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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전환의 힌트

이케다 요시타카 지음 | 청아출판사
1. 힌트1 - 물구나무로 세상보기



유연한 두뇌를 갖기 위해서 먼저 상식을 버려 보자. 어린이는 어른보다 창조력이 풍부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아이들의 발상이 어른의 눈에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어린이가 그린 그림 속에서 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발상을 발견하곤 한다. 그러나 어린이들도 언젠가는 어른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에 편입되기 위한 지식을 배우고 학교생활을 강요받는다. 따라서 '상식'의 틀 속에서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게 되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재의 교육과 입시경쟁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획일화한다. 물론 인간 사회에서는 상식이 곧 규범처럼 작용하고 있고, 상식이 없으면 사회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상식은 무언가를 고민할 때나 결정을 내릴 때 그 깊이를 한정시키는 일이 있다. 따라서 상식의 철옹성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의식의 전환은 문제해결의 좋은 방안이 되기도 한다.

코끼리가 사라지는 마술 -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사소한 연구



마술은 의외성을 가진 예술이다. 그것은 인간이 가진 상식의 맹점을 찌르는 기법이며, 심리적 트릭을 이용한 연기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술이 굉장해 보여도 그 원리는 이외로 간단하다. 마술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 사람이나 동물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많다.

당신의 눈앞에 섹시한 여자와 함께 출연한 마술사와 그 옆에 커다란 코끼리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마술사는 섹시한 여자와 함께 여러 도구를 사용하여 '펑'하는 소리와 함께 코끼리를 감쪽같이 사라지게 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함정이 있다. 코끼리를 옆에서 보는 것과 앞에서 볼 경우 그 크기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폭 5미터의 코끼리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지만 폭 1미터의 크기라면 어떨까? 우리 마음속에는 '코끼리는 크다'라는 '상식'만 있지, 1미터의 정면 모습은 생각하지 않는다. 마술사는 그 '1미터'라는 상식을 벗어난 시각으로 마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물을 조금만 달리 보면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는 좋은 사례인 것이다.

대학입시 면접서 - 타인의 얘기를 잘 듣는 사고법



타인의 얘기를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이전에 나는 한 출판사의 영업사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도쿄의 이케부로에 있는 한 서점의 여직원이 이렇게 말했다. "손님들이 자주 찾는 책이 있어요. 대학면접에 관한 책인데 그런 책은 아직 출간된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취직용 면접서를 권하고 있어요. 그런 책을 만들어 보면 어때요? 분명히 잘 팔릴텐데."

이런 얘기를 들은 것은 1970년대 초였다. 나는 업무상 알고 지내던 다른 출판사의 직원에게 그 기획을 권했고, 사업감각이 있는 그는 기획안을 출판사 경영자에게 전달했다. 결국 6개월 후에 그 출판사에서 '대학 면접시험 대비'라는 책으로 출간되었고, 발행 이후 매년 수험생들의 많은 지지를 얻어 계속해서 증쇄해야 할만큼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손님의 요청을 그대로 들어준다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잠재된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도 분명하다.

2. 힌트2 - 바퀴가 없다면 냄비라도



생각을 바꾸면 아이디어가 솟구친다. 때로는 엉뚱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설사 실현할 수 없다 해도 꿈을 키운다는 인간미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는 실패가 아니다. 이러한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하는 '정말 엉뚱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동차 엔지니어로 어느 날 중국식 냄비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의 한 사람이 정말 엉뚱한 말을 꺼냈다. "이 냄비를 바퀴로 만들 순 없을까?" 결국 그들은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기한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네 개의 커다란 타이어 대신 중국식 냄비를 바퀴로 사용한 이 자동차는 어느 방향에도 구애받지 않고 갈 수 있는 놀이기구와 같은 차였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이 차는 '제13회 도요다 아이디어 올림픽'에 출품되어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상품화는 먼 훗날의 얘기이지만 꿈을 현실화한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발상의 전환'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낸다. 좀처럼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갖춰진 틀 속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모든 사물과 생각을 전환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싹트게 되어 있다. 모든 일의 가능 여부는 유연한 두뇌를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기 자체를 조리기구로 사용한다 - 컵라면 용기의 발상



획기적 제품인 컵라면은 1958년 당시, 닛산식품 사장인 안도 모모후쿠의 아이디어였다. 외국 출장 중에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현지 주재원이 종이컵 속에 분말 수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돌아오는 여객기 속에서 그는 스튜어디스가 내놓은 알루미늄 용기의 특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용기 속을 외부 공기와 차단한 상태에서 밀폐하는 방법으로, 단순한 아이디어이지만 알루미늄 용기에 대한 발상이 일본에는 아직 없었던 것이다. 안도 모모후쿠는 그 즉시 알루미늄 용기를 가지고 와서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발포 스티롤 수지용기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여기에 건조시킨 면과 양념을 넣어 컵라면이 탄생된 것이다.

