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누스페어

피에르 레비 지음 | 생각의나무
누스페어

피에르 레비 지음/김동윤 외 옮김

생각의나무/2003년 8월/248쪽/9,800원



1. 지구인들의 매니페스토

오늘날 지구인들의 자화상

우리들은 지구인이다. 알다시피, 누구나 자동차, 비행기, 호텔, 집, 텔레비전, 전화, 컴퓨터, 신용카드,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매스미디어를 사용하거나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 상에 사이트를 만들고 항해한다. 그리고 웹 상에 그물처럼 무한히 짜여진 하이퍼코르텍스(HYPERCORTEX)의 잔잔한 폭발을 목도하고 있다. 우리는 랩, 레게, 삼바, 재즈, 팝 등 아프리카, 인도, 브라질과 서인도 제도, 켈트와 아랍, 내슈빌이나 브리스톨 스튜디오 등 세계 곳곳의 음악을 듣고 있다. 그리고 정신없이 쏟아지는 디스코텍의 조명 아래에서 테크노 음악의 리듬에 맞춰 미친 사람처럼 춤을 춘다. 말하자면, 하나로 통합된 바벨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신문을 읽는 셈이다. 우리는 여러 문화가 어우러진 전시품들이 소장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한다.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커다란 전시회들이 인공위성처럼 지구의 이곳저곳을 떠돌며 열리고 있다. 사람들은 동일한 것들, 즉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다. 인간적인 것은 무엇이나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세계는 조금씩 우리 수중에 들어왔고, 우리는 세계를 행동의 장으로 삼게 되었다. 인간의 활동 영역은 엄청나게 커졌으며, 우리는 세계 도처에 고객과 파트너와 친구들을 갖고 있다. 차츰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상대하는 방법을 배우는 셈이다. 우리의 동족은 지구 도처에 있으며, 우리는 세계 시민 사회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국가나 민족의 정체성, 전통적인 직업에 매달리지 않으며, 음식, 직업, 종교를 바꿀 수 있다. 부단히 삶의 방식을 바꾸고, 행동 방식이나 삶의 양식을 변화시킨다. 말하자면, 직업에 있어서나 가정에 있어서나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문화가 다른 사람들끼리 결혼하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의 문화를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부단히 움직이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종래의 정체성이 점점 문제시되고 있다. 과거의 모델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관계나 형태를 새로 만들어 내야 한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진입하는 첫 번째 인류이며, 지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스스로 창조하는 미래로 진입하고 있다.

인류의 통합

운송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진전은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접촉의 원동력이자 표현이다.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두 가지의 상호보완적 효과가 어디에서나 나타나기 때문이다. 항해술과 인쇄술은 함께 나타났으며, 우편 제도의 발달은 도로망처럼 효율성을 진작시켰다. 전보(텔레그래프)는 철도와 동시에 보급되었다. 자동차와 전화도 상호보완적인 발전의 원인이 되었다. 라디오와 TV의 발달 역시 비행술과 우주 탐사와 동 시대에 일어났다. 인공위성도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을 위해 발사되었다. 컴퓨터와 사이버 스페이스의 발달도 여행과 관광의 보편화, 항공수단의 발달, 고속도로와 TGV의 확장과 맞물려 있다. 핸드폰, 노트북, 무선 인터넷 등이 곧 보편화될 것이고, 이러한 현상은 물리적 이동의 증가가 커뮤니케이션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1900년대 인류는 전지구적 통합에 있어서 한 단계를 뛰어넘었다. 즉, 양분화된 세계적 정치 구도의 종식, 사이버 공간의 폭발적인 요구, 경제적 세계화의 가속화 현상 등이 일어난 것이다. 또한 국제 무역이 엄청나게 발전했다. 다국적 기업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강화되었다. 탈규제화, 사유화의 물결과 함께 (특히 통신 분야에 있어서) 국가 독점 체계의 붕괴로 인해 국가는 이제 세계적 대기업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국제적인 금융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자본은 지구 위를 돌아다니며 춤추고 있다.

