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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신진상 지음

미디어숲 / 2022년 8월 / 288쪽 / 17,800원





1장 역사를 잊은 투자자에게 수익률은 없다



한나라의 부활을 노리는 시진핑의 중국몽


로마 제국 시절, 동양에서는 한나라가 절대 강자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인구가 4,500만 명이었는데, 당시 한나라는 6천만 명이었으니 인구 규모 면에서도 더 컸습니다. 당시 세계는 한나라와 로마가 나눠 다스렸습니다. 과거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통 중국의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시진핑의 중국몽은 바로 한나라의 부활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게 중평입니다.

시진핑은 2012년 공산당 총서기에 선출된 직후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을 의미하는 중국몽 실현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며, 경제 및 군사 패권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중파인 컬럼비아대학 제프리 삭스 교수는 현재 중화 인민 공화국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두 나라로 한나라(내부적 평화)와 송나라(창의적 정신)를 꼽았습니다. 흉노를 몰아내고 영토를 넓힌 뒤 강력한 중앙 집권 정치를 펼친 한무제가 바로 시진핑의 롤 모델이죠.

마르크시즘 못지않게 공자를 강조하는 시진핑처럼 한무제는 유교를 국교로 채택한 중국 최초의 군주였습니다. 한무제는 우리와도 악연이 있습니다. 동방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고조선을 멸망시킨 원수이기도 하지요. 그는 백성들에게 고통만 안겨 준 전쟁광으로 전비를 마련하기 위해 염철 사업을 전매 사업으로 전환하며 이런저런 잡세를 신설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갈수록 국고는 비었고, 강력한 황권에 기댄 환관들이 득세했으며, 외척 세력이 전횡을 일삼기 시작한 끝에 결국 한나라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실크 로드를 통해 중동 및 로마와 교역하던 시기도 바로 한무제 때입니다. 실크 로드를 복원하겠다는 시진핑의 일대일로는 바로 한무제의 업적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거죠. 한나라 때와 지금 중국이 다른 점은 칼과 창으로 위협했던 한무제와 달리, 시진핑은 자본의 힘으로 주변 국가들을 경제적으로 종속시켜 식민지 상태로 만들려는 고도의 전략을 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영국의 사회주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의 지적은 우리가 귀담아들어야 할 말입니다. 그는 일대일로를 “자본의 공간 이동이자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신식민주의적 행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시진핑의 계획은 마오쩌둥이 중화 인민 공화국을 설립한 지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중국이 세계 제1의 ‘도덕적 강국’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953년생인 그가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그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죠. 중국국방대학 류밍푸 교수는 “중국은 체제 경쟁에서 실패한 소련과는 달리 미국의 패도에 왕도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시진핑은 겉으로는 왕도를 내세우면서도 결국 미국과 아시아에서 맹주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시진핑이 방점을 찍는 건 인공 지능과 최신화된 무기입니다. 왕도가 아닌 패도 수단인 군대를 통해 힘으로 미국을 누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남중국해에 군사 기지를 설치하고 스텔스 폭격기를 만들고 드론 등 무인 공격 무기를 강화하고, 남중국해에 항공 모함을 띄우는 것은 결국 미국을 아시아에서 힘으로 밀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중국몽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한 현재에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중국은 성장과 세계 최대 강국이라는 지위를 동시에 유지하려고 합니다. 미국과 정면충돌하려면 중국의 군사력이 좀 더 커져야 합니다. 그때까지는 중국 정부가 철저하게 통제하는 성장이 유지될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에 투자할 때는 중국 정부 정책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가면 안 됩니다. 중국 정부가 관심을 쏟고 있는 빅 데이터, 인공 지능, 헬스케어 그리고 에너지 기업(전기 차 포함) 분야에 투자를 권합니다. 중국 정부가 규제하는 사교육이나 부동산, 알리바바 등의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도 위험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양자 역학의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이해하다


메타버스란 현재 우리가 사는 우주를 초월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우주에서 삶을 이뤄 가는 것을 말합니다. 메타버스의 출발을 1992년도에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스노 크래시』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 훨씬 더 역사가 길다고 봅니다. 바로 상대성 이론과 함께 20세기 초반 등장해 물리학은 물론 공학과 문화까지 정복한 양자 역학이 메타버스와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양자 역학을 빼놓고는 20세기 역사를 논할 수가 없죠.

양자 역학의 거시적 단계에서는 위치 및 운동 에너지를 결정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원자 이하의 크기인 양자 수준에서는 에너지가 결정론이 아닌 확률적으로 존재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양자 역학에는 두 가지 조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빛을 포함해 세상의 모든 것이 양자로서 결국 파동이면서 입자일 수밖에 없지만, 현실이 현실 자체로서 존재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인슈타인, 오스트리아의 에르뷘 슈뢰딩거, 프랑스의 드브로이의 이론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반현실주의는 관측자가 관측을 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실재한다는 보증을 과학적으로 보기 힘들다는 입장이지요. 즉, 내가 달 쪽을 향해 달을 보고 있어야 달이 존재하는 거지, 달이 우리의 관측과 별도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식과 직관에 모순되는 이런 입장을 지지하는 양자 역학 이론가들 중에는 불확정성 원리의 하이젠베르크와 상보성 원리의 닐스 보어, 배타 원리의 파울리, 인공 지능 컴퓨터 개발에 지대한 공을 세운 수학자 존 폰 노이만이 있습니다.

