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방법서설

르네 데카르트 지음 | -
제1부 학문들에 대한 고찰



양식(bon sens)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누구나 그것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모든 것에 있어서는 좀처럼 만족하지 않는 사람도 그것만큼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더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각각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이성적(raisonnables)이어서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길을 따라 생각을 이끌고, 사물을 동일하게 고찰하지 않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정신을 지니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그것을 잘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천천히 걷되 곧은 길(le droit ch-emin)을 따라가는 사람은 뛰어가되 곧은 길에서 벗어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먼저 갈 수 있는 것이다.

청년 시절에 나는 어떤 길을 발견했는데, 이 길을 따라 몇몇 고찰들과 격률들에 이를 수 있었고, 또 이로부터 하나의 방법(une méthode, Methodus)을 만들어 냈으며, 이 방법을 통해 내 인식의 폭은 점차 증대되어, 마침내 평범한 내 정신과 얼마 남지 않은 내 생애가 허락하는 최고의 정점에까지 조금씩 내 인식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방법, 즉 내 이성을 인도하기 위해 내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내 의도이지, 이성을 잘 인도하기 위해 각자가 따라야 할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뛰어난 정신의 소유자에 의해 철학이 연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철학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이 하나도 없고, 따라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보고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철학을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없었다. 그리고 한 가지 것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참된 의견만 있을 터인데, 실제로 아주 많은 의견들이 학자들에 의해 서로 주장되고 있음을 보고서, 단지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을 모두 거의 거짓된 것으로 간주했다. 다른 학문들도 마찬가지여서, 나는 내 스승들로부터 해방되는 나이가 되자 학교 공부(l'étude des lettres)를 집어치워 버렸다. 그리고 내 자신 속에서 혹은 세상이라는 커다란 책(le grand livre du monde)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학문 외에는 어떤 학문도 찾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남은 청년 시절을 여행하는 데 사용하면서 이곳저곳의 궁전과 군대를 관람하고, 온갖 기질과 신분을 지닌 사람들을 방문하면서 갖가지 경험을 거듭하며, 운명이 나에게 몰아치는 여러 사건들 속에서 내 스스로를 시험하려고 했고, 내 앞에 나타나는 온갖 일들로부터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반성해 보았다.



이러한 과정이 학자가 하는 사색(spéculations) -아무런 결과도 생산해 내지 못하며, 또 그것이 상식에서 벗어날수록 더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기지와 기교를 부리기 때문에 단지 허영심을 만족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보다 더 많은 진리를 찾아 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관찰해 보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우리에게 아주 엉뚱하고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인정되고 있는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이고, 이로써 나는 선례(l'exemple)와 관습(la coutume)을 통해 확신하게 된 것을 너무 굳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2부 방법의 주요 규칙들



젊었을 때 나는 철학의 여러 부문 중에서 논리학(la logique)을, 수학 중에서는 기하학자들의 해석(l'analyse des géomètres)과 대수(l'algèbre)를 조금 배웠다. 나는 이 세 가지 것의 장점을 겸비하면서 그 결함을 갖지 않는 어떤 다른 방법을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이탈하지 말자는 확고하고 지속적인 결심만 견지한다면 논리학의 그 많은 규칙들 대신에 다음의 네 가지 규칙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첫째, 명증적으로 참이라고 인식한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 둘째, 검토할 어려움들을 각각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작은 부분으로 나눌 것. 셋째, 내 생각들을 순서에 따라 이끌어 나아갈 것. 끝으로 아무것도 빠트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완벽한 열거와 전반적인 검사를 어디서나 행할 것.



아주 어려운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기하학자가 흔히 사용하는 아주 단순하고 쉬운 근거들의 긴 연쇄(longues cha nes de raisons)는 나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즉,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와 같은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참이 아닌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 간주하지 말며, 어떤 것을 다른 것에서 연역할 때 항상 필요한 순서를 지키기만 하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결국 도달할 수 있고 또 아무리 숨겨져 있어도 결국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에서 출발해야 하는가 하는 점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이미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쉽게 인식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선택한 이 얼마되지 않는 규칙을 정확하게 지킴으로써 기하학과 대수 안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고, 그것을 검토하면서 두세 달을 보내는 동안, 나는 가장 단순하고 일반적인 것에서 시작하고 또 어떤 진리를 발견하면 그것을 다시 다른 진리들을 발견하는 규칙으로 활용하곤 했으므로, 결국 전에는 아주 어려운 것으로 보였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는 심지어 아직 모르는 문제들에 있어서도 어떻게 또 어느 정도까지 풀 수 있을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내가 이 방법에 대해 아주 만족했던 점은, 이 방법을 통해 모든 일에 있어 내 이성을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적어도 내 힘이 닿는 한 가장 잘 사용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내 정신은 대상을 더욱 명석하고 판명하게 인식하는 데 점점 익숙하게 되었으며, 또 이 방법을 어떤 특수한 문제에만 한정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대수 문제들에 있어서 했던 것처럼 다른 학문의 문제에도 마찬가지로 유효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제3부 몇 가지 도덕 격률들



