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다키이 히로오미 지음 | 황금가지
제1장. 아이들의 체온이 이상하다2002년 10월, 나는 오카야마 현 쓰야마 시에 있는 사쿠요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매달 두 번씩 원아들의 체온과 악력과 걸음 수를 체크하고 식사와 배변 상태를 물어본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부모에게 건네주며 건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신체검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에게 나타난 갑작스러운 변화 때문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곧장 온 듯 아직 잠이 덜 깬 아이들도 많았고 나른하다거나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말을 걸어도 제대로 대꾸하지 않는가 하면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노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죠." 그래서 운동 부족이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쿠요 어린이집 원장 아리키 노부코는 와세다 대학 교수인 마에하시 아키라와 의논해 1995년부터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와 더불어 신체 검사를 실시해 보니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다. 오전 아홉 시에도 체온이 36도에 못 미치는 저체온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마에하시는 1998년 12월에 오카야마 현 남부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 살 아동 181명을 대상으로 직접 체온을 조사했다. 그러자 아침 아홉 시를 정점으로 체온이 36도 미만인 저체온 아동이 14.4%에 이르고 37도 이상인 고체온 아동이 15.5%나 되었다. 전체 어린이의 약 30%가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온 것이다.
마에하시는 이렇게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잠을 잘 동안에는 체온이 떨어지고 아침에 눈을 뜬 뒤부터는 차츰 체온이 올라가 오후 서너 시를 정점으로 다시 내려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저체온인 아이는 생체 리듬이 서너 시간쯤 뒤로 늦춰져 있습니다. 수면 시의 저체온 상태에서 일어나 미처 체온이 올라가기 전에 어린이집에 갑니다. 또한 밤이 되어도 체온이 높아서 좀처럼 잠들지 못합니다.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겁니다." 그럼 체온이 높은 아이들은 무엇이 문제인가. 인간의 경우, 젖먹이일 때는 체온이 높지만 만 세 살쯤 되면 체온 조절 기능이 갖춰져 점차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체온이 높은 아이는 체온 조절 기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마에하시는 체온 이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생활 배경을 운동이나 수면, 식사 등과 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했다. 그 결과 체온이 낮은 아이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때문에 신체 리듬 자체가 늦춰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체온 이상인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생체 리듬의 혼란으로 아이들의 생명력까지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자율 신경의 기능 부전이 만성화되고 중증으로 이어지면 수면은 얕고 길어지며 피로가 회복되지 않아 능력이 점차 떨어집니다."
그래서, 마에하시는 2000년에 오카야마 현 남부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 살 아동 181명에게 십팔일 동안 매일 두 시간씩 운동을 시켜 보았다. 그 결과, 체온이 낮은 아이들은 14.4%에서 6.6%로 비율이 낮아졌고 체온이 높은 아이들도 15.5%에서 8.8%로 낮아졌다. 충분한 운동만으로도 체온 이상인 아이들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부모들의 생활이다. 마에하시는 아이들의 그릇된 신체 변화를 바로잡기 위해 다섯 가지 방안을 부모들에게 제시했다.
첫째, 평소 바깥에서 햇빛을 쐬며 피곤할 정도로 충분히 운동하거나 뛰놀게 하여 밤에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둘째, 저녁 식사 전의 간식이나 야식을 줄이고 저녁밥을 충분히 먹인다.
셋째, 늦어도 밤 아홉 시까지는 잠자리에 들게 하고 적어도 열 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게 한다. 넷째, 아침밥을 충분히 먹이고 아이가 집에서 배변할 수 있는 여분의 시간을 확보해 준다.
