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임성미 지음 | 글담어린이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 1
임성미 지음
글담어린이 / 2008년 5월 / 236쪽 / 11,000원
책은 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벌레 도서관에 온 걸 환영해. 먼저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지 얘기해 볼까? 우선 공부가 재미있어진단다. 그리고 친구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되고, 힘들고 어려울 때 책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지. 또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단다. 그럼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무엇보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책, 그리고 너희들이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 좋아. 다시 말하면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었다면 책을 재미로만 읽으려고 하지 말고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책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란다. 아무튼 선생님은 가장 먼
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책을 권하고 싶구나. 왜냐하면 자신의 좋은 점을 믿고 긍정적으로 살도록 힘을 주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다음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책도 읽어야겠지. 그리고 이웃과 사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의 불행한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렴.
이번에는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알아볼까? 책은 여러 분야를 골고루 읽어야 해. 한 가지 분야의 책만 좋아하다 보면 자칫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쪽으로만 쏠려서 균형을 잃을 수도 있거든.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지은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해. 그러려면 다 읽은 다음에 '아, 결국 이 말을 하려는 거구나!'라고 결론을 내려보는 습관이 필요하단다. 한 가지 더, 모르는 낱말이 나오면 정확한 뜻을 찾아보고, 꼼꼼히 읽는 습관도 들여야 기본적인 이해력을 키울 수 있단다. 자, 이제 선생님이 너희들을 위해 고민 끝에 고른 책들을 살펴볼까?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책
네 마음의 화원은 어떤 모습일까? -『비밀의 화원』
이 소설은 만화와 영화로 여러 번 만들어질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란다. 주인공 소녀 메리는 부모님이 갑자기 죽고 홀로 세상에 남겨졌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로 행동하곤 했지. 그런 메리가 어느 이른 봄날 '비밀의 화원'을 발견하고 그 화원의 문을 열었어. 그곳에는 모든 것이 죽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곳에서도 새싹들이 자라고 있었단다. 메리가 한창 비밀의 화원을 가꿀 무렵 코린을 만났어. 코린은 메리의 사촌동생인데, 엄마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집안 한쪽에 버림받은 것처럼 갇혀서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고, 메리의 고모부인 코린의 아버지 크레이븐 씨도 곱사등이인데다 10년 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난 후 성질이 거칠고 괴팍해져서 역시 우울하게 지내고 있었지. 아무튼 메리는 비밀의 화원을 가꾸면서 변화하기 시작했어. 메리와 코린은 자연 속에서 뛰놀며 차츰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지. 흙을 만지고 씨를 뿌리며 가꾸는 동안 자연을 사랑하게 되고 자연으로부터 웃음과 기쁨을 얻었어. 또 여름을 지내는 동안 코린도 아픈 다리도 낫고 건강해졌단다. 아무튼 코린과 크레이븐 씨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껴안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어.
메리가 열쇠를 찾아 스스로 화원의 문을 연 것은 굳게 닫혀 있던 메리 자신의'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을 거야. 즉 겨울처럼 황량했던 메리의 마음이 봄에서 여름 그리고 가을에 이르면서 화원의 꽃들처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거지. 결국 메리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되었단다. 지금 너희들이 가꾸는 마음의 화원은 어떤 모습일지, 그 밭에는 어떤 씨앗들이 뿌려져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렴. 그런데 마음의 밭에 뿌려진 씨앗들은 너희들 안에 들어 있는'가능성'을 말한단다. 그리고 이런 가능성을 잘 키우고 가꾸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지. 너희들도 희망이란 씨앗이 자라고 있는 마음의 밭을 잘 가꿔가길 선생님은 진심으로 바란단다.
가장 강력한 마법은 '사랑'이란다 -『해리포터 시리즈』
많은 아이들에게 왜『해리포터 시리즈』가 재미있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마법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하더구나. 그런데 마법이 등장하는 이야기라면 이미 수많은 작품들이 나와 있는데, 유난히『해리포터』가 인기를 끈 까닭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현실 세계와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 구조가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았다고 얘기하는구나. 또 이 소설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책을 덮기 힘들다는 점도 있지. 아울러 곳곳에 다음 이야기의 내용을 암시하는 장치가 만들어져 있어서 치밀함이 돋보이기도 하고, 이 소설의 배경인 마법학교도 아이들의 시선을 책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 사실 마법학교는 여러 가지 면에서 현실 세계의 학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아마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 거야.
