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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지음 | 미디어숲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지음

미디어숲 / 2020년 5월 / 200쪽 / 15,800원



코로나 이후의 미래 - 미래에 닥칠 위험에 대비하라


지난 두 달간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을 가거나 밖에 나서길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경제는 이러한 혼란에도 불구하고(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중단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쇼핑과 소비가 전자 상거래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70% 이상이 민간 소비로 견인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 또 꼭 필요하지 않은 대면 서비스 직업은 대체로 위태로우며, 이 직업들은 사라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언택트(비대면) 직업과 공급망과 관련된 직업은 좀 더 생겨날 텐데, 이러한 과정은 일정 기간 계속될 것이다. 또 다른 긍정적인 큰 변화는 사람들이 비즈니스 기술의 발전과 혁신 덕분에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점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우려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한 가지는 전자 상거래와 재택근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구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이 책을 통해 손에 쥘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기회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기회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장기적으로 공중 보건, 교육, 경제적 결과를 향상할 방법이 있다는 얘기다. 미래에 닥칠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대비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은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의 미래 - 성큼 다가온 원격 근무의 서막


우리는 이제 분수령에 서 있다. 기업 입장에서 많은 인력이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해도 이에 대해 거부감이 강했는데, 이제는 어쩔 도리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원격 근무 환경의 변화 외에도 세 종류의 직업, 즉 세 종류의 노동자(필수 노동자, 지식 노동자, 그 외 노동자)들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째, 필수 노동자들을 위한 필수 직업은 사람들이 일터에 나와야 할 수 있는 일들을 말한다. 여기에는 의료, 공공시설, 제조업, 농업, 유통망 그리고 그 외에 경제가 굴러가고 사회 전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업들이 해당한다.

둘째, 지식 노동자들은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인력들이며, 기술, 금융, 여타 분야의 많은 산업군이 여기에 속한다. 사무실 밖에서 운영될 수 있는 전문직종 외에도 필수 직업의 사무, 행정, 경영 인력들 또한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 있다. 셋째, 그 외 노동자들 대부분은 사무실 밖에서 일할 수가 없고 이런 노동자들은 필수 인력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서비스 기반의 일들이 대표적인데, 식당과 술집, 영화관, 카지노, 미용실, 네일숍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식당 서빙 일은 최소한의 훈련을 받으면 할 수 있고, 열심히 하면 생활을 유지할 만한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은 오늘날 그러한 선택지는 사라졌다.

향후 10년간 급격히 성장할 직종: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사람들이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학생들이 의료 분야 전문직을 선호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보며 전공을 바꿔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둘째, 직장을 잃었거나 잃을 위험이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 혹은 장기적으로 좀 더 안정된 직장을 위해 기술이나 전문성을 다시 갖추려는 이들이 커리어 변화를 생각하며 의료 및 보건 분야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셋째,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들 중에서 의료 분야에서 종사하길 희망할 수도 있고, 팬데믹에 맞서 더 나은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자 의료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의료 분야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변덕스러운 금융시장, 팬데믹의 위험성과 자동화 시대에 변하지 않을 기회의 직업이자 분야인 것은 분명하고, 앞으로 오랜 기간 변덕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 최전선에서 개인 간병 보조원, 정규 간호사, 재택 건강 보조원 등이 좀 더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는 확실한 승자다.

변화는 유일한 상수다 / 지식 노동자와 원격 근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AI나 로봇, 자동화에 관한 거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공급망에서 그렇다. 앞으로 공급망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갈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지식 노동자로 산다는 것,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직업 종말의 시기에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에도 이 직업들은 장기간 선망의 직업이 될 것이다.

