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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마 위험해!

고와카 준이치 지음 | 워너비
제1장 가전제품



에어컨

대부분의 에어컨은 1년만 지나도 곰팡이 냄새를 풍긴다. 아파트나 주택 내부의 기밀성이 높아 공기가 오염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연기나 청소기에서 내뿜는 먼지 등이 에어컨 내부에 달라붙게 되고 그것들을 먹고 사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균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에어컨에 항균 처리를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들은 발암성이 있다. 따라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둔다면 에어컨에서 방출되는 더러운 공기와 발암물질을 그만큼 들이마시게 되는 것이다. 에어컨이 먼지를 빨아들이지 않도록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에어컨의 흡입구에 레인지후드용 필터를 부착해 두면 먼지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악취도 사라진다.



공기청정기

4년 간 사용해 온 공기청정기를 분해하여 속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조사해보았다. 이 제품의 필터나 탈취제 교체기간이 아직 남아 있었고, 또한 아파트의 깨끗하고 볕이 잘 드는 공간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헤파필터 옆의 틈새에 먼지가 들러 붙어있고, 내부에도 곰팡이가 붙어있었다. 헤파필터란 공기 중의 미립자를 고성능으로 포집하는 필터의 총칭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공기청정기의 구조는 헤파필터 옆으로 공기가 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필터에는 항균, 진드기방지 가공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많은데 이런 가공은 TBZ(티아벤다졸) 같은 유독 물질로 처리되어 그것이 공기 중으로 흩어질 우려가 많다. 따라서 해가 되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집안 곳곳의 먼지를 젖은 걸레로 닦아내는 것이 훨씬 낫다.



인덕션 레인지

인덕션 레인지는 불을 쓰지 않는 열조리 기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 레인지에서는 국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발생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유산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부엌에서 인덕션 레인지를 쓰다보면 보통 복부 근처에 정확히 닿는다. 이 때문에 임신 중의 태아가 강력한 전자파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그밖에 요리 중에도 무심결에 냄비를 들여다보다가 전자파를 얼굴에 정면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인덕션레인지를 쓸 때는 큰 냄비를 쓰면 냄비 주변의 전자장이 약해진다. 단, 냄비가 레인지 중심에서 벗어나면 전자파가 2배 이상이 되므로 가운데 정확히 놓고 사용해야 한다.



휴대전화

휴대폰 전자파가 백혈병과 뇌종양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휴대전화 중계기지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암이 많이 발병한 사례가 보고되어 안테나를 철거한 일이 있다. 휴대전화에서 발사되는 전자파는 뇌 속의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DNA의 손상을 일으키거나 세포를 망가뜨려 아주 심각한 피해를 준다. 휴대전화 전자파는 전화가 연결되는 순간 더욱 강해진다. 즉,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통화버튼을 눌렀을 때 최대로 된다. 따라서 신호음이 울린 후에 귀에 갖다 대는 것이 좀더 안전하다. 착신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화가 걸려오는 대기상태에서는 가급적 몸에 밀착시키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전자파를 피하는 최고의 대책은 이어폰으로 통화하는 방법일 것이다.



진공청소기

청소기를 만드는 회사들은 빨아들이는 먼지의 양을 많게 하기 위해 헤드 부분과 마룻바닥이 밀착하지 않도록 간격을 크게 한다. 그러나 헤드와 바닥의 틈이 클수록 먼지를 빨아들이는 힘은 오히려 약해지고 배기에도 문제가 생긴다. 공기를 대량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필터의 중심성을 성기게 만드는데 그로 인해 미세한 먼지가 다시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런 청소기로 이불을 청소하게 되면 헤드가 이불에 밀착되어 이불 속에 있었던 진드기의 시체나 분비물 등이 실내로 마구 날리게 된다. 특히 핸디형 소형 청소기는 필터의 구조도 단순하고 엉성하여 그대로 먼지가 배출된다. 최근에는 제품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미세 먼지 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개선되었다. 미세 먼지 배출 정도가 제로인 제품은 국산은 대우, 외국산은 일렉트로룩스, 밀레 필립스이다.