다섯째, 꼭 필요한 경우말고는 냉난방 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제2장. 올빼미형 생활의 대가
올빼미형으로 바뀌어 가는 실태세이토쿠 단기 대학 보육학과의 조교수인 스즈키 미유키는 2002년 도내 공립 어린이집 일곱 군데에서 두 살 아동 111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발달 상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그가 주목한 점은 수면과 각성 리듬이다. 취침 및 기상 시각이나 수면 시간이 일정한 아이들을 '규칙형', 자주 바뀌는 아이들을 '불규칙형'으로 정하고 두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불규칙형에는 밤 아홉 시 이후에도 부모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거나, 늦게 귀가한 식구 중 누군가가 아이를 깨우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잘 때 보육사가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낮잠형'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그리고 낮잠형과 불규칙형 아이들은 대개 정서가 불안하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이런 아이들은 흔히 무표정과 이유 없는 공격성, 강한 집착이라는 세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오쓰마 여대 교수인 오사와 세이지는 이렇게 지적한다. "아이들의 잠자는 시각이 해마다 점점 늦어지는데 이제는 초등학생까지도 올빼미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거나 공부 시간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많은 아이들이 밤늦도록 어영부영 깨어 있어 정상적인 아침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 양호 교사 연구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와 취침 시각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도내의 초중생 1만 4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한 달 사이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자 '자주 있다'거나 '가끔 있다'고 대답한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60%에 가까웠고 중학생은 70%나 되었다. 그 아이들에게 몸이 어떻게 안 좋으냐고 묻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는 '졸리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생활 상태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 학년에서 '수면 부족'이라는 응답이 약 60%로 1위를 차지했다. 양호 선생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들 중 최근 십오 년 사이에 자정이 지나도록 깨어 있는 중학생은 2.7배, 초등학생은 4.5배로 늘어났어요. 사회 전체가 올빼미형으로 바뀌는 가운데 아이들이 어른들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있거나 부모들이 자기 생활에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올빼미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사정은 어린이나 중고생도 영유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생체 리듬의 혼란도쿄 의대 치과 대학의 조교수 고야마 준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생체 리듬을 조정하는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어두워지면 분비되는 호르몬 물질로, 세 살에서 다섯 살 사이의 유아기에 다량으로 분비된 뒤에 점차 감소한다. 멜라토닌은 노화 방지나 항암 작용 외에도 생식 세포의 발달을 억제해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사춘기의 성적 성숙이 진행된다고 여겨진다. "늦은 취침으로 유아기에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면 과언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성적으로 조숙해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오쓰마 여대 교수인 오사와가 15년에 걸쳐 줄곧 추적하고 있는 것이 OD(Orthostatic Dysregulation, 기립성 조절 장애)다. OD란 자율 신경의 이상에 따른 질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오전 중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며 일어설 때 현기증이 난다. 또한 두통이나 복통, 심계항진 호흡 곤란, 식욕부진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해당되는 수가 일정한 기준을 넘으면 OD로 판정되는데, OD의 발병 원인의 가장 큰 요인은 수면 부족이다. OD는 1960년 전후에 사회 문제가 되었는데 사춘기에 몸의 급성장으로 균형이 깨지면서 발병했다. 그런데 사춘기 아이들 중 극히 일부만 증상을 보였던 OD가 그 뒤로 사십 년 동안 조금씩 증가해 지금은 유아부터 오십 대 장년까지 폭넓게 만연한 증후군이 되었다. 오사와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OD에 걸린 아이들 네 명 중 한 명은 어머니도 OD로, 부모의 라이프스타일이 아이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OD는 대개 의학적 치료를 요하지는 않지만 학교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취침 시간이 지금보다 더 늦어진다면 아이들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는 사태로 확산될 것입니다."
어른들은 지금껏 자신들의 수면을 희생해 가며 일해 왔을 뿐만 아니라 올빼미형으로 변하는 아이들의 생활을 용인하고 방치해 왔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호소하는 졸음이나 피로감, 불안감뿐만 아니라 감정 폭발이나 집단 괴롭힘, 등교 거부 등과 같은 문제 행동에도 생체 리듬의 혼란이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선 생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보는 것이 어떨까. 적어도 아이들만은 올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른이 도와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아이들이 졸음이나 나른함이나 불안감에서 해방된다면 얼마나 다행스럽겠는가.
제3장. 성인병의 마수
페트병 증후군지바 현 소아과 의사인 미야모토 시게키가 기이한 증상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이미 십 여 년 전의 일이다. 환자는 당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찾아왔는데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도 못할 만큼 몽롱한 상태였다. 진찰 결과 당뇨병성 케토산증(diabetic ketoacidosis)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곧바로 입원시켰다. 당뇨병성 케토산증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부족으로 혈중 케톤체(ketone body)가 늘어나 혈액이 산성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말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의식 장애는 물론이고 자칫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미야모토가 의아하게 생각한 것은 이 남학생이 이미 학교에서 실시한 소변 검사를 통해 병원에서 제2형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점이다. 당뇨병에는 제1형과 제2형이 있는데 아이들은 대개 제1형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제2형은 유전적인 요인에 폭음이나 폭식, 운동 부족 등이 더해져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해지는 어른들의 질병으로,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제1형은 평생 동안 인슐린을 계속 투여해야 하지만 그 아이의 경우엔 2주일 만에 혈당치가 내려가 투여를 중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제2형 당뇨병이라는 진단이 옳았던 거죠. 그런데도 제1형 증상인 의식 장애를 보인 까닭은 청량음료를 다량 섭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른바 페트병 증후군(제2형 당뇨병의 일종)이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된 것입니다." 아이라고는 하지만 신장이 178센티미터에 체중이 91킬로그램인 거구로 그 아이는 약간 심각한 중등도 비만이었다. 그 아이는 다른 병원에서 제2형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식이요법을 실시했는데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자 중도에 통원 치료를 멈추었다. 그런데 차츰 혈당치가 높아지면서 자주 갈증이 나자 그때마다 당분이 많은 청량음료를 다량 섭취했고 그 때문에 결국 케토산증에 걸리고 말았다. 그 뒤로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페트병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이 보고되었다. 아이들이 어른들이나 걸리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린 것만으로도 충격적인데 단 청량음료를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잇달아 발생하니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예전에는 어른들의 질병으로만 여겨졌던 이런 '성인병'이 이제는 아이들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다.