결국 양자 역학은 아인슈타인이 버티고 있는 현실주의 진영이 지고, 반현실주의자의 승리로 끝납니다. 반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는 어떤 물체의 위치를 알면서 동시에 운동량(속도)을 알 수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미시적 수준에서 입자는 동시에 두 곳에서 존재할 수 있는 모순적 상황이 전개된다는 거죠. 이게 바로 양자의 중첩 상태입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에서 죽지도 않고 살아 있지도 않은 삶과 죽음이 중첩된 상태로서의 고양이가 바로 양자 역학에 대한 쉬운 비유입니다. 상자에는 가이거 계수기가 있고 우라늄이 노출되어서 고양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상자를 열어 관측자가 확인하기 전에는 알 수가 없어서 상자 안의 상태는 살지도 죽지도 않은 상태로 있다는 것이 양자 역학을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것은 파동, 즉 확률론적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상자를 여는 순간 파동 함수는 붕괴되면서 산 고양이와 죽은 고양이 중 하나가 현실이 됩니다. 그러나 양자 역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산 고양이가 발견되더라도 죽은 고양이가 따로 있는 세계가 있다고, 즉 우주가 분기된다고 주장합니다.

양자 역학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1950년대 휴 에버렛이라는 학자에 의해 다중 세계, 이른바 평행 우주 이론으로 발전합니다. 즉, 각각의 선택 분기점에서 우주는 둘로 쪼개지면서 사실상 무한대로 늘어난다는 것이죠. 이 우주는 얼마나 많을까요? 현실주의자 입장에서는 우리가 사는 단 하나의 우주만이 현실이지만 반현실주의자들이 보기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10조 개의 세포에 100조 개의 원자수를 곱하면 답이 나온다)가 충돌할 때마다 우주가 분기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큰 수의 우주가 나옵니다. 어떤 우주에는 내가 히틀러처럼 악당이 되어 인류를 학살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우주에서는 간디가 되어 인류 평화를 위해 노력할 수도 있는 거죠.

메타버스는 이러한 양자 역학의 다중 세계 해석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현실의 나는 빈한한 삶을 살지만, 가상 현실에서는 부유한 사업가로서 페라리를 몰고 싶은 꿈을 꾸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더 가상 세계를 현실처럼 느끼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구찌 핸드백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메타버스에서 더 비싸게 팔립니다.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너무 잘 아는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요. 즉, 나와 또 다른 나로 살면서 꿈꾸던 욕망을 양자 역학이 해소해 주는 가능성을 연 것입니다.

돈을 버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가든 양자 역학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는 결국 확률 싸움입니다. 확률은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상승한 경험이 몇 번, 하락한 경험이 몇 번으로 60% 비율로 주가가 오를 거라고 보는 빈도 확률과, 내일 비가 70% 올 거라는 식으로 주관적 믿음을 나타내는 베이즈 확률론이 있습니다. 둘 다 투자자에게 중요합니다. 빈도 확률은 주가의 차트를 중시하는 기술적 분석에서 중요하고, 주관적 확률은 전망과 예측에 본질적으로 중요하죠. 모든 것을 확률적으로 생각하면서 항상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양자 역학이 투자자들에게 가르쳐 주는 투자의 진실입니다.



2장 SF 소설에서 미래 투자의 힌트를 얻다



일론 머스크가 ‘인생 책’으로 꼽은 『파운데이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독서광으로, 특히 SF 소설을 탐독합니다. 그가 읽은 1만 권의 책 중에서 베스트 10을 간추리면 상위권에 현대 SF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봇의 3원칙으로 유명한 아이작 아시모프는 1950년대 스타워즈의 원조라고 불리는 SF 대하소설을 집필했습니다. 물론 『스타워즈』처럼 행성 간의 전쟁은 아니지만, 행성과 행성의 이동 및 탐험을 다룬 주제의 책 가운데 『파운데이션』은 최고의 시리즈입니다.

『파운데이션』은 인류가 우주로 나아간 지 수십만 년이 지나, 온 은하에 인류의 후손을 남겨 놓았지만 정작 지구는 존재 자체가 사라져 금기의 땅이 되어 버린 현실에서 지구인의 먼 후손인 우주인들이 다시 지구를 찾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시모프는 중간중간 이야기에 개입해 독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고 어떤 부분은 상상력에 맡기면서 적절히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독자들을 매혹합니다. 시각적인 묘사도 탁월하여 읽는 순간 눈앞에 그림이 펼쳐지는 듯합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파운데이션』을 보면 두 가지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투자는 미래에 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그게 땅이든 주식이든 원자재든 비트코인이든)에 자신의 현재를 맡깁니다. 미래는 행성 간 빛보다 빠르게 이동할 정도로 우주 기술이 발전해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역사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빠져들며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어내려고 합니다. 역사 심리학을 통해 은하계의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이죠. 아시모프가 만든 역사 심리학이라는 학문은 미래 사람들이 무엇에 돈을 쓰는지 보여 줍니다.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일수록 과거 역사와 당시 사람들의 심리를 파헤치려 한다는 사실이 반영된 대목입니다.

