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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지음 | 글담
논리적 귀결은 자연적 귀결과 다르다. 논리적 귀결은 어떤 상황을 부모가 세운 뒤, 자녀의 특정 행동에 개입하고 제재를 가하여 자연적 귀결이 일어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쉽게 그리고 간단히 표현하자면 자녀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 논리적 귀결은 벌 세우기가 아니다. 아이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아이는 계속 문제 행동을 이어나가다가 그로 인한 결과를 치러야 할 수도 있고 태도를 고쳐 결과를 피할 수도 있다.

·논리적 귀결은 진행되고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 자녀에게 공정, 질서, 혹은 부모의 행복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논리적 귀결에는 분노와 비난의 메시지가 담겨서는 안 된다. 침착하고, 징벌이나 통제가 배제된 자세로 다루어질 때 논리적 귀결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논리적 귀결이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부모의 입장과 감정이 피력되고 토의되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논리적 귀결은 불변의 법칙이 아니다. 부모, 자녀, 가족, 가족, 주변 여건에 따라 바뀌고 다듬어져 적용할 수 있다.계획과 기대의 점검부모에게 영향을 해결하는 데 있어 자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아이와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을 떼어 가고 있다. 부모가 일관된 태도로 행동하면 자녀는 주고받기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녀는 그간 당연한 권리라고 여겼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부모가 특별히 선사했던 특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가정에서 주고받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 자녀가 부모를 너무 부려먹으려 한다고 느끼는가? 만일 그렇다면 부모가 먼저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을 바꿔보자.

- '나'를 세우는 데 익숙해지자 : 자녀의 협조가 요구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부모의 독립성, 권리, 자유를 되찾자.

- 자녀의 협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협조를 구하라 : 부모 중 한 사람과 자녀 중 한 명이 둘만의 장소에 앉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말해 보자. 민주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자. 참신한 해결 방안을 구해 보자.

- 부모의 욕구를 이뤄내기 위해 논리적 귀결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라 :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권리와 자유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아이가 무시하지 않도록 하자.

- 심각한 수준의 자녀 문제를 대했을 때는 자신의 한계선을 분명히 그어라 : 자녀와 의사 소통을 계속해 나가고 부모의 권리를 확인하고 배려하자.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얻자. 자녀의 능력과 자기 책임 욕구를 존중하자.청소년들에게 또래 집단의 압력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 성인들도 즐기는 행위에 대해 친구들에게 동참을 권하듯이, 우리의 자녀들도 마찬가지다. 청소년들은 혼자서는 못하는 것을 친구와 함께라면 하는 경우가 많다. 금지된 행위를 함께 하는 것은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동참한 이들 간에 우정과 친밀성과 소속감을 가져다준다.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만일 당신이 어떤 외부 요인에 의해 괴로움을 느낀다면 그 고통은 스스로가 그렇게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 고통을 없애는 힘은 당신에게 있다." 부모가 기대한 대로 아이가 따라주지 못할 때면 나는 책임감을 느끼며 실망하고, 마음 아파했다. 그럴 때면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그만 두거나 태도를 바꾸거나 반성하도록 만들기 위해 일부러 나의 감정을 드러내 보이곤 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이런 방법이 먹혔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이들의 문제는 정도가 심해져가고 있었고 내가 느끼는 두려움, 고통, 실망, 반발도 더욱 커지고 있었다.자녀가 자신의 주변으로 끌어 모으는 친구들은 그 아이의 생활, 욕구, 선택의 반영물이다. 친구들을 비판하는 것은 자기 자식을 비판하는 것이다. 친구들에 관한 문제로 자녀와 싸움을 벌이게 되면 부모는 얻는 것은 전혀 없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부모와 자녀, 친구들이 협력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며 공동의 목표를 이야기해 나갈 수 있을 때 부모의 영향력은 최고도로 올라갈 수 있다. 자녀의 친구들을 알아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운이 좋다면 그들은 나의 친구도 될 수 있다. 10대들의 자유와 독립에 대한 욕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부모로서의 책임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견지해 나갈 것은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되 풀어 주어도 좋은 것은 과감히 풀어 주는 여유와 지혜가 필요하다.2. 부모부터 바뀌자