상호연결된 세계의 중심과 주변부

어떤 사회에 있어서 정치, 경제체제, 문화, 조직의 상호연결이 긴밀할수록 현대의 환경 속에서 더욱 번영할 수 있다. 집단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국경’의 담을 더 높이 쌓고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늘려가고 그 질을 높이는 것이다. 집단의 힘과 정체성은 주변과의 소통에 저항함으로써가 아니라 자가 연결성, 상호연결성의 질과 밀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심부는 무엇인가? 그것은 흐름의 매듭으로, 모든 것이 ‘가깝고’ 접근하기 쉬운 지리적 또는 가상적 장소이다. 그렇다면 주변부는 무엇인가? 그것은 통신망의 끝 지점으로, 상호연결성이 적고 밀도가 낮으며 접촉하기 힘들고 통신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이다. 중심부는 그 자체 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와 매우 밀도 있게 연결되어 있는 반면, 주변부는 자체로도 연결이 안 되고 외부와의 연결도 중심부에 의해 통제당한다.

나는 20년 전부터 정보통신과 디지털 망에 관심을 가졌다. 그 이유는 통신기술과 정보처리 기술이 최대의 커뮤니케이션 밀도성이나 ‘중심성'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적어도 두 가지 보완적인 방법으로 나타나며, 정치․경제적 차원에서는 ’외부적‘으로, 관계적․인지적 차원에서는 ’내부적‘으로 나타난다. 외적으로 볼 때 인터넷으로 연결된 PC의 확산은 어떤 장소의 중심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런 점에서 뉴욕의 섬이라 할 수 있는 맨해튼은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이남 지역보다(비유적으로 말한다면) ’무게가 더 나갈 것이고‘, 즉 더 중요할 것이다. 내적으로 볼 때 컴퓨터 통신망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증대시키고 변경시켜주는 지식 테크놀로지의 양을 감당한다. 가령, 기억 저장(데이터베이스와 하이퍼텍스트), 추리(디지털 모델링, 인공지능), 정신적 표상 능력(복합적인 현상의 상호작용 그래픽 시뮬레이션), 지각 기능(특히 디지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합성)이 그것이다. 이러한 지식 테크놀로지의 구사는 그것을 적절히 사용하는 집단에게는 엄청나게 도움이 되며, 집단지성의 구축과 발달을 돕는다.

- 중심부는 주변부를 미래로 이끌어간다 : 지구는 상호연결의 발생학적인 증가 과정에 의해 상당히 좁아졌다. 그런데 상호연결의 엄청난 증가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인류는 지리적으로 밀집된 곳이나 집단지성의 구축이 용이한 곳, 역동적인 경제 상업 지역, 지식의 축적과 발전이 용이한 곳을 중심으로 모이게 되어 있다. ‘누스페어(noosphere)’ 혁명, 즉 집단지성의 혁명은 불과 일이백 년 전부터 인류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집단지성의 중심부는 주변부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미래를 탐험하고 창조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는 나머지 인류에게도 전달될 것이다. 중심부가 상호연결을 배가시키면서 미래로 나아갈 때 중심부와 주변부의 거리가 줄어드는 공간의 축소화가 동시에 일어날 것이다. 중심부가 세계와 연결될수록, 중심부는 주변부를 더욱 끌어들이게 된다. 반대로 중심부가 스스로의 상호연결에만 집중한다면, 주변부와의 거리는 더욱 멀어질 것이다. 바로 이런 변증법적 긴장으로 말미암아 힘의 중심부가 지구의 주변부를 자신의 자장으로 끌어들이게 된 것이다.

“인류의 통합이라고? 얼마나 유토피아적인 발상인가!”라고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그러나 위성과 TV, 인터넷, 경제 통합,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만드는 전세계적 커뮤니티 등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가? 노예제도의 폐지, 일반화되는 인권의 평등, 보통선거와 참정권의 확대를 목격하지 않았는가? 직접적으로 인류의 통합을 감지하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결코 이것은 인류 통합이 아니다. 아직도 불평등이 존재하므로, 불평등의 원인인 강대국이나 강자들을 비판해야 한다.”고 대답할 수 있다. 이것은 비전이나 관용 없이 비판과 비난만 일삼는 지식인들의 이야기다. 이는 무조건적으로 세계의 흐름에 저항하는 반미적, 반자본주의적, 보수적인 자들의 주장이다. 그렇게 된다면, 인류는 국가나 민족 그리고 종교의 이름으로 서로 죽이기만 할 것이다. 그리고 인종․사회․문화를 차별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싸우고 빈부의 갈등만을 부추길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현명하고, 누가 우월하며, 누가 ‘비판적’이란 말인가! 갈등과 싸움, ‘불평등’을 잠시 덮어두고 우리가 어디 있는지 미래에 눈을 돌리면 어떨까? 이것이 훨씬 더 우월한 것이며 (생산적으로) ‘비판적’인 것이다.