왜 비만해지는 걸까당뇨병의 주요 원인이자 생활 습관병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위험 인자가 비만이다.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과식과 편식 습관, 운동 부족 그리고 체질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비만과 IT(텔레비전, 비디오, 패밀리 컴퓨터, 텔레비전 게임) 시청의 상관관계에 대한 상당히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다. 이것은 일본 소아 과학회의 어린이 생활환경 개선 위원회가 1994년에 실시한 것으로 열다섯 개 지방에 사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6,50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만 지수가 높을수록 장시간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시청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비만 경향이 있는 유아의 심리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다이쇼대학 인간학부의 조교수 하세가와 도모코가 대대적으로 조사 연구한 바 있는데, 그 조사에서는 유아가 어린이집에서 급식을 먹을 때 비만 지수가 높은 아이일수록 먹는 속도는 빠르고 먹는 양은 많은 반면 씹는 횟수는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비만 지수가 높을수록 의존형 행동이나 공격형 행동, 자폐증 및 다동증(多動症, 자기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증상) 행동이 많다는 결과도 나왔다. 하세가와는 이런 행동에 대해, 운동 기능은 유아기 표준에 도달했지만 마음이 유아기 초기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분석한다. 그는 그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다섯 살 비만아와 어머니의 행동을 분석해 보니 모자 관계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아직 미숙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도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4장. 혼자 밥을 먹는 아이들
5,000장의 그림나는 생활 습관병의 취재를 통해 이미 유아기부터 초기의 병변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배경에는 틀림없이 식탁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우선 아이들의 식탁을 살펴보기로 했다. 사이타마 현에 있는 조시 에이요 대학 교수인 아다치 미유키의 연구실에는 전국 열여덟 개 초등학교 5,6학년이 1999년에 그린 식탁 스케치 5,000장이 보관되어 있다. 나는 이번에 아다치의 허락을 얻어 이 스케치 내용을 꼼꼼히 살피는 것에서부터 식생활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다. 식탁 주위에 가족이 둘러앉은 그림도 많았고 그런대로 맛있게 먹는 아이도 많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그림도 20∼30%쯤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혼자 식사하는 그림이었다. 혼자 식사한다는 것은 요컨대 가족이 있는데도 고아 같은 상태에 놓여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현상이 아닐까. 비행 청소년에게 가족화(家族畵)를 그리게 하면 식탁을 그리는 소년이 많다고 한다. 아이들은 식탁 그림에 즐거운 추억이나 꿈, 괴로운 장면 등을 그려 가족에 대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 가족들이 즐겁게 식탁을 에워싸고 있는 이미지를 그린 아이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발견하기 쉽지만 그런 이미지가 없는 아이는 다시 일어서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더 나아가 혼자 식사하는 아이들을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아이들과 비교해 봤을 때, "식사 전에 배가 고프지 않다." "식사가 즐겁지 않다." "혼자 식사하는 것이 즐겁다." "급식이 가장 맛있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았고, 나른하거나 피곤하다는 식의 부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도 많았다. 다음은 아다치의 말이다. "1982년도 조사에서는 혼자 밥 먹는 아이가 울면서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이젠 혼자 밥 먹는 게 즐겁다는 아이가 나올 정도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제는 부모들도 그게 뭐가 나쁘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음식은 단지 뼈와 살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기호나 감성,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대판 결식 아동일본 체육 및 학교 건강 센터가 1997년에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4,6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사 상황 조사에 따르면, 학교 급식이 있는 날은 단백질이나 지방, 미네랄, 비타민 같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 급식이 없는 토요일은 영양소의 균형이 깨져 미네랄과 비타민의 섭취량이 상당히 낮았다고 한다. 그 배경에는, 급식이 없는 날은 급식이 있는 날에 비해 아침과 점심을 먹지 않는 아이가 훨씬 많다는 점과 외식이 늘었다는 점, 특히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