'엄마는 모르겠구나',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변화로의 첫걸음, 듣는 법을 배워라아이의 문제는 아이에게 맡겨라우리의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란다. 부모들은 자녀 문제를 놓고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고, 공부 시간을 정해 놓고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인다. 자녀의 전화 통화를 엿듣고 감시를 더한다. 부모란 으레 안달복달하며 훈계나 늘어놓는 존재처럼 되어 버린다.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눠 보자고 모처럼 자녀와 마주 앉은 자리는 언쟁과 규탄, 징벌로 마무리되고 만다. 위태로운 상황은 계속 이어진다. 부모는 최후통첩을 날리고 자녀들은 저항한다.지난 날을 돌이켜보니 '엄마가 도와줄게.'라는 명분 하에 아이들이 내놓는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의 견해를 붙이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나는 아이들의 머리 모양, 옷차림, 학교 공부, 하루 일과에 이르기까지 내 견해를 붙였다. 아이들이 내 의견을 물어오지 않을 경우에도 자진해서 참견하고 나섰다. 내가 내놓는 의견들은 비난 아니면 칭찬이었다. 또한 내가 내리는 판단들은 명령과 지시와 훈계였다. 나는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생각했고, 훌륭한 부모라면 으레 그래야 한다고 믿었다. 커뮤니케이션 수업의 과제물이 나로 하여금 여태까지 해 왔던 방식을 중지하고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기 전까지는 말이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3. 부모 간의 역할 분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부모아이들을 둘러싼 문화적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부모들의 자녀 교육방식도 거기에 맞춰나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필요했던, 중대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연습을 시키지 않은 엄청난 잘못을 혹시 저지른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본다. 아이들에게 대화하도록 가르쳤는가, 언쟁하도록 가르쳤는가?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이끌었는가, 단순히 복종하도록 만들었는가? 결국 우리 부부가 도달한 결론은 '바꿔 보자'였다. 항상 그렇게 해 왔다고 해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파악하라 : 자녀 교육 방식에 자신이 없는가? 자녀와 마주하면 어느 한쪽이 화를 내며 돌아서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자주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자신을 변화시킬 준비에 들어가라.

- 새로운 믿음을 받아들여라 :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할 필요는 없다. 10대들도 자신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실수를 저지를 기회를 가져야 한다. - 자신이 하는 말을 들어보라 : 자신이 단정적 발언을 하고 있음을 깨달아라. 단정적 발언들은 언쟁을 불러일으키고 자녀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제한시킨다.

- 대수롭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듣기만 해라 : 문제를 알아들었다는 의미로 '응', '그랬구나', '그렇네'하는 짧은 말들을 곁들여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표시하기만 하면 된다. 부모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자.

- 자기 자신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라 :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자. 지난 세월 당신은 자녀들을 어려움과 불편과 불행으로부터 지켜 주며 살아왔다. 변화는 쉽지 않다.

- 변화의 힘을 믿어라 : 모든 가치 있는 개선은 누군가의 불만족으로부터 출발하며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엄마 혹은 아빠와 자녀 한 명이 둘만의 공간에 자리잡고 앉는다. 부모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바에 대하여 자녀에게 열린 마음으로 친절하고 침착하게 전달할 준비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담은 3단계 발언을 구상한다. 이때 '나'라는 메시지가 담겨져야 한다(①내가 본 것 혹은 일어난 일을 사실적, 행동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묘사하라. ② 그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발언을 하라. ③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얘기하자). 이 간단하고 조리 있는 말은 자녀에게 비난이나 죄책감을 안기는 법 없이 문제의 핵심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처음 시도했을 때 자녀는 부모를 안심시키는 말을 할 것이다. "걱정마세요. 앞으로는 주의할게요." 하지만 며칠 뒤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다.생활 속에서의 주고받기* 변화를 위한 첫걸음7. 부모의 사랑이 만들어내는 성공과 실패

사랑이라는 감정온당함의 논리가 자녀로 하여금 행동 변화를 불러올 수 있으리라고 부모가 믿고 있음을 밝히자. 해결법을 찾는 데 있어 아이의 협조를 구한다. "엄마는 이 문제를 잘 처리하고 싶어.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머리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임을 설명해 주자. 나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두 사람 모두 금방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좀더 생각하여 얼마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한다.

이 단계를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자녀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만큼 진지한 태도로 문제 해결에 임해야 한다. 제안을 적어 두자. 실효가 없을 것들은 지우고, 나머지 것들을 놓고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자. 두 사람 다 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것을 결론으로 정하자. 후속 대화를 계획하자. 해결 방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야기 나눌 날짜와 시간을 잡아 달력에 표시해 놓는다. 그래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이제 부모는 논리적 귀결을 이용해 볼 수 있다.갈등으로 가는 징검돌, '엄마가 도와줄게'부모가 다 책임져야 할 필요는 없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관할 영역 나누기아이와 부모, 당사자끼리면 충분하다"엄마는 모르겠구나.",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네가 어떤 옷을 입어야 좋을지 엄마는 모르겠구나. 네 체육복을 빨도록 내놓아야 할지 안 내놓아도 될지 모르겠구나. 네 발목이 아픈데 운동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구나." 이어서 이런 말만 붙이면 된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네 생각은 어때?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니?"논리적 귀결,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라* 변화를 위한 첫걸음6. 부모의 태도 바꾸기

