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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짐 로저스 지음 | 알파미디어


대전환의 시대

짐 로저스 지음

알파미디어 / 2021년 3월 / 209쪽 / 16,000원



코로나 쇼크로 내 인생 최악의 불황에 빠지는 세계




인생 최악의 폭락 징조는 이미 시작되었다


다음의 세계적 불황은 내 인생에서 최악의 불황이 될 것이다. 이미 붕괴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채무가 과거에 찾아볼 수 없는 정도의 규모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요국의 금리는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어딘가에서 금리 상승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는 수많은 사람들이나 기업이 파산할 것이다. 만약 가까운 장래에 붕괴가 일어나면 각국의 중앙은행이나 정부는 또다시 지금과 똑같은 일을 할 것임에 틀림없다. 지폐를 계속 찍어 내 채무를 늘리고 지출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되도록 주식 등의 자산을 사들일 것이다.

그러나 어딘가에서 시장 참여자는 중앙은행과 정부의 행동을 믿지 않게 될 것이고, 그들이 아무리 지폐를 찍어내도 시세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낙관적인 사람들이 조금 시간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계산서가 돌아오고 지폐는 의미를 잃고 금융 상품의 시세는 폭락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의 아이들은 다양한 파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정부가 파탄 나는 것은 역사적으로 드문 일이지만, 미래에 아이들 세대가 받을 연금은 대량의 빚과 지폐 인쇄로 인해 현재와 비교해 그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다. 러시아의 고령자들은 지금도 소비에트 연방 시대의 연금을 받고 있지만, 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그들이 받고 있는 금액은 사실상 제로나 다름없다.

이제 세계는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금융완화로 돈이 대량으로 움직이게 된 것은 각국의 정부만이 아니다. 10년 전에는 제대로 된 금융 기관에서 차입이 불가능했던 회사가 지금은 은행에서 자유롭게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결코 빌려서는 안 되는 상황에 있는 기업도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을 벌어도 언젠가 이 게임은 종언을 맞이할 것이고, 금리가 상승하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돈을 계속 찍어 내면 기업의 과잉 차입을 부르고 설비가 과도해지며,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유발된다.

한편 가격 상승의 인플레이션도 일어난다. 예컨대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코로나로 인한 봉쇄로 수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살아남은 곳은 경쟁이 적어져 수요가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가격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다. 빚이 있는 레스토랑은 변제를 위해 재고를 싸게 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디플레이션 기미를 보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의 인플레이션으로 변할 것이다. 결국 회사도 정부도 마찬가지로 무한히 채무를 늘리는 일은 판타지 세계가 아닌 한 불가능하다. 영원히 지폐를 찍어 낼 수 있는 세계는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쇼크로 바뀐 나의 포트폴리오


이동이 제한되어 계속 집에 있게 되었어도 투자와 관련된 나의 사고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실제로 투자할 때는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나는 늘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 있을 때는 자주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운동 관련 주식을 산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좀 더 확실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기회는 위기 속에서 찾아온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의 포인트는 어떤 분야나 회사가 회복하고 크게 상승할지를 판별하는 일이다. 나의 투자 기법은 ‘값이 쌀 것’과 ‘변화’ 외에 아무것도 없다. 싸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찾아내 사는 일인 것이다.

예로 이동 제한으로 관광이나 항공 분야는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투자 기회가 생겨날지도 모른다. 코로나로 싱가포르의 공항이 폐쇄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거기에 투자 기회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싱가포르 항공의 주식을 샀다. 공항 서비스 회사의 주식을 사도 좋을 것이다. 이것이 정답인지 어떤지는 몇 년 뒤에 알 수 있다. 공항과 마찬가지로 레스토랑이나 호텔에 아무도 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주류나 운송 회사의 주식은 폭락했다. 그래서 중국의 와인 회사(홍콩 시장에 상장된)의 주식도 샀다. 오랫동안 사고 있는 러시아 해운 회사의 주식도 더 많이 사두었다.

나는 현재 국가로서 일본, 러시아, 중국을 주의하며 보고 있다. 미국은 이미 주가가 과거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손을 대지 않는다. 중국 주식은 고가에서 50%, 일본은 40% 이상이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일본 주식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샀는데 이유는 일본은행의 구로다 총재가 나보다 훨씬 돈을 많이 갖고 있고, 일본 주식의 상장지수펀드를 많이 샀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와 경쟁하지 않고 순순히 같은 일을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며 따라간 것이다.

러시아는 지금 전 세계에서 미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런 나라의 주식을 사고 싶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다는 것은 값이 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러시아의 단기 채권도 갖고 있다. 미국이 제재를 가한 일로 러시아의 농업은 사실 꽃을 피우고 있다.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농업이 원유 가격의 하락을 상쇄해 주고 있다.