『파운데이션』에는 우주로 퍼져 나간 인류가 핵전쟁이라는 파멸을 겪은 조상에 대한 기억을 집단 망각으로 지워 내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뿌리를 찾게 된다는 점에서 미래는 과거와 단절해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이 쌓여 미래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임을 말해 줍니다.

또 한 가지 얻을 수 있는 투자 혜안은 언젠가 인류는 지구를 떠나 우주를 향해 걸음을 내딛는 날이 오리라는 것입니다. 인류는 2022년 4월에 첫 우주 민간 여행을 경험했습니다. 영국의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이 처음으로 우주(정확히는 대기권과 성층권 사이) 비행 티켓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시간 30분 남짓한 짧은 경험이지만 1좌석당 5억 4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내야 합니다. 앞서 2005~2014년 버진 갤럭틱은 한정된 고객에게 20~25만 달러에 우주 관광 티켓 600여 장을 예약 판매합니다. 버진 갤럭틱을 시작으로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경영하는 우주 로켓 기업 블루 오리진도 달 여행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론 머스크도 화성 여행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결국은 우주가 돈이 된다는 생각에 우주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자율 주행차에 대한 열정도 아시모프의 소설에서 기인했다고 봅니다. 아시모프가 1953년에 쓴 『샐리』에는 인공 지능으로 움직이는 자율 주행차, 나름의 생각과 성격을 가진 무인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당시 그가 예상한 연도는 2015년이었습니다. 그는 이 소설에서 자율 주행차가 대세가 되려면 일반 자동차들이 고속 도로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법이 통과하자 사람들은 ‘공산주의네, 파시즘이네.’ 하며 비판합니다. 저자는 무인 자동차의 시대에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사람들이 줄고 공유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실제 일론 머스크가 구상 중인 자율 주행차는 소유자가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자동차는 자율 주행 택시업을 함) 우버와 비슷한 공유 경제가 미래에는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단한 선견지명이죠.

아시모프가 소설 속에서 예언한 미래 기술들은 이 밖에도 즉석식품, 무선으로 작동되는 가전 기기, 사막 지역에 건설되는 태양열 발전소 등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연구 중이거나 실현된 것들입니다. 결국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열심히 읽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소설을 현실화하는 데 일생을 바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장 NFT 미술품 투자로 누구나 프로슈머가 된다



NFT는 미술을 위해 탄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한 관심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2021년 49조 원이었던 NFT 시장이 1년 사이 5배로 폭풍 성장했습니다. 실물 미술 시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지요. 물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후 마치 17세기 튤립 버블처럼 정점에서 터진 뒤 오랜 시간 횡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NFT는 게임 업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적극 관심을 보이지만 실은 NFT의 존재 이유는 미술 시장 때문입니다. 미술은 음악이나 영화와 달리 희소성 때문에 수집욕을 자극하고 비싸게 거래되어 온 유일한 예술품입니다. 물론 음악에는 저작권, 영화에는 영화 관람료라는 식으로 만든 사람들에게 보상이 주어지지만, 미술처럼 작품이 유통 시장에서 수십 배 이상 상승하면서 거래되는 장은 없습니다.

미술품 가격은 경제학에서 톱니 효과, 혹은 관성 효과라고 불리는 ‘래칫 효과’의 영향을 받습니다. 톱니는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톱니가 높이 올라가면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래칫 효과는 경기가 나빠져 소득이 줄어들어도 소비가 그에 비해 쉽사리 줄어들지 않아 경기 후퇴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술은 음악이나 제작비가 많이 드는 상업 예술 영화보다도 훨씬 더 돈에 민감합니다. ‘작품의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척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돈이 가장 손쉬운 기준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분야가 바로 미술입니다. 미술은 다른 여느 예술보다 상업적이죠. NFT가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환영했던 곳이 미술계인 것은 미술 시장에서는 주식 시장과 비슷한 유통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희소성이 돈이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바로 미술계 사람들이죠. NFT 아트에서 핫한 이탈리아의 형제 예술가 해커 타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작품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디지털 스톤에 새길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매력적이며, 그것이 예술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이다.”

NFT는 디지털 파일입니다. jpg 파일일 수도 있고 ‘짤’이라 불리는 gif 파일, 음악 파일일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파일인 avi나 mpeg4도 NFT가 될 수 있죠. 마일리지도 NFT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 파일이 NFT화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파일이 아닌 실물 자산에 소유권을 디지털로 붙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NFT는 이 디지털 파일이 세상에 단 하나 존재한다는 고유 번호(비트코인에도 있다. 등기부 등본의 주소라고 생각하면 됨.)와 파일을 설명하는 속성, 데이터 등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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