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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아프리카가 부른다

박경덕 지음 | 원앤원북스
기회의 땅 아프리카가 부른다

박경덕 지음

원앤원북스 / 2012년 12월 / 332쪽 / 15,000원





아프리카, 상상을 넘어서는 천연자원의 보고다

영국의 자원탐사 기업 코브 에너지(Cove Energy)는 2012년 6월 모잠비크 해상 로부마(Rovuma) 구역 1블록에서 새로운 가스맥을 찾아냈다. 추정 매장량이 10조 입방피트(TCF) 규모로, 유럽 4대 경제대국인 독일ㆍ영국ㆍ프랑스ㆍ이탈리아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코브 에너지는 한 달 전인 5월에도 같은 구역 내 다른 탐사정에서 추정 매장량이 7~20TCF 규모인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한 바 있다. 이로써 로부마 구역은 아프리카의 떠오르는 '가스 창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이미 코브 에너지가 이 블록에서 발굴해 채굴을 준비 중인 30TCF 규모의 가스전까지 합치면, 이곳의 가스 매장량은 최고 60TCF에 달한다. 노다지도 이런 노다지는 흔치 않을 것이다. 로부마 구역 1블록에서 마다가스카르 쪽으로 좀 더 나간 4블록에서도 2011년 10월 이후 잇따라 네 차례나 가스맥이 터졌다. 그야말로 이곳 바다 밑은 '흙 반(半) 가스 반(半)'이다. 특히 4블록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도 아프리카의 가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모든 자원이 풍부하다: 가스뿐만이 아니다. 모잠비크와 탄자니아를 포함하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원유 부문에서도 서부 아프리카에 이어 아프리카 제2의 생산지로 부상했다. 잇달아 터지는 가스맥과 원유 덕분에 그동안 아프리카 내에서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축에 속한다고 알려져 왔던 동부 지역이 새로운 자원의 보고로 부상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이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프리카 자원이 다른 지역 자원보다 더 주목되는 이유는 지금도 새로 발견되는 자원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술적인 이유로, 또는 분쟁 때문에 탐사조차 하지 못하다가 최근 모잠비크 근해 가스전처럼 새로 개발되는 자원이 줄을 잇고 있다.

원유는 2010년 기준으로 세계 생산량의 12.3%를 차지하고, 확인된 매장량도 9.5%에 이른다. 매장된 원유를 배럴로 환산하면 약 1,143억 배럴이다. 아프리카의 원유는 그 매장량이 중동(61.9%) 및 유라시아(11.7%) 지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다른 자원처럼 추가 발굴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석유 부존량 잠재력은 세계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뉴 밀레니엄 첫 10년인 2001~2010년 사이 아프리카 원유 확인 매장량은 1.4배가 늘어나면서 중앙아시아(1.1배)와 중동(1.0배)의 증가속도를 앞질렀다. 아프리카 내 주요 산유국은 약 391억 배럴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역내 1위 리비아를 비롯해 나이지리아(362억 배럴), 알제리(118억 배럴), 앙골라(88억 배럴) 등 20여 개국에 달한다.

가스는 세계 생산량의 6.5%가 아프리카산이며 매장량은 7.9%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 비율은 2012년 모잠비크 근해에서 잇따라 가스전이 발견됨에 따라 수정이 필요한 상태다. 광물자원도 풍부하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 크롬 생산량의 46%, 다이아몬드와 백금 생산량의 48%, 금 생산량의 29%가량이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광물자원 역시 그동안 정정 불안과 인프라 부족으로 아직 탐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아 개발 잠재력이 크다.

확인된 천연자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09년 전 세계적으로 금ㆍ크롬ㆍ형석 매장량 1위, 망간ㆍ지르코늄ㆍ금홍석 매장량 2위, 인광석 매장량 3위다. 잠재력으로 따지면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가 단연 돋보인다. 50여 종류의 광물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개발 중인 것은 동과 아연, 우라늄, 코발트 등 7종에 지나지 않는다. 이 밖에 기니에는 전 세계 보크사이트(철반석)의 27%인 74억 톤이 매장되어 세계 1위다. 잠비아는 아프리카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매장량이 1,900만 톤을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최근에는 원시적이고 이국적인 풍광을 자산으로 하는 천혜의 관광자원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동부 아프리카 지역은 특히 매력적인 경치로 유명하다. 동부 아프리카 지구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생 동식물 서식지와 아름다운 해변을 갖추고 있어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다: 이렇게 풍부한 아프리카의 자원이 모두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비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나이지리아의 올로이비리 유정이다. 올로이비리 유정은 사하라 사막 이남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제1호 유정으로 사실상 아프리카의 첫 번째 유정이라 할 수 있다. 니제르 강 지류에 면해 있는 이곳에서 서방의 석유메이저가 1953년 첫 번째 시추공을 뚫기 시작했다. 3년 동안 고생한 끝에 기술자들은 1956년 마을 외곽의 한 늪에서 마침내 그들이 찾던 보물을 캐냈다. 지하 3.6km까지 파 내려간 뒤였다. 서부 아프리카와 기니만 유전 개발의 서막은 그렇게 열렸다.

