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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지음 | 에코의서재
1장 인간은 주무르는 대로 만들어진다

- B.F. 스키너의 보상과 처벌에 관한 행동주의 이론




스키너의 실험이 있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러시아의 위대한 과학자 파블로프는 실제로 실험실에서 생활을 했고, 과학에 바친 헌신이 대단했다. 그는 개의 침샘을 연구하면서 수년을 보내다가, 마침내 개들에게 종소리만 들려줘도 침샘이 분비될 만큼 조건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키너는 이러한 파블로프의 이론을 좋아했지만, 그가 원한 것은 작은 점막이 아닌 유기체 전체였다. 하버드 대학원에 입학하던 1928년 6월, 스키너는 학교를 떠나는 대학원생들에게서 쥐를 얻어 자신의 상자 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뒤에 그는 쥐에게 음식을 보상으로 줄 경우 지렛대를 누르는 방법을 얼른 배운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보상을 주지 않거나 그 횟수를 바꾸는 실험을 통해 오늘날까지 유효한, 반복 가능하고 보편적인 행동의 법칙을 발견했다.

직관적으로 보면 보상을 아무 때나 주거나 드물게 주면 좌절감이 생겨 행동이 소멸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스키너는 음식이라는 보상을 간헐적으로 줄 때 쥐들이 그 결과와 무관하게 지렛대를 계속 누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것은 마치 마약 중독자가 마약을 찾는 것과 같았다. 또한 그는 보상이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질 때 행동이 소멸되기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하! 그는 비로소 실험을 멈추었다. 그것은 파블로프의 침 흘리는 개만큼 엄청난 발견이었다. 비로소 그는 인간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행동의 대부분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보상이 지속적으로 생기지 않는데도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의 가장 친한 여자 친구가 기분이 내킬 때만 전화를 거는 못된 애인의 전화를 애달프게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이고, 왜 평소에 멀쩡한 남자가 연기 자욱한 카지노에만 가면 돈이 한 푼도 남지 않을 때까지 도박을 하다가 끔찍한 지경에 이르는지 말이다.



스키너의 명성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는 조작적 조건화를 이용하여 언어 습득 이론을 꾸준히 만들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비둘기에게 미사일 유도 훈련을 시키는 등 여러 가지 학습 장치를 고안했다. 또한 긍정적 강화의 힘을 이용하여 인간을 과학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며 '행동 공학'에 기초한 사회 건설을 제안하는 『월든 2』도 집필했다. 이상적인 사회란 정치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막대 사탕과 파란 리본으로 무장한 선의의 행동주의자들에 의해 통치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었다. 스키너는 자신의 위대한 실험 안에 함축된 사회적 의미가 실현되기 전에 사망했다. 1990년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과연 그는 임종의 순간 인생의 마지막 장인 죽음이 미리 학습되거나 극복될 수 없음을 깨달았을까?



하지만 스키너의 주장은 매우 실용적인 주제 속에 파묻혀 있었다. 스키너는 자신의 실험 결과에서 도출해낸 인간적인 사회 정책을 제안하고 있었다. 환경이 우리에게 가하는 엄청난 통제력 또는 영향력을 제대로 평가해야 하며, 따라서 모든 시민에게 '긍정적 강화', 즉 창의적이고 적응력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우리에게 좌절감 대신 우리 안에서 가장 훌륭한 자아를 이끌어내는 신호를 달라고 사회에 요청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처벌을 중단하고, 더 이상의 굴욕감을 주지 말라는 주장이었다. 스키너는 책의 후반부에서 인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환경과의 관계를 지속시킬 수밖에 없으며, 환경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썼다. 과연 그 관계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석하는 구속의 쇠사슬을 의미했을까? 스키너의 관점으로 보면 인간관계는 서로 얽혀 있고, 우리 스스로 자신을 옥죄는 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다.



2장 사람은 왜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가?

- 스탠리 밀그램의 충격 기계와 권위에 대한 복종




1961년, 스물일곱 살의 예일 대학 심리학과 조교수 스탠리 밀그램은 권위에 대한 복종을 연구하고 싶었다. 그는 사람들이 파괴적인 복종에 굴복하는 이유가 성격보다 상황에 있다고 믿었다. 대단히 설득력 있는 상황이 생기면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도 도덕적인 규칙을 무시하고 명령에 따라 잔혹 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관점을 견지했다. 밀그램은 그러한 자신의 가설을 시험하기 위해 심리학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위대한 실험을 계획했다. 실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작동하지 않는 가짜 '충격 기계'를 만든 것이다. 그러고는 수백 명의 지원자들을 모아 한 사람에게 치명적일 정도로 강한 전기 충격을 가하라고 명령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모두 사실로 믿고 전기 충격을 가했다. 하지만 전기 충격을 받는 사람은 실제로 돈을 받고 고용된 배우로서 가짜 고통을 연기하고 심지어는 죽은 것처럼 가장했다. 과연 명령을 받은 사람들은 어느 정도까지 명령을 따랐을까? 신뢰할 만한 권위를 대면했을 때 62~65퍼센트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힐 정도로 명령에 복종했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보다는 우리가 언제, 어느 장소에 있었는가를 더 중요시했다. 또한 밀그램은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도 사람을 죽여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가 어떻게 살인자가 될 수 있는지 자신이 증명했다고 이야기했다. 밀그램이 실험을 한 이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사회 심리학자들은 아직까지도 중요한 것이 영혼 그 자체보다는 맥락이라고 주장한다. 『인간과 상황 : 사회 심리학의 전망』의 공저자인 리 로스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나는 한 개인의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동이 고정된 성격적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우리의 행동이 내면화된 고정적 기호나 믿음보다는 기후나 바람처럼 변하는 외적 영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었다.



