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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대담한 미래 2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2030 대담한 미래 2

최윤식 지음

지식노마드 / 2014년 9월 / 616쪽 / 28,000원





1부 직면한 위기



1장 미래가 현실이 되기 전에 움직여라

2020년 이후 전 세계는 최소 10~15년 동안 새로운 호황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시기를 주도할 나라는 미국이고 터전은 아시아가 될 것이다. 지금 진행되는 세계적 금융위기는 고통스럽다. 2016년 이후 5~10년 이내 아시아발 금융위기라는 늪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위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는 최대 수혜를 보는 지역이 될 것이다. 아시아의 대위기는 세컨드 골디락스라는 기회를 낳기 위한 마지막 진통으로 볼 수 있다. 2050년이면 세계의 부가 아시아로 이동하는 과정이 완료되고, 아시아는 세계 정보기술 산업의 절반 이상 그리고 세계 수준의 첨단 군사력을 갖게 될 것이다. 부의 규모가 한국, 일본, 중국에서는 10년 안에 성장의 한계에 도달할 수 있지만, 아시아 전체로 보면 2050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다가오는 기회를 잡으려면 미래가 현실이 되기 전에 움직여야 한다. 기회가 모두의 것이 되어버리는 순간 나만의 기회는 사라진다. 필자는 전작 『2030 대담한 미래 1』에서 한국과 아시아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위기에 관한 예측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즉 ‘설마~!’라고 생각하는 미래를 대담하게 예측해서 발표했다. ‘삼성은 빠르면 3년 안에 몰락하기 시작할 것이다.’ ‘한국이 2016~18년 사이에 외환위기를 맞을 수 있다.’ 등의 주요 내용을 접한 사람들이 많은 충격을 받았다. 현상과 사건만을 좇으면 뜻밖의 미래처럼 보이지만, 현상을 만들어내는 근원적인 힘과 힘들 사이의 연관 관계, 이치를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미래학적 방법론으로 보면 일어날 개연성이 높은 미래가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필자의 예측 시나리오의 타당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늘었지만, 위기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다음 기회를 잡기 위한 대책을 분명하게 세우고 단호하게 행동에 나서는 사람과 기업은 아직 많지 않아 보인다.

세상에는 ‘설마’에 해당하는 사건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1970~1990년까지 불과 30년 동안 설마에 해당하는 IMF 구제금융 신청이 30번 일어났다. 1991년 소련의 붕괴, 2001년 뉴욕세계무역센터 테러,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붕괴, 2014년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였다. 2030년까지의 미래는 불안과 희망, 위기와 기회, 두려움과 용기가 뒤범벅되어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 안에 우리를 기다리는 또 다른 ‘설마’가 있다고 전제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미래를 대비하는 바른 자세다. 통찰력 있는 리더는 ‘설마’를 늘 조심하고 경계한다. 남들이 ‘설마’라고 생각하는 미래에 관심을 두고 용기 있게 도전한다. 개인의 인생, 기업의 운명, 국가의 미래,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것은 ‘설마’에 속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2장 기회는 아시아 대위기와 함께 온다

2008년 시작된 글로벌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까지는 미국과 유럽의 위기였다. 남은 절반은 신흥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중심 국가들의 차례다. 앞으로 2~3년간은 신흥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위기가 발생할 것이다. 미국이 양적 완화 축소 정책을 발표하자 신흥국에서 2달 동안 빠져나간 달러가 64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어 신흥국 위기가 계속되면 버틸 수 있는 나라가 많지 않다. 2~3년 후부터는 한중일 아시아 삼국이 위기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아시아 대위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2008년 시작된 세계 경제위기는 아시아 대위기가 끝나고 난 후에야 완전히 끝난다. 그 뒤에 10~15년 정도 전 세계적인 대호황기가 시작될 것이다.

지난 5년간 미국과 유럽 경제가 침체되면서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아시아 국가들은 부채를 급격하게 늘리는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해 왔다. 한국도 지난 5년 동안 20% 이상 부채가 늘었다. 위기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카드 돌려막기를 한 셈이다. 이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빚이 커지면 더는 빌리지 못하고 곧바로 갚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가, 기업, 개인 모두 예외는 없다. 아시아 위기의 핵심 이슈는 부채 축소다. 수출 엔진의 약화, 아베노믹스의 후폭풍, 중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와 과다한 그림자 금융 및 은행권 부실 대출 규모 등은 부채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보조 동력들이다. 지난 5년 동안 아시아는 체질 개선을 못하고 몸에 지방이 쌓였다. 위기를 극복한 것도 선방한 것도 아니다. 체질 개선 순번이 미국이 1번, 유럽이 2번, 아시아가 3번일 뿐이다. 미국과 유럽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면 아시아는 자의든 타의든 부채를 축소해야 한다.