제2장 주방



불소수지가공 냄비, 프라이팬

테플론(Teflon)이 가공된 냄비와 프라이팬을 쓰면 표면이 매끄러워 눌어붙지도 않고, 씻을 때도 간편하다. 테플론이란 미국의 화학기업 듀폰(Dupont)사의 제품으로, 일반적인 명칭은 '불소수지가공'이다. 그런데 불소수지는 300~400도로 올라가면 불소의 안정이 깨지면서 맹독 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470도에서 발생되는 퍼플루오르이소부틸렌(PFIB)은 그 유명한 지하철 사린사건에 이용된 사린가스와 맞먹는 맹독 가스이다. 불소수지가공냄비를 빈 상태로 2분만 가열해도 380~390도의 고온에 이르는데, 이때 냄비의 코팅이 유해한 가스나 입자를 배출한다. 따라서 불소수지가공프라이팬보다는 표면 가공이 되지 않는 철이나 스테인리스 조리기구로 바꾸는 것이 좋다. 몇 번만 사용하다보면 길이 들어 눌어붙지 않게 된다.



주방용 합성세제

한때는 큰 제조회사 대다수가 LAS(직쇄알킬벤젠술폰산나트륨)를 주방용 세제에 첨가했다. 그런데 이 LAS는 급성 독성으로 가벼운 의식 혼란이나 간장 장애, 그리고 피부를 자극하는 자극성을 갖고 있다. 또 자연 속으로 배출되었을 때 잘 분해되지도 않는다. 최근에는 LAS를 음이온계인 AES로 대체했는데,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 한 결과 피부로 흡수된 세제가 난관에 이르러 난자의 성장을 늦추는 결과가 나타났다. 그래서 다시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사용되게 되었는데, 이는 주방용 세제나 샴푸의 주성분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계면활성력 그 자체가 바로 유해성의 원천이기 때문에 전혀 나아진 바가 없다. 주방용 합성세제가 아닌 주방용 비누나 중탄산나트륨을 사용해보자. 합성세제는 희석시켜도 그 나름의 계면활성력을 지니지만 비누는 농도가 엷어지면 계면활성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



수도직결식 소형정수기

수돗물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1990년도에는 세계 여러 곳의 수돗물에서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um)이라는 기생성 원충이 검출된 사건이 있었다. 이는 정수장의 염소 소독에도 잘 죽지 않으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감염되면 설사가 멈추지 않고 결국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이 원충은 필터의 일종인 중공사막이라는 필터로 여과할 수 있다. 그러나 중공사막에서는 사용 후 처음 2주정도 화학물질이 녹아 나오며, 카트리지의 교환시기가 3~6개월이기 때문에 그만큼 안심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돗물은 이러한 기생충에 대비하는 방편으로 알루미늄화합물을 응집제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는 신경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 또한 모든 수돗물에 포함된 유독 물질 중에서 양이 가장 많은 것이 염소다. 염소는 피부와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파괴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조사에 의하면, 수돗물로 채소를 씻으면 10~30%의 비타민을 파괴한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정수기의 본체는 싸게 팔고, 카트리지는 비싸게 팔고 있다. 추천하고 싶은 정수기는 뜨거운 물로 균을 죽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리 출구에서 뜨거운 물을 통해서 살균하고, 동시에 막과 필터가 막히지 않도록 활성탄의 능력을 부활시켜 준다. 그래서 카트리지를 교환할 필요도 없다. 활성탄은 염소도 간단히 제거한다.



