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세상의 1%가 되어라
조영훈 지음 | 국일미디어
현실 : 벼랑 끝에 선 이 시대의 아빠들165센티미터와 180센티미터. 올해로 마흔 살을 넘긴 아빠와 25년이나 차이가 나는 너와의 신장의 비교란다. 88올림픽 이듬해에 태어난 너는 유난히도 울보였다. 밤과 낮을 거꾸로 살기에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아빠에게는 네가 잠 도둑이나 마찬가지였지. 그러던 네가 벌써 스스로의 인생을 설계할 나이가 됐다는 것을 보면 무척 대견스럽구나. 무엇보다 네가 너무도 많은 기회와 가능성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란다. 네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거라. 무엇이 될 것인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해.
아빠세대가 할아버지 세대가 만들어 준 경제적 풍요로움을 딛고 시작되었다지만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단다. 대표적으로 IMF 경제 위기는 아빠들에게 가장 뼈 아픈 시련이었다. 상당수의 기업이 망하는 부도 도미노가 일어났고,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가장들은 실직의 아픔을 가족에게 숨긴 채 길거리로 내몰리기도 하고 단란했던 숱한 가정들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단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스갯소리라지만 '사오정'이니 '오륙도'니 하는 말처럼 그러한 걱정과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란다. 하지만 이 같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구조 조정과 벤처투자를 바탕으로 2000년 이후 IT코리아로 거듭나 이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그러면 너희는 어떤 세대일까? 보아나 싸이 같은 연예인이나 박찬호와 이승엽 같은 스포츠스타가 너희들의 우상이며, 원하는 것은 대부분 얻을 수 있고 힙합 패션으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며 노랑머리로 물들이는 자유로움도 만끽할 수 있지. 하지만 그 같은 풍요로움을 지켜내고 다음 세대에게로 물려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단다. 국제적인 정치나 경제적인 환경은 너희 세대를 마냥 '축제'속에 머물게만 해줄 것 같지는 않거든. 자고 나면 보도되는 청년 실업 문제는 우리 사회의 위기를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할 수도 있어.
슬픔과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단다. 몇 년 전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오체 불만족』의 주인공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그렇고, 교통사고로 예쁜 얼굴을 잃었지만 아름다운 마음을 얻었다는 이지선 씨가 그렇다. 그들은 자신이 갖지 못한, 혹은 잃어버린 것에 대한 미련보다는 나머지 갖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던 거야. 부디 너희들도 그러한 아름다운 마음을 갖기 바란다.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은 모두에게 살아있는 '희망'이 될 수 있을 거야.
아빠가 인생의 절반을 넘어선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면 '설계도 없는 인생'을 살았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단다. 설계도를 만들어 살았다면 지금의 아빠보다 더 성공하고 행복하게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었는데, 아빠 스스로 그 기회를 놓치고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들어. 다리 하나를 놓더라도 막상 다리를 만드는 기간보다 설계도를 만드는 기간이 더 길단다. 한번 잘못 지어지면 정상적인 상태로 복원하는 것은 비용도 많이 들뿐더러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법이지. 아빤 네가 지금부터 정말 무엇이 될 것인가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고민했으면 한다. 오랜 시간을 고민한다면 더 많은 생각으로 너의 '신념'을 만들 수 있고, 그 바탕에서 직업을 고른다면 올바른 직업윤리와 인생의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미래 : 네가 청년이 될 때 세상은 이렇게 바뀐다10년 뒤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우여곡절을 겪겠지만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열리고 정치 체제도 더욱 선진화된 민주주의의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 개혁을 추구하는 대통령의 통치 철학은 그동안 보수주의의 이념을 바탕으로 정치활동을 했던 기존 정치 세력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고, 여성운동가나 시민단체(NGO)의 입김이 더 세진 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보수와 진보가 겪는 이러한 갈등은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정치의식을 선진화시켜 보다 합리적이고 안정된 정치체제를 만드는 기반이 될 거야.
오히려 너희 세대들이 지나치게 정치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거나 정치적인 결정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해. 잘못된 정치인을 뽑아서 나라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간다면 그 손실은 고스란히 국민 모두에게 돌아온단다. 10년 뒤에는 지금처럼 정당별, 혹은 정치 이념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갈등은 한층 줄어들 거야. 그만큼 정치의식들이 선진화 될 거라는 게 아빠의 생각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8ㆍ15 해방과 함께 남북으로 찢어졌던 한반도가 통일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거라는 사실이야.
통일은 너희에게 어떤 의미일까? 어쩌면 경제적으로 막대한 통일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감당해야 하는 민족사의 과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야. '교역은 활성화하되 통일은 바라지 않는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수도 있어. 하지만 통일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너희 세대에는 꼭 이뤄야 할 과제라는 것이 아빠의 생각이다. 남북한을 합친 잠재력은 남한만의 잠재력을 훨씬 능가할 수 있기 때문이지. 너희 세대가 고통을 나눈다면 너희 후손들이 그 과실을 따먹을 수 있는 잠재적인 성장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통일의 이유야.
