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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전쟁

짐 클리프턴 지음 | 북스넛



일자리 전쟁

짐 클리프턴 지음

북스넛 / 2015년 1월 / 277쪽 / 13,000원





세계 70억 인구가 원하는 것은



6년간의 갤럽 조사로 밝혀진 진실

6년간 세계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우리는 가장 통렬하고, 유용하며, 명료하고, 세계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는 한 가지 진실을 발견했다. 전 세계가 원하고 있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라는 진실 말이다. 이것은 갤럽이 그동안 찾아낸 가장 중요한 발견들 가운데 하나이다. 적어도 이것은 모든 정책과 법률, 사회공헌계획서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정책입안자들과 입법자들, 대통령들과 총리들, 부모들, 판사들, 사제들과 목사들,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 교사들, 관리자들 그리고 최고경영자들에 이르는 모든 리더들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매일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과거 인간은 다른 무엇보다 사랑과 돈, 음식, 안식처, 안전, 평화 그리고 자유를 갈구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달라졌다. 이제 사람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고, 그들의 자녀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길 바란다. 따라서 세계 리더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욕구’라고 하는 새로운 정황 속에서, 그들이 하는 모든 일 - 전투 전개에서 사회 구축에 이르는 - 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양질’이라는 단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양질의 일자리란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가령 당신은 길거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촌을 도와주고 일정 대가를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은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아니다.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욕구는 세계인의 시대적 소망이다. 당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느냐 못 구하느냐에 따라, 당신이 속한 국가와 도시 그리고 주변 세계와의 관계가 달라질 것이다.



테러보다 무서운 실업



파산의 길을 걷다

미국의 가장 긴급한 현안이 의료비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삐 풀린’ 정부 지출이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 믿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글로벌 테러리즘이 가장 긴급한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환경 악화가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 믿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천천히, 그러다가 급작스럽게 국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제들 가운데 어느 것도 양질의 일자리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다. 다른 문제들은 바로 코앞에 닥친 문제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미국도 파산할 수밖에 없다.

파산한다는 것은 포기한다는 것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은행들이 당신을 포기한다는 것이고, 당신과 당신 회사에 더 이상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보유한 소중한 것들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GDP가 줄어들고 일자리를 찾을 수 없게 된다면, 미국은 파산할 것이다. 국가가 한 번에 한 기업씩, 한 시민씩 파산시키다가 급기야 가루가 되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현재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깊은 상처를 남기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일자리와 GDP가 공생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GDP는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이다. 즉, 일자리가 GDP를 증가시키고 GDP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관계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GDP의 조속하고 현격한 성장이 없으면, 미국은 현저한 일자리 증가를 경험할 수 없다. 그리고 신속한 일자리 증가가 없으면, 미국은 의미 있는 GDP 성장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파이의 크기를 키워라

미국의 GDP는 지금까지 세계 최대였다. 미국의 경제 규모 역시 세계 최대이다. 미국의 GDP는 거의 15조 달러에 이르고, 중국의 GDP는 6조 달러에 달한다.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1만 달러가 조금 넘는 반면, 미국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8만 4천 달러가 넘는다. 참고로 2010년 기준 세계 GDP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미국 14조 6,200억 달러 / 2위 중국 5조 7,450억 달러 / 3위 일본 5조 3,910억 달러 / 4위 독일 3조 3,060억 달러 …… 14위 멕시코 1조 40억 달러 / 15위 대한민국 9,863억 달러 / 16위 네덜란드 7,703억 달러 …… 24위 대만 4,270억 달러 / 25위 노르웨이 4,135억 달러

한 나라의 GDP는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이다. GDP가 증감하면 일자리와 지출, 과세표준 그리고 다른 모든 것도 따라서 증감한다. 규모가 중요하지만, 동향 역시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을 보았을 때, 미국의 GDP 규모가 훨씬 크지만 현재 연 2퍼센트의 매우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의 GDP 규모는 훨씬 작지만 매년 10퍼센트에 육박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변이 없으면, 이것은 30년 내에 중국의 GDP가 미국의 GDP를 크게 추월할 것임을 의미한다. 6조 달러(중국)는 30년에 걸쳐 10퍼센트씩 (이자가 이자를 낳는 것처럼 성장이 성장을 낳는) 복리 방식으로 증가하고, 15조 달러(미국)는 동일 기간에 걸쳐 2퍼센트씩 복리 방식으로 증가한다면, 6조 달러가 15조 달러를 쉽게 앞지르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중국의 새로운 GDP가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다. 중국의 새로운 경제가 세계를 리드하게 될 것이다. 미국이 현재 리더로서 권위를 존중받고, 도덕적ㆍ경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 모두 현저한 경제적 우위 덕인데, 더 이상 경제적 우위를 점할 수 없게 된다면, “세계 최고의 일자리 보유 국가” 그리고 “자유세계의 리더”라는 위치 역시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GDP 성장이 둔화된다는 것은 미국이 재정 지원 혜택을 제공할 재원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사회보장연금, 메디케어(Medicare), 메디케이드(Medicaid), 공립학교, 대학, 지방 경찰 및 소방관, 연금기금 그리고 수백만 명의 퇴직 공무원들의 의료비에 쓸 수 있는 재정이 부족할 뿐 아니라, 도로 및 다리 건설비, 중대한 연구개발비 그리고 이겨야만 하는 그러나 결코 끝이 있을 수 없는 경쟁 - 예를 들면 우주 경쟁, 기술 경쟁, 의료 경쟁, 환경 경쟁 - 에 소요될 경비 역시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전지전능한’ GDP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것이 서서히 그러다가 어느 순간 급작스럽게 무너져 내릴 것이다. 미국의 유일한 그리고 진정한 해결책은 GDP라는 파이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국가들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GDP라는 파이가 커진다는 것은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파이가 커질수록, 양질의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30년 전과 30년 후



