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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중앙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은가

부모는 아이 인생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고들 한다. 나는 그것이 아이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인생은 이렇게 사는 거야'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과 같다. 그래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는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 치마폭에 아이를 감싸 안아서 무작정 보호만 하는 것이어서도 안 된다. 부모는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어야 하고, 삶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단순히 ~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게끔 보다 큰 견지에서 이끌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들이 해야 할 대화다.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많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말 잘 듣고 착한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어릴 때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했던 아이들은 커 가면서 문제를 일으키기 일쑤다. 혹시라도 부모에게 실망을 안겨 줄까 봐 하고 싶은 말을 감추고 자신의 욕구를 계속 억누르다보니 속으로 부모에 대한 원망이 자꾸만 쌓이게 된다. 나중에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거짓말을 하거나,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바로 이 같은 경우다.



말 잘 듣는 아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부모의 뜻에 따라 착해져야만 했던 아이이기에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하지 못한다. 그러면 호기심과 창의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아이가 커서 사회생활을 할 때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일에 대한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실패와 잘못을 지나치게 두려워해서 매사에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면서 일종의 패배감을 안고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아이가 말 잘 듣는 것을 함부로 자랑하고 다니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이 아이의 숨통을 조여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부모들이 흔히 가지기 쉬운 편견 3가지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부모들이 하는 말이 있다. "이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엄마 말이 틀린 게 있니?" 보통 아이를 야단 친 후에 이런 말을 한다. 아이를 너무 몰아붙였다는 죄책감이 들고, 풀 죽은 아이를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내가 너무 했나?'라는 생각이 들 즈음 '내가 뭐 틀린 말했어? 크면 알게 될 거다' 등의 생각과 함께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곤 한다. 하지만 부모의 말 모두가 아이를 위해 하는 말은 아니다. 부모의 욕심, 편견, 취향 등을 강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하는 말이 다 아이 잘되라고 하는 말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라.



부모는 아이를 보살피는 대신 아이에 관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된다. 그런데 그 권위를 지나치게 휘두르는 부모는 어느덧 자신의 생각과 아이의 생각이 당연히 일치해야 한다고 여기며, 그렇지 않을 경우 좌절감과 상실감을 갖는다. 그것이 바로 '화'로 표현되는 것이다. 그들은 아이가 자신들과 다른 성격,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들은 아이가 무조건 부모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히 어디 부모한테!'가 그들의 기본 생각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모와 아이가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아이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라.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보내는 신호를 하나하나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특히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친밀하고 오래 지속되기에 진짜 감정을 숨기기란 매우 어렵다. 이러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70%에 이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엄마는 말은 안 하지만 내 동생을 더 좋아해요." "내가 말대답하면 표정부터 바뀌어요." "2등이나 3등 하면 '괜찮다'고 해요. 1등 못해서 아쉽다는 거죠." 이런 말들은 아이들이 얼마나 부모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는지를 알려 준다. 그러니 당신이 아이에게 말로 상처 준 적이 없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어쩌면 당신의 차갑고 무서운 눈빛, 아이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하는 표정이 아이와의 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일 수도 있다.

아이의 능력과 인격은 대화로 완성된다

사람들은 아이가 말을 안 듣거나, 문제를 일으킬 때 "대화가 필요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게 부모와의 대화다. 부모와의 대화가 잘 이루어졌을 때 아이는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능력을 개발해 나간다. 생후 1년이 안 된 아이들에게 속삭이는 엄마의 목소리는 아이의 뇌에 자극이 되어 뇌를 똑똑하게 만든다. 말을 막 시작했을 때 엄마와의 적절한 대화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발달시켜 준다. 또 아이가 자기 생각을 말로 하기 시작했을 때 대화로 잘 이끌어 주면 아이의 논리력과 발표력이 키워진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공부도 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의 능력은 대화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대화뿐이다

한 엄마가 사춘기인 딸의 극단적인 폭력적 행동을 견디다 못해 나를 찾아왔다. 나는 그 아이에게 부모한테 바라는 것을 적어보라고 했다. 나는 그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엄마가 내 팬티를 빨아 줄 것', '내가 소리를 지를 때 엄마 아빠가 나가 줄 것' 등등. 소망 목록은 아이의 상처와 분노가 표현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나는 고민 끝에 엄마에게 소망 목록을 보여 주었다. 엄마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고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나에게 "이것과 아이 문제가 무슨 상관이죠?"라고 되물었다. 그리고는 끝까지 자기는 아이를 똑똑하게 잘 키웠다고 강변했다.