우리가 살 집을 다시 짓기에 앞서 집을 헐고 건축 자재와 건축가를 마련하거나, 스스로 건축 기술을 배우고 설계도를 면밀히 작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집을 짓는 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내가 이성에 의해 판단 내리길 망설이고 있을 때에도 내 행동이 우물쭈물하지 않기 위해 또 가능한 한 계속 행복하게 살기 위해 서너 가지 격률로 된 도덕을 잠정적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격률은 내 나라의 법률과 관습에 따르는 것으로, 어렸을 적부터 신의 은총에 의해 배워 온 종교를 확고하게 견지하며, 다른 모든 일에 있어서는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사려 깊은 사람들(les mieux sensés)이 실생활에서(de pratique) 보통 취하고 있는 가장 온건하고 극단에서 먼 의견에 따라 나를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격률은, 행동에 있어서 가능한 한 확고하고 결연한 태도를 취하고, 아무리 의심스런 의견이라도 일단 그것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면 아주 확실한 것인 양 따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 번째 격률은, 언제나 운명보다는 나 자신을 이기려고 노력하고, 세계의 질서보다는 내 욕망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도덕의 결론으로서, 나는 내가 지금 종사하고 있는 일, 즉 내 이성을 계발하는데 전 생애를 바치고, 진리 인식에 있어 내가 규정한 방법에 따라 가능한 한 계속 나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이 방법을 사용하고 난 다음부터 나는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흐뭇하고 순결한 만족감은 있을 수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극도의 만족감(extrêmes contentements)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격률들을 이와 같이 확보하고, 또 그것들을 내 신념 속에서 항상 첫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신앙의 진리와 함께 한쪽 편으로 제쳐놓고 나서, 나는 나머지 다른 의견을 버리는 데 아무런 주저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틀어박혀 이 모든 생각을 떠올린 난로방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해 겨울이 가기 전에 나는 다시 여행을 떠났다. 그 후 9년 동안 세상에서 연출되는 연극 속에서 연기자보다는 관객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 그리고 각각의 문제마다 의심스럽고 잘못하기 쉬운 점들을 특히 반성하면서, 전부터 내 정신 속에 스며들어 있던 오류를 모두 차츰 뿌리뽑았다.





제4부 형이상학의 토대



나는 조금이라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전적으로 거짓된 것으로 간주하여 던져 버리고, 이렇게 한 후에도 전혀 의심할 수 없는 것이 내 신념 속에 남아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반드시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이 진리는 아주 확고하고 확실한 것이고, 회의론자들이 제기하는 가당치 않은 억측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것임을 주목하고서, 이것을 내가 찾고 있던 철학의 제일원리로 거리낌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나는 하나의 실체(une substance)이고, 그 본질(l'essence) 혹은 본성(la nature)은 오직 생각하는(de penser) 것이며, 존재하기 위해 하등의 장소도 필요 없고, 어떠한 물질적 사물에도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나, 즉 나를 나이게끔 해 주는 정신은 물체와는 전적으로 다른 것이며, 심지어 물체보다 더 쉽게 인식되고, 설령 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신은 스스로 중단 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깨어 있든 잠들어 있든 간에, 우리는 결국 우리 이성의 명증성(l'évidence de notre raison)에 의해서만 설득되어야 한다. 내가 여기서 상상력이나 감각의 명증성이 아닌 이성의 명증성이라고 말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가령 우리는 태양을 아주 명석하게 보고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보고 있는 태양의 크기가 태양의 실제 크기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또 사자의 머리가 산양의 몸뚱이에 붙어 있는 동물을 판명하게 상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키마이라라는 동물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결론지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이성은 우리가 이렇게 보거나 상상하는 것이 참이라고 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성이 우리에게 분명히 명하는 바는, 모든 우리의 관념 혹은 개념은 어떤 진리의 토대(fondement de vérité)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 완전하고 진실된 신이 이런 토대 없이 관념들을 우리 속에 집어넣었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또 이성이 우리에게 명하는 바는, 우리가 전적으로 완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생각들이 모두 참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생각이 참된 것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꿈속에서 보다는 깨어 있을 때에 갖고 있는 생각들 가운데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제5부 자연학적 문제들



