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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부벌레들

와이즈멘토 지음 | 한국경제신문사
1장 공부벌레, 보통학생과 어떻게 다른가



공부벌레에 관한 몇 가지 진실과 오해

'공부 잘 하는 애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우리는 종종 뛰어난 학습 능력을 발휘하는 학생들을 만나면 이와 같이 감탄을 하곤 한다. 그들의 행동과 사고 하나 하나가 모두 비범하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일단 그들에 대한 첫 인상은 이른바 '좋은 머리'로 집약된다. 그들은 한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효과적이리라. 게다가 남다른 성실함까지 갖추고 있어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우리는 공부벌레 100명과 보통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학습과 생활환경, 학습 마인드 등에 바탕을 둔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한 바 있다. 먼저 우리는 공부벌레들의 평균 수면시간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봤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부벌레나 보통학생이나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고 있어, 수면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수면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방식 면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공부벌레들은 숙면을 방해하는 커피나 탄산음료 등은 가급적 멀리하고, 숙면을 부르는 야채나 과일 등의 섭취를 의도적으로 늘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물론 여기에는 가족의 협조와 배려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하고 있는 가정일수록 자녀들이 공부벌레일 확률이 높았다.



학습량에도 차이가 있었다. 공부벌레는 하루 평균 4시간 20분을 홀로 학습하는 반면, 보통학생은 평균 2시간 40분에 그쳤다. 흥미로운 점은 공부벌레들의 학습시간이 더 길지만 학습 진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 공부벌레는 원리를 연구하고 이치를 파악하는 공부습관을 갖고 있었지만, 보통학생들은 해답과 요점 위주의 공부에 몰두하는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공부벌레들은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보통학생보다 하루 평균 1시간 40분의 시간을 더 투자한다는 의미다. 이는 정녕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다른 차이점은 공부벌레들은 보통학생들보다 생활의 동선(動線)이 매우 단순하다는 점이다. 집과 학교, 그리고 학원 등 움직이는 반경이 짧고 간단했다. 또한 학교에서 실시하는 야간자율학습이 가장 학습효과가 높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학습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고, 경쟁심이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면에 보통학생들은 집과 독서실이 공부하기에 가장 편안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정작 집에서의 학습효과는 별로 좋지 않다고 했다. 그럼에도 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빨리 벗어나고픈 마음' 때문이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 자율적인 학생들은 좀처럼 공부 장소를 변경하지 않는 반면, 그렇지 못하고 타율적인 학습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자주 자신의 동선을 바꾼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공부벌레의 주요 과목별 학습

'국어, 영어, 수학.' 이들 과목 앞에는 늘 '주요 과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가장 신경 써야 할 과목들인 동시에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들 세 과목에서 공부벌레와 보통학생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주목해 보았다.



* 국어 - 국어는 과목 특성상 공부벌레와 보통학생 간 선행학습 정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공부벌레는 '교과서'와 '문제집'을 동일한 비중으로 중시한 반면, 보통학생들은 70%이상이 '교과서'를 꼽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는 공부벌레들이 평소 교과서 외의 지문에도 착실하게 대비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공부벌레들은 인터넷 학습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도서요약 서비스 시스템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알았고, 특히 문학작품에 대한 독서량이 보통학생들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신문을 꼼꼼하게 읽고 유용한 정보를 스크랩하는 공부벌레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일차적으로 문학작품과 시사적인 글들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이차적으로 문제집을 풀며 심화하는 공부 방법을 선택하고 있었다.

* 영어 - 대체로 공부벌레들은 학교 진도보다 1년이 조금 넘게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보통학생보다 영어를 접하는 시기 또한 빨랐다. 영어의 조기교육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요 학습교재도 그들은 단연 '문제집'을 꼽았다. 보통학생은 영어도 '교과서'를 가장 중요한 학습교재로 삼고 있었다. 공부벌레들은 교과서 학습에도 충실하지만 문제집을 통해 심화학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취미에 따라 영어잡지를 취사선택하고 있었다. 취미와 흥미를 한껏 살릴 수 있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또는 게임북 등을 통해 영어학습의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학생들도 많았다.



