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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지음 | 글담
1. 커버린 아이들,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부모는 최후통첩을 날리고 자녀들은 저항하고
: 우리의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란다. 부모들은 자녀 문제를 놓고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고, 공부 시간을 정해 놓고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인다. 자녀의 전화 통화를 엿듣고 감시를 더한다. 부모란 으레 안달복달하며 훈계나 늘어놓는 존재처럼 되어 버린다.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눠 보자고 모처럼 자녀와 마주 앉은 자리는 언쟁과 규탄, 징벌로 마무리되고 만다. 위태로운 상황은 계속 이어진다. 부모는 최후통첩을 날리고 자녀들은 저항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그만 해, 말 들어' 하고 목이 터져라 외치지만 그럴수록 자녀들은 원수 대하듯이 할 뿐이다.

갈등으로 가는 징검돌, '엄마가 도와줄게': "엄마가 도와줄게"라는 명분하에 아이들이 내놓는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의 견해를 붙이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나는 아이들의 머리 모양, 옷차림, 학교 공부, 하루 일과에 이르기까지 내 견해를 붙였다. 아이들이 내 의견을 물어오지 않을 경우에도 자진해서 참견하고 나섰다. 한편 내가 내놓는 의견들은 비난 아니면 칭찬이었다. 또한 내가 내리는 판단들은 명령과 지시와 훈계였다. 나는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생각했고, 훌륭한 부모라면 으레 그래야 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 수업의 과제물은 나로 하여금 여태까지 해 왔던 방식을 중지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할 필요는 없다 : 아이들을 둘러싼 문화적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부모들의 자녀 교육방식도 거기에 맞춰나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필요했던, 중대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연습을 시키지 않은 엄청난 잘못을 혹시 저지른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본다. 아이들에게 대화하도록 가르쳤는가, 언쟁하도록 가르쳤는가?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이끌었는가, 단순히 복종하도록 만들었는가? 결국 우리 부부가 도달한 결론은 '바꿔 보자'였다. 항상 그렇게 해왔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 <현재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파악하라> 자녀 교육 방식에 자신이 없는가? 자녀와 마주하면 어느 한쪽이 화를 내며 돌아서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자주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자신을 변화시킬 준비에 들어가라. <새로운 믿음을 받아들여라> 10대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할 필요는 없다. 10대들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실수를 저지를 기회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 하는 말을 들어보라> 자신이 단정적 발언을 하고 있음을 깨달아라. 단정적 발언들은 언쟁을 불러일으키고 자녀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제한시킨다. <대수롭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듣기만 해라> 문제를 알아들었다는 의미로 '응', '그랬구나', '그렇네' 하는 짧은 말들을 곁들여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표시하기만 하면 된다. 부모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자. <자기 자신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라>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자. 지난 세월 당신은 자녀들을 어려움과 불편과 불행으로부터 지켜 주며 살아왔다. 변화는 쉽지 않다. <변화의 힘을 믿어라> 모든 가치 있는 개선은 누군가의 불만족으로부터 출발하며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2. 부모부터 바뀌자

'엄마는 모르겠구나',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 '엄마는 모르겠구나',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네가 어떤 옷을 입어야 좋을지 엄마는 모르겠구나. 네 체육복을 빨도록 내놓아야 할지 안 내놓아도 될지 모르겠구나. 네 발목이 아픈데 운동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구나." 이어서 이런 말만 붙이면 된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네 생각은 어때?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니?"



변화로의 첫걸음, 듣는 법을 배워라 : 나는 아이들의 말에 관심을 갖고 들어준 뒤 내 입을 통해 다시 요약하여 말해보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했음을 말로 표현하거나 보여주기로 했다. 그런 다음 이해했다는 사실을 아이들로부터 확인받고, 원할 경우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더 주거나 내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경우 정정받도록 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면 단정적 발언을 바로 내뱉는 것과, 아이들과 언쟁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서둘러 나서던 습관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변화로의 첫걸음은 무엇을 변화시킬지를 아는 것이다.