내가 여러 생각 끝에 출간을 보류한 한 논문(이것은 1633년에 집필되고 1664년에 파리에서 출간된 데카르트 최초의 자연학 저서 『세계 및 빛에 관한 논고』를 가리킨다. 데카르트는 갈릴레이의 재판을 바라보면서 이 책의 출판을 보류했다)을 집필하기 전만 해도 내가 물질적 사물의 본성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그 안에 수록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화가들이 입체의 온갖 면을 모두 평평한 화면에 제대로 똑같이 나타낼 수 없어, 가장 주된 면 하나를 골라 빛을 비추고 다른 면들을 그늘지게 하여, 빛을 받은 부분을 주시할 때만 보이도록 그늘진 부분들을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나는 내가 생각한 모든 것을 그 논문에 수록할 수 있을지를 걱정한 나머지, 단지 빛에 대해 생각한 것만을 자세히 개진하려고 했다. 나아가 필요할 경우에는, 빛은 거의 모두 태양과 항성에서 나오므로 태양과 항성에 관해, 천공은 빛을 전달하므로 천공에 관해, 유성, 혜성 및 지구는 빛을 반사하므로 유성, 혜성 및 지구에 관해, 특히 지상의 모든 물체는 빛깔을 가졌거나 투명하거나 빛을 발하고 있으므로 물체에 관해, 끝으로 인간은 이 모든 것을 바라보는 자이므로 인간에 관해 약간의 설명을 덧붙였다.



이 중 인간에 관한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설명했다, 즉, 심장과 동맥의 운동에 대해서, 머리는 잘려진 직후에 생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움직이고 땅바닥을 물곤 하듯이, 동물 정기가 인간 신체의 부분을 내부에서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갖기 위해서는 신경이나 근육의 구조가 어떤 것이어야 하고, 깨고 잠자고 꿈을 꾸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뇌 안에서 일어나야 하며, 빛, 소리, 냄새, 맛, 열 및 외부 대상의 다른 모든 성질이 어떻게 감관을 통해 뇌 속에 다양한 관념을 생기게 할 수 있고, 허기, 갈증 및 다른 내적 정념들이 또 어떻게 뇌 안에 그 관념을 보낼 수 있으며, 이 관념들을 받아들이는 장소인 공통 감각(le sens commun)은 어떤 것으로 생각해야 하고, 관념들을 보존하는 기억은 어떤 것이며, 관념들을 여러 가지로 변화시키고, 이로부터 새로운 관념을 형성하며, 이로써 또 동물 정기를 근육 안으로 들어가게 하여 우리 신체 부분이 의지에 인도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을 때 못지않게 여러 모양으로, 또 감각에 나타나는 대상 및 신체 안에 있는 내적 정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신체 부분을 움직이게 하는 상상(la fantaisie)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여기서 나는 우리 신체와 비슷하고, 우리 행동을 가능한 한 흉내낼 수 있는 기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정한 인간(vrais hommes)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아주 확실한 두 가지 수단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했다. 첫째, 그 기계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우리 생각을 알게 할 때처럼, 말을 사용하거나 다른 기호를 조립하여 사용하는 일이 결코 없다는 것이다. 물론 기계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나아가 그 기관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적 작용(actions corporelles)에 따라 어떤 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우에도 그 기계는 자기 앞에서 말해지는 모든 의미에 대해 대답할 정도로 말들을 다양하게 정돈(arrangement)할 수 없지만, 사람은 아무리 우둔하더라도 그런 것을 할 수 있다. 둘째, 그 기계가 우리 못지않게 혹은 종종 더 잘 많은 일을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무언가 다른 일에 있어서는 하지 못하는 일이 있으며, 이로부터 그 기계는 인식이 아니라 기관의 배치에 의해서만 움직인다는 것이 드러난다. 왜냐하면 이성은 모든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보편적인 도구(un instrument universel)인 반면에, 이 기계가 개별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개별적인 배치가 기관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우리 이성이 우리에게 행동하게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삶의 모든 상황에서 행동하기에 충분한 다양한 배치가 한 기계 속에 있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수단으로 인간과 짐승 간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아무리 둔하고 어리석고, 심지어 미쳤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