채무 투자와 상품 투자, 실은 어느 쪽 리스크가 더 클까


지금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채권 투자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예정대로 ‘이자’가 지불되고 ‘원금’이 상환되느냐 하는 것이다. 즉 발행처의 신뢰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금리가 상승할지의 여부다. 금리가 상승하면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이율은 높아지기 때문에 과거에 낮은 이유로 발행된 채권의 인기는 떨어지고, 시가가 급락할 우려도 있다. 코로나 쇼크인 가운데 채권은 확실히 버블이 되었기 때문에 전혀 값이 싸지 않다. 만약 채권 버블이 터지면 지금껏 가장 심한 버블이 붕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손실을 입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상품인데, 이것은 앞으로 상대적으로 값이 가장 싼 자산 종류다. 설탕은 최고가보다 약 80%나 하락했다. 귀금속의 경우, 2019년 여름부터 금과 은을 사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은을 많이 사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쇼크로 매입을 더 늘렸다. 금과 은의 가격 비율을 보면 서서히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은 쪽의 가격이 아직 더 싸기 때문이다. 와인은 개인적으로 많이 갖고 있지만 투자 목적이 아니라 그저 마시며 즐기기 위해서다. 회화나 와인, 앤티크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확실히 조사해서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하면 사도 좋을 것이다. 다만 나는 개인적으로 가치를 잘 모르는 회화보다는 시장과 시세가 정확히 있는 면화 같은 상품에 투자하고 싶다.



포스트 코로나의 패권을 쥘 나라는 여기다




과거에 여러 번 패권을 쥔 나라는 중국밖에 없다


내가 처음으로 중국에 간 것은 1980년대의 일인데, 당시에는 현지에 가는 것이 무척 두려웠다. 1984년에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당장이라도 흉포한 공산주의자가 나타나 때려죽이는 게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다. 그러나 사실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그 뒤 여러 번 중국을 여행했다. 그런데 그때마다 잠자는 용이 깨어날 징조가 확실히 보였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은, 중국인은 고대의 풍습이나 역사를 소중히 하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계승하게 하는 문화적인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국민은 야심적이고 노력가이며 돈을 꾸준히 모은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세계에서 세 번, 네 번 패권 국가였던 나라는 중국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패권이라는 것은 세계를 압도하고 가장 성공하는 일이다. 역사책을 펴서 읽으면 영국, 로마, 이집트는 딱 한 번 패권 국가가 되었다. 일본도 한 번은 ‘일등 국가 일본’으로 불린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중국이 과거에 여러 번 이룩한 패권과는 비교할 것이 못된다. 1978년 덩샤오핑의 개혁 개방 정책 뒤 중국은 장기간에 걸친 국가 통제의 멍에를 벗고 스스로 자본주의적 노선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6년 뒤 중국을 여행했을 때 그곳은 이미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 나는 ‘이 나라야말로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국가 될 것이다’리고 느꼈다. 표면적으로는 공산주의자를 자처하고 있다고 해도, 중국인이야말로 앞으로 20년 동안 가장 뛰어난 자본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나는 미국의 정치나 장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량의 미국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내가 왜 달러를 계속 보유하고 있을까? 전 세계의 투자가는 미국 달러를 안전 자산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도 달러의 세계적인 지위는 당분간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더욱 안전한 피난 장소를 찾는데, 그것이 미국 달러다. 코로나 쇼크가 발생한 뒤에 대부분의 통화에 비해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것이 그 증거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이 세계 시장 최대의 채무국이라는 점이다. 그래도 유사시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달러를 산다. 잘못된 통화를 가지고 있으면 많은 자산을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나도 달러를 팔아 치울 생각이 없다. 다만 20년 뒤까지 그런 상황이 계속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반도에서 38선이 열릴 때 기회도 열린다


한국에 대해서는 38선이 열릴 때가 기회다. 북한에는 높은 교육을 받은 값싼 노동력이 있고, 한국의 경영 능력이나 자본이 뒷받침하면 잠재 능력은 아주 높다. 하지만 한반도로 이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지금의 북한은 1980년대의 중국이나 2010년경의 미얀마와 비슷한 상황이다. 앞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나는 실제로 북한에 두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보통의 여행에 비하면 상당히 행동에 제한이 있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내 눈으로 직접 그 나라를 보고 왔다고 생각한다. 북한 사람은 이미 바깥 세계에 대해 알고 있어 김정은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 북한의 고관들은 발전한 러시아에 여러 번 다녀와 그들의 성장에 감명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사람은 진실을 알면 거짓말에는 따라가지 않는다.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김정은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북한, 그리고 한반도는 개국을 진행할 것이다. 그때 한반도는 무척 자극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시달리는 한국에 비해 북한 사람들은 아직 적극적으로 아이를 낳고 싶어 하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베트남도 매력적이다. 인구가 많고 아직 노동력도 물가도 싸며 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베트남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근면한 사람이 많은 것이 강점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는 굉장히 밝을 것이다.