전지구적 의식의 모험

수세기 전부터 전지구적으로 진행된 공간의 축소화는 하나의 의식이 다른 의식을 만나기 위한 노력의 표현이며, 동시에 스스로를 만나기 위한 노력과 작업이다. 운송과 통신수단의 발달에 따른 공간의 축소는 단지 의식(감각과 욕망과 행동의 세계)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외부’ 세계에서 모든 점들은 서로에 대해 동일한 거리에 있다. 언어에서 최초의 그림 기호까지, 원근법에서 인쇄술까지, 사진에서 영화나 가상현실까지, 망원경에서 스캐너까지, 수학에서 정보공학까지, 디스크에서 라디오까지, 도서관에서 월드 와이드 웹(www)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커뮤니케이션과 기억 그리고 지각의 발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것은 집단지성의 완성을 위해 펼쳐지는 하나의 유기적인 움직임이다. 모든 미디어의 역사는 모든 의식들이 서로 협력하게 하는 데 공헌하였다. 집단의식은 재통합되기 이전에 다소 머뭇거렸다. 말하자면 나뉘어져서 싸움을 계속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사이에서, 20세기에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세계대전과 그로 인해 형성된 냉전체제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과거의 역사는 인류의 평화 통합에 반대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적 유산은 오래 전부터 인류 통합을 열망하는 각성의 씨앗과 의식의 전통, 보편성의 활력을 감지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기술, 과학, 상업, 민주주의, 철학, 예술, 영성, 사랑 등이다. 이 모든 것은 의식의 확장과 통합을 열망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여전히 의식이라는 외피로 둘러싸인 방대한 미개척지가 존재한다. 그곳에서의 집단적인 삶은, 깨어 있는 집단지성의 중심이자 미래를 창의적으로 만드는 중심부보다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런 지역들도 의식의 스스로와 만나는 상승의 움직임을 타고 사라질 것이다.



2. 가상 경제

가상 경제의 현실

지구촌의 경향은 분명해지고 있다. 21세기의 처음 10년 동안 인간의 80% 이상이 사이버 공간에 접속할 것이고, 이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될 것이다. 사이버 공간은 시장의 진원지이자, 창조와 지식 습득의 중심이고,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생활의 중심 지역이 될 것이다. 인터넷은 물리적 도시를 이어받은 인간 집단의 재편성 단계를 나타낸다. 따라서 우리는 도시에서 볼 수 있는 활동이나 완전히 새로운 활동들을 인터넷에서 발견할 것이다. 가상도시의 독창성은 그것이 유일하고 세계적이기 때문이다. 이제 인간들은 거대한 가상도시에 재집결하고 있다. 그곳은 최상의 선택이 있는 곳이며, ‘세계의 모든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그곳에는 정보, 지식, 교류, 그리고 여가 시장이 포함된 최상의 시장들이 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거대한 세계적 도시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사이버 공간은 최후의 대도시이자 세계적인 거대 도시이며, 인간들의 도시이다. 사이버 공간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수세기 전부터 막연하게 추구했던 힘을 얻고 있다. 그들은 정보, 오락을 소비하고 교류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주문할 수 있는’ 모든 것, 다시 말해서 수많은 물건을 소비한다. 미래의 상거래에서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제조되거나 조립되기도 전에 소비자들이 먼저 제품을 고안하고 구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오프라인 중계상과 도매상들이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생산 구조가 재검토될 것이다. 모든 것은 고객의 만족에 집중될 것이다. ‘마케팅’ 논리가 경제 순환의 통합을 주도할 것이며, 거기에는 일련의 지식 생산(연구)과 재생산(학교, 대학) 과정이 포함될 것이다. 세계적인 가상경제의 도래로 엄청난 부(富)가 온라인 대형상점의 소유자와 기술 관리자에게 급속도로 집중될 것이다. 그것을 경제적 관점에서 관찰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놀라운 사회 변화, 즉 인류적 차원의 진정한 변화 현상은 (차후에 예증하고 전개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명제로 요약될 수 있다

① 경제는 자유로운 정보와 지식경제로 변화한다

② 결과적으로 집단지성, 즉 지식의 교환과 생산의 사회적 과정은 확장된 시장경제가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장경제는 점진적으로 집단지성 속에 용해되어 스며들 것이다