아이의 문제는 아이에게 맡겨라 : 한 달 전이었다면 나는 아이의 제안과 관련하여 각종 아이디어를 내놓고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 가게로 달려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차근차근 점검해보기로 했다. 물론 아이의 계획에 당장 발벗고 나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독촉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대하기로 했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게 힘을 준다면, 자신의 힘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성장, 자신감, 자부심은 모두 내부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 <누구의 문제인지를 판단하라> 자녀와 관련하여 당신이 근심하는 문제들을 목록으로 작성하자. 문제를 책임져야 할 당사자가 누구인가? 당신인지 자녀인지를 구분하자. <아이의 문제는 아이에게 맡겨라> 문제를 분명히 집어내어 아이에게 문제를 넘기자. 부모와 관련되지 않은 문제까지 나서서 풀어줄 수는 없다. <듣는 훈련을 하라> 자녀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주자. 자녀와 시선을 맞추자. 자녀가 털어놓는 고민거리를 부모의 입으로 다시 풀어 말해 보자.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헤아려 보자. <자녀를 바라보는 눈을 높여라> 도움 제공, 충고, 문제 해결, 일반화, 추궁, 단정을 피하자. <긍정적 태도로 의사소통을 이루어 나가라> 부모가 바라는 모습으로 아이가 바뀌어 있는 것처럼 대하자. 아이 스스로 상황을 수습해 나갈 능력이 있음을 믿고 있다는 사실을 말로 나타내자. <변하는 연습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과거의 '책임을 한 몸에 짊어진 부모' 시절의 태도가 불쑥불쑥 나온다고 해서 동요하거나 위축되지 말자. 당신의 변화 의지를 다시 되새기고, 새롭게 시작하자.



3. 부모간의 역할 분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부모
: 아이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각기 다른 가치관과 신조, 강점, 약점, 자녀들에 대한 대응자세들을 파악해 나간다. 상담교사로 일하면서 나는 사물을 중간 입장에서 보려는 경향이 있었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있는 아버지였다. 남편은 우주공학분야의 명석한 시험분석 엔지니어였다. 그는 어떤 일에 대해 그 자리에서 바로 판단을 내리고 따르도록 하는 일에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남편은 매사를 흑백 논리로 보았다. 그는 아들이 공구를 바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원래 있던 차고에 갖다놓느냐에 신경을 썼지만 나는 아들이 공구를 활용할 줄 안다는 사실에 대견해 했다. 비록 우리 부부가 각자 속에 품고 있는 의도들은 좋을 지라도 그 색깔과 방향이 다르니 상충됐을 때의 결과는 좋게 나올 수 없었다.



관할 영역 나누기 : 사춘기 청소년들은 가능한 한 많은 부분에서 책임을 부여받고 최종 권한을 행사하고 싶어한다. 어떤 문제가 효율적으로 해결되는 과정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자녀들은 부모가 꾸중하거나 화를 내거나 비난하지 않으리라고 여길 때, 새로 맡겨진 책임을 잘 완수한다. 남편과 나는 영역을 나누는 작업을 시작했다. 문제를 가르고 책임을 가르자. 부부 어느 쪽이 물리적 필요 혹은 문제의 결과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지를 파악하자. 경험과 숙련도, 관심도, 성격 등을 고려하여 그 일을 다루는데 누가 더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판단하자. 이때 주의할 것은 모든 가정사를 다 이런 식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가정 내 모든 문제들이 부부간의 문제 일임과 책임 전담으로 처리되고 해결되어질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와 부모, 당사자끼리면 충분하다 : 어머니 혹은 아버지 한 사람, 그리고 아이 한 명, 이렇게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둘 만의 공간에 마주했을 때 '공정'해질 수 있다. 사랑이 있는 부모는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때 수적 우세의 힘으로 몰아붙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춘기 시절에는 상대에게 이기느냐 지느냐에 유난히 민감하다. 지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 아이는 벌받는 것보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조부모, 형제, 친구 등) 앞에서는 사적인 부분이나 물의를 일으킬만한 논쟁은 피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면 상대는 보다 진실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 <자녀 문제로 부부 사이에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들을 파악하라>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로 하여금 배우게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부부간에 합의하여 문제들을 나누어 보자. <부부 각자의 책임 영역을 찾아라> 관련된 영역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 받는 사람은 부부 중 어느 쪽인지, 해당 영역을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둘 중 누구인지를 파악하자. 그런 다음 그 사람의 권한을 가족들에게도 알리자. <제3자의 개입을 막아라> 모든 토론은 내밀한 공간에서 아이 한 사람과 부모 중 한 사람만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끼어 들어 얘기를 듣게 될 경우 이 사람은 아이의 아군이 되거나 적군이 될 수밖에 없다. 진실한 자세와 협조적 태도는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줄 때 나올 수 있다. <부부간에 충분히 얘기를 나눠라> 상대가 감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지 않도록 하자. 상대의 입장에서 감정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들어주자. 참신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 <다음 사실을 잊지 말자> 아이로 인해 부부간에 불화가 일어날 경우 모두에게 손해다. 부부와 아이들의 권리가 다함께 존중될 때 아이들은 자신의 역할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다.