영국, 그리고 EU의 미래는 험난하다


유럽은 나라의 폐쇄로 인해 국민의 불만이 심해지고 독립과 분리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영국은 ‘EU는 나쁘다’고 하며 2020년 1월 말일에 이미 이탈했다. 앞으로는 다른 나라도 뒤따를 것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연합한 나라들이 최종적으로 분리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대영제국은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지만 점차 분열되고, 그리고 쇠퇴해갔다. 브렉시트는 영국을 재차 해체할 리스크마저 안고 있어 전혀 좋은 일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브렉시트로 유럽의 비즈니스맨들은 이제 EU에서 이탈한 런던을 거점으로 비즈니스를 하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프랑크푸르트나 암스테르담, 파리 등 다른 도시의 선택지는 많이 있기 때문이다. 런던은 앞으로 점차 쇠퇴하고 말 것이다.

최근 유럽에서 행해져 온 선거에서는 이민 배척과 내셔널리즘을 부추기는 극우 정당이 국내를 분단하는 논의를 끌어들여 일정한 계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분단이 더욱 진행되어 유럽은 불안정해질 것이다. 그리고 유럽의 많은 나라나 지역에서는 국가 수준만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도 큰 부채를 안고 있다. 그 때문에 유럽 경제에 대해서도 비관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원유 약세, 물이나 식량 위기…… 상품은 어떻게 될까




코로나 이후 다시 상품의 시대가 찾아온다


현재의 트렌드에서 가장 싼 금융상품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상품이라고 대답한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 국가의 주식은 코로나 쇼크로 일시적으로 폭락했지만, 그 뒤 회복하여 높은 수준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한편 금이나 은 등 일부를 제외한 상품의 가격은 지금 크게 떨어지고 있다. 2021년 이후에는 단연 상품 쪽을 사고 싶다. 장기적으로 보면 상품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자산도 그리 많지 않다. 예컨대 1966년부터 1974년에 걸쳐 설탕 선물이 1.4센트에서 66센트로 상승하는 동안, 싸게 매입한 설탕을 계속 갖고 있어 가격이 45배 이상이나 되는 것을 보고 있는 일은 무척 재미있었다.

주식과 상품의 가격 변동에는 역상관 관계가 있다. 차트를 보면 18년 정도의 사이클로 양자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컨대 1906년부터 1923년에 걸쳐서는 상품이 상승하고 주식은 교착 상태에 있었다. 그 뒤인 1920년대는 반대였다. 1970년대에는 상품 장세가 과열되고 주식이 부진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1980년대와 1990년대는 정반대였다. 1966년에 999.15달러였던 뉴욕 다우지수는 1982년에 800달러 이하가 되었다. 16년에 걸쳐 20%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그 16년 동안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 시기로, 대조적으로 상품 시장은 활황이었다.

설탕은 앞에서 말한 대로이고, 옥수수는 295% 상승했다. 석유는 1970년대에 15배 상승하여 1배럴에 40달러가 되었다. 금과 은은 10년 동안 20배 이상이 되고 그 밖의 많은 상품의 가격이 급상승했다. 이 시기는 ‘주식의 죽음’이라고 하는데, 사실 주식이 쌌고 그 뒤에는 20년 가까이 이어지는 주식의 상승 장세가 준비되고 있었다. 이처럼 주식과 상품은 역사적으로 일정한 사이클로 교체되는 경향이 있다. 이제 새로운 상품의 시대가 눈앞에 찾아와 있다. 또한 지금은 옛날과 달리 상품 관련 상장지수펀드나 상장지수채권(ETN), 인덱스펀드 등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등장했다. 그것들을 능숙하게 활용하면 그만큼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아도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원유 가격이 다시 마이너스가 되는 일은 있을까


2020년 4월 20일 원유의 선물 가격이 사상 첫 마이너스가 되었다. 하지만 다시 마이너스 가격을 찍는 일이 있을까? 그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그때는 진기한 상황이 겹친 것이 원인이었고, 한 번 마이너스를 경험하면 모두 그것에 대비하게 되기 때문에 다시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한편 석유 관련 기업이 도태되어 가는 가운데 원유 가격은 ‘복잡한 바닥시세’를 찍으려 하고 있다. 몇 년 뒤에는 2018~2024년의 어디쯤에서 최저가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원유 가격이 떨어지면 탈탄소라는 생각은 소용없게 될 것이다. 탈탄소는 정부의 조성금이나 보조금으로 지탱되고 있고, 풍력발전이 40달러의 원유와 대항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유가 150달러까지 상승하면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보조금 없이도 충분히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클린 에너지의 테크놀로지는 개선되고 있지만, 원유 가격과 대항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원유 가격이 떨어지면 탈탄소의 움직임은 늦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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