하지만 석유가 나온 뒤부터 마을이 변하기 시작했다. 강물에는 검은 기름이 섞이기 시작했고 그 물을 마신 사람이 복통을 일으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주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굉음에도 시달려야 했다. 1972년 유정이 폐쇄되면서 석유회사도 순식간에 철수했다. 40년이 지난 지금, 그 마을에는 녹슨 파이프와 오염의 흔적만 남아 있다. 주민들은 아직도 가난에 허덕인다. 이처럼 아프리카 자원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정작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들린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 기니를 예로 들면서 "천연자원이 넘쳐흐르는 이 나라에서 자원개발로 이익을 누리는 사람들은 권력에 유착한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며, 900만 명가량이 비참하게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배고픔을 참지 못한 국민들이 정부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면서 정정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르몽드》는 2012년 잇따라 가스전이 발견된 동부 아프리카 연안국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이러한 자원이 권력자들의 부패를 악화시키지 않은 채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목 타는 아프리카, 그러나 지하는 '물 천지'다

교복을 차려입은 마사이족 어린이들이 전통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른다. 그들은 모두 30cm 정도 되는 하얀 막대처럼 생긴 물건을 목에 걸고 있다. 다른 어린이들도 똑같이 생긴 '막대'를 받아 들고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본다. 입에 대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 본다. 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건 공통점이 하나 있다. 모두 다 기쁨이 가득 찬 얼굴로 활짝 웃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 작은 하얀 '막대' 때문이다. 하얀 막대는 미국 구호단체 월드서브(World Serve)가 선물로 나눠준 '생명빨대(Life Straw, 휴대용 정수기)'다.

생명빨대는 1인용으로 한 사람이 1년간 먹기에 충분한 용량인 70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수인성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99%까지 제거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전기적 장치도 필요하지 않다. 부품을 교체할 필요도 없다. 가지고 다니면서 목이 마르면 깨끗하지 않은 물이라도 이 막대를 물에 넣어 빨아들이면 된다.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이다. 마사이족 어른들도 자녀들에게 귀한 선물을 해준 월드서브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긋불긋한 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를 부르며 즉석에서 축제를 베푼 것이다. 월드서브는 2012년 5월에 찍은 이러한 축제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

선물 전달은 월드서브가 맡았지만, 사실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생명빨대를 기증한 사람은 또래 미국 어린이들이다. 2008년 미국 뉴욕 시라큐스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더러운 물 때문에 매년 수많은 아프리카 친구들이 병에 걸려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이러한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미국 전역에 퍼지면서 수백 개의 학교가 동참했다. 2009년까지 5만 달러가 모였다. 미국 어린이들은 이 돈을 월드서브에 전달했고, 월드서브가 그 돈으로 1만 개의 생명빨대를 구입해 이날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월드서브의 한 고위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큰돈을 기부 받아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생명빨대 1만 개로 정말 많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가 있다."고 말했다.

