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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는 이회창을 이길 수 없다

장신기 지음 | 거름
선거는 현실이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에서는 그가 현실적인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노무현은 현실적 당선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도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노무현은 명분과 실리라는 중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매우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부산·경남지역에는 개혁지향적 흐름이 상당히 폭넓게 존재하고 있으며, 이 세력은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중간층으로서 여당과 야당 후보를 비교하여 최종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노무현이 민주당 후보로 되었을 때 부산·경남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지지를 얻게 될 것인가.

노무현은 1995년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37% 정도의 지지를 얻었으며, 2000년 총선에서는 35% 정도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두 선거에서 보듯이 노무현은 35%에서 37% 정도의 고정적인 지지세를 가지고 있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실질적인 양자대결이 예상되는 올 대선에서 노무현은 지난 두 차례 선거에서 제3세력을 형성한 표 가운데 절반만 가져와도 45%에 육박하는 지지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노무현은 실질적으로 45% 정도의 잠재적 지지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김대중당의 노무현 후보라는 영남지역에서 매우 불리한 조건 속에서 치러진 선거결과이다. 따라서 노무현은 역대 선거에서 나타난 결과만을 가지고도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비해서 열세인 5%를 만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회창이 1997년에 얻은 54%의 득표율에서 보수적 지향성이 강한 37%를 제외한 16%는 부산·경남지역의 연고주의적 지지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노무현이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그 상당수는 같은 지역 출신인 노무현을 지지하게 될 공산이 크다.



노무현은 비판적인 성향이 강한 수도권의 유동적인 중간층의 지지 또한 적극적으로 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이다. 노무현은 도덕적 정당성과 신뢰 그리고 개혁성이라는 측면에서 강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의 이념적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노무현은 대의명분과 정치적 실리를 동시에 실현시킬 수 있는 인물로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만 하는 시대적 정당성을 갖추고 있다.보수세력의 논리는 개혁세력들이 국민들에게 호소력을 가질 수 있는 지점을 완전히 붕괴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많은 국민들은 지금 보수세력이 외고 있는 강력한 주술인 색깔론과 지역감정에 걸려 있다. 또한 보수세력은 자신들의 무능력을 은폐하기 위해 이른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음모론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점을 지닌 보수세력이 자신들에 대한 사회적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하는 정치적 전략으로 비판세력의 논리를 호도하기 위한 보수세력의 자기방어라는 성격을 지닌다. 보수세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말로 다하기 힘든 사회적 악행을 자행했으며, 이러한 사실들이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알려질 경우 자신들에게 돌아올 심각한 파장을 두려워한다.



사회가 음모론에 말려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보수세력에 대한 비판적 논리는 사회적 공론화 과정에서 빠져 버렸다. 그 결과 보수세력들의 수많은 문제점들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흐려졌다. 보수세력의 공세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보수세력은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에 기반하지 않은 '의혹 부풀리기'를 더해 민주화 세력과 도덕성에 먹칠을 했다. 보수세력의 정치공세는 참으로 집요하며, 현재 진행되는 의혹 부풀리기는 그 정도를 넘어섰다.「주간동아」 제307호 '폭로는 계속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살펴보자. "그러나 한나라당 의 폭로는 구체적 증거가 부족해 무책임한 폭로이자 정치공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곧잘 받는다. 한나라당의 폭로정치는 25일 재·보선에서의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도 올리 기 차원에서 시작된 '혐의'도 강하다. 연속된 의혹 제기 이후 뒤쳐 있던 한나라당 후보들 은 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호각지세를 이루게 됐다는 후문이다."보수세력은 민주화세력의 힘의 근거지인 도덕공동체를 해체시켜 국민들을 약육강식의 정치게임 속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 국민들은 보편적 이상과 민주적 개혁에 대한 열망을 상실하고 더 이상 기대를 갖지 않게 된다. 그 순간 보수세력은 국민들을 각개격파식으로 상대하면서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민주화 세력은 이러한 상황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폭로해야 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실천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보수진영은 21세기의 새로운 질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리고 보수진영은 21세기 한민족 전체의 공동 번영을 위한 유일무이한 대안인 대북 화해협력정책에 흠집을 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보수진영은 자신들의 이기적 탐욕을 위해서라면 국민들은 분열되어도 좋고, 같은 민족끼리 끝까지 총을 겨눠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사고방식으로 중무장되어 있다.



