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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대전환시대의 미래기술 전망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지음 | 호이테북스


코로나 이후 대전환 시대의 미래 기술 전망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지음

호이테북스 / 2020년 11월 / 292쪽 / 18,000원



코로나로 인한 뉴노멀 사회




일상을 파괴한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는 일찍이 경험해본 적이 없는 바이러스 감염과 마비된 일상생활로 공포를 느끼며 살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지켜보며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연결되어 있고, 지구의 생명들과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를 볼 때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빠른 대응을 해온 기반에는 잘 발달된 정보통신 인프라와 지자체별 대응 시스템과 매뉴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 대응능력은 어디서 왔을까?


한국 문화에 내재된 적정기술: 우리나라는 산업화의 결과로 도시집중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다 보니 한국식 생활방식인 온돌로는 다층 건물을 짓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보일러 기술이 발전하고 단층집이 고층아파트로 변화하면서,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던 온돌 기반의 생활이 불과 몇 십 년 만에 새로운 형태의 주거생활로 바뀌었다. 이런 즉시성은 우리가 삶 속에서 위기상황을 만나면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빠른 대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대표적이다. 무섭게 퍼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으려는 긴급한 대응을 위한 즉흥적 대처는 혁신의 한 형태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하면서도 즉흥적인 대응은 최첨단 기술 활용이 아닌, 그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기술을 찾고 빨리 적용한다는 면에서 적정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원격의 일상화: 우리나라는 가정과 사회 곳곳에 인터넷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어 온라인 회의, 온라인 개학, 온라인 교육, 온라인 예배, 원격 근무 등이 가능하여 코로나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참여하고 연대하는 시민정신: 독재정권하에서는 탄압에 맞서 스스로 조직하고 싸웠으며, 외환위기를 겪자 가지고 있던 금을 자발적으로 내놓고 모았던 뿌듯한 경험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서 한국은 감염병에 대한 조치 및 절차, 감염 정보에 대해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이 진행되었는데, 이러한 투명성은 초기에는 높은 바이러스 감염률로 국민의 우려를 불러왔지만 점차 시민들이 협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노동의 변화, 원격근무의 서막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전 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데, 가장 큰 변화는 노동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근무방식에 변화를 가져와 많은 곳에서 원격근무로 전환했다. 또한 식사 때도 비닐장갑과 마스크를 써서 공동배식에 따른 위협을 줄이고 있다. 그동안 원격근무의 필요성이 수없이 제기되었지만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는 원격근무가 일상화되어 회사 내 조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근무방식과 플랫폼 노동 증가


배달 플랫폼 노동자 증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눈에 띄게 변화된 생활 속 활동 방식의 하나는 온라인 주문과 배달의 확대이다. 배달 음식과 택배 활용이 높아졌고, 배달을 하는 플랫폼 노동도 급격히 증가했다. 여기서 문제는 배달업 등 플랫폼 노동의 증가가 안정적 일자리의 확대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튼 플랫폼 노동 등의 종사자에 대해서도 최적의 노동량 기준이 마련되어야 일자리 증가와 함께 소득분배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재택과 AI를 활용한 콜센터로의 변신: 고객센터는 기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다. 그러나 한 공간에서 집단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이들의 방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재택 콜센터 방식과 AI(인공지능)를 통한 콜센터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콜센터 업무는 기술과 결합되어 프로세스가 축약되거나 업무 방식 전환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높다.

무인화 되는 매장 서비스: 예전의 서비스 노동업에서는 직접 손님을 응대하면서 인간관계를 만들어 매장을 다시 찾게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최근 미국의 아마존 고처럼 종업원이 매장에 상주하지 않는 상점이 늘어나고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무인 당구장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이 생기면 서비스업 분야의 노동 변화는 불가피하다.

