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지음 | 가람기획
영웅시대는 단순한 문학적 상상력이 아니라 중대한 사회현상을 의미한다. 수메르의 영웅시대는 기원전 2000년대 초기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그리스 영웅시대보다 1500년을 앞선다. 길가메시에 앞선 수메르의 영웅은 '엔메르카르'와 '루갈반다'다.
수메르를 엔나미바라-우투가 지배하던 시절, 아라타의 지배자 엔수쿠슈시란나는 우르크의 지도자 엔메르카르에게 도전장을 보낸다. 하지만 엔메르카르는 이를 거부하고, 엔수쿠슈시란나의 추종자 '마슈마시'가 우르크로 떠났다.
지혜 대결에서 마슈마시는 엔메르카르에게 지고, 오히려 죽임을 당한다. 그 말을 들은 엔수쿠슈카르는 엔메르카르에게 완전히 굴복한다. '루갈반다'가 등장하는 서사시에서는 자부에서 머물고 있던 루갈반다가 고향인 우르크로 돌아가 엠메르카르로부터 이난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임무를 부여받는다.13. 철학 : 인류 최초의 창조론과 우주론14. 윤리학 : 최초의 도덕적 사고15. 고난과 복종 : 최초의 '욥'지금은 이스탄불 시민에게 그늘과 휴식을 주는 샤라이-부르누(궁전의 코)는 오래 전에는 제국을 통치하는 본거지였다. 4000년 전의 기록인 '엔메르카르와 아라타의 왕'이라는 작품은 우루크를 통치한 엔메르카르가 광물과 돌이 풍부한 낮은 평원지역인 아라타를 복속하려 한다.
엔메르카르는 아라타의 왕에게 대리결투를 제안한다. 결국 아라타의 주민들은 금은보화를 우르크에 가져왔다. 이 기록을 통해 국가 혹은 도시간의 경제적, 계급적으로 불평등이 존재했고 , 전쟁과 평화에 관해서 중요한 시민들이 참여해 의사를 결정하는 의회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정치적 회합에 관한 고대의 기록은 약 3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은 지금의 의회와 비슷한 양원으로 이뤄져 있었다. '상원'은 연장자들의 회합, '하원'은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남자시민의 회합이었다. 기록된 역사의 가장 오래된 의회 소집은 '우르크'에서 이뤄졌다.
우르크의 세력이 커지자 당시 수메르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키시는 우르크에게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위협했다. 우르크는 키시에 굴복할 것인지 독립을 위해 싸울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상원'은 평화를, '하원'은 전쟁을 지지했고, 통치자였던 길가메시는 전쟁을 택했다. 이 내용은 서사시 형태로 전해진다.12. 원예학 : 최초의 나무그늘 원예술1946년 이스탄불에 머물면서 연구한 100개 이상의 점토판에서 나무그늘 원예술의 기원에 대한 설명을 발견했다. 옛날 원예사 슈칼레투다가 자꾸 시들어버리는 농작물을 가꾸기 위해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러던 어느날 슈칼레투다는 자신의 땅에서 쉬고 있는 여신 이난다를 발견하고 그녀를 범했다. 화가 난 이난다는 수메르의 샘을 피로 채우고, 바람과 폭풍을 지상에 불게 했다. 하지만 이난다는 자신을 범한 사람을 끝내 찾지 못했다.수메르인들은 체계적인 철학을 전개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연, 특히 우주의 기원과 그 작용 원리에 관해서 많은 사색을 했다. 수메르인들은 우주가 하늘과 땅으로 이뤄져 있으며, 하늘과 땅 사이는 '일(바람-공기, 영혼, 생명)'이라는 물질로 채워져 있다고 생각했다. 우주의 최초 원인이자 원동력은 '바다'로 여겼다.그렇다면 우주를 창조하고 그것을 운용하는 존재는 무엇일까. 수메르인들은 신적 존재의 집합체인 '만신전'을 염두에 뒀다. 이 존재들은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으며 절대 불멸이다. 만신전은 우두머리 신이 있고, 그 밑에 운명을 결정하는 주요 일곱 신과 '위대한 신들'로 알려진 50명의 신으로 이뤄져있다. 또 우주의 존재와 문화적 현상들을 영원히 운용하기 위해서 세상에는 일단의 규칙인 '메'가 존재한다.우주의 구성과 운용에 대해 파악한 사람들은 신화작가들이다. 그들의 주된 관심은 신과 그들의 업적에 대한 찬미와 고양이었다. 수백의 신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네 명의 신은 하늘의 신 안, 대기의 신 엔릴, 물의 신 엔키, 그리고 위대한 모성의 여신 닌후르사그다. 이 가운데 엔릴은 가장 지배적인 역할을 했는데, 그는 모든 인간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친절하고 아버지 같은 신이다.
