
시간이 촉박하면 인간은 지나친 조치를 취하는 성향이 나타난다. 또한 복합적인 인과관계를 보지 못하고 단순히 그 사슬 내에서만 사고하며, 일을 다급하게 진행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도 과소평가한다. 한 번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기 시작하면 나머지는 아주 급속히 진행된다는 것도 보지 못한다. 체르노빌 연구원들은 훌륭한 전문가 집단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했기 때문에 안전수칙은 초보자나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필요한 사항을 간과하거나 실수를 한 것이 아니다. 다만 자신들처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은 안전수칙을 곧이곧대로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산업현장의 일꾼이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들이 모두 이런 식으로 자신을 믿고 있다.
2. 복잡한 상황 파악하기
앞의 사례에서 살펴본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좀 더 체계적으로 살펴보자. 복잡한 상황에서 판단하고 계획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또한 그런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를 분석해보고,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데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짚어보자. 이번 장에서는 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복잡한 상황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복잡성. 체르노빌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여러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원자로에 있는 흑연 제어봉의 수와 작동하고 있던 펌프의 수, 원자로의 온도와 효율성의 수준, 증기 압력 등이 모두 그 상황의 특성이었다. 특정 현실의 복잡성은 그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행동을 취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현상들이 서로 얼마나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 연관성이야말로 한 가지 상황에서 여러 특성을 한꺼번에 고려하게 하는 요인인 것이다. 이러한 복잡한 현실에서 한 가지 요인만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둘째, 역동성. 체르노빌의 상황은 상당히 역동적이었다. 체스경기처럼 선수가 다음 행동을 할 때처럼 기다리는 상황이 아니다. 행동하는 사람이 좋아하건 말건 상황은 끊임없이 진행된다. 이것은 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지며, 정보를 모으고 계획을 세우는 작업을 정확하게 할 수 없도록 만든다. 따라서 계획을 시행할 때 조금 미흡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셋째, 불투명성. 체르노빌 연구원들이 겪어야 했던 또 하나의 어려움은 상황의 불투명성이었다. 우리는 대개 실제 상황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들여다볼 수 없다. 사고가 나기 직전까지 체르노빌 연구원들은 원자로에 흑연 제어봉이 몇 개나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이는 부분적이고 불투명하고 희미하게 드러난 현재의 특성만 갖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뜻이다. 전체 시스템의 구조를 잘 알고 있더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의 특성을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불투명성이야말로 계획과 결정을 내리는 데 장애가 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넷째, 무지와 잘못된 가설. 복잡하고 역동적인 상황에서는 시스템의 전체 구조 또한 잘 알고 나일강 시스템 내에서 행위의 주체가 다루어야 하는 여러 사항들을 리얼리티 모델이라고 한다. 행동을 할 때 사람들의 리얼리티 모델은 불완전하고 잘못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 두는 것이 낫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인간은 안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이러한 성향은 자신의 가설이 잘못되거나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복잡한 상황에서는 잘못되었거나 불완전한 지식과 가설을 바르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3. 목표 다루기
문제를 해결하고 행동을 계획할 때 목표 다루기는 매우 중요한 단계다. 목표는 행동을 조정하며 필요한 조치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게 한다. 따라서 목표 형성과 재조정은 지적인 활동에 속한다. 여기서는 목표를 달성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살펴보고, 목표를 다룰 때 어떤 실수를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복잡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며 반드시 여러 목표가 한꺼번에 추구된다. 하지만 복잡하게 연결된 시스템에서 주변 목표들을 자율적으로 다루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생활여건에 대한 주민들의 불평이 쏟아지는 대도시 근방의 어느 위성도시를 예로 들어보자. 분석결과 대중교통과 쇼핑시설에 대한 불평이 가장 많았지만 두 가지 목표를 한 번에 다룰 수는 없다. 만약 대중교통을 개선하면 위성도시 주민들은 대도시로 나가서 쇼핑할 것이다. 그러면 지역의 작은 가게들은 몰락하고 편리한 쇼핑시설을 만들 수 없게 된다. 즉 대중교통이 개선되지 않으면 위성도시에 더 나은 쇼핑시설이 건설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목표가 중요한지 가늠해봐야 한다. 복잡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상반된 목표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비용과 이익의 갈등은 경제적인 시스템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제사회에는 비용의 최소화와 이익의 극대화라는 모순된 목표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누구나 문제의 모순을 잘 알기 때문이다. 위험한 상황은 모순이 명백히 드러나지 않은 경우다. 상황을 분석할 줄 모르는 사람은 '대중교통수단 개선'이라는 목표와 '쇼핑시설 개선'이라는 목표가 모순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목표의 갈등 상황에서 특히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이처럼 드러나지 않는 목표가 있는 상황이다.
인간은 우선의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예를 들면 두통이 심한 사람은 복통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기꺼이 두통 약을 먹는다. 추상적인 미래의 복통보다 현실의 두통이 훨씬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복통이 심해지면 두통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복통 약을 삼키게 된다. 인식하지 못한 주변 목표들이 상호 모순에 있을 때는 하나의 문제가 다른 문제로 대체되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딜레마다. X라는 문제를 풀고 나면 Y라는 문제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딜레마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목표 전도다. 현재 목표를 완전히 포기하거나 자신이 다루었던 이전의 목표에 다시 매진함으로써 목표를 자신이 바라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대립되는 목표를 개념적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가 타국의 군사적 위협을 받으면서 동시에 엄청난 실업률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하자. 이 경우 어떤 정치인이 강제 병역의무를 해결책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그는 얼마 전 군사력 증강을 반대하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갈등 상황에 놓인 그가 선택한 해결안은 '자발적 병역의무'였다.