기업의 노동 변화와 협업 오피스의 발달: 기업에서 노동문제는 재택근무 등으로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미팅이 활발해지면서 협업도구 등의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재택근무로 기업의 보안문제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만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간 진행될 경우에 기업의 근무방식은 물론 근로계약까지 크게 바뀔지도 모른다. 문제는 기업이 구조조정 등을 하면 기존의 역량이 하락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고 없이 업무 전환을 함과 동시에 정부의 직업 전환 교육 및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인공지능’의 가속화: 오늘날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가장 많이 도입하는 곳은 은행, 보험사, 공익기업, 통신사들인데, 이러한 기업들은 회계 및 인사관리 시스템 등 서로 다른 요소들을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존의 수동 작업이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거나 기존 시스템의 기능을 자동화하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AI 기능을 제품군에 통합하려는 또 다른 시장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업체들이 더 많은 유형의 자동화를 제공하기 위해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추가하거나 통합하기 때문이다.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의 신개념 등장: 플랫폼 산업의 경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대개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중간 기술단계에 일시적으로 노동력을 투입하기 때문이다. 예로 배민(배달의민족)이 그렇다. 이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가능해지면 자동화된 배송방식으로 옮아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일자리의 정의와 범위를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 사회가 그동안 생산적이지 않다고 여기던 일에도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예로 역사 또는 인문학 연구, 기초과학 연구 등 지금 당장 생산성이 드러나지 않기에 외면했던 분야에도 활동을 지원하고 수익을 주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 같은 흐름에서 보았을 때 정부의 그린뉴딜은 큰 의미를 지닌다. 환경에 대한 뉴딜을 통한 이슈 제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을 막는 예방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공일자리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데, 과거와 같은 공공일자리나 기업이 중심이 되어 돈을 붓는 방식의 투자도 필요하겠지만 지역의 시민자치를 활성화할 필요도 있다. 시민사회 및 지역 활동가가 참여한 공공 거버넌스와 일자리 변화 등에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미래는 노동인권과 효율이 필요한 사회,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고, 그 사회는 인간이 가장 적정한 노동과 분배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상당 부분 제도와 기술에 의한 변화와 함께 우리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최적사회로의 진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성장사회에서 최적사회로의 전환일 수 있다. 최적사회란 생산과 소비의 균형, 불필요한 노동과 소비를 하지 않고 최적의 활동을 하는 사회를 뜻한다. 과거의 사회가 성장 위주의 과소비사회였다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미래의 사회는 모든 적정선을 지키면서 유지하는 사회일 수 있다. 과거의 우리 경제는 생산을 통해, 생산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분배해온 구조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로 생산과 소비가 줄어들다 보니 그 같은 경제 시스템이 갑자기 붕괴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은 성장을 꿈꿀 수 없는 상황이라 분배를 확대해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이러한 기조가 유지되다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는 생산과 소비가 최적화되는 사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통제 사회로의 전환 위험성


빅브라더하의 영구 감시체계 가능성: 애플과 구글이 공동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한 이 추적 시스템은 사용자 단말기의 BLE(블루투스 저전력 프로토콜)을 이용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추적ㆍ관리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추적 시스템이 14일 동안 근거리 접촉자에게 이를 알린다. 하지만 많은 보안 전문가들은 이 추적 시스템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GPS 대신 BLE를 이용하는 추적 시스템은 물리적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5분 간격으로 근처에 있는 스마트폰 신호를 취득해 단말기 간 상호 연결한 이력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다. 이는 제3자에 의한 중앙 집권적 데이터 수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네덜란드 라도바우도대학 컴퓨터공학 자프 행크 호프만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 추적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는 소위 분권화된 접근법을 사용해 보호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 스마트폰은 그 근처에 있는 다른 모든 스마트폰 식별자를 수집한다. 하지만 당국에 보고되는 순간 중앙집중식으로 바뀔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세계적인 대규모 감시 도구로 바꿀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시민 참여와 감시를 위한 통합관제센터 인프라 구축: 한국 사회가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르게 역학조사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국에 설치된 지자체의 통합관제센터가 있었다. 통합관제센터는 2006년 서울 서초구청부터 시작해 카메라로 가능한 다양한 업무(방범,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를 통합하여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카메라 설치비용을 줄이면서 전국에 CCTV통합관제센터라는 인프라를 갖추는 시작점이 되었다. 그 결과, 관제센터의 인프라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한국이 다른 나라의 관제센터와 다른 점은 정보관리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라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관제센터에 경찰이 들어오고, 여러 주체의 카메라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관제센터 사용을 특정 주체가 독점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또한 구청 관할 내 주민의 견학도 허용되어 있다. 선출된 권력인 지방자치단체 내에 있는 관제센터는 정보 독점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셈이다. 민주적 통제를 위해서는 공개와 투명성이 중요하다. 정보의 투명성 부분에서는 정보를 관리하는 사람에 대한 정보 역시 공유하거나 기록을 남겨 관련 주체 간 정보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STEEP 분석