이제 이 작품의 주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결말에서 주인공 해리가 악한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지은이는 책 어디에도 답을 써놓지는 않았어. 왜냐하면 독자들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지. 그럼 7권의 마지막 부분 볼드모트가 죽은 장면을 떠올려 보고, 죽기 전에 해리와 볼드모트가 나눈 대화를 다시 읽어 보자구나. 해리는 볼드모트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진심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또 "내가 가진 것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냐?"라고 묻는 볼드모트에게 해리는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했어. 그런데 볼드모트에게 없는 강력한 마법이란 바로'사랑'이야. 생각해봐. 해리에게는 자신을 사랑해 준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 어쩌면 그런 사랑이 결국 해리를 지켜 준 것이 아닐까? 반면 볼드모트에겐 누구도 사랑을 주지 않았고 말이야.
아이들은 누구나 실수하며 자란단다 -『피노키오』
『피노키오』는 출판되자마자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어. 당시 이탈리아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지. 그런데 피노키오 이야기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은 1940년 월트 디즈니가 만화 영화 '피노키오'를 만들면서부터야. 그럼 피노키오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피노키오가 겪는 갖가지 모험과 기발한 상상력이 재미있어서일 거야. 그리고 천방지축인 피노키오를 따뜻하게 감싸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사랑이 감동과 재미를 주기 때문이지. 그런데, 흔히 피노키오를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아이로만 생각하기 쉽단다. 하지만 피노키오 이야기를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한 책으로만 생각해 버리는 것은 한쪽만 보는 해석이라고밖에 할 수 없단다. 『피노키오』는 '성장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 나무 인형인 피노키오가 실수와 시행착오, 시련을 통해 성숙해지고 결국 사람이 된다는 한 편의 성장 드라마인 셈이지. 책을 팔아 인형극을 보러 가고,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은 너희들 또래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지 않았니?
한편 피노키오가 사람이 아닌 나무 인형이라는 것은 무얼 뜻할까? 남과 다른 존재, 뭔가 부족한 것 같은 존재,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말하겠지. 그리고 피노키오는 남과 다르게 생긴 자신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을 거야. 그러다가 고래 뱃속에서 할아버지를 만났을 때 진심으로 자기 잘못을 깨우치게 되지. 그때부터 피노키오는 열심히 일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었어. 나무 인형인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의 가치를 사랑하게 된 거야.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자신의 가치도 커지는 거야. 또 한 가지 피노키오 이야기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이야기 곳곳에 드러난 사회 문제란다. 예로 입장료 대신 책을 받고 인형극을 보게 한 어른이나, 피노키오를 속여 금화를 빼앗은 고양이와 여우, 서커스단에 피노키오를 팔아넘긴 마부, 피노키오를 사정없이 때리다가 쓸모없게 되자 바다에 던진 서커스 단장의 행동은 나쁜 어른들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 주고 있어. 선생님 생각에 지은이 콜로디는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 어린이를 나쁜 길로 인도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고발하기 위해 이 작품을 쓴 것 같기도 해.
너희도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바리공주』
우리나라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여신은 누구일까? 서양에 헤라, 아테네, 아프로디테 등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여자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바리공주가 있단다. 바리공주는 불라국의 임금 오구대왕의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났는데, 아들을 기다리던 오구대왕은 또 딸이 태어나자 너무 화가 나서 바리공주를 강물에 버리지. 다행히 바리공주는 비리공덕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수양딸이 되어 건강하고 영리하며 덕 있는 아이로 자라. 한편 바리공주가 나이 열다섯 살이 되었을 무렵, 오구대왕이 큰 병이 들었는데 서천서역국에 있는 약수를 마셔야만 살 수 있다는 거야. 서천서역국은 죽은 사람이나 가는 저승 세계라서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았지. 그때 친아버지가 오구대왕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바리공주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고, 모진 시련들을 다 인내하고 겪어내어 마침내 약초와 약수를 구해서 돌아와 아버지를 살려 내지. 그리고 자신은 지옥으로 떨어질 영혼들을 구하는 무당이 되기로 해.