2014년을 기준으로 아시아는 저성장과 저금리 상황에 놓여 있다. 아시아 각국 정부가 바라는 최상의 미래 시나리오는 저금리 상태를 유지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회복에 기대어 뚜렷한 경기 회복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는 이렇다. “세계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수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나지만, 동시에 금리가 인상되어 수출 증대 효과를 상쇄해 버려서, 결국 이자 부담만 커지면서 금융위기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는 것이다.” 결국 아시아는 부채 축소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미래다. 중국은 금융권과 기업의 부채를 축소해야 한다. 한국은 가계 부채를 축소해야 한다. 일본은 기업과 국가 부채가 위험 수위에 근접했다. 아베노믹스가 실패로 끝나면 일본은 부채 등급과 신용등급 하락, 잃어버린 30년을 여는 디플레이션이 시작될 것이다.

3장 위기로 빠져드는 한국

한국 기업은 앞으로 10~15년 이내 두 번의 폭풍우를 지나야 한다. 이 과정에서 30대 그룹 중 절반은 사라질 것이다. 이를 초래할 첫 번째 폭풍우는 바로 한국의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이다. 이 시나리오는 3개로 구성된다. 시나리오 1: 선방하면 저성장이다. 시나리오 2: 현재 상황이 그래도 진행된다면 금융위기다. 시나리오 3: 금융위기의 규모와 금융위기가 발발할 때의 국가 위기관리 능력에 따라 제2의 외환위기 발발 가능성이 결정된다. 한국 경제는 지난 5년 동안 제로 성장이다. 전체 기업 중 최소 1/3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앞으로 2~3년 내에 탈출구를 찾지 못하면 10~15년 안에 30대 그룹 절반이 사라진다는 것은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이미 전조가 시작되었다. 한국 기업사에 신화를 쓰며 30대 그룹에 진입했던 STX, 웅진, 동양 그룹이 사라졌다. 현대, 한진, 동부, 두산 등은 높은 부채 비율로 위험한 상태다. 세계 경제 침체와 중국 제조업의 추격에 따라잡힌 조선과 건설 업계가 이미 큰 타격을 받았고, 석유화학도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의 외환위기 시나리오는 2~3년 후부터 시작된다. 미국은 2015~2017년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금리가 오르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미국과 유럽의 자금이 탈출하게 된다. 이는 곧바로 국가와 기업, 은행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확산된다. 가계 부채발 금융 부실이 발생하고 환율이 상승해 환헷지 리스크가 기업을 강타한다. 국내 기업과 개인은 금융 비용이 높아지고 내수 시장이 침체되며, 기업의 경영은 더욱 악화된다. 매출이 줄고 금리가 인상되면 수많은 기업이 파산하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국가 부채는 더욱 증가한다.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 주식과 채권 시장이 폭락한다. 현재 외환보유액 3500억 달러 중에서 위기 발생 시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규모는 50% 선인 1700억 달러 정도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서 나갈 700~900억 달러를 빼면 달러 현금은 800~1000억 달러로 줄어든다. 이 액수는 3개월 만기 단기 부채 1200억 달러를 방어하기에 부족한 액수다. 물론 제2의 외환위기가 발발하더라도 한국 경제는 3~4년 만에 이를 극복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민이 희생을 감수해야 하고, 정부 부채는 증가하며, 저성장이 고착화된다. 그런데 제2의 외환위기 극복 시점부터 한국은 단군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고령화 문제다. 이는 정부 정책과 기업, 내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차기 정부부터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노령연금, 기타 복지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 반면 저성장의 고착화로 정부와 지자체의 세수 부족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그래서 제2의 외환위기 극복 이후 10년 이내에 제3의 외환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확률적으로 70~80% 정도 예측한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한국판, 잃어버린 20년’이다.

이런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이 금리 인상이라는 불씨를 늦추는 동안 최대한 빨리 뇌관(한국 경제의 시스템적 성장 한계 요소)을 제거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를 미리 줄여서 금융위기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은 제2, 제3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차단하는 가장 분명하고 시급한 장치다. 그리고 중국에 완전히 역전되기 전에 강도 높은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제2의 외환위기를 촉발하는 중요한 요인인 한국 경제에 대한 외국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삼성의 위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삼성 위기의 진원지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문제에서 시작되는 2~3년간의 내부 문제다. 두 번째는 앞으로 5~10년 동안 벌어지는 외부 환경의 변화다. 세 번째는 삼성의 현재 제품과 서비스가 맞닥뜨린 성장의 한계라는 문제다. 성장의 한계를 해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시기는 불과 3~5년 정도다. 이 모든 문제는 거의 동시에 시작될 것이다. 내부 문제는 삼성이 통제하면서 해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나머지 두 개는 삼성이 잘한다고 통제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미래 산업의 방향과 속도에 큰 영향을 받으며 때로는 운도 필요하다.

