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2
임성미 지음 | 글담어린이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2
임성미 지음
글담어린이 / 2008년 5월 / 247쪽 / 11,000원
이웃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책
우리 시대엔 어떤 차별이 있을까? -『춤추는 소매바람을 따라 휘날리니(홍길동전)』주인공 홍길동은 본부인이 아닌 첩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였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천한 대접을 받으며 자랐단다. 왜냐하면 홍길동전의 배경인 조선시대에는 서자는 본부인의 자식들과 똑같은 신분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많은 차별을 받았기 때문이지. 그런 상황을 참을 수 없었던 홍길동은 결국 집을 나와 도적떼의 우두머리가 되어 활빈당을 만들었는데, 활빈당은 백성들의 재물을 빼앗아 배를 채운 관리들을 혼내 주고, 빼앗은 재물을 백성들에게 나눠주었어. 그래서 홍길동은 온 나라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단다. 나라에서는 길동을 잡으려고 했지만 길동이 신통력이 있어서 쉽게 잡을 수가 없었어. 결국 병조판서 자리를 주면 스스로 잡혀 주겠다는 길동의 말에 임금이 병조판서의 벼슬을 내렸지. 병조판서가 된 길동은 벼슬길에 오를 수 없던 자신의 한을 품고 조선을 떠나기로 한단다. 그 후 길동은 율도국을 정복해서 그곳의 왕이 되었고, 태평성대를 이루다가 죽었다는구나.
홍길동전은 조선 중기 허균이라는 사람이 쓴 소설로 알려지고 있는데, 홍길동전에는 허균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단다. 허균은 똑똑한 서자들이 단지 서자라는 이유로 뜻을 펴지 못하고 푸대접을 받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지. 허균은 나라가 잘 되려면 신분에 관계없이 지혜로운 사람을 잘 찾아서 뽑아 써야 한다고 주장했어. 허균은 또 백성 중에 가장 무서운 백성은 나라에 원한을 품고 난을 일으키는 자들인데, 이들이 난을 일으키는 것은 벼슬아치들의 부정과 착취 때문이라고 꾸짖었단다. 어쩌면 허균은 홍길동을 통해 자신이 이상적으로 바라던 세상을 그려보았는지도 몰라.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홍길동 같은 사람을 기대한단다. 왜냐하면 시대는 바뀌었어도 세상에는 여전히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야. 어떻게 하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한마디로 답을 낼 수는 없겠지만,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니?
생명공학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줄까? -『지엠오 아이』이 책은 생명공학의 발전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공상과학소설이란다. 'GMO'는 '제네티컬리 모디파이드 오르가니즘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 변형 생물체'라는 뜻이고, 'GMO 아이'란 말은 유전자 조작에 의해 생겨난 아이라는 뜻이지. 작품의 배경은 미래의 지구야. 등장인물로 정 회장이란 사람이 나오는데 생명바이오 회사의 회장이야. 그의 회사는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는 장기를 공급하는 일과 자녀들의 우성 유전자를 조작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 자녀들의 우성 유전자를 조작해 준다는 것은 부모의 유전자 가운데 뛰어난 유전자만을 골라 자녀에게 이식하거나, 부모가 희망하는 다른 사람들의 우성 유전자로 맞춤 아기를 생산해 주기도 하는 일인데, 이렇게 유전자 조작에 의해 태어난 아이들은 자라면서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이 책에 나오는구나.
이 책에 등장하는 나무라는 아이도 지엠오 아이인데, 부모에게 버림받고 정 회장 집에 들어가게 된단다. 정 회장은 사업에 성공하여 큰 부자로 살고 있지만 자신의 사업에 반대하는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외롭게 살아가는 처지였지. 그런 정 회장이 나무를 만나면서 점점 변하게 돼. 처음에 정 회장은 다른 사람이 보여 주는 친절이나 호의에는 관심이 없고 일만 하는 무뚝뚝한 사람이었는데, 나무를 만난 뒤 사람들 사이의 정과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바뀌게 된단다.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 낸 유전자 조작 기술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게 된 거지. 이러한 정 회장의 변화를 통해 지은이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이 작품은 생명공학에 대한 지나친 맹신(옳고 그름을 안 가리고 믿는 힘)을 경계하자는 교훈을 담고 있어. 또 생명공학이 인간의 근본적인 고통, 즉 죽음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도 묻고 있단다.