STEEP 분석 방법


STEEP 분석은 이슈들을 사회(Social), 기술(Technological), 경제(Economic), 환경(Ecological), 정치(Political) 영역으로 구분한 후에 이들 각각의 작은 변화 속에서 큰 흐름을 찾아내는 과정인데, 이러한 미래 시나리오로 우리는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한 위기나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

사회적 분석: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대표적 변화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단 활동이 줄고 온라인 교육 등이 늘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 구매의 급속한 증가는 노동 형태의 변화도 불러왔고, 택배 등 배달업이 필수가 되면서 그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또 그로 인해 플랫폼 노동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노동의 질은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많은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와 함께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가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특히 집에서 즐기는 문화와 로컬 문화가 더욱 강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온라인 게임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기업들의 경우, 재택근무가 늘면서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외모에 대한 소비문화가 변화하면서 적정한 삶을 추구하는 작은 소비도 사회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기술적 분석: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국내 의료 방역 기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진단 키트 및 진단 방식, 방역 절차 등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교과서를 만들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온라인 회의 및 협업 도구 등이 발전하는 기회도 되었다.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그 중요성이 더 커진 것이 바로 AI(인공지능) 기술이다. 실제로 콜센터 등에서 감염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커졌다.

그리고 각각의 산업마다 비대면 주문 등을 도입하기 위한 여러 움직임들도 나타나고 있다. 소규모 상점에서는 키오스크가 많아졌고, 음성인식이 가능한 키오스크까지 개발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시스템 시장의 변화로 온라인 협업 도구,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Mixed Reality)과 같은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의 교회 예배가 줄면서 현금을 받기 위한 블록체인 및 온라인 입금 시스템 도입도 점차 늘고 있다.

경제적 분석: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워졌지만 가장 힘들어진 주체는 자영업자들이다. 정부는 이들을 위한 경기활성화 대책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처음 시행했고,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켜 경기활성화가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미래에 인공지능 등으로 사라질 일자리에 대해서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면 온라인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비대면 채용과 근무가 늘었으며, 게임 등 온라인 산업은 성장ㆍ확대되었다. 플랫폼 경제에도 업종 간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는 여행, 숙박 등과 같은 공유경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들은 오히려 큰 위기를 맞았다. 대신에 소비자들이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물품이나 음식을 주문하면서 배달 및 쇼핑몰 플랫폼은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환경적 분석: 한국 사회가 마스크를 쓰는 데 익숙했던 것은 미세먼지 때문인데, 미세먼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상황에서 줄어들었다. 중국의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 활동이 줄어듦으로써 자연이 회복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배달업이 성장함에 따라 일회용품이 증가하고, 택배로 인한 쓰레기가 늘어나는 비환경적 요인도 발생했다.

정치적 분석: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모델형 국가로 인정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에 진단 키트와 진단법까지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의 대응이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한 정부의 대처방식에 있다. 아울러 그동안 운영되던 공공의료도 전염병 확산 차단에 한몫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발전된 의료보험 제도로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공공의료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여지가 넓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향후 1~2년 사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등을 개발한 국가가 국제적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우리는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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