아이가 부모 말을 안 듣고, 회피하고, 반항하는 것은 결코 멀쩡하던 아이가 어느 한 순간에 돌변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쌓인 문제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폭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가 반항하면 아이 탓을 하면서 혼을 내거나 매를 든다. 하지만 대화가 안 된다고 아이를 다그치면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영영 멀어질 수 있다. 앞 사례의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를 포기하고 미국 유학길을 택했다. 부모를 포기한 아이, 그런 아이의 심정을 전혀 모르는 부모. 그들이 아이와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렸을 때부터 아이와의 대화에 신경 썼더라면 그처럼 안타까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문제는 99% 부모에게 있다



문제는 99% 부모에게 있다

아이가 심한 반항아가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끊임없이 엄마가 무서운 표정으로 '하라', '하지 마라'라고 말하면서 아이의 자율성을 해치고 간섭하는 데 있다. 사소한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는 부모에게 지친 아이들은, 자신의 자유 의지를 '반항'이라는 모습으로 내보인다. 비록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지 몰라도, 선택권을 박탈당한 아이들의 좌절감은 생각보다 크다. 그래서 아이들의 반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 엄마가 굳은 표정과 낮은 목소리로 머리를 흔들며 "하지마, 위험해"하고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엄마의 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상황과 어조 등을 모두 하나로 연결시켜 '이러면 안 되는 거구나. 이제 그만 해야 하는 거구나' 하는 것을 통째로 받아들인다. 다시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엄마가 계속해서 부드러운 방식으로 "하지마, 위험해"하고 이야기를 해주면 어느 순간 아이 스스로 엄마가 했던 말을 따라서 "위험해"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아이가 말과 대화법을 배워 가는 과정이며, 아이가 말을 듣게 되는 과정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자기 자신은 부모의 존중을 받는 괜찮은 사람이고 세상은 꽤 믿을 만한 곳이라는 것을 배운다. 일단 부모와 세상에 신뢰가 생긴 아이는 가끔 엄마가 강하게 야단을 쳐도 크게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잘 받아들인다. 그리고 엄마가 혼을 내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감정은 아이의 무의식 속으로 흘러 들어가 아이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긍정적으로 만든다.

그런데 무작정 아이의 버릇을 잡겠다고 무섭게 혼을 내면 아이는 절대 바뀌지 않을뿐더러 부모와의 관계도 멀어진다. 아이를 망치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다면 혼내기 전에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라. 소리치고 때리는 것 말고도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타이르기, 대안 제시하기, 요구 들어주기 등등 말이다. 그것만 지켜도 아이는 부모의 훌륭한 대화 파트너로 자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엄부자모(嚴父慈母)'란 없다

아빠들은 평소에 자상한 듯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그래, 아빠는 엄해야 해'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꾸짖는다. 또 아이들과 잘 놀아주다가도 '조금만 잘해주면 기어오르려고 한다', '버릇없이 말대답이다'라면서 아이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엄마들 역시 이러한 아빠의 모습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아빠의 역할은 어느새 아이가 잘못했을 때 무섭게 혼내는 사람으로 굳어진다. 그런데 이것만큼 자녀교육에서 나쁜 것은 없다. 다음 2가지 위험 때문이다.



첫째, 아이가 그릇된 젠더(gender) 이미지를 갖는다. 즉 무섭고 엄한 아빠를 보면서 '남자란 폭력적이고 타협을 할 줄 모르며, 무섭고 사나운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남자아이들은 아빠와 자신을 동일시하여 자기도 그렇게 되려고 하고, 여자아이들은 지나치게 남자를 경계하거나 남자들에게 쓸데없는 공격성을 표출한다. 둘째, 아빠가 한번 아이를 힘으로 다스리게 되면 나중에는 점점 더 큰 힘이 필요해진다. 또한 아이는 힘으로 제압당하는 것에 대해 둔감해진다. 그래서 나중에 권위 앞에서 병적으로 수동적인 사람이 되거나, 자기가 더 큰 힘을 가지게 되었을 때 부모에게 자기가 당한 만큼 복수하게 된다. 물론 부모는 때로 엄하고 단호한 구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엄함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아이와의 관계가 사랑으로 넘쳐흐른 다음이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엄부자모의 틀에서 벗어나라.





