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족시대 행복 만들기
권오문 지음 | 생각하는백성
신세대 주부들은 바람직한 부부상으로 부부평등을 꼽고 있다. 가정에서 실질적 평등이 이뤄질 때 부부 간에 진정한 행복이 성취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평등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기존의 역할구분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가족 공동체를 원만하게 꾸려가기 위해 서로 돕고 힘을 합할 것을 권한다.
"남자가 부엌에 드나들면 고추가 떨어진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요즘 주방은 남성 전성시대다. 이런 변화의 바람이 한층 발전해 남성들이 당당하게 전업주부를 선택하는 일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IMF 사태를 기점으로 재충전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실직한 남편을 대신해 아내가 생업을 맡는 부부 간 역할 바꾸기가 부쩍 늘었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바꾼 '체인지족'은 결혼과 부부생활에 대한 의식변화에 따라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부부의 평등이 이뤄질수록 개인 주장이 강해지고 이기적 관계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혼이 늘어나는 이유도 참고 살아가기보다는 서로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 때문이다. 앞으로 결혼은 선택의 문제가 될 것이고 결혼생활은 사적인 영역이 강조돼 유연성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결혼의 유연성은 요즘 젊은이들이 동거는 빨리 하고 혼인신고를 천천히 하는 추세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결혼한 부부라 해도 만약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어느 일방의 의사에 따라 법적 절차 없이 혼인관계를 해소할 수 있지만 이미 혼인신고가 됐다면 협의이혼이든 재판이혼이든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렇듯 요즘 부부 사이도 실리적으로 바뀌고 있는 데다 가족 구성원 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적극 대비할 것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우리 나라의 중요한 전통예법이던 부모 모시기 풍토가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다. 현재 부모 세대는 아직까지는 부모를 모시는 등 전통적 관례가 상당히 유지되고 있지만 앞으로 이들이 노인이 될 경우 부모·자식관계가 와해될 가능성이 크다.영국은 더 이상 양로원을 짓는 데 돈을 쏟아 붓지 않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복지국가의 이상을 펼쳐온 영국은 복지재정이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이들을 돌볼 수 있는 노동력마저 부족해지자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을 급선회했다.
예전 같으면 양로원에 들어갔어야 할 노인들도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낮에는 주간보호센터에 맡겨지거나 지방정부가 세운 임대주택에 들어가 살면서 가족과 접촉할 기회를 많이 갖는다. 물론 지역보호시설은 국가가 운영하는 양로시설 비용의 2/3밖에 들어가지 않는 데다 가족들과 자주 만날 수 있어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일본도 1980년대부터 그 동안의 국가의존형 사회보장체계에서 탈피해 수익자, 특히 노인 자신의 부담을 강화하는 등 복지정책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를 추구했다. 후생성은 1986년 노인복지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장수사회 대책대강'을 발표한 데 이어 1989년 '골드 플랜(고령자 보건복지 추진 10개년 전략')에서 이를 더욱 구체화했다. 즉 국가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대신 노인들이 자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OECD 회원국들도 노인에게 고용과 자원봉사 등의 기회를 제공, 노후에도 사회와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 노인문제를 놓고 정부와 개인, 가족, 지역사회 간에 권리와 책임과 기회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고령자를 조기 퇴직시킬 경우 국가 몫이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년을 폐지하는 등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체제를 강화해 취업기회를 넓혀 주고 있다.
서울대학 장경섭 교수는 노인을 가족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의존적 존재로 인식하는 기존의 노인관에 대한 수정을 제안한다. 다시 말하면 새로운 환경에 부단히 적응해야 하는 청소년처럼 '신세대' 개념으로 접근, 새로운 실험을 통해 자기 나름의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노인들을 배제하는 경직된 고용체계를 바꾸고 문화적으로 노인들이 지적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장 교수는 설명한다.4. 신노년 시대 한국 노인은 지금
준비된 노년을 만들어라획기적 국민복지 대책이 아쉽다창조적 노년기 설계를 위해가정과 사회에서 노년에 대한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세월은 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퇴이후를 준비하는 이들은 적다. 선진국의 경우 은퇴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돼 있지만 우리 나라는 노후에 대한 책임을 개인과 가족의 몫으로 한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대책 없이 정년을 당하거나 갑작스럽게 실직을 당하게 되는 경우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노후생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빈곤, 건강, 여가 등이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노후의 경제를 자식에게 의지하는 것이 점차로 어려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의 예측을 감안할 때 미리 노후를 위해 저축 등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야 할 것이다. 선진국의 노인들은 '황금세대'니 하면서 사회적 발언을 강화하고 창업 등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으나 우리 노인들은 몸 하나 의지할 곳이 없어 거리를 전전하거나 '연명'을 걱정하고 있다.