다음으로 엔키는 지혜의 신으로 엔릴의 결정에 따라 문명에 꼭 필요한 자연적·문화적 현상을 만들었다. 창조의 신들 가운데 모성의 여신 닌후르사그는 '닌마(고결한 여성)'라고도 불리는데,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어머니며 인간 창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묘사된다. 그밖에 천상의 여왕이자 우르크의 수호여신 이난다는 술 취한 엔키에게서 '메'를 받아 온갖 역경을 물리치고 우르크로 가져온다.수메르인들은 인간이 흙으로 만들어졌으며 신에게 봉사하라는 하나의 목적을 갖고 태어났다고 믿었다. 또 운명을 알 수 없기에 삶이란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믿었다. 그런 그들에게 도덕과 윤리는 신의 섭리였다. 도덕적인 것도, 악과 거짓, 폭력과 억압 등 부도덕한 양식을 만든 것도 신이었다.왜 신이 악을 만들었느냐고 물으면 수메르의 현자들은 "종종 신의 의지와 동기는 헤아릴 수 없다"고 말한다. 분명한 것은 신을 섬기기 위해 태어난 인간들의 불행은 죄와 잘못된 행실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아무 이유없이 부당하게 고통을 겪지 않는다고 생각했다.인간에게 고난과 불행은 그 자신의 죄와 잘못된 행실로부터 비롯됐다고 하지만 부당한 고난과 불운이 찾아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수메르인들은 신이 자신의 기도에 귀 기울 때까지 변함없이 찬양하고, 탄원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성서의 '욥기'에 비견될만한 수메르의 자료는 한 불운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 사내는 부유하고 슬기롭고 정직했으나 어느날 병마와 고난이 찾아왔다. 그러나 그는 불평하지 않고 슬픔과 눈물을 쏟으며 기도와 탄원을 한다. 신은 흡족해 하며 기도에 귀 기울였고 마침내 그를 불운에서 건져올렸다.그동안 가장 오래된 속담집은 유태인의 속담집이었다. 하지만 1934년 기원전 18세기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메르의 속담집이 발견됐다. 수메르의 언어와 환경, 예절과 관습, 정치, 경제와 종교가 우리와 아주 달랐던 수메르임에도 속담에 비춰진 그들의 모습은 우리와 흡사하다.
"죽기로 작정했다면, 낭비하라 : 오래 살려면 절약하라", "가난한 자는 빚과 근심을 함께 다", "아내나 자식을 부양하지 않은 자, 그의 코에는 끈이 매어져 있지 않다" 등은 당시의 경제와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 속담의 '산 너머 산'은 "거친 황소에게서 탈출하니 성난 암소가 막아선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는 "그는 아직 여루를 잡기도 전에 국을 끓이고 있다"로 표현한다.19. 낙원 : 최초의 성서21. 저승 : 최초의 '부활'22. 용의 살해 : 최초의 '성 조지'23. 길가메시의 설화 : 최초의 문학적 인용동물설화를 문학적 장르로 만든 것은 이솝으로 알려졌지만 수메르에는 그보다 1천년 전에 동물우화가 있었다. 수메르 학자인 에드워드 고든은 모두 295개에 이르는 속담과 우화를 찾아냈는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은 개, 가축과 당나귀, 여우, 돼지, 양의 순서다.