아이와의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대화마인드부터 바꿔라



세상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가장 어려운 이유

부모는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또한 아이를 세상에 적응시키고 그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게 만들 책임이 있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아이와의 대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대화가 일방적으로 흐르기 일쑤다.



부모와 아이의 대화에서 숙제해라, 공부해라, 양치질해라, 옷 갈아입어라 등등의 말이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속이 터지든 말든 그저 자기 마음대로, 편한 대로 행동한다. 결국 부모들은 참다가 '폭발'하고 만다. "내가 몇 번을 말했니?" "당장 그만둬" 등등. 그 순간 대화는 아이와의 힘겨루기로 변하고 만다. 말하는 데 지친 부모들은 결국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훈계하게 된다. 날마다 수십 번씩 똑같은 말을 하는 데 지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부모인 내가 아무리 대화를 원해도 아이가 자기 발달에 골몰해 있는 미운 일곱 살일 때는 대화가 어긋날 수 있다. 정서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사춘기 때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아이는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부모가 정신없이 바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 아이와의 대화를 소홀히 할 수도 있다. 아무리 사이가 좋은 부모와 아이라 할지라도 파도를 타는 것처럼 대화가 잘 될 때와 안 될 때가 계속 반복된다. 때문에 "나는 언제나 우리 아이와 말이 잘 통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아이와의 대화 타이밍이 안 맞을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아이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대화가 어긋날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 대신 가까워지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그 순간에 멀어져서 생긴 상처들을 치유해주어야 한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대화에 문제가 있던 요즘 사춘기 아이들은 옛날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것 같다. 그들은 부모와의 대화 창구를 아예 막아버린다. 부모의 어떤 말도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아이는 무조건 부모의 말을 배척해 버린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도 없고 자기주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바로 아이들이다. 그런 아이들의 첫 대화 상대가 부모이며, 아이는 부모를 통해 세상을 알아 나간다.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20 대화의 법칙

나는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는 크게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로 나뉜다고 본다. 이해하는 대화는 아이 입장이 되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하는 대화다. 아이가 "심심해"라고 했을 때 "놀 친구가 없어서 그렇구나", "정말 심심하겠다"라고 말해주는 게 바로 이해하는 대화다. 이를 통해서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고 아이의 기분을 풀어준다. 그러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든, 아이가 그것을 의욕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해하는 대화가 아이의 동기를 이끌어 내고 그것을 강화시키는 셈이다.



가치를 전하는 대화는 부모가 아이를 교육시키는 입장에서 하는 대화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예를 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방학 때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등등.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하는 대부분의 말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런데 부모들은 가치를 전하는 대화만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부모의 '옳은 말'에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부모가 옳은 가치를 전달하려다 보니 아이의 잘못을 지적할 일이 많아진다.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기게 되고,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부모에게 커다란 벽을 느끼게 된다. 나는 부모들에게 이해하는 대화를 더 많이 해 주라고 한다. 적어도 열 마디 말 중 여덟 마디는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이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당신의 가르침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이고 어느 순간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아이 수준에 맞는 대화를 하라

부모들은 종종 아이가 성장 과정에 있으며, 미숙한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잊는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알아듣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다. 0~4세 아이들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기에 부모의 손길 하나하나를 아주 중요한 메시지로 받아들인다. 이때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의 모든 것이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해주고 맞춰 주느냐가 관건이 된다.



5세~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에게 부모의 말은 곧 법이다. 이때 부모가 전해 주는 가치는 아이의 '기본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모든 가치 판단이 부모의 말에 근거해 이루어진다. 부모가 어떤 모델로 서느냐에 따라 아이가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된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이들은 이제 세상의 눈으로 부모의 가치관을 보기 시작한다. 슬슬 부모의 그늘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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