노인들의 가장 큰 고통은 가정과 사회로부터의 소외이며,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노년의 삶은 황폐해진다. 따라서 빈곤노인층에 대한 국가부담의 생계비 지원과 의료혜택을 늘릴 뿐 아니라 노인들의 여생의 보람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학 장경섭 교수는 기존의 노인관에 대한 수정을 제시하는 가운데 노인들도 청소년과 같이 신세대 개념으로 접근, 새로운 실험을 통해 자기 나름의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노인들이 지적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한다.현재 국내의 노인복지시설은 65세 이상 노인의 0.3%만을 수용할 수 있을 뿐이다. 노인의 약 90%가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관절염, 고혈압 등을 앓고 있고, 31.9%가 일상활동이 곤란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노인 질환자들에 대한 공적 보호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노인연금 수혜자가 전체의 20%가 안 되고 있으며, 수령액수도 생계비에 못 미치고 있다.
노인 단독가구 역시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1998년 46.8%에 달한다. 따라서 노인복지의 중요한 현안 중 한 가지로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 노인인구의 8%가 넘는 절대빈곤층 노인들을 줄이는 일이 급선무이다. 노인들의 취업이 활성화 될 경우 사회 전체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생산적 복지정책을 실질화한다는 면에서 이는 중요한 현안이다.바른 교육과 함께 청소년교육에 있어 시급히 요청되는 부분은 만연한 성문화로 인해 자녀들에게 바른 성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01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남녀 고교생의 10.7%가 성 경험이 있으며, 여학생의 10.8%가 임신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5.8%가 성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청소년들의 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 준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서울 시내 남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3.7%가 1주일에 1시간 30분 이상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본다고 응답했다.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의 확산은 청소년들을 원조교제나 유흥업소 종사 등의 탈선으로 이끌고 있다. 검찰의 조사결과는 전국의 매춘업소 40여만 곳의 150만 명의 윤락여성 가운데 3명 중 1명은 미성년자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의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이 긴급하다. 성과 생명의 문제를 경외스럽게 생각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순결의 가치관을 갖게 하고, 바른 이성교제를 함으로써 자녀들에게 공부와 교제의 한계를 확실히 해 줄 것과 교제의 자유는 성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 아니며, 우정의 테두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적인 방안으로는 자녀의 외박을 금하고, 밤늦게 다니거나 혼자 집을 보게 하는 일을 피하며, 단정한 옷차림을 권장하고, 이성과의 신체적 접촉을 피하도록 충고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늘 솔직한 의견을 나눌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탈선의 원인이 되고 있는 퇴폐적인 성문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가 요청된다.자녀들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성장기를 대부분 학교에서 보낸다. 그러나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는 자녀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성교육을 뒷전으로 밀어 내고 있다. 또한 과외 열풍 뒤에는 "내 자식을 좋은 대학에 보낼 수만 있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이 숨어 있다. 오늘의 학교교육 부실은 잘못된 교육제도와 학부모들의 경쟁의식이 만들어 낸 결과다.
따라서 부모들이 "출세한 자녀보다는 행복한 자녀로 키우겠다."는 발상의 전환만 하게 된다면 교육제도의 문제점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이제는 우리 나라 학교 교육도 선진국처럼 지식의 습득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와 있다. 지금은 부모들이 공부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소신을 갖고 자녀교육에 나설 때다.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배우고 익힌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래서 부모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도 아이들의 눈에는 자신의 장래를 결정짓는 일로 비칠 수도 있다. 아이의 장래 대인관계도 부모와의 관계가 기초가 된다.