여우는 자만에 가득찬 허풍쟁이로 묘사된다. "여우가 지나가다 야생 황소의 발굽을 밟자 말한다. "다치치 않으셨나요?"", 당나귀는 "당나귀는 빨리 달리지는 못하면서, 시끄럽게 소리만 지른다"는 속담의 주인공으로 주인의 말을 잘 거역하는 골칫덩이임을 암시한다.수메르의 지식인들은 즉자적인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자였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짝을 이루고 거기에는 어느 것이 더 인간에게 이로운가 하는 평가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논쟁인데, 엔릴이 창조한 겨울과 여름의 논쟁, 이난다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목자와 농부의 논쟁 등이 있다.대기의 신 엔릴은 온갖 나무와 곡물을 불러 풍요와 번영을 꾀한다. 그를 위해 '에메시(여름)'와 '엔텐(겨울)'를 창조하는데 둘은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다툰다. 논쟁 끝에 농부의 신 엔텐이 에메시를 능가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다. 여신 이난다의 구애를 얻기 위해 목자와 농부가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한다.수메르의 아름다운 문학작품들은 성서와 아주 유사한 부분이 많다. 수메르의 낙원신화에 묘사된 낙원은 성서의 낙원과 유사하다. 태앙신이 지상에서 물을 끌어올려 '딜문(낙원의 이름)'를 적시는 것은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는 창세기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병든 엔키의 신체 부위 가운데 갈비뼈를 치유하기 위해 여신을 창조했다는 것은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었다는 성서와 유사하다.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대홍수 이야기는 수메르의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나왔다는 것이 거의 정설이다. 신앙심이 깊고 신을 두려워해 언제나 신의 계시를 찾으려 노력한 수메르의 왕 지우수드라가 우연히 어느 벽에 서 있다가 대홍수를 보내 인류를 절멸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파손된 자료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복원하기는 어렵지만 거기서 지우수드라는 거대한 배를 만들어 폭풍에 뒤흔들리는 장면이 나온다. 홍수가 끝나자 다시 초목이 땅 위로 돋아나 자라고, 지우수드라가 신격화되어 신의 땅으로 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수메르의 저승은 원래 '산'을 의미하는 '쿠르(kur)'다. 그곳은 지표와 태고의 바다 사이에 있는 빈 공간이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잡아먹는 강'을 건너야만 한다. 위대한 우르-남무는 죽어 쿠르에서 지내면서 지상에 남겨져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참담해 한다.
쿠르에서 만신전의 여러 신들도 발견할 수 있다. 수메르 신화에는 그 신들이 저승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엔릴이 저승으로 유배되면서 탄생시킨 목자의 신 '두무지'의 아내 이난다에 관해서는 부활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난다는 하늘의 여주인이 됐으면서도 저승세계의 지배를 갈망한다. 저승세계에 갔다가 이난다는 죽임을 당하는데, 엔키가 이난다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음식과 물을 보낸다. 죽은 지 나흘 째 되는 날 음식과 물이 뿌려진 이난다는 부활한다.용을 죽이는 것은 신화작가들이 좋아하는 주제다. 이 이야기의 최초의 출처는 기원전 2천년의 수메르 신화다. 3500년 전 용의 살해를 주제로 한 세 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용을 죽인 것은 물의 신 '엔키', 남풍의 신 '니누르타', 그리고 인간인 '길가메시'인데, 길가메시는 '성 조지'의 원형으로 추정된다.길가메시는 언젠가 죽을 것을 생각하고 자신의 이름을 세우리라 마음 먹는다. 그는 '생명의 땅'으로 가 삼나무를 베어오기로 한다. 그는 태양신 우투의 도움을 받아 일곱 개의 산을 넘어 '생명의 땅'으로 찾아가 삼나무의 수호신 '후와와(이것이 바로 용이다)'와 싸워 이긴다.길가메시 서사시는 일찍부터 연구됐다. 수메르 등 고대 근동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길가메시 이야기가 바빌로니아 뿐 아니라 근동 전 지역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이 주인공인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간에 내재한 감정적·정신적 욕구들이 변화무쌍한 상호작용을 하며 전개되는 장엄한 드라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조각조각 나뉘어 전해진다. 이야기의 형태나 길이가 제각각인 것으로 보아 그 전체를 포괄하는 수메르 원전이 존재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바빌로니아인들이 그 원형을 가지고 창각해낸 점토판들에는 수메르의 원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것들도 발견된다. 또한 내용은 같지 않지만 우주 창조 등에 관한 수메르인들의 개념을 분석해 차용한 글도 눈에 띈다.16. 지혜 : 최초의 속담과 격언17. '이솝우화' : 최초의 동물설화18. 논쟁 : 최초의 문학논쟁4. 국제분쟁 : 최초의 신경전5. 정부 : 최초의 양원제6. 수메르의 내전 : 최초의 역사가7. 사회개혁 : 최초의 세금감면쐐기문자체계가 발명·발전하면서 수메르에 학교가 생겼다. '노아'의 고향인 고대 슈루파크에서는 1902년∼ 1903년 사이에 기원전 2500년경의 학교 교과서들이 발굴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학교 정보는 기원전 1000년대의 전반부나 되야 얻을 수 있다.