③ 오늘날 사이버 공간은 자유롭고 가상화된 시장이 점진적으로 집중화되는 곳이며, 또한 집단지성과 인간이라는 종(種)을 규정하는 지식의 역동적인 성장 과정이 진행되는 곳이다

④ 경제와 지적 능력의 결합점, 즉 미래 인간 사회의 비밀스런 중심은 사이버 공간의 수백만 개의 통로에서 요동치는 집단의식의 청취 능력과 조작 능력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조작 자체가, 웹 상의 광고와 온라인 마케팅이 모든 수단을 통해서 포착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관심과 분열된 차원의 집단적 능력의 엄청난 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 새로운 마케팅의 특징은 역동적이고 순환적인 공유화 과정이다

아이디어 경제 기반들

부(富)란 무엇인가? 그것은 적절하게 탐구되고 활용된 의식 공간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부의 창출 과정은 본질적으로 역동적인 관계로 엮어진 세 가지 축을 포함한다.

① 발명의 축 - 한 개인이나 집단은 자신의 의식이나 지식영역을 넓혀가고, 지식과 의식의 장은 형태의 공간을 확장시킨다. 여기서 말하는 형태들이란 그림의 스타일, 조직 방식, 기술 행위의 잠재력, 수학적 구조, 소프트웨어, 분자, 일반적인 아이디어 등과 같은 것이다

② 탐구․활용 또는 이것의 경제적 활용의 축 - 인간세계의 확장은 항상 반대급부와 ‘경제적’ 차원을 동반한다. 인간은 이익을 얻고자 하는 매우 강력한 욕망 때문에, 발명가에 의해 개척된 영역을 개발하고, 제도화하고, 강화시키고, 구체화하려 한다. 특히 글쓰기와 인쇄 그리고 기호와 정보 분류 체계, 시각적 표상의 방법(원근법․사진․백과사전 그리고 시청각 기록의 형태로 진행되는 인터넷에 이르기까지)에 관련되는 아이디어, 커뮤니케이션의 보안과 질을 향상시키는 조직과 정치 기법, 안정된 방식으로 표상과 자료가 순환되는 네트워크 구축, 자료의 정보와 계산을 통합하는 기술과 도구(수학 공식, 통계, 컴퓨터, 많은 자료를 시각적으로 대화형으로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이 모든 기술과 방식들이 집단지성의 구축 과정에 기여하고 그것을 촉진시킨다

③ 발명과 그것의 경제적 활용에 호의적인 환경의 축 - 여기서는 교역을 원활하게 하고 가상화하는 데 공헌한 모든 것을 열거해야 할 것이다. 화폐와 은행 그리고 어음, 신용화폐, 수표, 신용카드, 전자이체, 사이버머니, 또한 통용 가능한 형태, 주식회사, 증권거래서, 20세기 말 최근 10년 내에 발명된 가상화되는 재정 도구(가상거래, 선택거래 등)를 포함하여, 마케팅, 광고, 판매의 혁신 그리고 상품화 방법에 있어서 연속적으로 혁신이 이루어졌다

발명에 이르는 집단적인 인지 과정의 개선과 촉진에 연관된 아이디어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서로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사이버 공간은 컴퓨터의 전지구적인 상호접속에 의해 개방된 커뮤니케이션과 교역의 공간으로서, 커뮤니케이션과 교역이라는 두 가지 아이디어가 서로 결합하는 가상적인 지점이다. 여기서 폭증하는 아이디어 생산 과정은 점점 빠른 속도로 (자가 증식에 의해) 유지될 것이다. 부는 아이디어에서 나오고, 아이디어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나오며, 산업과 상업은 아이디어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나온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은 가상공간에서 최적의 방식으로 순환하면서 생성된다. 현대는 정보경제 시대이고, 협력과 생산 그리고 판매의 가상구조 시대이며, 과학 공동체를 초월하는 매우 확장된 집단지성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부는 아이디어 공간의 성장과 복잡화에서 기인하며, 상호접속, 상호의존, 경쟁 그리고 더욱 긴밀해지고 자유로워지는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조건지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부는 아이디어를 쏟아지게 하는 황금 소나기이며, 집단의식의 확장에 의해 활짝 열린 하늘에서 선물이 되어 지상으로 내려온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