요즘 청소년들도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학교에서는 공부에 시달리고, 가정에서는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성장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온갖 유혹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날이 갈수록 음주와 흡연의 유혹에 쉽게, 보다 일찍 빠져들고 있으며 일부는 가출과 자퇴,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로 이어지는 일탈의 늪으로 점점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그래도 자녀를 건전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길밖에 없다. 물론 세상이 달라지는 만큼 부모의 자세도 달라져야 한다. 전문가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방식이나 감에 의해 즉흥적으로 자녀들을 교육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기본기술을 익힌 뒤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 방식을 통해 자녀교육에 나설 것을 전문가들은 주문한다.자녀교육은 어머니 몫이 된 지 오래다. 아버지는 으레 "교육문제만은 애들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 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는 가정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직업전선에서 남녀차별이 철폐됨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남녀역할 구분도 사라지면서 자녀교육 역시 어머니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요즘의 분위기다. 또한 청소년문제는 아버지가 육아, 자녀교육의 방관자인 가정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부모 모두가 적극적으로 자녀교육에 나서지 않을 경우 요즘처럼 열악한 교육환경을 이겨 낼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요즘 젊은 아버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자녀들과의 '거리감'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아버지처럼 엄하지만은 않은 자상하고 얘기가 통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만 방에 틀어박혀 이해할 수 없는 음악을 듣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곤혹스러워하는 아버지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읽어가면서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 다음에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버지의 경우 직장이나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솔직히 이야기하면서 이해를 구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이 2000년 10월 1,08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람직한 아버지의 모습을 '의논하는 아버지', '친구 같은 아버지', '애정 표현을 잘 하는 아버지' 순으로 꼽았고, 많은 청소년이 아버지와 취미생활이나 여행, 야외나들이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우리 현실은 가정교육의 문제점인 '아버지 부재현상'이 일반적이어서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귀가한 뒤에는 TV나 신문을 보거나 휴일에는 온종일 집에서 잠만 자는 손님 같은 아버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자녀교육상담소의 정송 소장은 아버지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자녀와 식사하면서 대화하기', '일찍 귀가한 날은 자녀와 함께 보내기', 자녀의 친구, 자녀의 장점 알아두기' '인터넷으로나 편지로 가족들 간의 마음을 전달하기' 등을 제안하고 있다.가정에서 부부관계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3쌍 중 1쌍이 파경에 이르고 있는 등 가정 공동체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 부부의 바람직한 관계정립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특히 가정 해체는 아동 유기와 노인 부양의 공백, 청소년 비행 등의 사회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너진 가정윤리를 대신할 합리적이고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가정의 패러다임의 정립이 요청된다.
2000년 10월, 통계청이 내놓은 '1999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분석'에 의하면 우리 나라 40~50대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승철 고려대학 내과 교수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가족생계는 물론이고 자녀교육, 부모봉양 등에 대한 과중한 책임과 달라진 직장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강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한다.
40대는 결혼생활이 길어지면서 아내들이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남편들은 이 때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초라한 모습을 보이는 시기다. 남편들이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내의 따뜻한 말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성들이 돌아갈 곳은 가정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남편과 아버지의 자리를 되찾아 주는데 아내는 물론 우리 사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부부들은 요즘 세상이 많이 달라진 것을 실감한다.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는 말할 것도 없고 젊은 부부들도 부부상(夫婦像)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전문가들은 부부의 백년해로를 위해서는 기존의 가부장제 아래서 형성된 부부가치관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달라지는 부부관계를 제대로 받아들일 것을 권고한다.
여성부가 여성주간(2001. 7. 1∼7. 7)을 맞아 선정한 제1회 평등부부상 수상자인 37살 동갑내기 서진석(회사원)·김순영(환경정의시민연대 편집위원장) 부부는 요즘 달라지고 있는 부부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이들 부부에게는 '내 일, 네 일'이 따로 없다. 남편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나 설거지를 하는 등 그때그때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집안일을 하게 된다. 남편 서씨가 PC통신 나 우누리에 '아빠의 육아일기'를 연재할 만큼 아이를 키우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아내 대 신 가계부를 쓰는 등 부부평등을 실천하고 있다. 아내가 불가피하게 자녀를 맡길 데가 없 을 땐 회사에 월차 휴가원을 내서라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돈 관리도 공동으로 하고 있다. 남편의 월급과 아내가 받는 원고료, 강연료 등의 수입은 통장에 일괄해 넣어 두었다가 아무 때나 필요한 쪽이 빼내 쓴다.남성들이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에게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성적 지배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역전되고 있다. 잠자리에서부터 남녀평등이 이뤄진 것이다. 이제 여러 나라에서 원하지 않는 성관계는 강간으로 규정해 남자들이 옛날처럼 함부로 성적 학대를 할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