4. 놓아주어라, 스스로의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부모의 부정적인 말과 자녀들의 상처
: 부모가 판정자적 위치에 있을 경우 자녀들과 많은 영역에서 충돌을 일으킨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고, 일을 어렵게 만들고, 상황을 개선시키고 변화시키려는 어른들의 노력을 일부러 훼방놓고 있는 듯 비칠 때도 많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어른의 정기적인 보살핌이 필요하고, 그 어른은 아이가 지닌 개성의 가치를 알아봐 주어야 하며,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통제하고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직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이가 말썽을 저질렀다고 학교에서 통보가 왔을 때 우리는 보통 성내며 소리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이는 부모의 부정적인 반응은 온갖 종류의 감정만 불러일으킬 뿐 아무런 성장도 이뤄내지 못한다.



자연적 귀결이란 무엇인가? : 나는 자연적 귀결을 '아이들이 일상 생활을 통해자신이 취한 행동의 직접적 결과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것, 쉽게 풀어보자면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모든 실패와 좌절, 기쁨과 환희를 직접 겪어 보는 것'이라 정의한다. 자연적 귀결은 부모, 환경, 생활, 상황보다는 아이의 행위와 행동, 혹은 거기에 대한 성인의 반응에 의해 초래된다. 자연적 귀결은 생활과 현실을 바탕으로 한 경험이기 때문에 언제나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것은 붐에 의해 계획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상황과 생활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 우리 성인들도 일상에서 자연적 귀결을 계속 배워가고 있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인생을 체험할 때 보듬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것이다. 부모의 비난이나 간섭 없이 자기 스스로에게 실망해 보는 경험도 갖게 해야 한다. 이는 아이에게 성장의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다.



자연적 귀결은 성장의 양식 : 자연적 귀결의 가치에 대한 믿음과 참여의 허용은 금새 그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 세부 사항들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 그것들이 잘 진행되어 나가게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책임을 지게 된다. 부모가 상황에 개입하지 않고 관찰한다면 과거에 골치를 썩게 하던 문제들을 자녀 스스로, 그것도 부모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자기 훈련은 부모의 판정과 비난이 배제된 환경에서 나온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 <성장의 과정을 신뢰하라> 자녀는 긍정적이고 자주적으로 일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자. 부모가 아무리 밀어붙이려 해도 아이 스스로의 의지가 있어야만 행동은 추진력을 얻게 된다. <자연적 귀결의 진가를 인정하라> 자연적 귀결은 자녀에게 최고의 선생님이다. 자연적 귀결은 부모가 억지로 유발할 수도 조절할 수도 없지만 부모의 행동은 자연적 귀결이 효과를 발휘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입장을 표명하라> 다소의 위험 요소를 안고 있는 문제를 설정하여, 그것에 대한 책임이 자녀에게 있다는 사실과 부모의 입장이 이전과는 달라졌음을 다정한 태도로 알려 주자. <중립자가 되자. 아이와 문제로부터 감정적 거리를 두자> 관심을 보이고, 이해를 갖되, 걱정하고 불안해하지는 말자. 자연적 귀결이 가져다주는 효과를 경감시키는 짓은 하지 말자. <얘기를 들어주고 반응을 보여 주는 역할을 하라> 문제를 인정하자. 사실과 감정과 선택에 관심을 쏟자. 결정의 어려움을 참작하자. 빨리 해결책을 찾고, 행동을 취하라고 다그치지 말자.



5. 부모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문제들

부모의 의지 전달하기
: 엄마 혹은 아빠와 자녀 한 명이 둘만의 공간에 자리잡고 앉는다. 부모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바에 대하여 자녀에게 열린 마음으로 친절하고 침착하게 전달할 준비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담은 3단계 발언을 구상한다. 이때 '나'라는 메시지가 담겨져야 한다. -1.내가 본 것 혹은 일어난 일을 사실적, 행동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묘사하라. 2.그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발언을 하라. 3.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얘기하자. -이 간단하고 조리 있는 말은 자녀에게 비난이나 죄책감을 안기는 법 없이 문제의 핵심을 전달시킬 수 있다. 물론 처음 시도했을 때 자녀는 부모를 안심시키는 말을 할 것이다. "걱정마세요. 앞으로는 주의할게요." 하지만 며칠 뒤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다.



민주적(책임 나누어지기) 방법 : 온당함의 논리가 자녀로 하여금 행동변화를 불러올 수 있으리라고 부모가 믿고 있음을 밝히자. 해결법을 찾는 데 있어 아이의 협조를 구한다. "엄마는 이 문제를 잘 처리하고 싶어.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는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머리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 보는 것임을 설명해 주자. 나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두 사람 모두 금방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좀더 생각하여 얼마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한다. 이 단계를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자녀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만큼 진지한 태도로 문제해결에 임해야 한다. 제안을 적어 두자. 실효가 없을 것들은 지우고, 나머지 것들을 놓고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자. 두 사람 다 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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