이러한 측면들을 볼 때 보수세력의 재집권이 한국 사회에 얼마나 큰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보수진영은 격동하는 세계사의 변화를 개척할 수 있는 능동적인 가치관과 적극성을 가지지도 못했다. 그들이 한국 사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한 바가 있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러한 보수세력에게 다시 나라를 맡길 것인가. 참으로 생각만 해도 두렵고 암담한 일이다.



미완의 민주화와 개혁을 완성해야 하는 민주진영과 오로지 정권탈환만을 외치고 다니는 보수진영 사이의 역사적 운명을 건 결전이 바로 2002년 대선이다. 민주화세력은 이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철저한 전략과 전술을 통해 반드시 필승해야 하는 역사적 책무가 있다.2002년 대선은 21세기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한국 사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세계 속의 중심 국가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변화와 도전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기로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민주화세력은 보수세력이 취하고 있는 논리와 전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격파해 내겠다는 태도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보편적 민주화에 대한 강렬한 희망을 주어 그들의 집합적 열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민주화 세력은 지금까지의 민주적 발전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먼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 그런 다음 민주당은 현재의 민주화가 아직 미완성이라는 점과 민주화의 완성이 필요한 이유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보수세력은 사실상 사회적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과 평가가 이루어지는 분위기를 내심 두려워하고 있다. 또한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를 위해 양심적인 자세로 헌신하는 개혁세력에게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 대신 민주화세력이 강조하는 보편적 가치를 위한 헌신과 순수함이 거짓이라는 공세를 취하고 있다.



네거티브 전략은 보수세력의 무서운 덫이다. 이런 점에서 민주당 내 동교동 세력의 대선 전략은 실질적으로 네거티브 전략적 성격이 강하며, 이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성과 도덕성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줄 것이란 점에서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그 뿐만 아니라 동교동 세력의 대선전략은 보수파들의 의도에 완전히 말려드는 것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실리적 측면에서도 전혀 효용성이 없다는 점을 강력하게 지적하고 싶다.노무현은 분명 개혁주의자이며 진보주의자이지만 이를 실천하고 실행하는데 철저하게 법과 원칙, 그리고 사회적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그는 정치권의 일반적인 속성으로 받아들여지는 술수를 통한 정치적 성공을 시도한 적이 없으며, 도덕적 순수함과 개혁적 마인드, 그리고 이를 현실적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민주화세력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가장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노무현은 합리적 사고와 탈권위적 사고를 갖고 있으며, 민족과 국민에 대한 애정 속에서 형성된 깊은 사고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민주화와 개혁을 섬세하게 추진할 수 있는 혜안을 지니고 있다. 민주화 세력은 미완의 민주화를 완성시킬 수 있는 인물인 노무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해야만 할 것이다



노무현은 어떤 정치인보다 망국적 지역감정과 분열주의적 갈등구조에 온 몸으로 저항해 온 신념의 정치인이다. 노무현은 그 과정에서 개인적 차원의 정치적 이해에 심각한 손해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만약 노무현이 1990년 3당 합당에 참여했다면 당시 여당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것이고 내각에 입각한 시점도 훨씬 빨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1995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갔더라도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뿐인가. 지난 총선에서도 서울 종로로 출마했더라면 무난히 당선되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민주당 대권후보나 국민들에게 다가서는데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었다. 노무현이 이와 같은 사실들을 몰랐겠는가. 그러나 노무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노무현만이 이회창을 꺾을 수 있다. 국민들이여, 이제 깨어나라. 그리고 보수세력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말해야 할 때다. 노무현은 비록 선거에서 졌지만 역사적 시간 속에서는 분명 승리한 정치인이다. 우리는 이제 그를 부르려고 한다.대선의 중대한 변수, 중간층보수세력이 던진 올가미, 이인제 대세론