서로 다른 입장이 되어 보아야 좋은 사회가 되겠지? -『왕자와 거지』만약 하루아침에 왕자와 거지의 처지가 서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상에서 출발한 소설이 바로 왕자와 거지란다. 이 작품은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이 1881년에 출간한 장편소설인데, 1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단다. 이 작품을 더 잘 이해하려면 작품의 배경이 되는 16세기 영국의 상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어. 소설에 등장하는 왕자 에드워드 6세는 헨리 8세의 아들로 실제로 존재했던 왕이란다. 헨리 8세가 다스리던 시절의 영국은 매우 혼란스러웠어. 연일 화려한 행사와 전쟁으로 나랏돈은 바닥이 날 정도로 어려웠고, 백성들은 억울하게 처벌받은 경우가 많았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거나 거리를 떠돌며 구걸하는 거지와 부랑자들이 득실득실하던 때였어. 지은이는 왜 왕자를 궁 밖으로 끌어냈을까? 그건 바로 왕자로 하여금 백성들의 신음 소리를 온몸으로 느껴 보도록 하기 위해서였을 거야. 왕자는 나중에 왕이 되었을 때 백성을 위한 법을 만들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게 되잖아. 만약 왕자가 궁 안에서만 지냈다면 그런 정책을 펼 수 없었겠지?
이 책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은 어디일까? 아마도 독자들은 왕자와 거지가 뒤바뀌는 순간이라고 생각할 거야. 지은이는 왜 이런 설정을 생각해냈을까? 인간은 모두가 귀하고 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강하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누구나 태어날 때는 발가벗은 아기 모습으로 태어나지. 그런데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를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린단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건 아주 나쁜 편견일 뿐이란다. 또한 이 작품에는 궁궐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거추장스러운 예식과 격식들에 대한 묘사가 매우 자세히 그려지고 있는데, 지은이는 겉치레와 허례허식에 가득 찬 궁궐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권력층들을 풍자하고 있단다. 결국 왕자 에드워드와 거지 톰은 이 특별한 모험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단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살아 보았기 때문에 이해의 폭이 넓어진 거지.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온 과정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갈등과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야.
가난은 사회의 책임이기도 하단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작품에 나오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가난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이란다. 동준이, 동수는 어머니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아버지마저 일자리를 잃고 돈을 벌어 돌아오겠다며 집을 나가 버렸지. 그러자 동수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아이들 돈을 뺏고 본드를 흡입하는 불량배가 되었단다. 명환이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처지이고, 호용이도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인데 아버지가 남의 집 앞에 버리고 가버렸어. 숙자와 숙희 자매는 아버지가 공장에서 일하다 죽었는데, 그때 받은 보상금으로 엄마가 비디오 가게를 차렸단다. 하지만 그도 시원찮아 문을 닫고 벌이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 집이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같은 마을에 사는 영호 아저씨는 빛과 같은 존재야. 동준이와 동수, 명환이, 호용이까지 집에 데려와 돌보는 따뜻한 사람이지. 자신도 괭이부리말에서 자랐기 때문에 누구보다 아이들의 처지와 심정을 잘 알고 있지. 그러나 같은 괭이부리말 출신인 김명희 선생님은 처음엔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좋게 보지 않았어. 그래서 영호 아저씨가 동수를 만나 상담을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처음엔 매몰차게 거절했지. 하지만 동수와 아이들을 계속 만나면서 마음이 바뀌었고, 결국 김명희 선생님도 선생님으로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명감을 느끼기 시작한단다. 아무튼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사람은 바로 동수야. 동수는 영호 아저씨가 친절을 베풀어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비뚤어지기만 했어.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상처가 컸기 때문에 누군가를 새로 믿고 사랑하기가 쉽지 않았거든. 그런 동수가 영호 아저씨의 진실 어린 마음을 받아들여 공장에 나가 일하고 야간 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게 된 것은 바로 영호 아저씨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사랑 덕분이지. 아무튼 지은이는 가난하고 상처 입은 아이들에겐 따뜻한 사랑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
우리 안의 진짜 장애는 무엇일까? -『오체불만족』팔다리가 없이 세상에 태어난 오토다케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에 다닐 때까지의 자신의 성장기를 솔직하게 써 내려간 책이란다. 머리말을 읽으면서 감동했던 점은 바로 오토다케 어머니의 반응이었어. 팔다리가 없는 갓난아기를 보고 기절할 줄 알았는데 기뻐했다니. 참 훌륭한 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오토다케 정도의 장애를 지녔다면 모두들 특수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토다케 부모는 자기 아들이 평범한 보통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랐고, 부모의 바람대로 오토다케는 씩씩하게 학교를 다녔어. 친구들도 항상 솔직하고 적극적인 오토다케를 좋아했지. 그리고 오토다케는 자신이 남과 다른 신체를 지닌 덕분에 오히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친구들이 많다고 자랑하고 있어. 정말 긍정적인 생각이지?