교육의 미래 - 온라인 교육의 세 가지 트렌드


코로나19 팬데믹의 경험을 통해 교육의 미래에서 세 가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세 가지 중요한 변화는 기술 등장으로 중세 유럽의 동업자 조합인 길드 시스템의 해체에 일조한 산업들에서 나타난 변화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교육 특히나 대학 수준 이상의 교육은 일종의 길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따는 방식이 전부 이 길드 시스템에 근거하고 있다. 핀테크에서 발견한 세 가지 트렌드(금융 중개 탈피, 민주화, 사용자 경험의 향상)는 다음과 같이 교육의 미래에도 같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첫 번째 트렌드는 교육 길드 시스템을 해체함으로써 교육에 들어가는 중간 단계 비용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두 번째 트렌드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시스템을 보편적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이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세 번째 트렌드는 학습 경험을 향상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의 미래 - 재택근무가 에너지의 미래를 바꾼다


재택근무는 향후 10년간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다. 나는 이 같은 추세가 선진국 경제에서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왜냐하면 차로 출퇴근하거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인력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화석 연료나 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 있고, 결국 기후변화나 지구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상이 될 전망이다.

금융의 미래 - 개인과 기업은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코로나19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주식 시장이 대공황 때처럼 폭락했다. 급하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개입하면서 오름세로 전환되긴 했지만, 과연 계속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향후 주식 시장 주요 지표들을 보면 단기적인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보수적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기는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리스크가 주택 시장 및 고용 시장에 오랫동안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다. 또 미래에 불확실한 한 가지는 코로나경기부양법안이 인플레이션율의 증가로 이어지고 미국 국가 부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보통은 규모 있는 경기부양법안이 한동안 시행되면 인플레이션 압박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할 위험 때문에 저성장과 맞물린 디플레이션 위험이 얼마나 작용할지는 지켜봐야겠다.

통화 정책의 미래 - 양적 완화는 계속될 것인가?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거의 마비된 시점에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내놓는 해결책은 대차대조표를 늘리는 것(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었는데, 미국의 연준, 잉글랜드 은행,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등이 이 같은 방법을 선택했다. 코로나 이후 금융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증가 추이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내가 걱정하는 것은 경기 순환 주기에 따른 하강 국면에서 중앙은행이 지속해서 대차대조표를 확장하는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앙은행이 수십 년에 걸친 경기 순환 주기를 지나면서 경제의 거의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부채, 주택저당증권, 국채, 주식, 심지어 실물 자산에까지 손을 댈 것인데, 매입에 들어가는 돈은 만들어 낸 돈이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던 그런 돈 말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일종의 양자(量子) 상태가 되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양자 상태(물리학에서 빛이 파동 상태이자 입자 상태로 중첩된 채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을 빗댄 저자의 표현) 말이다. 이렇게 되면 큰 문제에 봉착할 것이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이 길을 밟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향후 10년 안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재정 정책의 미래 - 국가 부채가 보내는 경고


금융의 미래를 내다볼 때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갈수록 불어난다는 점이다. 대부분 정치인과 경제학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를 돕기 위해 2조 3천억 달러를 지원하는 코로나경기부양법안에 찬성한다. 나 역시 대규모 재정부양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2019년 미국 경제가 21조 4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이는 월평균 1조 8천억 달러의 성장률을 뜻한다. 이건 엄청난 숫자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만일 미국 경제가 한 달간 완전 폐쇄에 돌입한다면 발생할 경제 손실액이 1조 8천억 달러이다. 이제 감이 오는가? 이 정도 규모라면 만회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저 영원한 손실로 남을 것이다. 경제뿐만 아니라 사상자 또한 많을 것이다.

오해 없길 바란다. 평상시 혹은 확실한 성장 국면에서 정부가 불필요하게 적자 지출이나 국가 부채를 늘리면 큰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난 믿는데, 그것이 위험한 이유는 재정 정책은 경제 위기가 경기 침체나 공황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풍년이 왔을 때 재정 정책의 힘을 모두 써버리면 흉년이 왔을 때는 어떻게 하겠는가? 다행히 금리가 매우 낮아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사용해 인위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부채 발행을 늘리는 것이 예상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래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가 부채가 불어나는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23조 2천억 달러란 돈은 국가 부채로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재정 정책의 미래는 추가 경기 부양책, 최고치를 경신하는 부채 수준, 재원 확보에 실패한 복지 지출로 점철될 것이다. 그리고 위기기 닥칠 때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정책은 정치적 관행이 되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한 담론 또한 널리 퍼지는 추세다. 보편적 기본소득은 근로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기본 급여를 받는 개념인데, 이것이 안고 있는 문제는 간단히 말해 그렇게 지급할 돈이 없다는 것이다. 200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복지 지급액을 생각하면 보편적 기본소득 또한 국가 부채를 끝도 없이 불어나게 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보편적 기본소득이 또 다른 고정 지출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부채 증가와 재원 없는 복지 시스템으로 미래가 한층 불확실해졌다는 것이다. 보편적 기본소득을 배제하고서라도 미국의 장기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는 크다.