앞으로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하나는 망한다. 저축은행은 한두 번의 구조조정을 더 거치고 완전히 재편될 것이다. 건설사는 추가로 10~20개 정도가 파산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거품 붕괴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석유화학 업계의 위기도 곧 시작될 것이다. 식품 업계에도 광풍이 불 것이다. 전자 산업은 5년 안에 중국에 밀리기 시작한다. 현대기아차는 삼성보다 위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늦을 것이다. 그렇지만 위기의 무풍지대는 절대 아니다. 10~15년 동안 한국 산업계에는 사활을 건 구조조정과 파괴적 시장 재편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산업 구조와 내수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2030년까지 한국의 실질 내수 시장 규모는 20~25% 정도 줄어들고, 2040~2050년까지는 30~40% 줄어든다. 환율 효과, 화폐 가치 하락의 숫자 착시 효과만 없다면 한국의 실질 내수 시장은 2050년까지 줄어들 일만 남았다.

주식 시장은 앞으로 3000포인트로 올라갈 가능성보다 1000포인트로 폭락할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다고 예측된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곧바로 코스피 지수는 1000포인트 부근으로 폭락할 것이다. 그리고 부채 축소 압력, 금리 인상 부담, 부동산 침체 지속, 기업 순위 변동, 베이비붐 세대 몰락, 아시아 위기 여파 등의 영향이 미치면 최소 5~10년 정도 1000포인트 부근을 벗어나기 힘들다. 부동산 시장의 미래도 밝지 않다. 한국의 집값은 앞으로도 7~8년 이상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가계 부채의 질과 양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8~2009년 기준으로 소형은 30~40% 하락할 것이고, 중대형은 40~60% 정도 하락한 후 멈출 것이다. 한국의 주택 가격은 정상적인 가격으로 회귀하는 중이다. 정부는 이런 추세를 막으면 안 된다. 막을 수도 없는 일을 막으려고 노력하다가 더 큰 위험을 대비할 시간을 잃게 된다.

4장 위기의 해법을 찾아라

임박한 위기에 대등하고 다가오는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근본적인 전략을 구사하기 전에 발등에 떨어진 불을 신속하게 끄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가 제안하는 응급처치 전략은 다음 4가지이다. 첫째, 현금 보유량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평소보다 2~3배의 금융 비용이 지출된다. 이 정도를 감당할 현금이 없으면 부동산, 공장, 기업 등을 헐값에 처분해야 한다. 둘째, 선제적으로 구조조정 해야 한다. 구조조정은 지출을 줄여서 현금 보유량을 늘려주며, 기업 체질을 개선시킨다. 미리 체질을 개선해 두면 위기 후 신속한 반격을 할 수 있다. 셋째, 저성장 국면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 지난 5년 동안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는 글로벌 저성장 국면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 저성장 시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넷째, 위기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점검하듯,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점검하듯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리나 대응이 힘들고,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한국 정부는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구조조정과 부채 축소다. 한국 경제는 지금 시스템이 고장 나 있는 상황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수술을 먼저 해야 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그 전에 가계 부채라는 도화선을 잘라내야 한다. 도화선을 자르면 저성장 국면이 발생하지만 한국 경제를 외환위기나 잃어버린 20년으로 몰고 갈 뇌관으로 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한국 경제의 뇌관은 가계 부채 등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한국의 시스템적 한계 상황이다. 이 문제를 고려하지 않으면 어떤 진단이나 처방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기존 산업의 성장 한계와 종신 고용 붕괴, 저출산, 고령화, 재정 적자 위기 심화, 경제 성장률 저하, 부동산 거품 붕괴, 정부의 잘못된 정책, 심각한 사회적 갈등의 위험이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구조적 위기를 만들고 있다. 강력한 구조조정과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이 뇌관을 해체해야 한다. 얼마나 빨리 해체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앞으로 15년 남았다. 첫 5년은 위기 대응과 뇌관 해체의 시기다. 그다음 10년은 미래 산업 선점과 지속 가능성이 중심 과제가 되는 시기다.



2부 전략적 승부



5장 20년 미래 전쟁, 승부수를 띄워라

우리가 20년 미래 전쟁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미래 전쟁의 지형도를 만드는 5가지 요인은 예측할 수 있다. <삼국지연의>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가 관우의 오관육참이다. 조조 진영에 잡혀 있던 관우가 유비를 만나러 가기 위해 5개의 관문을 돌파하며 조조의 여섯 장수를 벤 이야기다. 우리 역시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관우처럼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제1관문: “치열한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아라.” 이를 위해 필요한 핵심 능력은 경제 통찰력이다. 경제 통찰력을 높이려면 나와 세상 사이, 나와 시장 사이, 나와 전문가 사이, 나와 글로벌 금융기관 사이의 정보의 비대칭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고, 앞으로 벌어질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출구를 찾아내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제2관문: “신산업 거품 전쟁과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라.” 신산업이나 신기술은 기술 거품 현상을 쌍으로 가지고 있다. 미래형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기술 거품의 쌍낙타봉 곡선 축, 즉 첫 번째 낙타봉에서는 기술 거품 붕괴가 일어나고, 두 번째 낙타봉에서는 거품 붕괴 후 살아남은 신기술과 기업이 본격적으로 부를 창출하며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패턴을 알아야 한다. 한국 기업은 이러한 미래 패턴을 고려하여 미래 산업 전략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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