변화하는 세계의 중심축, 아시아의 시대가 열린다10년 뒤에는 국제 정치의 흐름이 지금과는 판이하게 바뀔 것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야. 아빠가 언뜻 느끼기엔 너희 세대 아이들은 반미주의 성향이 많은 것 같아. 하지만 감정적으로 미국을 대하기에 앞서 이성적으로 미국을 아는 자세가 너희들에겐 더 필요하단다. 어차피 분단과 통일, 열강 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의 현실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은 너희 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나라임에 틀림없기 때문이야. 하지만 일방주의로 나서고 있는 미국에 맞서는 새로운 축이 생기고 있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야. 이른바 '중국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점이지.
중국의 잠재력은 넓은 땅덩어리와 많은 인구에서부터 출발한단다. 전 세계 인구 60억 가운데 13억이 중국인이니 대략 4명에 1명은 중국인인 셈이지. 또 중국은 알라스카와 하와이 등을 제외한 미국과 비슷한 국토를 갖고 있는 나라란다. 중국의 잠재력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면 알 수 있어. 중국은 1980년대 이후 두 자리 수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에도 연 7~8%의 고성장을 이룩하고 있단다.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드문 7%대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고 보면, 중국이 미국에 맞서는 '양극 체제'의 중심이 될 날도 머지않은 것이 현실이란다.
아시아의 서부에 자리 잡고 있는 인도의 부상도 새로운 관심거리야. 인도는 1990년대 들어 연 6%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어. 이러한 수치는 우리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고, 2~3%의 경제성장을 보이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두 배가 넘는 수준이지.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10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단다. 인도 인구의 10%는 영어에 능통한 사람들이고 이들이 인도를 전 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만들었단다. 인도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매년 20~30%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야. 얼마 전, 세계 1위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앤드루 그로브 회장은 "2010년이면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단다.
잠자던 일본이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변화란다. 부실한 경제 시스템에 대한 수술을 거치고 생산성 부진에 시달리던 기업들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한 끝에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어. 나노기술과 로봇산업, 바이오산업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도 일본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되고 있다는 게 아빠의 판단이다. 중국과 인도가 고도성장을 하고 있고 잠자던 일본이 되살아난다는 것은, '아시아'가 너희 세대에 세계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들이란다.
기술과 지식 중심의 미래 사회국제적인 환경이 앞에서 본 것처럼 '팍스 아메리카나'에서 '팍스 차이나'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사이에 과학 기술과 인류의 지식 산업의 발전 속도는 이전까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빨라질 거야. 당장 10년 뒤의 사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는 경제 주체의 하나인 기업들이 만드는 재화의 질도 바꿔놓을 수밖에 없단다. 먼저 보이는 상품을 판매하던 시대에서 보이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시대로 바뀔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구나. 현대를 얘기할 때 고도소비사회라고 말하는데, 이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넘어 감성과 보이지 않는 상품까지도 판매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뜻해.
또 홈쇼핑을 통해 대량 판매되는 새로운 유통 혁명이 일어난 것도 아빠 세대에 나타난 경제적인 변화 중 하나란다. 29인치의 대형 텔레비전에서 54인치짜리 PDP텔레비전을 거쳐 HD-TV, 디지털 방송, 위성 DMB 등이 보급되기 시작한 것도 최근의 일이야. 아마도 10년 뒤에는 디지털 방송은 물론이고 텔레비전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형 커뮤니케이션도 일반화 될 거야. 이 정도의 여건이 된다면 아마도 보이지 않는 상품이 세계를 지배할 수도 있단다. 과장 광고로 물의를 빚은 홈쇼핑 업체의 이민상품 판매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보여주는 하나의 암시에 불과해. 최근에는 새로운 가치창조가 일반화될 조짐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어.
국내의 대표적인 자동차 에어컨 생산업체의 하나인 만도기계라는 회사는 몇 년 전에 '김치 냉장고'를 만들어서 대히트를 쳤단다. 비단 이것뿐 아니라 화장품을 위한 화장품냉장고, 와인 마니아를 위한 와인냉장고 등의 등장도 신가치 창조의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된다. 또 차량용 오디오에 네비게이터가 보편화된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란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교통량이 가장 적은 길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그야말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신가치에 해당돼. 그러면 이 같은 신가치 창조는 어디에서부터 나오는 걸까. 두말 할 것 없이 '첨단 기술'과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에서 나온단다. 이전까지는 상상 속에 그림을 그려봐도 기술적인 수준이 도저히 뒷받침되지 않아 공상에 그쳤던 것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에서 구현 가능하게 된 것이지.