생명빨대는 말 그대로 갖가지 세균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목숨을 지켜준다. 4~5달러에 불과한 1인용 생명빨대 한 개로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천상의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월드서브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포함한 개도국에서 수인성 질병이 유아 사망의 최대 주범으로 꼽힌다. 심한 설사로 숨지는 어린이들만 매년 180만 명에 이른다. 물은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생존율에도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지구촌에는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11억 명에 달한다. 월드서브는 장기적으로 우물을 개발해 아프리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러운 물 마시는 아프리카 인구 3억 명: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매일 일정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농사에도 제조업에도 물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지구촌에서 인간이 쓸 수 있는 물은 유한하다. 지구에 있는 물의 총량은 대략 14억k㎥이다. 이는 지구 전체 표면을 3km 깊이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하지만 빙하를 제외하고 강ㆍ호수ㆍ지하수 등 인류가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담수의 양은 이 중 0.8%에 불과하다. 그래서 댐과 같은 저수시설을 만들어, 비로 내리는 물을 잘 가뒀다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한 곳에서는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아프리카 대륙이 그렇다. 인구는 급격히 늘어나는 데 비해 물을 저장하는 다목적 댐 같은 시설은 상대적으로 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적도가 대륙 중앙을 횡단하고 있어 그 뜨거움으로 인한 갈증도 만만찮다. 하지만 아프리카 주민 10억 명 중 3억 명 이상이 깨끗한 식수조차 제대로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천과 호수는 매년 홍수와 가뭄을 번갈아 겪으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제한이 많다. 현재 경작할 수 있는 토지 가운데 관개시설로 물이 공급되는 곳은 5%에 불과하다. 그래서 때로는 물을 둘러싸고 무서운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2003년부터 8여 년 동안 30만 명이 숨지고 27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수단 다르푸르 분쟁의 원인 중 하나도 물이다. 북 수단의 수도 카르툼에서 서쪽으로 900km가량 떨어진 다르푸르 지역은 원래 북부 아랍계 주민과 남부 흑인이 이질적인 문화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게 살던 곳이었다. 그때 이들이 누렸던 평화는 비가 충분히 내려 식량을 자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건기가 되면 북부 아랍계 유목민들이 남부 흑인들이 사는 다르푸르 목초지에 들어와 가축을 먹였다. 그런데 1979년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 지역인 사헬에 큰 가뭄이 시작되었다. 가뭄은 사헬 지역에 속해 있는 다르푸르에도 대기근을 초래했다. 1983~1984년 가뭄으로 숨진 사람만 10만 명을 넘었다. 막상 먹고살 것이 부족해지자 다르푸르 흑인 부족들도 각박해졌다. 그래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아랍계 유목민들의 목초지 진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쳤다. 자연히 아랍계 유목민과 다툼이 생겼고 이것이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 지금도 아프리카에는 물로 인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전망: 북부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장차 물 부족과 물 기근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아프리카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물 기근'을 대물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 아프리카 대륙에 최근 거대한 물이 발견되었다. 영국의 BBC방송은 2012년 4월 "대륙 전체의 대수층에 함유된 물의 양이 지표수의 100배나 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하수가 가장 많은 곳은 리비아ㆍ알제리ㆍ차드가 위치한 북부 아프리카 지역이다. 이 지역 지하에 거대한 퇴적층 분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다량의 지하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분지에 담겨 있는 담수의 양은 전체 면적에 평균 75m 깊이로 고여 있는 것과 같은 분량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지하수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53년 리비아 석유 탐사 때, 내륙부의 사하라 사막 지하 깊은 곳에서 1만 년 전부터 축적된 대량의 지하수가 발견된 적이 있다. 그 지하수를 퍼 올려 해안부의 트리폴리ㆍ벵가지 같은 대도시나 주변 농경 지대에 공급하는 관개 공사 계획이 1984년 발표되었다. 바로 한국이 수주한 리비아 대수로 공사다. 리비아의 최고 권력자였던 카다피는 이 계획을 놓고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리비아 대수로는 모든 계획된 공사가 완공되면 대략 35조 톤의 물을 뽑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나일 강의 200년 유수량과 맞먹는다. 이렇게 풍부한 지하수를 잘 이용한다면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몬드 산업, 아프리카 부흥의 중요한 토대다

2012년 8월 남부 아프리카 국가 앙골라에서 '코이누르(Koh-i-Noor)'보다 더 큰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고 블룸버그가 같은 달 21일 보도했다. 코이누르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왕관에 장식되어 있는 105.6캐럿(21.61g)짜리 다이아몬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로, '빛의 산'이란 뜻의 페르시아어 이름에 걸맞게 눈부신 광채를 자랑한다. 하지만 코이누르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화려한 다이아몬드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크기로 주목을 받았다. 발견 당시 186캐럿(37.21g)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였다. 지름이 대략 11cm에 달했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 투명도가 떨어져 '2% 부족한 보석'으로 간주되었다. 1852년, 당시 돈으로 8천 파운드를 들여 과감한 세공을 단행했다. 그 결과 무게가 42%나 줄어들며 현재의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이번에 앙골라 북동쪽 쿠앙고 강 인근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세공된 코이누르보다 25%가량 큰 131.5캐럿짜리다. 2년 전 채굴을 시작한 호주 회사 론호 마이닝(Lonrho Mining Ltd.)이 찾아낸 것으로, 현장에서 캐낸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이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에 따르면, 앙골라는 가격 기준으로 보츠와나ㆍ러시아ㆍ캐나다ㆍ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다이아몬드를 많이 생산해 판매하는 나라다.세계 다이아몬드 매장량의 60%가 아프리카에: 아프리카에서는 이처럼 잊을 만하면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지금도 다이아몬드가 활발하게 채굴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세계 다이아몬드의 48%가량이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매장량은 세계 매장량의 60% 수준으로 평가된다.

2011년 나라별 생산량을 보면, 러시아가 전년 대비 0.8% 증가한 3,51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010년보다 4% 많은 2,290만 캐럿을 생산한 보츠와나였다. 3위와 4위는 DR콩고와 캐나다로, 각각 전년도에 비해 생산량이 13%와 8.8%씩 큰 폭으로 줄었다. 5위인 짐바브웨는 2010년의 840만 캐럿보다 0.7% 늘어난 850만 캐럿을 생산했다. '톱 5' 국가 중에서 생산이 늘어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데 비해, 줄어든 나라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임으로써 전체적으로 공급량도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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