이 발상의 특징은 용기 자체가 식기임과 동시에 조리기구와 포장용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있다. 포장용기와 냄비를 하나로 묶은 단순한 발상이었지만 이전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당연히 컵라면은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딱 들어맞는 식품으로 발전하였다. 현재까지 1억만 개라고 하는 경이적인 판매실적을 낳고 있는 컵라면은 그야말로 발상 전환의 승리였다고 할 수 있다.

상식을 벗어난 대성공 - 아트 이삿짐 센터



'아트 이삿짐 센터'의 경영자는 테라다 치요노라는 여성이다. 이사 사업을 소프트화한 그녀의 발상은 과연 여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 소프트화란 이사에 따른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일컫는다. 예를 들면 운반 도중 가재도구에 살충 서비스를 한다든지, 여직원을 파견하여 식기를 씻어주는 서비스 등은 운수업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배려가 큰 인기를 모은 것이다. 이사란 단순히 이삿짐을 운반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이삿짐의 정리와 생활에 필요한 부대시설(전기, 수도, 가스, 전화 등)이 해결되어야만 새로 이사한 집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트 이삿짐 센터'는 이사에 뒤따르는 각종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시켜 이사 당일부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다. 이사를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나면 거기에 따른 여러 상품들이 개발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서 그것을 미리 실행시켜 놓으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사는 물건을 운반하는 일이라는 최초의 상식을 던져 버렸다는 사실이다.

3. 힌트3 - 외눈박이 물고기가 본 세상



어떤 것들에 대해 한 면만 봐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상식적인 고정관념'으로 생각하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 말은 발상의 원점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사물은 다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견해 속에서 새로운 것을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도 함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각을 바꿔서 사물을 보면 의외의 발상이 떠오른다. 이것과 관련된 성공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해 봄직하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의 눈 - 바둑의 흑과 백



젊은 나이에 남편을 떠나보낸 부인은 검은 상복을 입는다. 그런 모습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어찌 보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검정색에는 '착각'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검정색에 싸여진 물체는 가늘고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것이 바로 착시현상이다. 이러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바둑돌은 착시현상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 두 돌의 크기는 이들이 지닌 색깔로 인하여 그 크기를 달리 할 수밖에 없다. 똑같은 크기의 흰색과 검정색은 상대적으로 흰색이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은 돌을 흰 돌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 흑을 쥔 상대에게 심적인 부담감을 덜어 준다. 이와 같이 인간의 눈은 실제 현상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없고 매우 불완전하다. 외관에만 사로잡혀 있으면 의외로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마는 것이 인간의 시각이다. 역으로 시각을 약간만 달리한다면 고정된 시각에 의해 고착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힌트도 발견할 수 있다. 시각을 조금만 바꿔 유연한 사고를 하도록 하자.

필승의 설득법 - 같은 시선으로 본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직원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말을 한다. 이러한 논리로 성공을 거둔 어떤 최고 세일즈맨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그는 탁월한 세일즈 능력도 있었지만 '사람을 바라보는 행위' 속에서 자신 나름대로 발견한 원칙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상대방의 맞은편 의자에 앉아서 정면으로 상대방을 보는 것은 적대관계가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세일즈 자리에서는 가능한 한 비스듬한 위치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말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서로 심리적으로 편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말하자면 상대방을 설득하기 쉬운 위치라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 팔아야 할 상품을 앞에 놓고 가능하면 손님과 같은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게 좋다고 한다. 상품을 상대와 같은 눈높이에서 봄으로써 공감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남성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도 흔히 쓰는 방법이다. 마주보기보다는 상대방과 같은 눈높이에서 나란히 앉아 얘기하는 것이 여성의 마음을 좀더 쉽게 사로잡는다는 것이다. 어쨌든 사물을 볼 때, 상대방과 같은 눈으로 보는 것은 동료의식을 불러일으키며, 대화 중에도 공통된 의사표시가 가능하다. 동료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시각, 적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시각, 실제로 사물을 보는 시각도 결코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희망적인 견해가 가능성을 낳는다 - 긍정적 발상