"나에게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이것이 오토다케를 움직이는 생각이었어. 대학생이 된 오토다케는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했어.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장애인으로 태어난 데는 분명히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고 여겼기 때문이지. 오토다케는 자신이 남과 다른 신체적 특징을 지닌 것을 인정하고, 그런 자신을 소중히 여길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의 개성을 발휘하여 타인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을 결국 찾아냈어. 그래서 자신이 다니고 있던 와세다 대학에서 '마음의 장벽 없애기'운동을 시작해 장애인도 자유롭게 강의실을 오가며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대학 측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단다. 참고로 책제목을 왜 '오체불만족'이라고 지었는지 궁금하지? 오토다케는 오체(五體, 사람의 온몸)가 만족스럽든 불만족스럽든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데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제목을 '오체불만족'이라고 지었다는구나. 행복은 신체의 조건이나 물질적 풍요, 권력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얼마나 행복을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겠지.
위대한 스승을 통해 꿈을 키워 가게 하는 책
폭력을 쓰지 않고도 인도의 독립을 이끌었단다 -『꺼지지 않는 등불 간디』마하트마 간디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사람이야. 간디가 태어난 나라인 인도에는 카스트 제도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은 인도를 통치하게 된 아리아족이 인도 땅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을 엄격하게 다스리기 위해 만든 제도란다. 이 제도는 사람들을 네 계급으로 나누었는데,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귀족)', '바이샤(평민)', '수드라(천민과 노예)'가 있었어. 그런데 이 네 가지 계급에도 속하지 않는 천민을 '불가촉천민'이라고 불렀는데, 이들과 닿기만 해도 나쁜 운이 옮는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간디는 불가촉천민들을 '하리잔(신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함께 생활하며, 카스트 제도의 철폐를 주장했어. 결국 인도 정부는 카스트 제도를 폐지한다는 법을 통과시키긴 했지만, 아직도 인도에서는 카스트 제도의 낡은 사고방식이 남아 있어.
참고로 간디가 살았던 시대는 우리나라 조선 시대 말에서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이르는 시대란다. 당시 인도는 200년 가까이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어. 간디는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변호사 자격을 얻은 뒤 남아프리카에서 본격적으로 변호사 일을 시작했지. 그런데 간디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단지 백인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도인들이 심한 차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어. 간디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옳지 않은 법에 항의하다가 수차례 감옥에 갇히고, 집단 폭력을 당하기도 했어. 그런데 간디는 부당한 법에 대항할 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했지. 간디의 이런 신념을 '비폭력 저항 운동'이라고 한단다. 아무튼 총과 몽둥이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비폭력 운동에 대한 믿음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군대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했어. 참고로 선생님은 너희들이 간디 이야기를 읽고 꼭 기억했으면 하는 점이 있단다. 그것은 간디도 어려서는 조금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였다는 사실이야. 세계인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받게 된 간디도 한때는 소심하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이야기가 아니겠니?
기업인에겐 신용과 나눔이라는 윤리가 필요함을 가르치신 분이야 -『유일한 이야기』유일한 선생은 1895년에 태어나 아홉 살 때인 190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했어. 선생은 일찍부터 자신이 장사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고, 대학도 경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상과를 지원했어.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숙주나물 장사를 시작했는데, 꽤 잘 되어서 나중에는 식품 회사까지 차리게 되었고, 식품 회사로 많은 돈을 벌게 된 뒤에는 미국에서 유한주식회사를 설립했지. 그런데 돈도 많이 벌고 모든 것이 안정되어 가고 있었지만, 유일한 선생은 일제의 압박에 시달리는 조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돼. 고생하는 동포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거지. 그렇게 귀국한 유일한 선생은 '유한양행'이라는 회사를 차린단다. 그러고는 미국에서 약품을 수입하여 싼값으로 사람들에게 팔았지. 그리고 그 뒤에는 약을 직접 개발하여 수출까지 하게 되었고, 1936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회사를 주식회사로 바꾸었어. 한편 유일한 선생은 이승만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요구하고, 상공부 장관으로 일해 달라고 했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기업이 정치와 손을 잡으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 결국 나라에서는 깨끗하게 기업을 운영한 유일한 선생에게 산업훈장을 내렸단다.
한편 유일한 선생은 죽기 전에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어. 손녀에게는 대학을 마칠 때까지 교육비를, 딸에게는 땅 5,000평을 상속하고, 나머지 본인 재산 전부를 사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야. 더 놀라운 것은 유한양행이라는 회사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 경영인이 맡도록 했다는 점이야. 그 뒤 1991년 유일한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 만에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어. 유일한 선생의 딸 유재라 여사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스스로 평생 모은 전 재산 200억 원을 공익 재단에 기증했다는 소식이지. 부녀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지 않니? 아무튼 유일한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살펴보면 오늘날 기업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선생은 기업이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임무는 바로 세금을 정직하게 내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아주 중요한 기업 정신이지. 참고로 유일한 선생은 기업에서 번 돈을 대학에 기증하고 유한공고라는 학교를 세워 기술자들을 양성하는 일도 했어. 그리고 그 무엇보다 유일한 선생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여긴 것은 정직과 신용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