염화비닐리덴제의 랩에서는 유방암세포를 증식시키는 물질이 녹아 나온다. 2002년 기타자토 연구소에서 염화비닐리덴제 랩을 준비하여 60도의 세포배양액에 담가 성분을 녹여냈다. 그리고 그 배양액으로 사람의 유방암세포를 배양했더니 2배가 증식했다. 랩의 또 한 가지 문제점은 각종 첨가제이다. 가정용 랩을 적신 물에 금붕어를 넣어보았더니 금붕어가 미친 듯이 날뛰다가 멈추는 행동을 한 시간 반 동안 계속했다. 또 다른 랩을 어항에 넣어보았더니 이번에는 금붕어가 곧바로 물밑에 가라앉은 채 꼼짝하지 않았다. 앞의 금붕어가 흥분상태라면 뒤의 금붕어는 우울 상태인 셈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랩의 유해물질이 신경계나 뇌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결과였다. 랩을 고를 때는 무첨가 폴리에틸렌제의 랩을 선택하자. 이 제품은 값도 제일 싸고 안전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녹아나는 일도 있지만 랩만 제거하면 아무 문제없이 쓸 수 있다.



나무젓가락

1994년 동경도립위생연구소에서 총 35종류의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개, 대나무꼬치 등에 첨가된 약제를 조사했다. 그 결과 OPP라는 곰팡이 방지제가 들어 있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중 특히 높은 농도로 검출된 것은 대나무 젓가락으로 1벌 당 0.88㎎의 OPP가 들어 있었다. 이를 ppm단위로 환산하면 88ppm. 즉, 잔류농도의 기준치가 10ppm 이하이므로 거의 9배 가량 높았다. 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으면 고농도의 OPP를 같이 먹는 셈이다.



제3장 욕실



샤워기

수돗물에 첨가되는 염소는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따라서 정수장에서는 대량의 염소를 투입하게 되는데, 그 염소가 유기물과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을 생성한다. 트리할로메탄은 여러 독물의 집합체로, 이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과 신장, 간에도 타격을 주어 집중력 저하, 피로감 등을 유발한다. 특히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온수를 쓰면 트리할로메탄이 욕실 내에서 한 번에 휘발한다. 그러면 수돗물을 마시는 것보다 훨씬 위험해 지는 셈이다. 따라서 샤워기를 쓸 때는 환기를 시키고, 욕조에 물을 채워 씻을 때는 깨끗하게 씻은 귤껍질을 넣으면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비듬·가려움방지 샴푸

'징크피리티온(Zinc Pyrithione)'이 배합됐다고 선전하는 비듬·가려움방지 샴푸가 시판되고 있다. 그런데 이는 극약으로, 구토나 마비, 망막박리, 그리고 물고기 등뼈를 휘게 하는 병의 원인이다. 징크피리티온의 사용 규제 상한선은 0.1%이다. 하지만 샴푸에 0.8~1.4%, 린스에 0.2~0.7%가 검출되고 있다. 안전한 헤어 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쓰고 싶다면, 20도 소주 200㎖가 들어있는 작은 병에 구연산 작은술로 조금과 글리세린 1작은술을 넣으면 된다. 단, 구연산은 냄새가 없으므로 향기를 원하는 사람은 구연산 대신 레몬을 약간 짜 넣으면 상큼한 헤어 영양제를 만들 수 있다. 머리에 바르면 대부분 즉시 가려움이 사라지고 3일 후에는 비듬도 없어진다.



바디샴푸

비누는 유지가 원료이기 때문에 비누 찌꺼기에는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목욕탕은 고온다습하므로 곰팡이가 더 발생하기 쉽다. 그런데 비누를 없애고 바디샴푸로 바꾸면 목욕탕에서 곰팡이가 싹 사라진다. 바디샴푸에 방부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디샴푸에는 살균 성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성분들도 포함되어 있다. 예컨대 산화방지제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BHT)은 발암성이 의심되며, 피부염이나 과민증을 일으킨다. 바디샴푸 광고 문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보습 성분'도 매우 수상쩍다. 일반적으로 보습제로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PG)은 피부염을 유발하며,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은 발암성과 알레르기성이 있다. 또한 둘 다 돌연변이성이 있어 피부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젊고 매끄러운 피부를 원한다면 천연보습제를 만들어 쓰도록 하자. 허브나 약초 또는 건조된 쑥을 약간 뜨거운 물에 담근 다음 식혀 쓰면 된다. 쑥물은 일주일 정도 냉장 보존할 수 있다.