하나의 현상이 견해에 따라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일이 있다.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절망에 빠지는 일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희망으로 넘쳐나는 일도 있다. 견해란 그만큼 유동성이 큰 것이다. 어떤 미개지역에 세일즈맨을 파견한 구두 회사가 있었다. 그곳은 구두 같은 것은 한 번도 신은 적이 없는 원주민들이 사는 땅이었다. 한 명의 세일즈맨으로부터 절망적인 연락이 왔다. "여기는 모두 맨발로 다니고 있습니다. 구두를 신는 습관이 전혀 안 된 사람들이에요. 구두 같은 것은 도저히 팔릴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세일즈맨은 밝은 목소리로 이렇게 보고했다. "여기에서는 모두 맨발로 다닙니다. 모두 구두를 신게 한다면 큰 돈벌이가 될 게 분명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현실 자체는 두 사람 모두 같다. 단지 전자의 세일즈맨이 '팔리지 않는다'라는 마이너스 방향으로 결론지은 데 반해서, 후자의 세일즈맨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플러스적인 견해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4. 힌트4 - 생각의 속도? 발상의 가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매 사냥을 즐겼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그 날도 매 사냥을 하려고 들판에 나섰다. 그러다 몹시 갈증이 나서 근처의 절을 찾아가 차 한 잔을 부탁했다. 도요토미는 스님이 가져 온 매우 미지근한 차를 단숨에 들이키고 또 한 잔을 부탁했다. 다시 내온 차는 약간 뜨거운 차였다. 그는 다시 한 잔을 요구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뜨거운 차를 내왔다. 이미 갈증이 가셨던 그는 이번에는 천천히 차 맛을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갈증을 가시기 위해서 단숨에 들이킬 수 있는 미지근한 차, 두 번째는 약간 뜨거운 차, 마지막으로는 본래의 차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뜨겁게 내와서 천천히 마셔 보라는 배려였던 것이다.

사람의 성품을 모르고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예법이고 생각한 도요토미는 그 스님을 불러들였고, 그는 무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인간의 마음을 상황에 따라 이해하고 사소한 부분 하나를 덧붙이는 것도 따뜻한 배려인 동시에 훌륭한 아이디어이다. 특별한 발명이나 발견이 아니더라도 남이 기뻐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한다는 것에서부터 발상은 시작된다. 그러면 덧붙이거나 분리하여 탄생된 사고의 힌트를 보자.

워크맨 신화를 검증한다 - 절단의 초성공 사례



원하는 것을 부가시키는 발상도 중요하지만 '필요 없는 것을 버린다'는 발상도 아주 중요하다. 이미 신화가 된 '워크맨'의 발상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워크맨은 원래 소니 사의 젊은 기술자가 소형의 테이프 레코드를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테이프 레코드의 스피커 부분을 잘라내고 본체에 스테레오 기반을 도입해서 재생 헤드를 스테레오로 변경한다. 그리고 두 귀로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 잭을 두 개로 나눈 다음 그 부분에 헤드폰을 끼워 넣도록 한 것이다. 말하자면 음악을 좋아하는 한 젊은 연구자가 자신이 사용하기 쉽도록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 버린 것이 발단이 된 것이다. 워크맨은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사용해 본 감각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이며, 발상이란 바로 그래야 하는 것이다.

스티커 사진의 아이디어 - 조합하는 발상



뭔가를 부가시키고 버리는 발상에서 '조합하는 발상' 또한 탄생될 수 있다. 어떤 것과 다른 것을 조합해 보는 방식은 발상법의 기본 중에 기본인 셈이다. 1994년, 사사키라는 젊은 여성이 어느 날 동료가 비디오 프린터로 TV게임 화면을 4분할해서 인쇄하는 모습을 보았다. 16분할도 가능하다는 친구의 말에 '사람의 얼굴을 촬영해서 스티커로 만든다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게다가 여러 가지 장면도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머리를 스쳤고, 이것이 바로 '스티커 사진'이 탄생된 계기였다. 이 사진은 스티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첩이나 노트 등에도 쉽게 붙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거기에다 친구들끼리 스티커 사진을 촬영해서 가볍게 교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그러한 교환을 통해 친구들끼리의 교류가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 아이템'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당초에 스티커 사진은 오락실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잠깐 사이에 붐을 불러일으켜 사회적으로 널리 인식되기에 이르렀고 아이에서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마침내 스티커 사진 촬영기도 여러 곳에 설치되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괜찮기 때문에 백화점, 슈퍼, 편의점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본에서는 자민당 본부에까지 설치된 것이다. 캐릭터와 아이돌 스타가 찍힌 스티커도 계속해서 바꿔 나가지 않으면 인기를 유지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위성을 이용해 전국의 스티커 사진 기계에 새로운 사진틀을 보내는 시스템도 만들게 되었다. 거기에서 여러 가지 변종이 만들어져 얼굴만이 아니라 전신 촬영이 가능한 '전신 스티커'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미국에도 수출되고 있으니 그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도 남는다.

5. 힌트5 - 인간 = 호모 로쿠엔스



인간은 본질적으로 놀이를 좋아한다. 노는 여유 속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원래 발상을 한다는 것은 즐기는 기분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경직된 사고는 모든 일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거기서 독특한 발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수많은 아이디어를 탄생시킨 혼다 소이치로는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놀기를 즐겼던 것으로 유명하다. 놀이는 여유를 가져온다. 어깨 힘을 빼고 어린 시절 놀이를 즐겼던 그 기분으로 돌아가 모든 일을 즐겁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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