스탠리 밀그램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우리 모두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 즉 인생 그 자체였다. 그는 살면서 너무나 많은 상실감을 겪었다. 어렸을 때는 매일 아침 두 개의 빵을 들고 집으로 오시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제빵사 아버지를 잃었다. 다음에는 아이비리그 대학의 종신 교수직이라는 영예로운 자리를 잃었다. 마지막으로 비인간적인 실험 때문에 연신 공격을 당하고, 마침내 완성되지 못한 명성까지 잃고 말았다. 그는 쉰한 살이 되던 해인 1984년에 자신의 박사 논문을 설명하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다가 구토가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으며, 손은 덜덜 떨렸다. 그가 간호 병동으로 가서 말했다. "내 이름은 스탠리 밀그램이요. 지금 50번째 심장 발작이 일어나고 있소."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 쓰러졌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이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피실험자들은 그 실험으로 인해 권위와 책임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한 젊은이는 밀그램의 실험 덕분에 양심적 반전주의자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것이 밀그램의 실험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이다. 그것이 중요한 것은 수량화된 연구 결과라서가 아니라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밀그램의 복종 실험은 피실험자들을, 적어도 그들 중 일부를 반항적으로 만드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놀라운 것이다. 사회심리학으로 본다면 그것은 원자 폭탄에 버금가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괴가 아닌 창조적 측면에서 말이다. 밀그램 자신이 말한 것처럼, 이 실험을 통해 깨달음이 생겨났고, 그것은 변화로 가는 첫걸음일 것이었다.



3장 엽기 살인 사건과 침묵한 38명의 증인들

- 달리와 라타네의 사회적 신호와 방관자 효과




사건이 벌어진 것은 1964년 3월 13일 금요일, 그러니까 실제로 13일의 금요일이었다. 그날 새벽 키티라고 불리던 캐서린 제노비스라는 한 여성이 지배인으로 일하던 술집에서 야간 당번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나중에 윈스턴 모즐리라고 신원이 밝혀진 남자가 그녀의 등에 칼을 깊숙이 찔렀던 것이다. "어머 세상에, 이 남자가 칼로 날 찔렀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그러자 동네 사람들 집에 불이 켜졌다. 그때 범인은 그 자리에서 도망을 쳤고, 몸의 여러 군데가 칼에 찔린 제노비스는 몸을 이끌고 어느 서점 문 앞에 가 드러누웠다. 범인은 거리가 조용해지고 창문이 어두워진 것을 보고서 범행을 마저 끝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칼로 다시 그녀를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몇 분이 흘렀다. 아파트에서 또 다시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모즐리는 다시 도망을 갔고, 제노비스는 간신히 몸을 이끌고 자신의 집이 있는 아파트 건물 복도 안으로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하지만 몇 분 후에 또다시 모즐리가 뒤쫓아와 작업을 끝내기 시작했다.



살인사건은 새벽 3시 15분에서 50분까지 약 35분 동안 일어났다. 한 여성이 칼에 찔리고 쓰러지는 것을 창가에서 구경만 한 사람들은 모두 38명이었다. <뉴욕 타임스> 지에서 이 방관자들의 기이한 행동을 시리즈 형태로 연속해서 보도하자 온 나라가 도덕성 문제로 들썩거렸다. 뉴욕 대학의 존 달리와 컬럼비아 대학의 빕 라타네 두 심리학자는 실험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하지만 살인을 모방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간질 발작으로 그것을 대신했다. 달리와 라타네의 실험에서 가짜 발작은 총 6분 동안 지속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은 생각하고 행동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 실험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밀그램의 실험에서 불복종한 사람들의 비율이 32~35퍼센트였던 것처럼, 이번 실험에서도 그와 유사한 31퍼센트만이 행동을 취했다.



피실험자들이 자신 말고 도와줄 학생이 몇 명 더 있다고 믿었을 때는 희생자를 위해 도움을 청하려고 하지 않았다. 반면에 자신과 간질 발작을 일으키는 학생 단 둘이 있다고 믿었을 때는 피실험자의 85퍼센트가 수수방관하지 않고 도움을 청했고, 그것도 발작이 일어난 지 3분 안에 조치를 취했다. 달리와 라타네의 실험은 무리의 수가 많을수록 안전감이 커진다는 진화설에 이의를 제기한다. 방관하는 집단으로 인해 도움을 주는 행위가 억제된다는 것이다. 달리와 라타네는 피실험자들이 무관심 때문에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던 것이 아니라고 가정했다. 오히려 그들은 대응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하고 우유부단해하는 상태였다. 사람들의 반응이 집단 크기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발견한 달리와 라타네는 자신들이 '책임감 분산'이라고 이름 붙인 현상을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즉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 많을수록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은 적어진다는 것이었다. 군중들 사이에서 책임감이 공평하게 나누어지기 때문이었다. 책임감 분산이 사회적 예절과 결합하게 되면 그것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생사가 걸린 상황도 무시하게 된다.