* 수학 - 수학은 국어나 영어보다 선행학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다. 공부벌레들은 수학에 있어서도 학교 진도보다 약 1년 가량 앞서 학습하고 있었으며, 보통 학생들보다 한 학기 정도 빨랐다. 보통학생들은 수학과목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을 기울여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미 수학과목을 포기했다는 응답도 12%에 이르렀다. 공부벌레들은 효과적인 수학과목 학습방법으로 문제집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빠른 시간에 풀 수 있는 방법'을 선호했다. 그들은 수학과목에 있어 학교 수업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다. 그들 중 대다수는 학원과 과외를 통해 수학을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국·영·수 과목에 대해 '과목별 노트 정리법'이나 '문제집 선택법' 등 학습 노하우에 관한 질문을 추가했다. 가장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 부분이 바로 '모르는 문제에 대한 해결법'에 관한 응답이었다. 공부벌레들은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어떻게든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욕이 컸다. 그들은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갖고 있었다. 틈만 나면 오답노트를 꺼내보면서 자신이 틀린 문제, 취약한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자신만의 해답 찾기에 뛰어난 능력을 나타냈다.



학교생활 VS 과외생활

공부벌레와 보통학생들 모두 수업에 집중한다고 했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과 노력에서는 차이가 컸다. 즉 공부벌레들은 자신들이 곧잘 '틀리는' 문제의 유형들을 정리해 놓고 있었다. 암기력 부족으로 틀리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돼서 틀리는 건지, 종종 실수 때문에 틀리는 건지, 이 같은 유형들을 대입하면서 수업에 임하고 그것을 정리한 노트를 갖고 있었다. 선생님의 강의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적극적인 수업자세를 가진 것이다.



학원과 과외의 비율조사에 있어서는 공부벌레들의 경우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 보통학생들은 과외수업의 비율이 높았다. 공부벌레들은 문제를 푸는 방법이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지'를 배우러 다닌다고 했다. 반면에 보통학생들은 문제의 효율성보다 문제를 푸는 것이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기초실력을 배양하는 일대일 학습인 과외를 선호한다고 했다. 학생의 학습수준에 따라 학원과 과외의 학습효과가 반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학교 수업 외의 학습방식 가운데 공부벌레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인터넷 강의'였다. 이는 학원보다 저렴한 비용, 시간 절약 등의 효과가 있어 일정한 수준에 오른 공부벌레들에게는 매력적인 학습 상품이 아닐 수 없다.



공부벌레의 배후에는 '가족'이 있다

우리는 가족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부벌레들과 보통학생들 모두 칭찬과 꾸중을 거의 같은 비율로 듣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잔소리를 듣는 횟수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즉 보통학생들은 공부벌레들보다 평균 두 배 가량 많은 잔소리를 듣고 있었다. 중요한 건, 학생들이 잔소리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에게 잘못에 상응하는 꾸중을 내리되, 가급적 잔소리는 삼가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공부에 영향을 줄까봐, 그때그때 꾸중하지 않고, 나중에 내친김에 한꺼번에 몰아서 야단을 치는 것은 더더욱 좋지 않다. 그렇다면 꾸중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첫째,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잘못한 즉시 적절한 꾸중을 해야 한다. "내가 오죽하면 이런 말을 하겠니?"라면서 한꺼번에 몰아서 꾸중을 하게 되면 부모는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게 되고, 학생들은 처음 잘못을 했을 때의 죄책감이 희미해진 상황에서 심한 꾸중을 듣게 되므로 죄책감보다는 반감이 커질 수 있다.



둘째, 무엇을 잘못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야 한다. 학생은 배움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잘못 혼낸 경우에는 사과를 해야 한다.



셋째, 잘못을 일깨워주고 나면 옳은 방법도 알려주어야 한다. 다음에 다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옳은 대안이 무엇인 줄을 몰라 잘못을 반복하게 해서는 안 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강점은 무엇일까?