독일, 일본, 미국의 3국 전쟁

30년도 전에, 나는 텔레비전에서 보수주의 경제학자들과 진보주의 경제학자들이 출연하여 미국의 경제적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세계 GDP 1위라는 자리를 일본과 독일에게 빼앗기게 되리라 예측하는 토론회를 보고 있었다. 간단한 회귀방정식을 바탕으로, 그들은 일본과 독일이 날로 발전하는 우수한 제조 기술에 힘입어 미국의 경제 리더 자리를 빼앗으리라 예측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이 말이다.

물론 그들의 예측은 빗나갔다. 미국은 경제 리더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그들이 예측했던 3조 8,000억 달러가 아니라, 15조 달러의 GDP를 달성했다. 그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커다란 도약이었다. 미국은 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GDP에서 예상치 못한 도약을 이루어냈다. 미국의 GDP는 일본과 독일의 경제를 합친 것보다 더 커졌다.

당시 미국은 약자였기에, 미국이 거둔 30년간의 경제 승리는 불가능해 보였던 승리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당신은 이러한 사실을 어디서도 읽거나 보거나 듣지 못했을 것이다. 1970년부터 2000년 사이에 있었던 일자리 전쟁, 즉 미국과 일본 그리고 독일 간의 3국 전쟁은 아무도 다루지도, 기록하지도 않은 전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부머(Baby Boomer: 2차 세계대전 이후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들은 일부 중요한 X세대(Generation X: 1960년 초에서 19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 젊은이들과 함께 그 전쟁을 치렀고 승리를 거두었다.

그들은 인터넷 기술 기반의 모든 것을 상업화시켰고, 그것을 중심으로 무수히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창출했으며, 그것을 세계 전역으로 수출했다. 미국 전역에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들과 대기업들 - 물론 주류를 이룬 것은 중소기업들이었지만 말이다 - 을 탄생시킨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미국의 기업가정신과 혁신이었다. 만약 2차 세계대전이 미국과 민주주의를 구원했다면, 1970년에서 2000년까지 계속된, 뜻밖의 기술 기업 붐은 경제적으로 미국을 다시 구원했다.

채워 넣지 못한 한 조각을 찾아라

30여 년 전, 고전 경제학자들의 예측이 틀렸던 것은 그들의 알고리즘과 공식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많은 중소기업들과 대기업들의 기업가정신과 혁신이 손을 맞잡고 도처에서 싹트고 있는 것을, 그것이 GDP와 일자리의 연속적인 성장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만들어내리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것은 ‘채워 넣지 못한 한 조각’, 즉 기업가정신과 혁신이 경제학자들이 알고리즘에서 고려한 다른 모든 변수들보다 강력했음을 시사한다.

이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렇다고 미국인들이 좀처럼 일어나지 않고, 예상할 수 없으며, 기적과 같은 무엇인가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미국인들은 또 다른 인터넷의 출현을 기도하며, 요행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미국인들이 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 처해 있는 위험을, 고전 경제학의 예측 속에 내재해 있는 허점들을 깨닫는 것이다. 고전 경제학적 예측이 미래의 수많은 잠재적 결과들을 초래할 주된 동인들을 정확히 찾아낼 수는 없다. 이것이 고전 경제학이 30년 전에 그릇된 전망을 했고, 오늘날 또다시 그릇된 전망을 할 수 있는 이유이다.