그럼 바리공주가 왜 영웅으로 여겨지는 걸까? 자신을 버린 부모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부모를 살리려고 저승 세계로 떠난 행동 때문일 거야. 그리고 오로지 아들을 통해서만 대를 이어야 한다는 아버지 오구대왕의 고정관념, 즉 관습에 도전장을 내밀고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어 놓은 점도 그 이유가 될 거야. 나중에 오구대왕은 바리공주에게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바리공주는 거절을 했지. 왜냐하면 바리공주는 왕이 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쓰고 싶었기 때문이야. 인간 세상의 즐거움보다는 영원히 사는 신의 세계를 선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바리공주가 위대한 구원의 여성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거란다.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책
어려운 일이 있다고 쉽게 포기해서는 안 돼 -『토끼전』
『토끼전』의 줄거리를 한번 떠올려 볼까? 산 속에 살던 토끼는 용궁에 가면 부귀영화를 준다는 자라의 말을 믿고 바닷길에 따라 나섰지. 하지만 용왕의 병에 토끼의 간이 잘 듣는다 해서 데려온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고, 토끼는 지혜로써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지. 너희들도 눈치 챘겠지만『토끼전』은 인간들의 세상을 풍자한 소설이야. 용왕은 한 나라의 왕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어. 그럼 토끼는? 힘없는 백성이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용왕은 자신의 목숨을 살리려고 힘없는 백성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하는 나쁜 왕인 거야. 그럼 자라는 과연 충성스런 신하일까? 충직한 신하라면 왕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는데, 자라는 무조건 왕의 명령을 따르기만 했지. 그렇다면 토끼는 잘못이 없을까? 벼슬도 주고 호위호식하게 해준다는 자라의 꼬임에 홀딱 넘어간 토끼의 행동은 노력하지 않고 돈이나 권력을 얻으려는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어. 그러나 토끼에게서는 배울 점이 있어. 토끼는 잠시 당황했지만 위기를 벗어날 궁리를 했어. 너희들도 위험한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지혜를 짜내다 보면 정말 좋은 생각이 나올 수 있어. 결국『토끼전』은 예나 지금이나 정직하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인간들의 모습을 비판하며,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옳은 삶인지 가르쳐 주고 거란다.
가장 소중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이야 -『트리갭의 샘물』
이 소설에는 위니라는 소녀가 등장해. 위니는 우연히 샘물을 발견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제시라는 소년과 그 가족들을 통해 그 샘물을 마시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된다는 비밀을 알게 되지. 참고로 제시네 가족들 모두는 샘물을 마셔서 더 이상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상태였어. 아무튼 제시가 위니에게 샘물이 든 병을 주면서 열일곱 살이 되면 샘물을 마신 뒤 만나자고 했지만, 위니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 위니는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샘물을 마실 수 있었는데도 70세까지 살고 자연스럽게 늙어 죽었어. 왜 그랬을까? 위니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삶보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사는 삶을 선택한 것이야. 만약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어떨까? 그래, 늙지 않으니까 하고 싶은 것들을 계속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잘 생각해 보렴. 우리가 어떤 일의 목표를 정하고 온힘을 다해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려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다 보니 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게 되고, 사회도 발전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니?
'서로 길들여 간다'의 의미는? -『어린 왕자』
문학작품은 여러 관점에 의해 그 주제를 파악할 수 있어. 어린 왕자도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주제가 나올 수 있단다. 선생님은 어린 왕자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어느 날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작은 별에 씨앗이 날아와 싹이 텄는데 아주 아름다운 장미였어. 어린 왕자는 그 장미를 정성을 다해 보살폈는데, 그 꽃은 겸손하지 못했어. 차츰 장미에게 실망한 왕자는 결국엔 별을 떠나지. 하지만 나중에 왕자는 후회하며 "난 꽃의 말이 아니라 하는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만 했어. 그 꽃은 나에게 향기를 풍겨 주고 또 환하게 비춰주었어"라고 말하는데, 왕자의 이 말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단다.
그럼 이제 어린 왕자와 여우의 만남에 대해 알아볼까? 이 작품에서 지은이는 여우를 통해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있어. 아무튼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중요한 깨우침을 주는데, 그것은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었어. 예로 여우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바로 '길들이는 것'이라고 말하지. 그리고 여우의 말대로 어린 왕자와 여우는 매일 '길들이기'를 했어. 말하자면 그 둘은 아주 소중한 '관계'를 맺게 된 것이지. 그런데 소중한 관계를 맺게 되면 그 사람을 진심으로 그리워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거란다. 아울러 자기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우의 말도 참 중요한 말이란다. 진짜 사랑은 책임을 지는 것이라는 뜻이지. 생텍쥐페리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에 이 책을 발표했어. 전투비행사로 전쟁에 참가하기도 했던 지은이는 비참한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왜 이 책을 썼을까? 언뜻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말이지. 아마 소중한 생명들이 짓밟히고 죽어가는 전쟁터에서 지은이는 어린 왕자와 같은 순수한 인간성을 간절히 바랐을 거야. 선생님은 그런 이유로 이 책이 탄생한 것이 아닌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