친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다루는 법느낌을 달리 가지면 태도도 달라진다나는 아이들이 말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들어준 뒤 내 입을 통해 다시 요약하여 말해보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했음을 말로 표현하거나 보여주기로 했다. 그런 다음 이해했다는 사실을 아이들로부터 확인받고, 원할 경우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더 주거나 내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 경우 정정해주도록 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면 단정적 발언을 바로 내뱉는 것과 아이들과 언쟁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서둘러 나서던 습관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변화로의 첫걸음은 무엇을 변화시킬지를 아는 것이다.부모의 행동을 바꿔라한 달 전이었다면 나는 아이의 제안과 관련하여 각종 아이디어를 내놓고 필요한 물품들을 사러 가게로 달려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차근차근 점검해보기로 했다. 물론 아이의 계획에 당장 발벗고 나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독촉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대하기로 했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게 힘을 준다면, 자신의 힘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성장, 자신감, 자부심은 모두 내부로부터 나오는 것이다.아이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각기 다른 가치관과 신조, 강점, 약점, 자녀들에 대한 대응자세들을 파악해 나간다. 상담교사로 일하면서 나는 사물을 중간 입장에서 보려는 경향이 있었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있는 아버지였다. 남편은 우주공학 분야의 명석한 시험분석 엔지니어였다. 그는 어떤 일에 대해 그 자리에서 바로 판단을 내리고 따르도록 하는 일에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남편은 매사를 흑백 논리로 보았다. 그는 아들이 공구를 바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원래 있던 차고에 갖다놓느냐에 신경을 썼지만 나는 아들이 공구를 활용할 줄 안다는 사실에 대견해 했다. 비록 우리 부부가 각자 속에 품고 있는 의도들은 좋을지라도 그 색깔과 방향이 달랐으므로 그것이 상충됐을 때의 결과는 좋게 나올 수 없었다.어머니 혹은 아버지 한 사람, 그리고 아이 한 명, 이렇게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둘 만의 공간에 마주했을 때 '공정'해질 수 있다. 사랑이 있는 부모는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때 수적 우세의 힘으로 몰아붙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춘기 시절에는 상대에게 이기느냐 지느냐에 유난히 민감하다.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 아이는 벌받는 것보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조부모, 형제, 친구 등) 앞에서는 사적인 부분이나 물의를 일으킬 만한 논쟁은 피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거둔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면 상대는 보다 진실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4. 놓아주어라, 스스로의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부모의 부정적인 말과 자녀들의 상처자연적 귀결이란 무엇인가?자연적 귀결은 성장의 양식* 변화를 위한 첫걸음부모가 판정자적 위치에 있을 경우 자녀들과 많은 영역에서 충돌을 일으킨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거나 일을 어렵게 만들고, 상황을 개선시키고 변화시키려는 어른들의 노력을 일부러 훼방놓고 있는 듯 비칠 때도 많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어른의 정기적인 보살핌이 필요하고, 그 어른은 아이가 지닌 개성의 가치를 알아봐 주어야 하며,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통제하고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직감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이가 말썽을 저질렀다고 학교에서 통보가 왔을 때 우리는 보통 성내며 소리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보이는 부모의 부정적인 반응은 온갖 종류의 감정만 불러일으킬 뿐 아무런 성장도 이뤄내지 못한다.자연적 귀결의 가치에 대한 믿음과 참여의 허용은 금세 그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 세부 사항들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 그것들이 잘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책임을 지게 된다. 부모가 상황에 개입하지 않고 관찰한다면 과거에 골치를 썩게 하던 문제들을 자녀 스스로, 그것도 부모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자기 훈련은 부모의 판정과 비난이 배제된 환경에서 나온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8. 학교에서의 문제



긍정적 행동에 주목해 주자성숙해 가는 자녀들에게 부모가 사랑과 노력을 실천함에 있어 어떤 요소가 성공하고 실패하게 만드는지를 주의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부모들은 무리해서라도 자식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이 같은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뒤에 자식들이 감사하고 부모 편에 서 줄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을 때가 있다. 이 같은 일은 자녀의 요구를 당장 들어주어야 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특히 일어나기 쉽다. 단기적·즉흥적 해결방식은 부모 자녀 모두에게 그다지 만족을 주지 못한다. 우리 가족은 부모의 입장을 반영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부모의 허락과 참여 혹은 협조를 전제한다'는 것이 그것이었다.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① 단기적 장기적 목표가 야기되어야 하고 ② 기대를 갖는 부분과 선택할 수 있는 사항들도 고려되어야 하고 ③ 한계와 어려운 점, 신경을 기울여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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