수메르학교의 원래 목적은 전문적인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이었다. 교장은 '전문가', '교수'를 뜻하는 '움미아'였고, '학교 아버지'라고도 했다. 학생은 '학교 아들', 조교수는 '큰 형제'라고 불렀다. 학교 교직원으로는 이밖에 '그림 그리는 사람', '채찍을 가진 사람' 등이 더 있다.
수메르 학교의 교과과정은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과정, 다른 하나는 문학적이고 창조적인 과정이다. 수메르학교에서 행해진 교수법과 기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하지만 규율은 매를 사용하는 등 엄격했던 것 같고, 교실에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구운 벽돌로 만든 긴 의자가 여러 줄 놓여있었다.기원전 2000년경에 살았던 교사가 남긴 기록은 인류의 본성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고대의 에세이에는 교사가 학생에게 왜 늦었느냐고 묻고 그를 야단치는 장면이 나온다. 학생은 아버지에게 선생님을 불러 대접하자고 한다.
"그는 선생님에게 새 옷을 입히고, 선물을 주었으며 그이 손에는 반지를 끼워주었다." 대접을 받은 선생님은 학생에게 필경술에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축복한다. 이 에세이는 꽤 인기있는 에세이였던 것 같다. 비슷한 내용으로 각기 다른 점토판이 21개나 발견됐기 때문이다.어느 필경사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3700년 전의 점토판은 고대에도 청소년 문제가 있었음을 나타낸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디 갔었냐고 물으면서 "학교에 가고, 너의 '학교의 아버지' 앞에 서고, 과제물을 암송하고, 점토판에 필기를 하고, 과제를 끝내고 내게 와라, 거리에서 방황하지 마라"고 훈계한다. 아들의 반항기 있는 대답이 이어지면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안좋은 평판에 대해 걱정하며 긴 잔소리를 늘어놓는다.수메르인들은 근대적 의미의 사료를 편찬하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사건을 진술하면서 구체적인 역사의식을 드러내는 자료를 남겼다. 최초의 역사기록은 '라가시'라는 수메르 남부 도시에서 발견됐다. 자료는 그 지역 최초의 통치자인 우르-난셰에서 여덟 번째 지배자인 우루카기나에 이르는 정치사였다.
특히 라가시와 움마의 패권다툼은 아주 자세한데, 두 도시국가의 교전 상황이나 전쟁의 양상을 밝히면서 중대한 사회적·경제적 사건을 함께 적고 있다. 거기에는 세금감면계획도 포함돼 있는데, 사회개혁과 정치적 진화의 역사를 해설해 주는 귀중한 자료다. 또 인류사 최초로 '자유(아마르기)'라는 단어가 등장한다.http://novaonline.nv.cc.va.us/eli/eng251/gilgameshstudy.htm 길가메시 서사시 학습http://oasis.leidenuniv.nl/ub/sta/sta.htm 수메르 원본 문서 자료실http://www.fordham.edu/halsall/ancient/asbook03.html#Sumeria 수메르 고대 역사 자료http://campus.northpark.edu/history//Classes/Sources/UmmaLagash.html 수메르의 움마와 라가시2. 학교생활 : 최초의 촌지3. 아버지와 아들 : 최초의 청소년 문제20. 대홍수 : 최초의 '노아'24. 서사문학 : 인류 최초의 영웅시대1951년 이스탄불 고대 오리엔트 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인류 최초의 사랑 노래를 발견했다. 왕과 그에 의해 선택된 신부가 결혼 의식에서 낭송한 시였다. 또 하나의 사랑 노래는 1947년 해석된 것인데, 이름모를 성직자가 그녀의 왕에게 바치는 내용이었다.27. 세계평화와 조화 : 인류 최초의 황금시대인류 최초의 도서목록은 모두 62편의 문학작품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 24편 정도는 그 내용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다. 거기에는 에네 니그두에(유일한 신), 엔릴 수두셰(원대하신 엔릴), 우리아(창조의 날), 에네 쿠를루틸라셰(생명의 땅을 향한 지배자) 등이 포함돼 있다. 무슨 이유로 도서목록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실용적인 목적에서 비롯된 것 같다.32. 시 : 최초의 문학적 상상력33. 신성한 결혼식 : 최초의 성적 상징성수메르의 유명한 왕 슐기는 장거리 육상 우승자이기도 했다. 그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한 찬미가는 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