모이스처 밀크 제품

화장품에 '모이스처밀크'라고 쓰인 제품이 많이 있다. 모이스처 밀크를 직역하면 '보습유(保濕乳)'이다. 얼핏 들으면 우유에서 유래한 자연성분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우유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저 단순한 화학물질에 지나지 않는다. 화장품 제조 회사에 모이스처 밀크 제품의 성분을 문의했더니 자세한 내용은 기밀상 말할 수 없지만 주성분은 글리세린이라고 했다. 글리세린은 지방을 분해해서 만든 것으로 촉촉함을 느끼게 한다. 즉, 모이스처 밀크의 정체는 우유가 아니라 그저 피부 표면에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을 남겨놓았을 뿐인 것이다. 디프로필렌글리콜(DPG) 등의 미끈한 물질은 샴푸나 보습세제 등에 많이 쓰이는데, 이런 제품을 쓰게 되면 피부 표면에는 화학성분뿐 아니라 세정작용을 해야 할 계면활성제까지 남는 불상사가 생긴다. 화장수를 직접 만들어 쓰고 싶다면 소주 200㎖에 구연산 1작은술과 약 1큰술의 글리세린을 첨가하면 된다.



제4장 화장실



세탁용 세제

합성세제의 역사는 환경보호규제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유독화학물질로 바꾸고 또 바꾸는 악순환이 반복된 역사라 할 수 있다. 합성세제의 성분은 합성계면활성제(LAS)가 30~40%, 나머지는 각종 보조제들로 구성된다. 주성분인 LAS는 강력한 독성을 발휘하며, 1 중에 1㎎정도의 농도로도 어류의 반수를 죽일 수 있는 초강력 성분이다. 최근 세제회사 중에는 계면활성제를 비이온계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지만 이러한 물질도 유독물질로 인정된 것들이라 결국 잇속을 차리려는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의류를 세탁할 때 비누나 중탄산나트륨을 쓰면 세척력도 강하고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도 바로 분해되기 때문에 생물에 거의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의류에 비누 찌꺼기가 들러붙을 염려도 없다. 시험삼아 중탄산나트륨 한 스푼을 미지근한 물이 담긴 대야에 넣고 세탁을 해보자. 놀라운 세정력에 감탄할 것이다.



치약

'식사 후의 양치질은 치아를 망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한 주간지가 다룬 적이 있다. 양치질은 좋은 습관이지만, 연마제가 들어 있는 치약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치아의 에나멜질을 손상시켜 충치가 급속도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치약은 알레르기 발생률이 화장품의 2~5배나 된다. 치약에 첨가된 계면활성제와 습윤제, 방부제, 향료 때문이다. 불소도 문제이다. 불소는 충치 예방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발암성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29세 이하의 젊은 임산부가 다량 섭취할 경우, 다운증후군인 아이를 낳게 될 확률이 30~50%로 높아진다. 실제로도 불소 함유량이 높은 지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지능지수가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약을 바르지 않고 장시간 양치하면 잇몸이 튼튼해진다. 다만 처음에는 치아가 거무스름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4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하얀 치아로 회복된다. 이를 기다릴 수 없는 사람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10분간 양치한 후, 마지막 30초만 치약을 약간만 묻혀 닦으면 미백을 유지할 수 있다.



화장실 탈취제

화장실에 달려 있는 동그란 탈취제나 남성용 변기에 놓여 있는 노란색 볼. 이들은 특유의 냄새로 화장실의 악취를 없애준다는 제품이다. 그런데 이 제품들의 주성분은 바로 파라디클로로벤젠이다. 이것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일 뿐 아니라 발암성도 높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화장실 용품으로 이를 금지하고 있다. 실험에 의하면 화장실 탈취제 하나에서 휘발된 유해화학물질이 집 주위 80m 범위로까지 퍼진다고 한다. 이 유해한 물질은 의류의 방충제에도 들어 있다. 옷장 안에 파라디클로로벤젠이 첨가된 방충제를 놓아두는 것은 방안 가득 유해물질을 확산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특히 화분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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