몬태나 대학의 사회과학자인 아서 비먼 교수는 대학생 집단을 모집하여 그들에게 달리와 라타네의 간질과 연기 실험을 녹화한 필름을 틀어주었다. 그 녹화 테이프에는 남을 돕는 행위가 다음의 다섯 단계로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1. 사건의 목격 단계 : 도움을 줄 사람은 사건을 목격해야 한다.

2. 도움의 인식 단계 : 도움을 줄 사람은 그 사건에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석해야 한다.

3. 책임 인식 단계 : 도움을 줄 사람은 개인적인 책임 의식을 느껴야 한다.

4. 행동 결정 단계 : 도움을 줄 사람은 취해야 할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5. 행동 단계 : 도움을 줄 사람은 이제 행동을 취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교육을 통해 남을 돕고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다면 왜 국가 차원에서 그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키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4장 마음 잠재우는 법

-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 부조화 이론




광활한 풍경 속에서 살던 평범한 주부 매리언 키치는 어느 날, 사난다라는 이름의 한 사람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대서양 바닥이 융기하여 해안선이 모두 물에 잠길 것이다. 프랑스는 가라앉을 것이며 …… 러시아는 거대한 대양이 될 것이다. 로키 산맥 위로는 엄청난 물살이 밀어닥치리라 …… 모든 것은 세상을 정화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기 위함이다." 매리언 키치는 편지 내용을 믿었다. 인근 대학에서 의대 교수라는 영예로운 직위를 가지고 있으며, 비행접시 동호회에서 키치 여사를 알게 된 외과의사 암스트롱 박사도 그 편지를 믿었다. 그 밖에 베르사, 돈, 앤드루 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하나의 교를 만들어 종말을 준비했다. 가까운 미네소타 대학에서 심리학자로 활동하던 서른한 살의 레온 페스팅거는 그 교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몰래 잠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12월 21일 자정 때 우주선이 착륙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과연 그들은 믿음을 저버릴 것인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할 것인가? 페스팅거는 예언이 실패할 경우 벌어질 일들이 궁금했다.



밤이 느릿느릿 지나가고 하늘에서 빗방울 하나 떨어지지 않자 페스팅거는 이상한 일을 목격했다. 태도를 180도 바꾼 키치 여사는 ABC 방송국과 CBS 방송국, <뉴욕 타임스> 지에 전화를 걸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도들은 <라이프> 지, <타임> 지, <뉴스위크> 지에 전화를 걸어 몇 날 며칠에 걸쳐 수십 건의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전부 대중들에게 자신의 행동과 믿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리기 위해 한 일이었다. 페스팅거와 그의 동료들은 광신도 연구 이후에 다양한 차원에서 인지 부조화의 사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한 실험에서는 거짓말을 하는 대가로 어떤 사람에게는 20달러를, 어떤 사람에게는 1달러를 주었다. 그 결과는 1달러에 거짓말을 한 사람이 20달러에 거짓말을 한 사람보다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경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이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페스팅거는 그들이 고작 1달러로 거짓말을 하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즉 20달러를 받은 피실험자들이 인지 부조화를 더 적게 경험한 것은, 자신들이 사소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정당한 이유를 찾을 수 있어서였다. 그 정당한 이유란 괜찮은 보수였고, 그것은 달콤한 간식과 같았다.



페스팅거와 그의 지도 학생들은 인지 부조화를 다양한 형식으로 찾아냈다. 그들은 이교도 집단 안에서 발견한 것을 '믿음/불일치 패러다임'이라고 불렀으며, 돈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불충분한 보상 패러다임'이라고 칭했다. 그와는 또 다른 '유도된 순종 패러다임'은 대학 신입생들이 친목을 돈독히 하려는 의도에서 체벌 의식을 강요하는 실험으로 설명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체벌을 심하게 당한 학생일수록 그렇지 못한 집단보다 굳건한 충성심을 맹세했다. 페스팅거는 이러한 단순한 실험을 통해 심리학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키너를 혼란스럽게 했다. 보상이 행동을 강화하고 처벌은 소멸시킨다는 것이 스키너의 주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스팅거는 실험을 통해 행동주의가 잘못된 것임을 보여주었다.



5장 제정신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 데이비드 로젠한의 정신 진단 타당성에 관한 실험




1970년대 초반에 데이비드 로젠한은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병 환자와 정상인 사람들을 얼마나 잘 구별하는지 실험해 보기로 했다. 정신 분석의들의 사회적 통제력이 지나치다고 인식한 로젠한은, 그들의 실제 능력이 그들이 행사하는 영향력에 걸맞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고안했다. 그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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