복지 지원 혜택은 재원 마련 없이 재무제표에도 잡히지 않는 대규모 부채가 되어 서구의 안정된 금융 시스템을 뒤엎고 경제 성장의 싹을 자른 채 민주주의마저 전복시킬 불안정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글에서 밝힌 내 견해가 표현에 과장이 섞여 있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절대 녹록치 않다. 팬데믹이 지난 후를 대비하여 책임 있고 건전한 재정 재출을 보다 고민하고 설계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후 같은 위기가 다시 찾아올 때 우리는 좀 더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부동산의 미래 - 부동산 업계에 불어닥칠 6가지 변화


부동산은 코로나19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시한다. ① 기업 사무실 수요의 감소 - 사람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을 점점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② 자영업 가계 수요의 감소 -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는 영업을 재개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전자 상거래에 대한 의존도는 훨씬 증가하여 자영업 부동산들의 손해는 갈수록 늘어나 코로나 이후 업계 전체가 문을 닫는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 ③ 주택 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의 위험성 -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기업이 망하는 상황이 되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주 주택에서 퇴거하거나, 파산을 신청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 시장에는 팔려고 내놓은 주택들로 넘쳐날 것이고 집값은 내려가게 마련이다.

④ 관광 밀집 지역의 부동산 고위험성 - 코로나 사태가 연장되면 관광 밀집 지역인 라스베이거스, 올란도, 뉴올리언스 등의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 ⑤ 업무 공간에 대한 선호의 변화 - 직원들이 가까이 붙어서 업무를 보던 기존 사무실 공간보다는 각자 흩어져 업무를 진행할 주택 공간을 보다 선호할 것이다. 또한 주택 구매자들은 도심 근처의 아파트보다는 교외의 널찍한 단독 주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⑥ 물류 창고 및 유통 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 - 유통망이나 전자 상거래는 그 특성상 본질적으로 이러한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농업의 미래 - 코로나가 던진 식량 충격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을 포함해 기초 생필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운 현실을 목도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투자, 커리어, 국가 안보를 위해 농업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이다. 좀 더 많은 사람이 농업 분야를 찾을 것이고, 그 인기는 10여 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농업에서 주요 변화라면 단연 음식 배달 서비스의 광범위한 확대를 꼽을 수 있다.

공급망의 미래 -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관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에서 휴지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신선식품이 동이 났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공급망의 중요성을 절감시키는 계기가 됐다. 여기서 공급망이란 미국 내 공급망, 글로벌 공급망, 원자재를 다루는 산업,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물류 배송의 마지막 단계)의 과제 등을 포함한 개념을 말한다. 앞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첫째, 미국 및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재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공급망을 확대하는 것이 재난에 대처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 둘째, 오랫동안 당연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의약용품과 의료기기들이 이제 구하기 힘든 물건이 돼버렸다. 따라서 미래에는 그 어떤 영역보다도 의료 공급망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며, 의료 공급망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제정될 것이다. 셋째, 전 세계가 느슨하지만 공급망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것이며, 느슨하게 연결된 공급망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미디어의 미래 - 괴물이 되어 버린 미디어


코로나19에 대한 뉴스와 온라인 게시물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미디어와 SNS에서도 마찬가지로 취약점이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허위합의편향(false consensus bias)’에 빠지는 것이 문제였다. 이는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 개념이다. 한마디로 내가 믿는 것을 다른 사람들 역시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 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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