공부벌레들은 집중력이 좋았다. 공부 방법에 나름대로 요령을 가지고 있었고, 수업에 충실했다. 하지만 이들은 대개 처음부터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 아니었다. 누구에게나 공부에 눈을 뜨는 시기가 있었다. 이 시기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왜냐하면 공부습관의 형성시기가 바로 비약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부벌레들은 중학교 1년 시절을, 보통학생들은 중학교 2~3년 시절을 자신의 학습 터닝 포인트로 꼽았다. 또한 두 유형의 학생 모두 학창시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고등학교 1학년을 꼽았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중학교 시절에는 어떻게든 학습에 관한 좋은 습관을 몸과 마음에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를 둘러싼 외적 환경요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능동적 공부 습관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공부벌레들은 공부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늘 주도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추동력으로 작용했다. 공부를 잘 하는 비결은 '스스로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공부벌레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았다.



2장 한국의 공부벌레들 - 특별한 학생들의 특별한 마인드



특목고에 도전하라

공부벌레들을 인터뷰하다 보니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공부벌레들은 딱히 특목고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도, 특목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목고 준비를 하는 것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게 그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진학한 이시영 학생은 중학교 1~2학년 시절 전교 50~60등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로부터 민족사관고등학교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민사고에 대해 알아보았고, 그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목표가 뚜렷해지자 이시형 학생은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부터 공부에 매달렸다. 하지만 민사고 진학에 실패하고 말았다. 중학교 1~2학년 때의 성적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비록 민사고 진학에 실패했지만, 이를 계기로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는 그간의 노력으로 커다란 성적향상을 불러올 수 있었다. 또한 최선을 다하는 삶이 갖는 가치를 느끼게 되었고, 다른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자만심은 버리고 자존심은 철저히 지켜라

공부벌레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가 바로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다. 내가 학교에서 전교 1~2등을 하게 되면 그 학교 내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으므로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위치를 과대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곧 자신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남상오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몇 달간 놀았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교에 올라가니 선행학습을 꾸준히 해온 친구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도 학생들이 새겨할 일이다. 공부에도 '편식'이 존재한다고 한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 좋아하는 학습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없다. 부족한 과목, 싫어하는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성적향상, 나아가 대학입시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 공부벌레는 부진한 과목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그 과목을 잘하는 친구들의 학습태도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학습 노하우를 듣기도 했다고 한다.



영어 때문에 고민한 이과계열 공부벌레는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과 스터디를 짜서 공부했다고 한다. 한 번에 좋은 성적을 얻고자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영어 그 자체에 재미를 붙이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는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의 수준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공부는 고도의 멘털(mental)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전략과 마인드 그리고 체력이 바탕이 될 때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가 만난 공부벌레들은 뚜렷하고 확고한 신념, 그리고 자신만의 공부철학을 갖고 있었다.



성취감이 공부벌레를 만든다.

안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윤우 학생은 2학년 때 전교 석차 200등 상승이라는 커다란 성적향상을 기록한 바 있다. 그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미국의 명문학교를 탐방하는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비리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목표로 공부를 하다 보니 석차를 월등히 올릴 수 있었다. 또 다른 학생은 중학교 2학년 시절까지 성적이 최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힘겹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식을 위해 헌신하시면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으셨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비로소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꾸준히 성적이 오르는 학생과는 달리 이처럼 갑자기 성적이 오르는 경우의 학생들은 무엇보다 어떤 방식으로든 '동기 부여'의 계기가 있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이 요구된다. 따지고 보면 이 같이 굳게 마음을 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학생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며칠 가지 못한다. 거기에는 동기부여 외에 그것을 지속시킬 '유지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유학으로 동기를 부여받은 학생의 경우, 자신의 생각을 부모님께 말했을 때 부모님은 '전교 20등 안에 들면 유학을 보내주겠다'라는 약속을 했다. 바로 이것이 유지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고생하는 부모님을 보고 공부를 결심한 학생의 경우에는 '과학고에 진학하겠다'라는 유지요인이 작용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한 학생의 경우 전교 20등 안에 들게 되었지만 정작 부모님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설마 20등 안에 들까?'라는 생각에 유학 여건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학생은 목표를 이루어낸 자신을 신뢰하게 되었고, 유학을 못 가는 대신, 학교를 자퇴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현재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의 경우에도 진학에 실패했다. 하지만 향상되어 있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제는 공부에 맛을 들여 꾸준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렇게 양상은 다르지만 경험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이 인생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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