고전 경제학 vs. 행동 경제학



행동 경제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30년 전 미국을 위기에서 구한 사건처럼,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갑작스럽게 증폭시킬, 뜻밖의 혁신적인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는 행동 경제학에서 찾을 수 있다. 행동 경제학은 고전 경제학과 상충관계가 아니라, 보완관계에 있는 일련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리더들에게 행동 경제학의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행하기 전에 그리고 무엇인가를 구매하기 전에,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미리 수학적으로 추적하기 때문이다. 즉 무엇인가를 거래하는 것보다 특정한 마음이나 기분이 드는 것, 특정한 태도나 가치관을 갖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따라서 행동 경제학에서 리더십의 돌파구는 사후가 아니라, ‘사전’에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리드하고, 관리ㆍ감독하는 일이다.

프린스턴의 대니얼 카너먼 교수에 따르면, 사람들은 순간순간 무려 1만 번에서 2만 번에 이르는 소소한 선택들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일 몇 가지의 중대한 의사결정도 내린다고 한다. 어떤 이메일을 보낼까, 어디에 앉을까, 무엇을 말할까, 어떤 택시를 부를까, 점심으로 무엇을 주문할까 등의 선택들을 말이다. 이 선택들이 미국인의 모든 개인적인 거래를 만들어내고 결정짓는다. 여기에 3억여 명의 다른 미국인들의 선택들까지 합치면, 매일 총 3조 번의 선택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 년이 365일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의사결정의 순간”이 연간 1,000조 번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행동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그러한 1,000조 번의 선택의 순간 속에서 인간 본성이 하는 역할을 수량화하여 그것을 수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개개인의 모든 선택의 순간들이 궁극적으로는 세계 다른 모든 이들의 선택의 순간들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으로 인해 그러한 의사결정들과 선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다른 모든 이들의 일상적인 선택과 긴밀히 이어져 있는, 당신의 수많은 일상 선택들이 당신의 인생행로뿐 아니라, 국가와 세계의 행로도 바꾸어놓을 수 있다. 개개인의 마음으로 전 세계 인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새로운 비밀 무기

3억 명의 미국인들의 1,000조 번의 의사결정의 순간이 갖는 행동 경제학적 의미를 리더들이 전략적인 리더십 사고에 포함시킨다면, 그들은 모든 것을 바꿔놓게 될 것이다. 1,000조 번의 의사결정의 순간 속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밖으로 분출될 때, 기업가정신과 혁신이 용솟음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GDP와 일자리도 급증하게 될 것이다. 리더들에게 행동 경제학이 새로운 비밀 무기인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선택의 순간에 담겨 있는 커다란 에너지를 알아보는 리더는 거의 없다. 사실 많은 리더들이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돈으로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해법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더들은 고속도로와 다리, 댐, 군 장비, 의료서비스를 돈으로 살 수는 있어도, 미국인들이 지금 필요로 하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들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부는 그러한 일자리들을 창출할 수 없다. 그것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기적이 주로 복합적인 사건들 속에 그리고 인간의 본성 속에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발전은 자유기업의 존재의 이유인 동시에, 존재의 결과이다. 일자리 창출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정부가 상의하달식으로 특정 방안을 법제화한다고 일자리 창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양질의 일자리는 저리융자로 해결될 문제도, 단순히 혁신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정부가 혁신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보다 강력한 자극제를 제공하거나 대출한도를 늘려줄 때가 아니라, 보다 ‘자유로운’ 사고에 의해 유례없이 영감이 풍부해질 때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어찌할 것인가? 이런 식으로 한번 생각해보자. 많은 스마트한 미국인들이 중국의 경제적 위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중국 아이들이 아무리 좋은 교육을 받고, 중국 내수시장이 아무리 크고, 중국 GDP가 아무리 빨리 성장한다고 해도, 미국의 혁신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결국에는 미국이 승리하리라 믿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중국에도 잠재적인 혁신가들이 많이 있다. 중국 역시 기업가정신이 뛰어나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중국은 뛰어난 생산국이다.

미국이 지닌 압도적인 장점은 미국인들이 중국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 중국의 지도자들 가운데 이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이러한 믿음 그리고 미국의 언론의 자유와 보다 확실한 법적 투명성, 보다 엄격한 저작권 보호 같은 장치들 덕에 아이디어들이 계속 자유로이 공급될 수 있고, 1,000조 번의 의사결정의 순간이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심지어 경기 침체기 동안에도 말이다. 따라서 국가 및 시 차원에서 기업가정신이 고양되어 있고 거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때, GDP와 일자리는 증가할 것이고, 기업가정신이 부족하고 거주민들의 활동 참여가 저조할 때, 모든 것이 성장을 멈출 것이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은행이 돈을 빌려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떠들어댈 것이다. 그러나 갤럽에 따르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성장을 도모할 마음이 없기 때문에 -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장하고자 하는 진취적 기상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신청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상황을 조속히 바로잡으려면, 지금 당장 최소 500만 개의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5년 내에 (총증가에서 총감소를 뺀 순증가로) 최소 1,000만 개의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통해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유기적으로 창출된, 지속 가능한 일자리여야 한다. 따라서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하는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는 그러한 일자리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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