고도 지식이 인간의 지혜를 끝없이 높여주는 것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야. 1980년대에 인터넷이 처음 보급됐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인터넷이 가져올 엄청난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단다. 하지만 마치 벨이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 말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전화기를 발명한 것처럼 인터넷은 새로운 기술의 원천과 지식의 보고가 되고 있어. 10년 뒤 인터넷은 그동안 유선통신망에서 무선통신망을 거쳐 더 작은 크기로 다가설 거야. 아마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고, 어쩌면 인터넷보다 더 강력한 가상공간이 등장할 수도 있겠지.
자기 상품화의 시대엔 사람이 자산이다아빠 세대만 해도 기업체에 입사해서 4년이 지나면 대리가 되고, 또 4년이 지나면 과장…. 모두가 똑같은 대접을 받았던 세상이야. 하지만 IMF 이후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단다. 연공서열(나이에 따라 직급이 결정되는 일본식 제도) 제도는 사라지고, 능력에 따라 돈을 버는 미국식 연봉제(회사에 돈을 벌어준 만큼 월급을 받는 제도)가 확산되고 있어. 20대에 기업체의 별이라고 하는 이사가 되는 사람도 나오고 있고, 또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단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이 사람이 무슨 능력을 갖고 있고 어떤 식으로 회사의 수익에 기여했느냐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거란다. 사회적인 저항이 만만찮긴 하지만 10년 뒤에는 연봉제와 능력에 따른 철저한 평가가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대에는 당연히 사람이 자산이란다.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사람은 기업이나 조직 가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지. 그러므로 너희들 스스로를 생각할 때, 항상 '내가 곧 자산'이라는 생각을 했으면 해. '나'라는 사람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그 능력이 곧 경쟁력이고 상품이라는 점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넌 이미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된 거란다. 프로게이머가 단 하나의 대회에서 얻을 수 있는 상금이 1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해서 기자가 된 아빠의 월급보다도 훨씬 많은 걸 보렴. 단순히 그것뿐만이 아니란다.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도 훌륭한 상품이란다. 인터넷 경매를 하는 업체인 옥션은 웹상에서 경매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아이디어 하나로 출발해, 거래 금액만 1조 원이 넘는 회사가 되었단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해 새로운 가치를 만든 셈이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는 아이디어로 승부한 대표적인 사례란다. 나이키는 전 세계에 공장이 없는 회사를 만들어서 오늘날의 성공을 거뒀단다. 대신 나이키가 선택한 방법은 중국과 같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하고 본사는 디자인과 마케팅, 품질 관리에만 승부를 걸었던 거야. 본사가 남의 공장에서 만든 물건의 품질만을 챙김으로써 공장설립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타이거 우즈와 같은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판매에 주력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나이키는 '공장을 없애자'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성공을 거둔 경우라고 볼 수 있어.
실버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일반적으로 전 인구에서 65세를 넘는 인구의 비중이 14%를 넘어설 때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 현재와 같은 구도라면 우리나라는 2019년, 즉 13년 이내에 고령화 사회가 된다고 해. 지난 2000년에는 경제 활동인구 12명이 노인 1명을 부담했지만, 2010년에는 5.5명이, 2030년에는 2.4명이 노인 한 명을 부양해야 한단다. 특히 선진국 수준으로 장기 요양 서비스를 실시하려면 매년 15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하니 엄청난 일이지.
하지만 반대로 고령화 사회의 등장을 '산업현상'으로 받아들인다면 이 또한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실버산업이 당당하게 하나의 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기 때문이지. 한 연구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실버산업은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거라고 해. 실버산업 자체가 성장 산업이라는 얘기야. 장기 요양 시설 서비스부터 노인의 건강과 여행, 보험, 자산 운용까지 다양한 산업이 새롭게 형성될 것이다. 어차피 고령화가 불가피한 흐름이라면, 고령화에 따른 여러 가지 폐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단다.
세계인의 대열에 합류해라위기는 곧 기회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어떤 사회에 문제점이 있을 때 사람들이 힘을 모아 그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그 사회는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거야.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사회 성장 과정의 문제들은 이미 해외에서 막대한 비용과 생명을 바치면서 극복한 문제들이란다. 세계 각국의 성장 과정을 공부해라. 세계는 이미 빠른 속도로 통합화의 길을 걷고 있다. 외형상 미국이라는 절대 강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서는 유럽의 통합, 아시아의 부활, 러시아의 재기 등 다양한 형태로 균형 모델을 찾기 위한 움직임들이 나오고 있단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아니 그 기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지 '한국인'에 머물러서는 안돼. '세계인'으로서 거듭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네 직장은 굳이 국내에 있어야 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