제갈공명의 지혜가 필요한 민주당칼춤을 추는 보수세력들제1부 이인제 필패론, 노무현 필승론이인제 띄워 주기의 노림수는?그렇다면 보수세력이 이인제를 띄워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지금 한국 사회에는 이회창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이회창 대세론이 망령처럼 퍼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의 이면에는 보수회귀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 이회창의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민주세력에게 위기로 다가오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살기가 가득한 증오의 눈빛을 한 수구 보수세력들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이대며 다가오는 대선의 승리를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데 민주당의 우군이 되어야 할 중산층과 서민은 오히려 민주당에 대해 강한 불신과 절망감을 내보이고 있다. 세상이 살기 힘들어진 중산층과 서민에게 '발전을 위한 단기적 진통'이란 민주당의 설득은 그다지 호소력 있게 들리지 않는다. 중산층과 서민은 기대했던 민주화와 개혁에 대한 실망감에 빠져 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스스로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기를 자부했던 민주당은 과연 어찌해야만 하는 것인가. 민주당이 이 난국을 돌파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제갈공명 같은 지혜가 필요하다. 섬세하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서 2002년 이후에 진정한 민주적 발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 상황에 대한 냉철하면서도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보수세력들은 현재의 혼란과 갈등이 김대중과 민주화에 책임이 있다는 허구에 가득 찬 정치공세를 통해 IMF 위기에 대한 책임에서 간단히 벗어나 버렸다. 그리하여 많은 국민들은 김대중과 민주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보수세력들의 유혹은 끈질기고도 강렬하다. 그들은 참으로 강력한 사회적 자원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



오, 이 놀라운 보수세력들. 보수세력들의 치밀한 공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솜씨가 장난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보수세력은 이러한 공세를 통해 3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들은 우선 민주당 지지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려고 하며, 다음으로 한나라당의 시대가 왔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켜서 그것이 대세인 것처럼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점은 유동적인 정치적 중간층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한나라당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선거결과를 좌우할 정치적 중간층을 보수세력 쪽으로 끌어들이기만 하면 이미 앞선 당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대선 승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현재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전 국민이 아직 선거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갖지 않은 상황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인물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의 불분명한 지지도를 근거로 한 대세론이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정치구도에 대한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분석이 결여된 선거전략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심리적 기대감을 가지는 것과 실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과는 천양지차이다. 이인제 대세론이 현재와 같이 득세하게 된 데는 동교동 구파세력의 지지가 크게 작용했다. 동교동 구파세력은 민주당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물로 이인제를 선택하고 그와의 연합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미디어 오늘」 2001년 9월 13일자는 "노무현 고문 조선보도, 벌써 대선정국 돌입"이라 는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다루고 있다. "조선일보가 최근 일련의 보도를 통해 벌써부 터 특정 정치인을 차기 대통령으로 밀어 주고 있다."는 의혹이 언론계 안팎에서 제기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지난 6일 부산에서 대규모 후원회를 갖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설 것임을 공식 선언한 노무현 상임고문은 11일 이례적으로 「조선일보」를 겨냥한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일보가 특정인 후보 만들기 음모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무현 민주당 고문은 보수세력이 이인제를 띄워 주는 것에는 2002년 대선을 보수세력의 의도대로 끌고 가려는 목적이 개입되어 있음을 지적했다."어제 조선일보의 민주당 내 특정인 대세론 관련기사는 이미 예견했던 바가 현실로 나타 난 것으로 이런 반언론적 행태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나는 일찍이 '조선일보는 이 회창 기관지'임을 선언한 바 있다. 조선일보와 이회창 총재는 수구, 냉전, 특권세력이라 는 공통점이 있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의 친일행적 및 독재와 결탁한 어두운 과거를 TV 토 론을 통해 폭로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의 등장을 극도로 불안해하기 때문에 특정인 후보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수구보수세력은 이인제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얼굴빛이 돌변하면서 드라큘라보다 더 날카로운 송곳니로 민주당과 이인제를 물어뜯을 것이다. 보수세력은 그들이 요리하기에 아주 좋은 상대를 의도적으로 대통령 선거라는 게임의 장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이는 「일요시사」가 한나라당 '대선전략 극비문건'을 단독으로 입수하여 쓴 2001년 12월 23일자 기사에서도 확인된다. 이 문건에서는 특히 노무현 고문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나 있다. 만일 여권의 경선구도가 후보 간 연대로 이어져 한화갑 고문이 당권을, 노 고문이 대권후보가 될 경우 영남권에서의 상승효과로 인해 이 총재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수세력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란 뒤집어 말하면 민주화 세력의 필승 카드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이인제는 상대하기 쉬운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이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민주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적 접근을 해야만 하는지를 밝힐 것이다. 이러한 논의과정은 정치구도와 기본 선거분석에 기초한 가장 합리적인 해석임과 동시에 중간층을 흡수하려고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동원하고 있는 보수세력의 정치공세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한 전략을 확보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이 글에서 말하는 중간층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어느 쪽에도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세력을 가리키며, 계급적 차원에서 접근한 개념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위험 수준에 이른 한국적 풍토에서 정치적 중간층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많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모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중간층은 2002년 대선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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