마지막 방법은 음모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을 다른 누군가에게 넘기고 그의 잘못으로 일을 망쳤다고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다. 여기서는 자기 보호 심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선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접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 것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4. 모델을 설정하고 정보 모으기
정원의 연못에서 냄새가 나서 바닥을 파헤쳐 새 자갈을 넣고 수초들을 다시 심었다. 그러나 두 달 후, 연못에서는 다시 악취가 진동하였다. 사실 연못에서 냄새가 난 원인은 물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쪽의 물이 필요한 산소를 얻지 못했고 냄새를 풍기는 박테리아가 엄청나게 번식했던 것이다. 이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조치는 연못의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를 설치하는 것이었다. 제거하고 싶은 불쾌한 부분(냄새나는 물)만 볼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요소들 간의 관계를 같이 고려해야 했던 것이다. 즉 연못을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으로 파악해야 한다.
산업화와 도시계획의 역사를 관찰해보면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의 역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예가 수없이 발견된다. 이집트 정부는 부족한 전기를 충당하기 위해 아스완댐을 건설했다. 그 이후 나일강에는 전처럼 진흙이 쓸려 내려오지 않아 농토에 거름이 쌓이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인공비료를 사용해서 밭에 양분을 공급하자 농사짓는 비용은 더 들어가면서 물이 오염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나일강 삼각주에 사는 정어리들이 먹이를 찾지 못해 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이 모든 결과들은 댐을 계획하던 순간에는 전혀 생각지 못한 문제였다.
시스템을 서로 연결하지 않는 개별 사안의 집합체라고 생각하면 고민할 일이 없다. 그러나 이것은 부작용과 오랜 시일이 지난 후 나타날 결과를 염두에 두지 않는 방법이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많은 요소들이 맞물린 복잡한 시스템에서 조건을 무시하는 추상적인 태도는 위험을 부른다.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의 효율성은 언제나 그 행동을 낳은 배경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은 행동이 다른 상황에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은 우리가 행동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일반적인 규칙이 없다는 뜻이다. 즉 모든 상황을 새롭게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상황에 따라 전략이 결정되는 좋은 예가 화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소방대장의 임무는 소방대 12팀을 거느리고 관할 지역 안에 있는 숲과 마을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다. 게임의 특징은 소방대장이 취하는 조치들이 특정 상황 아래서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작은 불이 여러 군데 났을 때는 소방대를 분산시켜 불이 끄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길이 빨리 번지고 있을 때에는 한 곳에 집중 투입하는 것이 났다. 번져가는 불길과 정면으로 싸우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고 옆에서 공격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이 게임에서 "소방대는 관할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야 한다" 같은 일반적인 규칙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몰트케는 말했다. "전략은 현실적인 삶을 지탱하는 지식을 얻는 방법이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 아래서 원래의 지침이 되었던 생각을 더욱 세분화하는 기술이다." 몰트케가 전략적 생각이라고 말한 것은 상호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 속에서 상황을 조종하는 힘이다. 규칙을 도식화하고 정형화하려는 움직임은 행동을 상황에 맞추려는 움직임을 계속해서 방해한다. 일반화에 앞서 우리는 규칙을 일반화하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추상적인 규칙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기 전에, 규칙이 상황에 맞는지 전략적으로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상황에 규칙이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규칙은 분명 존재하지만 단지 지엽적 의미만 있다는 뜻이다.
5. 상황변화를 예측하기
우리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기준을 통해 대상을 인식한다. 우리는 의자와 탁자, 집과 차 같은 공간 속의 물건의 형상을 알아보지 못해 곤란을 겪는 일은 거의 없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물건이 어떤 모양인지 생각나지 않을 때는 다시 살펴봄으로써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 속의 형상은 다르다. 예를 들어 멜로디는 시간 속에서 인식되는 추상적 형상이다. 멜로디는 시간 속에서 연속되는 음조의 관계 속에서 그 독특한 성질이 결정된다.
우리는 시간 속에 있는 대상의 모습을 여러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 시간 속의 형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모습으로 발전한다. 반쯤 발전된 상태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시간 속의 형상에 대해서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고 예언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미래로 이어지는 사건의 전 과정을 한꺼번에 다 볼 수가 없다. 행동하면서 미래를 추측하고 예상해야 하는데 이것은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시간의 문제는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우리의 흥미를 끄는 예측 방법 중에 '순간에 바탕을 둔 추론'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지금 우리를 걱정하게 하며 기쁘게 만드는 것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순간에 바탕을 둔 추론을 하는 것은 두 가지 원인 때문이다. 하나는 지금 눈에 보이는 현상에 지나치게 중요성을 부여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일어난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순간에 바탕을 둔 추론은 위험하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일어날 방향 전환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고 변화의 속도에도 적응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측 방식으로 '중심 사안에 집착하는 경향'을 들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사안이 주된 것으로 보이면 다른 모든 사안들도 중심 사안과 관련지어 해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상의 모든 것들을 테러리즘과 결부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체스를 만들어낸 사람이 체스판을 황제에게 바치자 황제는 오만한 자세로 포상을 내렸다. 자신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